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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01:41:23

텐진(코라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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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성격4. 가족관계5. 능력
5.1. 에어벤더로서5.2. 지도자로서5.3. 스승으로서
6. 작중행적
6.1. 공기의 장6.2. 영혼의 장6.3. 변화의 장6.4. 균형의 장
7. 기타

1. 개요

코라의 전설등장인물.

성우는 J.K. 시몬스/설영범[2]

2. 상세

아앙카타라의 아들.

51세.

아앙의 세 자식 중 최초의 에어벤더로, 에어 벤딩을 전수받고자 공화국 도시에 당도한 코라의 스승이 된다. 전작의 아바타 각성을 참고할 경우 텐진이 코라에게 차크라를 가르쳐 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코라의 전설에서 차크라에 대해 1도 언급되지 않는다. 코라의 아바타 상태는 아앙이 코라와 영적 교감을 한 뒤에 아앙이 도와준 걸로 되었다.

이름은 실존 달라이 라마이자 달라이 라마 14세인 잠펠 아왕 롭상 예셰 뗀진 갸초에서 따왔다.

참고로 텐진이 몰고 다니는 바이슨/들소의 이름은 우기다.

3. 성격

장난기가 있지만 아앙보다는 진중한 편[3]

의외로 개그캐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4] 어쨌든 진지한 인물이라 놀림도 많이 당한다. 제자인 코라도 시즌 1에서는 가끔씩 텐진을 놀려먹기도 했다.

여러 문제에서 상당히 온건적이다. 평등주의자들을 퇴치하기 위한 기동부대에도 반대, 쿠비라를 막기 위한 선제공격에도 반대했다.[5] 물론 이는 폭력은 오직 방어의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공기의 유목민의 철학을 계승한 영향도 크긴 하다.

그러나 동족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성격이 날카로워지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텐진은 가족 문제에서는 상당히 예민해진다.

4. 가족관계

페마와 결혼하여[6] 지노라, 이키, 밀로 세 명의 자식[7]을 두고 있으며, 자식바보라 관련된 일에 종종 이성을 잃어버린다고 한다.[8] 사춘기 직전의 딸 하나와 엄청나게 산만한 자식 둘 때문에 이래저래 고생이 많다.[9]

아앙과 비교하면 늦게 아빠가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인 아앙이 살아있었다면 82세인데 본인은 51세라면 아앙이 31세에 텐진을 얻었다는 얘기가 된다. 그나마도 텐진은 막내이니 어림잡아 아앙은 20대에 카야와 부미를 얻어 아버지가 되었다는 얘기가 된다. 텐진은 큰딸인 지노라가 아직 10살이니 41세에 아버지가 된 것이다.[10]

그리고 가족들은 조용할 날이 없다. 볼린은 이 가족은 최고라면서 잔소리쟁이 아버지(텐진)에 괴짜 삼촌(부미), 늘상 바쁜 어머니(페마), 정신없는 아이들(지노라, 이키, 밀로)의 조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는 볼린이 가족이라곤 어릴 적 죽은 부모와 함께 자란 형뿐임을 감안하면 달리 해석할 여지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11]

5. 능력

5.1. 에어벤더로서

아버지인 아앙이 구세주답게 어린 시절부터 토네이도를 부르는 압도적인 에어벤딩 재능을 보였다면[12], 텐진은 그에 비해 파워는 조금 약해도 응용하는 기술들을 능수능란한 에어 벤딩 실력을 보여줬다.[13][14]

홍련회 단원 하나는 고생하긴 해도 제압이 가능하고, 둘은 어찌저찌 고전은 할지언정 이길 확률이 꽤 있고, 셋부터는 발을 묶는 것 정도는 가능한 수준의 강자다. 실제로 애니에서도 자히르를 압도하였고 밍화 가잔의 기습공격에 잠깐 당하기도 했지만 이후 정면대결에서는 홍련단 3명과 비등하게 싸웠다. 다만 이후 바로 플리의 일격에 당하기는 하였다.

5.2. 지도자로서

자상한 남편, 아버지는 될지라도 자상한 지도자는 잘 못 되는 인물.[15] 애초에 텐진이 속해 있는 공기의 유목민은 절멸해 버렸으니 다스릴 에어벤더 자체가 가족, 그것도 자식들밖에 없었기 때문인 듯하다.

그렇다고 쳐도 공화국 도시의 의원까지 지낸 사람 치고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기술이나 리더십은 뒤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16] 탈록에 비해 정치적인 능력이 부족해 매번 끌려다닌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텐진은 형인 부미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5.3. 스승으로서

에어벤더가 자신과 자신의 자식들밖에 없어서 그런지 스승으로서도 꽤나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아얘 시즌 2에서는 코라가 텐진을 버리고 우나락으로 갈아탈 정도. 게다가 코라에게 가르칠건 에어벤딩 뿐인데 시즌 1에서 내내 성과가 제대로 안 나오고 막판에 습득하지만 정작 텐진이 개입한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텐진이 무능한 스승인 것은 절대 아니다. 텐진이 코라에게 도움이 되어준 분야가 자신도 생각치 못한 부분이었을 뿐 코라는 벤딩 실력이 워낙 출중했고 에어벤딩이 자신과 제일 안 맞는 부분이라 못할 때는 텐진으로서도 도움을 주기 힘들었고 정작 익힌 후에는 알아서 잘 사용하기에 텐진이 개입할 일이 없었을 뿐이다. 그러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수도승에 가까운 텐진은 정신적으로는 완숙되어 있었기에 반대로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코라에게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예시를 들어 시즌 2가 있는데 자신의 실책으로 바투가 깨어나고 우나락과 결합한 바투에 의해서 선대 아바타와의 모든 연결이 끊겼으며 라바마저 파괴되어 마지막 아바타가 되어버리고 강력해진 바투로 인해서 세상이 어둠에 휩싸이게 될 상황이 놓이자 코라는 절망감에 휩싸인다. 이 때 코라가 텐진을 만나서 할 수 있는건 사과밖에 없었다.[17] 코라가 마지막 아바타이며 바투가 세상을 집어삼킬 것이라는 코라의 말에 주위에 있는 모두가 코라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을 때 유일하게 코라를 일으켜 세워준 사람이 텐진이었다.[18] 절망한 코라에게 바투가 갇혀있던 나무를 보여주며 라바가 아닌 네 진정한 영혼과 소통하라는 조언을 해주어 일으켜 세웠고 이에 다시 희망을 얻은 코라가 바투와 맞서 싸워 기적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내어 아바타 완 이래 또다시 세계를 다시 한번 구했다.

즉 텐진은 원래 자신이 맡아야 했던 부분은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지만 코라가 진정으로 모자랐던 부분. 정신적 부분에 있어서는 크나큰 도움을 준 스승으로 그 가치를 평가절하할 수 없다. 특히나 코라 주변인물들이 모두 정신적으로 텐진만큼 성숙한 사람까지는 아니었던지라 텐진 말고는 그 역할을 해줄 사람이 없었다.

게다가 벤딩 스승으로서 미숙한 점이 또 이해가 되는게 에어벤더는 백년전쟁과 함께 멸족당해서 그들의 많은 문화가 유실되었고 벤딩 수련법 같은 것도 온전하게 남았다고 할 순 없다. 적어도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지는 노하우 같은 것은 기록되지 않은 이상, 기록되었더라도 소실되었다면 유실되었을 것이다. 심지어 마지막 에어벤더였던 아앙은 그때 겨우 열두살이었고 누군가를 가르친 적도 없다. 즉 이전 시대의 에어벤더에 비해서 제자 키우는게 빡셀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시즌 3에서 생긴 에어벤더들을 상대로는 그래도 지도자로서는 결점이 있더라도 스승으로서의 실력이 아주 없지는 않은지 어쨌거나 그들을 멋진 에어벤더로 길러냈다.

사실 이렇게 코라의 스승으로서 완숙치 못한 면은 부분은 아버지 아앙과 코라가 서로 상반되는 모습에서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같은 아바타지만 아바타로서의 기본만 빼면 상극 수준으로 다른 두 인물답게 이들은 벤딩 스승도 철저히 달라서 아앙은 카라타, 토프, 주코라는 에어벤딩 사부 기아소만 빼면 모두 동갑 수준에 가까운 나이대였고 때문에 정서적으로 서로 맞았으며 그나마 할아버지와 손자뻘인 기아소도 굉장히 유쾌한 성격으로 아앙과 많이 닮았고 나이와 시간대 차이로 아앙에게 큰 가르침을 준 스승은 기아소였지 카타라, 토프, 주코는 아니었다.

그러나 코라는 일단 백련회에 발견되기 전에 이미 세 벤딩을 익혀서 달리 에어벤딩 외엔 벤딩 스승이 없었고 그나마 있는 텐진은 성격적으로 코라와 너무 차이가 났고 세대도 다르며 기아소와 아앙처럼 함께 지낸 정도 없기에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게 미숙하였다. 즉 사제관계 되기 전부터 둘이 단기간에 사이가 좋아질 수 있는 메리트는 거의 없었다.

6. 작중행적

6.1. 공기의 장

시즌 1에서는 코라의 스승으로서 역할을 하며 탈록과 사사건건 대립한다.[19] 첫 번째 회의에서도 탈록이 42년 전 아앙이 야콘을 잡았던 일을 생각해 보라며 강경대응을 주장하자, "당신이 뭔데 아바타 아앙과 비교를 하는건가?"라고 비난했을 정도였다. 막판에 평등주의자들의 공격으로 본인을 제외한 모든 의원들이 잡혀 혼자만 남자 공화국 도시의 대표로서 평등주의자와 맞선다.

6.2. 영혼의 장

시즌 2에서는 코라에게 차이고[20] 자신이 코라를 영혼의 세계로 인도 할 수 있으리라 믿고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을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한다.영혼의 세계에서 길을 잃고 혼란스러워 하던 중, 아앙의 영혼을 만나 아앙의 아들이 아닌, 텐진이 되라는 조언을 받는다.

6.3. 변화의 장

시즌 3에서는 새롭게 에어벤더가 된 이들을 찾아 다니지만[21] 대부분은 이미 가정이 있는 자들이라 거절을 당한다.

덤으로, 진짜 설득을 정말 못했다. 고기를 먹고 있는 사람에게 채식주의가 건강에 좋다고 하거나, 아이가 에어벤딩을 할 수 있는 집에서는 애 엄마 앞에서 아들이 에어벤더 고수가 되면 온몸에 문신을 새길 수 있다[22]고 하고, 고급 옷을 입은 사람보고 공기의 유목민의 예복이 마음에 들고 통풍이 잘 된다고 하고, 어떤 집인지는 몰라도 세속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게 된다며 아무것도 가지지 않게 된다고 말하거나,정작 텐진은 공화국 도시에 있는 섬 하나를 통째로 소유한 부동산 부자다. 머리를 밀 수 있다는 것 등을 말했다.[23] 그나마 하늘 들소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말이 제일 그럴 듯한 편[24] 여하튼 설득 솜씨가 아주 뒤떨어져서 결국 주변 인물들의 조언대로 전략을 바꿔서 에어벤딩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길거리 공연을 했고[25], 파이어벤딩 악당을 아바타 코라가 에어벤딩으로 무찌르는 쇼까지 벌였다.

이후 바싱세에 구류된 에어벤더들을 구출하면서 공기의 부족의 재건에 들어가지만 홍련회의 습격을 받게 된다. 텐진이 자히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력 차에 의해 린치를 당하고 이후 팀 아바타에 의해 구출된다.

시즌 피날레에서 지노라를 에어벤딩 마스터로 임명한다.

6.4. 균형의 장

7. 기타

뛰어난 에어 벤더이고[26], 현명하기도 하지만, 코라와 성격도 맞지 않고 자신도 스승으로서 조금 미숙해서 코라와는 자주 싸운다. 코라가 텐진에게
"제가 못 배우는 건 사부님 탓일지도 모르죠'"
같은 소리를 한 적도 초기에 굉장히 많다. 그래도 스토리 후반에는 코라가 계속 사과하지만 하여튼 에어 밴딩을 가르치는 역할보다는 인생이나 나아갈 길에 대해 조언해주거나 힘들어 할 때 더 큰 역할을 해 준다. 한 마디로 인생의 멘토이자 선생님. 특히, 시즌 2 코라의 아바타 영혼 라바가 바투에 의해 소멸되어 코라를 비롯한 모두가 멘붕에 빠졌을 때 "너는 라바의 힘이 아닌 너의 힘으로 싸워야 한다."라며 그것을 깨닫게 해주어 코라가 바투를 이기게 한 장면은 최고의 공훈이자 참스승의 표본이다.

여담으로 다섯 명의 공화국 연합 평의원들 중에서 서열이 탈록보다 높은 편으로, 같은데 탈록은 꼬박꼬박 텐진님이라고 부르는데, 텐진은 탈록을 낮춰 부른다. 그러나 이는 나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평의원간에 서열이 있는지는 불명확하고 탈록은 평의원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젊으며 텐진의 부계 모계 핏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권위가 있기에 탈록이 텐진에게 존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오히려 직위로는 탈록이 위다.[27]

어릴 때 기억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 아버지인 아앙과 자신만이 갖고 있는 기억을 형 누나인 부미와 카야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일례로 시즌 2에서 남쪽 공기의 사원으로 가족휴가를 갔을 때 다 같이 휴가를 간 것이 생각난다면서 자신의 기억들을 읊어봤지만 정작 카야나 부미는 기억이 하나도 없었다. 카야와 부미에게 키요시섬에서 코끼리잉어를 탄 것이나, 엠버 섬에 놀러 가서 모래성을 쌓은 것을 기억하냐면서 정말 좋았다고 하나 카야와 부미는 너하고 아빠만 갔었다면서 상당히 언짢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아빠 친구인 주코 가족과는[28] 다르게 막장 가족은 아니고 가족 구성원들끼리 사이는 좋다.
[1] 하지만 실제 텐진은 이보다 더 늙어 있었다.[2] 전작에서 각종 단역을 맡은 바가 있다.[3] 그런데 텐진의 자식들은 하나 같이 개구쟁이고 텐진의 형제자매들도 개구쟁이였다고 한다. 사실 본디 공기의 유목민들이 진지한 성격보다는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이라는걸 감안하면 텐진의 경우는 특이케이스일지도 모른다.[4] 화를 낼 때의 모습과 시즌 3에서 새로 생긴 에어 벤더들을 설득할 때 모습이 일품이다. 다만, 단 한 번 탈록이 아앙을 언급했을 때에 화를 냈을 때는 진지했다. 이외에 1기 8화에서 사이칸 청장과의 대화에서 코라가 "당신은 청장 중에서 가장 최악이에요."라고 하자 코라에게 인내심을 가지라며 말리면서도, 결국은 "하지만 당신은 정말 최악이야 진짜로"라고 말한다. 새로운 에어 벤더들을 설득할 때의 모습도 개그로 연출됐다.[5] 문제는 그렇게 반대했다가 위기가 왔다.[6] 페마와의 나이차가 무려 16세이다.[7] 10화에서 아들 로한이 태어나서 이제 4명, 전부 다 에어 벤더다. 아쉽게도 텐진은 로한의 출생을 보지는 못했다. 평등주의자들이 공화국 도시를 걸레로 만들던 상황에서 본인 목숨도 겨우 건진 상황이었다.[8] 심지어 딸 지노라의 영혼이 돌아오지 않자 이것이 북쪽 물의 부족 세력에 의한 걸 알고 다 쳐부숴버리자고 하여 카야와 부미에게 의외라는 소리를 들었다. 애당초 공기의 유목민들은 살생을 하지 않는다. 백년전쟁 때 몰살당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아바타 위키에서도 가족 일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온다고 서술되어 있다. 텐진: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 아몬이든 평등주의자든 우나락이든 그 누구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선 공격적으로 변하고 말테다.[9] 덤으로 반항적인 제자 하나도 추가된다. 시즌 1에서는 안 되면 스승 탓 시즌 2에서는 버리고⋯.[10] 하지만 아내인 페마의 기준으로 보면 아앙하고 비슷하다. 작중 페마의 현재 나이가 35세임을 감안하면 25세에 지노라를 낳은 것이다.[11] 이후 볼린은 바싱세에서 자신의 친척들을 보고도 좋아하는데 그들 또한 대가족을 이루어 살고 있었다.[12] 물의 장 5화에서 부미와의 대결 당시 부미가 벤딩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바위를 대형 토네이도를 불러내 반격하는데 부미도 그렇게 될 줄은 몰랐는지 막는라 애를 약간 먹었다.[13] 물론 이런 실력도 다 아앙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추측한다.[14] 사실 텐진의 세 아이들도 밴딩 실력은 수준급이라서 (로한이 태어나기 전에) 막내였던 밀로조차도 밴딩을 자유자제로 사용해 평등주의자랑 겨뤄 이겼다.[15] 에어벤더들을 공기의 유목민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하다하다 안 되자 강압적으로 나선다. 부미가 "그런 놈들은 강하게 찍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가 정도가 지나쳐 역효과를 보이자, 되려 본인이 놀랄 정도였다.[16] 본인도 부미에게서 아버지의 모습을 많이 느낀다고도 했다.[17] 이는 텐진의 말도 안 듣고 우나락을 신뢰했다 벌어진 참사였기 때문이다.[18] 참고로 그 전에 카야가 텐진에게 지금 코라에게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건 너라고 말한다. 작중에서 텐진이 단순한 벤딩 사부가 아닌 진정한 스승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의미.[19] 탈록은 평등주의자와 비벤더에 대해 강경적이고 텐진은 상당히 온건적이기 때문이지만 다른 의원들이 늘상 탈록의 편에 서기때문에 별 성과가 없다.[20] 우나락이 자신이 코라가 영혼의 세계로 갈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해서 코라가 우나락을 따른다. 물론 결과는 나빴지만 말이다.[21] 맨 처음 부미가 에어벤딩을 하기 시작하였고 곧 공화국 도시의 시민인 더우가 에어벤딩을 했다는 등의 새로이 에어벤더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나오자 부미는 아이들 앞에서 "너희 할아버지가 이걸 보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감회에 젖는다.[22] 현대에서나 문신이 미적•예술적 가치를 인정 받아서 그렇지 문신을 일탈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다. 특히 미성년자가 문신을 하는 것은 아이가 극도록 삐뚤어졌거나 반항적이고 일탈을 한다는 이미지가 있다는 것 같다. 하지만 에어벤더 문신은 그 의미가 다르다. 에어벤더가 하는 화살표 문신은 그저 뛰어난 에어벤더, 내지는 에어벤더 마스터라는 의미다. 물론 텐진의 의도가 에어벤더 마스터가 될 수 있다는 의미만 있을지는 모른다. 속세 사람들이 문신으로 꾸미기를 좋아한다는 의미를 왜곡해서 받아들여서 오해할 여지가 있게 의도를 전달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다.[23] 에어벤더들이 머리를 미는 이유는 두피를 덮고 있는 모발을 제거함으로서 대기와 더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텐진의 제자 중 설득당해서 뾰루퉁하게 머리를 민 남자는 기습공격을 당했을 때 두피로 대기의 진동을 감지해서 반격하여 살아남았다.[24] 본인도 이건 정말 잘 먹혔을 거라고 여겼는지 실패한 후 "친구로 하늘 들소가 싫다니!" 라고 툴툴댔다.[25] 아울러 에어벤딩 초보자인 부미와 지노라도 출연시켜 조금만 배워도 상당히 강력하고, 어린아이도 배울 수 있음을 어필했다.[26] 그 홍련회를 잡아 넣은 4명 중 하나가 바로 텐진이다! 나머지는 코라의 아버지 톤락, 불의 제왕 주코, 그리고 소카였다. 이 점으로 인해서인지 시즌 3에서 자히르와 1 대 1로 붙었을 때 일방적으로 우세를 점했다. 이후에 3 대 1이 되면서 두들겨 맞긴 했지만 말이다.[27] 텐진은 의원 중 하나일 뿐이나 탈록은 그들중 대표인 의장이다.[28] 주코가 이룬 가족 말고, 아줄라, 우르사, 오자이 등을 말한다. 주코가 이룬 가족의 구성원들의 사이는 크게 나오지는 않으나 최소한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