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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10 01:34:33

토도로키 가문



1. 개요2. 상세3. 구성원4. 번외: 히무라 가문5. 기타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토도로키 집안에 대한 문서.[1]

2. 상세

작중에서 가장 존재감이 높은 집안으로 만년 넘버 투 히어로이자 올마이트 은퇴 후 넘버 원 히어로인 엔데버, 빌런 연합 개벽행동대 일원이자 초현실 해방 전선에서 개벽행동대 유격연대 행동대장인 다비, 에필로그에서 넘버 투 히어로가 된 쇼토 모두 이 집안 출신이기 때문. 거기다 다비, 쇼토 형제의 모계인 히무라 가도 보통 집안은 아니다.

심지어 가장인 엔데버가 넘버 투 히어로로 20년 넘게 군림해온 영향인지는 몰라도 집안에 돈은 충분히 있는듯한데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내+4남매(실질적으로 3남매)가 있음에도 돈 문제는 없었고 여기다 지금은 허리를 다쳐 일을 그만둔 가정부에 현역 운전기사까지 고용하고 있으며 쇼토는 아예 기숙사 방 하나를 통째로 개조하기까지 했는데 이게 다 돈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집도 일반적인 집은 아니기도 하고. 엔데버가 근무하는 엔데버 에이전시 또한 호화로운 고층 빌딩에 위치해 있다.
지옥의 토도로키 가(426화 타이틀)
하지만 그 실체는 굉장히 파탄난 막장 집안으로 정확히는 집안의 가장인 엔데버가 저지른 막장 행각들 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당장에 다비(토도로키 토우야)만 해도 그가 빌런으로 타락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가 엔데버였을 정도. 이렇다 보니 엔데버는 자식이 4명이지만 제대로 아버지 대우를 해주는 사람은 딸인 후유미밖에 없다.

사실 그럴만도 했던 것이 애초에 엔데버가 결혼을 하고 자식을 얻은것부터가 개인적 욕망 때문이었고 이 때문에 개성혼이라는 사회적 금기해위까지 저질렀으며 이 때문에 사실상 자식들을 성공작/실패작으로 나누었으며 '성공작'인 쇼토를, 훈련을 빌미로 아동학대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거기다 이 과정에서 아내에게 가한 신체적/정신적 부담은 입에 담을수도 없다.[2] 후일 이게 폭로되자 대번에 엔데버의 인망이 폭락했을 정도.

이이다 가문처럼 대놓고 히어로 집안이라 말해지지는 않지만 토도로키 가문도 히어로로서는 엄청난 가문이다.[3] 오히려 이이다 가문보다 더 대단한 것이 2대 연속 넘버 투 히어로를 배출한 가문이기 때문으로 이이다 텐야도 13위다.

이와 관해서는 엔데버부터가 넘버 원 히어로를 넘보고 있었던 만큼 유에이를 졸업한지 1년만에 넘버 투 히어로가 된 이래 올마이트가 은퇴할 때까지 그 자리를 유지할 정도의 노력에다[4] 자신이 안되면 자식이라도 올마이트를 뛰어넘길 바라며 얻은 자식이 쇼토고 그 쇼토를 학대하다시피하긴 했지만 동시에 그만큼 철저히 교육+유에이가 갖취지며 이런 엄청난 위업을 달성한 것.

다만 아무래도 가족분위기가 막장이다 보니 집안 분위기가 좋았던 적이 별로 없으며 이 때문에 형이 동생을,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려는 막장 패륜이 벌어지기도 했고 아버지나 사실상 이미 집나갔던 형 빼고는 나쁜 감정 없던 나츠오가 의절을 선언할 정도로 영 좋지는 않다. 그래도 엔데버나 토우야가 아닌 나머지 구성원간 사이는 좋지만...

3. 구성원

4. 번외: 히무라 가문

엔데버는 자식이라도 넘버 원이 되기 위해서 개성혼을 했는데 엔데버의 개성인 헬 플레임은 화력은 강했지만 개성을 사용할수록 체내에 열이 차오른다는 단점이 있었고 이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자 이를 상쇄시킬 수 있는 개성, 즉 냉 계열 개성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고자 했는데 이에 골라진 인물이 엔데버의 아내인 토도로키 레이다.

레이는 본래 히무라 가문 사람으로 토도로키가 이야기에서는 과거에 명가였지만 몰락한 집안 정도로 언급되고 레이의 친척인 게텐의 말에 의하면 히무라 가는 원래부터 대대로 촌장을 물려받던 명가로 토지개혁 이후로도 분가를 늘리며 그 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초현실 여명기가 열린 상황 속에서 혈통을 보존한답시고 분가끼리만 결혼하다가 몰락, 일족은 흩어져버렸다고 한다. 레이 또한 이 상황에서 사실상 팔려나간 것이나 다름없었던 것.

희한하게도 유전자가 강한지(?) 엔데버의 네 자식들은 화염 개성을 물려받은건 토우야와 쇼토 뿐이고 그나마도 쇼토는 의도대로 냉 개성도 함께 물려받은 반랭반열 개성이며 심지어 체질은 쇼토 빼고는 모두 냉 체질이다. 외모 면에서도 에필로그 전만 해도 나츠오 빼고는 모두 어머니쪽 외모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025년 기준 작중에서 나온 인물은 이름 미상의 레이의 아버지, 레이, 게텐뿐이다.

5. 기타

이래저래 막장집안이기는 해도 작중에서의 비중은 굉장히 높다. 여기에 속한 인물들 중 주요인물이 3명이나 되고 특히 다비의 다비 댄스가 히어로 사회를 붕괴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만큼 작중에서 특정 가문이라 칭해지지는 않지만 굉장한 위상이기는 하다. 아예 엔데버는 작외적으로 후반부 프로 히어로측 주인공 취급을 하기도 한다.
[1]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토도로키 가문이라는 명칭은 없지만 작외적으론 '토도로키 가' 같은 명칭은 있으니 편의상 가문이라 기술한다.[2] 오죽하면 레이는 몰린 나머지 엔데버와 눈이 닮아간다는 이유로 어린 쇼토에게 끓는 물을 부어 흉터를 내버렸다. 이후 정신병원에 입원해 별거.[3] 사실 강조되지는 않지만 이이다 가문이 선조부터 이이다 텐야 본인까지 3대째 내려오는 히어로 가문이듯이 토도로키네도 엔데버의 아버지부터 쇼토까지 3대째 히어로를 하고있다. 다만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쇼토는 학생이고 그 위의 형, 누나들은 히어로와 멀다보니 대놓고 히어로 가문이라 말해지지는 않는다.[4] 엔데버는 유에이 졸업 1년만에 넘버 투 히어로에 올랐고 그 자리를 올마이트 은퇴 전까지 계속 유지했는데 그럼 2인자로 군림한 기간만 20년이 넘어간다. 당장에 장남인 다비가 24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24년은 그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