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에 대한 내용은 토니 크로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온라인 게임 최강의 군단의 캐릭터. 성우는 김상백. 이름의 유래는 위에 써있다시피 축구선수 토니 크로스.
정규직의 대표이자 미싱 링크의 수장으로, 일처리는 확실히 하는 편이지만 독선적이고, 모두를 자신의 엄격한 통제하에 두려고 하며, 자신을 따르지 않고 방해하는 자들은 모두 적이라는 흑백논리를 가지고 있어 여기저기서 갈등을 빚는다. 이 때문에 스토리 내내 적들에게 리더의 재목은 아니다는 평가를 계속해서 듣는다.[1]
원래는 마피아 출신이지만 높으신 분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듯.
예진의 평가는 '연필 한 자루도 감독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히스토릭 서비스의 사서들이 쓰는 볼펜 개수를 체크해서 엿먹였다고 한다.
스토리 초반부터 자신을 따르지 않는 오드리를 쫓아내려하고, 오드리를 옹호하며 반항하다 칼을 들고 덤벼드는 코쉬첵을 총으로 쏴 쓰러뜨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줘 헥터 신부를 필두로 크루스를 따르지 않는 비정규직이 생기게 된다. 이후 스토리 내내 비정규직들을 마음에 안들어하며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페이블 타운에서 높으신 분들에 의해 분열조장이라는 명목으로 대표에서 실각당한다. 이후 코쉬첵, 인덱스와 대화를 나누다가 "나도 살 길을 찾아봐야지"라는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떠나며 소식이 끊어진다. 실종된 크루스의 방에서 '이 멍청하고 답답하고 한심한 놈들, 차라리 내가 하고 만다.'라는 요지의 편지가 발견되었는데, 무엇을 한다는 건지는 정확히는 불명이지만, 크루스의 목표를 생각해보면 아마 마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는 일을 따로 어떻게든 해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선수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분란이 일어나자 다시 한데로 모으기 위해 지금까지 일어났던 선수 살해사건들을 전부 크루스의 범행으로 돌려버린다.
실종된 뒤에도
강압적이고 독선적이라 게임 내 인물들 뿐만 아니라 일부 유저들한테도 재수없다는 평가를 듣지만, 이후에 후계를 맡은 엘리야가 크루스보다 더 재수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서 나름 멋진 캐릭터로 재평가받고 있다. 크루스는 자신이 하는 일이 세계를 구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했던 것이지만, 엘리야는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였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도 재평가되고 있다.
이후 영원의숲 던전 중 하나인 '여신의 결계'를 진행하면 종결자 몬스터로 '진짜 크루스?'라는 이름의 몬스터가 나온다. 덤불이 방해된다고 없애겠다는 크루스에게 코쉬첵이 실종된거 아니었냐고,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도 크루스는 방해된다고 없애겠다는 소리만 반복한다. 그랜드 마켓에서 봤던 크루스와 동일하며 패턴은 총쏘기, 구르기 후 총쏘기, 폭격 등이 있다. 무한회랑 보스 몬스터로도 만날 수 있다.
결국 이 크루스 역시 헤드헌터 망상이 만들어낸 존재였고 진짜는 어디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직 살아있는 것은 확실하다.
MBA리그의 모든 야구선수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만 스토리 내에서 크루스가 실제로 벌인 일들이 정말로 진짜 크루스가 벌인 일인지는 다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최군의 설정을 정리해놓은 꿀북에서는 크루스가 비트를 죽인 것이 아니라 오베론이 비트를 죽였다고 언급되어있으며, 코쉬첵이 크루스를 찾아가 비정규직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추궁할 때 비정규직 일부가 죽었을 때 크루스와 미스마가 같이 있었다는 말을 한다. 실제로 경계도시 로쏘에서 비트가 크루스에게 사망할 때 불이 꺼지듯이 주변이 어두워지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는 영원의 숲 스토리에서 빨간모자가 망상의 헤드헌터에게 살해당했을 때의 연출과 동일하다. 즉 크루스가 살해한 것이 아니라 미스마가 '크루스는 독선적이고 강압적이니까 이런 짓을 할지도 모른다'라고 망상을 해서 실제 선수들이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영원의 숲의 마지막 스토리던전에서 다시 등장한다.
활약은 없지만 티거와 통화를 하면서 이전부터 미스마가 마더랜드 출신이라면서 과거에 대한 기억은 없고, 실력은 좋은데 마더랜드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때문에 수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다만 그녀가 헤드헌터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는 해보질 않았다고.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몇몇 스킬이나 장비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비광, 데릭(최강의 군단)과 함께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
자세한 언급은 없지만.. 이미 신들에 가깝게 오랜세월을 살아온 인간이라고한다.
- “우릴 올드맨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여기 톰슨을 봐. 오백 년 전의 여자다. 나도 이 친구도 뭐 다 구시대의 유물들이니까.” - 크루스
위의 말을 볼때 크루스 역시 아주 오랜 세월을 살아온 인간이라고 판단된다. 이에관한 자세한 언급은 아직 없기는 하지만
크루스, 코쉬첵, 미스마, 톰슨, 제니는 모두 올드맨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
[북미서버 기준 스토리 추가정리]
1.크루스가 했다고 의심받았던 일은 전부 에르메스가 한 일이었다, 에르메스가 자백한 후 모든 의심에서 벗어난다.
2.의심을 벗어난 후에도 히스토릭 서비스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는 히스토릭 서비스의 본체인 이데아의 계획[5]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3.코쉬첵은 스토리 중간에 복제체 엘리야에 의해 독살당하는데 그걸 크루스가 데려와 살리고 이데아의 계획을 말해주고 자신의 팀으로 들어오게 한다.
4.크루스는 히스토릭서비스의 영상자료를 통해 아브라힘 시절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는 사람(톰슨+제니)이 영상자료에 찍혀있는것을 발견하고 조사를 통해 공간이동능력자인 톰슨이 나타날 지역을 예측해 만나게되고 그들을 자신의 팀으로 들어오게한다.
*즉, 올드맨이라고 부른것은 크루스나 코쉬첵이 오랜 세월을 살아온 인간들이 아니라 자신의 시대의 흐름에서 이탈된 사람들[6] 이라고 보는게 더 맞는 표현이다.
5.해방맵에서 크루스는 사이드킥 재료를 팔고있다.
[1] 크루스 본인도 이것을 인정하고 있다. 파프리카에서 악령이 씌읜 코쉬첵의 한 부하가 크루스에게 "넌 부하가 따를 성격이 아니고." 라고 말하자 "그래. 알고있다." 라고 대답했다.[2] 패치 이전에는 보급품 알림이 크루스가 공격력 보급품이 떨어졌다는 걸 알려주는 것 밖에 없어서 페이블 타운에서 실종된 이후에도 공격력 보급품이 떨어지면 계속 나타났다. 계속 지적되자 예진이 귀찮아서 녹음해 둔 걸 써서 그랬다는 핑계를 댔다. 이후 Act 1.4 앙칼진 협곡 업데이트에서 떨어진 보급품의 종류마다 알림 내용이 추가되었고, 플레이 지역에 따라 알리미가 바뀌게 되었다.[3] 다만 미스마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진짜 크루스가 아니라 미스마의 망상이 구현된 존재일지도 모른다.[4] 홀아비라고 말하는것을 보면 결혼은 했던것으로 보인다. 전 부인과는 사별했거나 이혼한 것으로 보이나, 크루스의 강압적인 성격상 이혼했을 확률이 높다.[5] 몽영을 이용해 마야의 꿈을 자신들의 욕망대로 조절하고, 마야의 꿈으로 탄생한 지역과 민족들을 모두 없애려는 계획.[6] 톰슨+제니의 경우 애초에 그 시대 사람들이 아니며, 크루스는 자신이 다니던 곳에서 퇴출되어 사라졌고, 코쉬첵은 독살당해 죽을뻔하며 히스토릭 서비스에서 빠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