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톈치(天戟; 천극) 미사일은 대만군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이다. 영어명은 한자를 직역한 'Sky Spear'이다. 대만의 지대공 미사일 시리즈 톈궁 지대공 미사일을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계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대만군에는 천극 1, 천극 2가 배치된것으로 알려졌다.#
| 대만의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 변천. |
슝펑 대함/순항미사일이 대외에 형태, 계획이 공개되어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천극을 비롯한 대만의 탄도미사일 개발 사업은 그 실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명칭부터 '천극' 외에 '천마'(天馬), '운봉'(雲峰) 등의 여러 개로 불리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 사거리를 비롯한 주요 제원도 최대 1,000km라는 식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1]
2019년 8월, 대만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소수의 양산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CSIS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톈치 미사일은 사거리 120km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며, 탄두중량은 0.1톤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톈치는 기술 습득용으로 개발된 초기형이거나, 진먼다오를 비롯한 전방 도서지역에 전진 배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사거리가 보다 연장된 실전용 탄도미사일은 다른 명칭/사업명으로 개발을 진행 중일 것으로 추정된다.
영어권 정보 기준으로는 15~50발정도 배치에 주로 공군기지 배치로 추정하고 있다.
2. 관련 문서
[1] 이는 대만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단거리/준궤도 관측 로켓 개발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