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12 02:53:50

토르콰토 타소(요한 볼프강 폰 괴테)

토르콰토 타소
Torquato Tasso
파일:goethe_torquato_1790.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저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장르 희곡
언어 독일어
발표 1790년

1. 개요2. 상세3. 등장 인물4. 어록5. 여담

1. 개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희곡.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인 토르콰토 타소을 다룬 비극이다.

2. 상세

18세기 후반 독일의 식자층에게는 토르콰토 타소가 신분에 맞지 않게 레오노레 폰 에스테 공주를 사랑했고 그 불행한 사랑 때문에 미치게 되었으며 시인으로서 최고의 명예인 월계관을 받기 직전에 비참하게 죽었다는 전설로 잘 알려져 있었다. 괴테는 타소의 대표작 『해방된 예루살렘』을 어려서 읽었고 언젠가 이 시인의 비극적인 삶을 소재로 희곡을 만들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 후 1780년에 타소와 공주 사이의 애정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작성했지만 미완성으로 남겨 두었고,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영감을 받아 1786년에 다시 작성하였으나 역시 완성하지 못했다가, 바이마르에 돌아와 1789년에 완성시킨다.

3. 등장 인물

4. 어록

고결한 사람은 고결한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붙잡아둘 줄 알지요.[1]

재능은 고독 속에서, 인격은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형성됩니다.[2]

자신의 친구들 속에서 세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세상이 알아줄만한 가치가 없습니다.[3]

인간은 오직 인간들을 통해서만 자신을 인식하며, 오직 인생만이 모두에게 그가 누구인지를 가르쳐 줍니다.[4]

노력이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룩하지 못하는 것을 사랑이 단 한 순간에 허락합니다.[5]

용기는 가야 할 길을 실제보다 짧게 생각하는 법이오.[6]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괴로움을 극복합니다.[7]

마음의 병은 하소연과 믿음 안에서 가장 손쉽게 해결됩니다.[8]

인간은 자신의 좁은 본성 안에 사랑과 미움이란 이중의 감정을 필요로 합니다.[9]

가까이서는 우리의 정신을 혼란스럽게만 하는 것도 멀리서 바라보면 분명하게 보인답니다.[10]

내가 얼마나 자주 내 자신을 의도적으로 속였던가, 그녀에 대해서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나를 속인 것은 ㅡ 오로지 허영심이다.[11]

네가 네 자신을 속이지 않으면 이제 아무도 너를 속이지 못한다.[12]

과오를 범하고 있는 사람은 부족한 진실과 힘을 격렬함으로 메우려 합니다.[13]

인간은 스스로를 지배할 수 있으나, 인간의 마음은 고난과 긴 시간으로도 정복하기 어렵다오.[14]

5. 여담


[1] Ein edler Mensch zieht edle Menschen an Und weiß sie fest zu halten. (Torquato Tasso, 1 Akt, 1 Szene)[2] Es bildet ein Talent sich in der Stille, Sich ein Charakter in dem Strom der Welt. (Torquato Tasso, 1 Akt, 2 Szene)[3] Wer nicht die Welt in seinen Freunden sieht, Verdient nicht, dass die Welt von ihm erfahre. (Torquato Tasso, 1 Akt, 3 Szene)[4] Der Mensch erkennt sich nur im Menschen, nur Das Leben lehret jedem, was er sei. (Torquato Tasso, 2 Akt, 3 Szene)[5] In einem Augenblick gewährt die Liebe, Was Mühe kaum in langer Zeit erreicht.(Torquato Tasso, 2 Akt, 3 Szene)[6] Der Mut stellt sich die Wege kürzer vor. (Torquato Tasso, 2 Akt, 3 Szene)[7] Wer sich entschließen kann, besiegt den Schmerz. (Torquato Tasso, 3 Akt, 2 Szene)[8] Die Krankheit des Gemütes löset sich In Klagen und Vertraun am leichtsten auf. (Torquato Tasso, 3 Akt, 2 Szene)[9] Der Mensch bedarf in seinem engen Wesen Der doppelten Empfindung, Lieb' und Hass. (Torquato Tasso, 4 Akt, 2 Szene)[10] Auch in der Ferne zeigt sich alles reiner, Was in der Gegenwart uns nur verwirrt. (Torquato Tasso, 4 Akt, 2 Szene)[11] Wie oft hab' ich mich willig selbst betrogen, Auch über sie! Und doch im Grunde hat Mich nur—die Eitelkeit betrogen. (Torquato Tasso, 4 Akt, 3 Szene)[12] Niemand Betrügt dich nun, wenn du dich nicht betrügst. (Torquato Tasso, 4 Akt, 3 Szene)[13] Durch Heftigkeit ersetzt der Irrende, Was ihm an Wahrheit und an Kräften fehlt. (Torquato Tasso, 4 Akt, 4 Szene)[14] Der Mensch zum Herrn sich machen, seinen Sinn Bezwinget kaum die Not und lange Zeit. (Torquato Tasso, 5 Akt, 1 Szene)[15] »Die Hauptsache beim ›Tasso‹«, sagte Goethe, »ist die, daß man kein Kind mehr sei und gute Gesellschaft nicht entbehrt habe. Ein junger Mann von guter Familie mit hinreichendem Geist und Zartsinn und genugsamer äußerer Bildung, wie sie aus dem Umgange mit vollendeten Menschen der höheren und höchsten Stände hervorgeht, wird den ›Tasso‹ nicht schwer finden.« (Gespräche mit Goethe, Montag, den 10. Januar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