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칸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요사키 아키.
다이치 카케루의 소꿉친구으로, 카케루와 같은 큐게츠고등학교 1학년 C반 소속. 현재 자취중. 매력 포인트는 머리 위에 뻗은 머리카락.
키는 156cm이고 생일은 3월 7일.
그녀의 집안은 항공사 '스카이 에어'라는 그룹이라고 한다. 허나 본인은 마트의 세일에 신경 쓰고, 찻잎을 몇 번이나 재탕을 하고, 조각 비누조차 끝까지 쓰는 등 의외호 상당한 구두쇠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아까워 도깨비(もったいないお化け)'가 나온다고 말하곤 한다.[1]
어쩌다 우연히 마신 스포츠드링크가 소녀화되어 '엘'가 만나게 된다. 그러나 처음엔 엘을 받아들이지 못 했으나, 이후 엘을 자신의 친구이자 메이드로서 받아준다.
중학교 2학년때, 부친의 회사에 원한이 있었던 사람들에 의해 납치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카케루의 도움으로 구해진 후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카케루와 친하게 지내는 멜론이 여러가지로 신경을 쓰고 있다.
기본적으로 성격은 느긋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함. 하지만 의외로 망상이 좀 심하고 음험한 구석이 있다고 한다. 특히, 카케루와 관련된 일에서 기이한 행동과 실력을 행사하곤 한다. 또한 외모와 달리, 정리정돈을 잘 하지 못 해, 엘과 같이 살기 전까진 집안이 어수선했다고 한다. 또한 특이하게, 탄산음료를 마시면 취하는 체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9권에서 회사 일 때문에 결국 미국으로 가게 되었지만 결사적으로 반대하겠다고 하였다.
[1] 애니에선 그녀의 집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집안이 학교에 엄청난 기부를 할 정도로 부자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