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35)
1. 개요
원나라의 권신. 엘테무르의 장남.아버지 엘테무르가 원나라에서 권세를 잡자 어사대부가 되었다. 1334년에 엘테무르가 죽은 후에 중서좌승상이 되어 권세를 휘둘렀지만, 메르키트 바얀이 중서우승상이 되어 힘이 강해지자 그와 대립했고, 2월에 총관고려여진한군만호부다루가치에 임명되었다.
1335년 6월에 다르카이, 타라하이, 다리 등과 함께 원혜종을 폐위하려고 모의했다가 발각되었으며, 6월 30일에 동쪽 교외에 군마를 매복시킨 후에 직접 결사대를 이끌고 궁전을 공격했다가 바얀이 사전에 매복시켜 둔 군대에게 패하고 붙잡히면서 살해당했다.
그의 잔당들은 토크토아에게 제거되었고 텡기스가 죽은 후에는 메르키트 바얀이 원나라의 권세를 장악하게 된다.
2. 창작물에서
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주인공인 기황후의 적이자 기황후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로 나오며, 기황후와 적대하다가 실제 역사보다는 5년 후에 죽는다. 배우 김정현이 맡았다.[1] 이름의 뜻은 바다를 뜻하는 몽골어이다. 몽골에서 바다라니...? 여기 있잖아 여기 사실 옛 몽골 제국은 전성기 때 정복전쟁을 통해 바다와 맞닿은 적이 있고 현재도 중국 북동부의 해안 지역(발해만, 서한만)에 소수의 몽골족이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