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보기 : 풀 메탈 패닉!/등장인물 / 진다이 고등학교
1. 개요
常盤恭子 (ときわ きょうこ) 대원방송 로컬라이징 이름은 안수란. 성우는 키무라 이쿠에/김지혜(애니원)/류점희(투니버스). 드라마CD에서는 토요구치 메구미가 목소리를 담당하기도 했다. 북미판 성우는 모니카 리얼2. 작중 행적
진다이 고교의 학생. 치도리 카나메와 같은 반이며 절친한 친구다. 키가 작고 다소 유아체형이며,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크고 동그란 눈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다. 카나메가 '일부 취향 한정'으로 라이벌로 인정할 정도의 미소녀. 한국판 기준으로 14권 137쪽에 그녀의 안경벗은 얼굴이 나온다.후방 주의[1] 또한 정상인이 거의 없는 풀 메탈 패닉 시리즈에서 몇 안 되는 정상인. 더불어 전장에 휘말린 일반인이라는 주제에 가장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자주 등장하는 편이며 대사도 많지만 사건의 중심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애니메이션 '풀 메탈 패닉? 후못후'에선 등장이 원작보다 더 늘었다. 원작에선 이름없는 엑스트라들이나 카나메 혼자 등장하는 장면에 레귤러 여성 캐릭터(쿄코, 렌, 미즈키) 집어넣었기 때문인데 카나메와 절친이라 일반인 캐릭터중 가장 출연이 잦았던 쿄코는 특히 득을 많이봐서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빠짐 없이 등장한다.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은 초소형 디지털 카메라로, 시도 때도없이 사진을 찍고있다.
대단히 맹한 성격. 사가라 소스케에게 자주 피해를 당하는 편이지만,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오히려 소스케와 카나메를 맺어주고 싶어하는 천사 같은 성품도 지니고 있다. 소스케와 카나메의 관계를 늘 신경쓰고 있으며, 연애 문제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둔감한 소스케에게 조언을 해주는 경우도 자주 있다. 그러나, 의외로 예리해서 밀리터리 씹덕 사가라 소스케와 인기 아이돌 키라 코스케가 닮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다른 급우들중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다) 무서운 눈썰미를 보여줬으며 소스케에 대한 의심을 갖는 첫 사람이었다.
후못후 6화에서는 포니맨에게 습격당해 머리를 빗겨서 쿄코를 강제로 포니테일로 만들었다. 쿄코의 말에 따르면 철사와 접착제로 꽉 묶여서 하룻밤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서브컬쳐 정보에 의외로 밝거나, 사가라 소스케와 츠바키 잇세이가 말다툼을 하며 드잡이질 하는 것을 보고 BL로 오인하여 소문을 퍼트리는 등, 약간 부녀자기질이 있는 것 같은 느낌도…. 그외에 매니악한 레슬링 기술을 알아보거나 야시시한 옛날 클럽 같은것도 아는 걸 보면 역시 보통내기는 아니다.
15권에서 진다이 고교가 아말감의 습격을 받았을 때 인질이 되었다. 소스케가 간신히 구출에 성공했으나, AS전이 시작될 즈음 파편을 맞고 중상. TVA의 묘사를 보면 큼지막한 콘크리트 파편이 복부를 찌르고 들어가서 내장에도 상처를 입지 않았을까 우려되는 정도. 이 일을 두고 팬들은 쿄코의 생존에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 레이스의 처치로 간신히 살아남긴 했지만 이 때 쿄코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은 소스케가 학교를 떠나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2]
부상에서 겨우 회복되어 [3] 다시 학교에 나왔을 때는, 머리도 더 이상 땋지 않고 안경도 쓰지 않게 되어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이미지가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하려고 완구회사 면접을 준비중이었으나 어찌어찌해서 [4] 추천입학이 결정되었다. 왠지 오노데라 코타로와 러브라인이 있는 듯...? [5] 두 사람만의 바다 여행도 다녀온 적이 있다. 본인들은 아무 일 없었다고 하지만... 또한 공인 천사표라 그런지 트라우마에서 회복된 후 자신이 그때 사가라에게 심한 말을 했다고 후회했다고 한다. 이후 소스케에게 보내는 비디오 메시지에 출연한 후 엔딩에서 카나메를 맞이하는 장면으로 본편에서 등장 끝.
후속작인 풀 메탈 패닉! 어나더에서 오노데라 코타로가 자신이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이라 언급하는 걸 보면 두 사람이 결혼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여겨졌는데 과연 본편에서 20년 후가 배경인 풀 메탈 패닉 패밀리에서 오노데라 쿄코로 나와 오노데라 코타로와 결혼 한 것이 인증되었다. 안경 쓴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사가라 부부가 사업 등 여러 이유로 해외에 자주 다니는지라, 이전과 달리 잘 못 만난다고 한다. 그래도 여전히 사이는 좋다고. [6] 직업은 보육사라고 한다. 언급된 바에 따르면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서는 경제 상황이 제일 평범한 편이라고 한다. [7]
3. 여담
작가 가토 쇼우지가 권말후기에서, 자신은 풀 메탈 패닉을 '실사 배우들이 연기하는 드라마'라고 설정하고 집필하고 있다면서, 각 케릭터를 맡은 '배우들'에 대한 설정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때 쿄코 역을 맡은 '배우'에 대해 설명하기를, 그녀는 작중에 등장하는 배우들 중 가장 주가가 높은 아이돌 배우로, 아역으로 연예계에 입문해서 점점 인기가 높아진 케이스로, 실제로는 쿄코와는 달리 안경을 쓰거나 머리도 땋지 않는 화려하고 예쁜 미소녀라고 한다. 아마 마지막에 나온 '어른스러운 쿄코'쪽이 작가가 설정한 '쿄코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의 본 모습에 가까운 듯.[1] 왼쪽부터 미키하라 렌, 이나바 미즈키, 치도리 카나메, 토키와 쿄코, 멜리사 마오, 테레사 테스타롯사[2] 당시 쿄코는, 소스케의 '진짜 정체'에 대해 하야시미즈 아츠노부를 제외하고 학생들 중 처음으로 의문을 품게 된다. 대사는 "넌 대체 누구니...?"[3] PTSD로 복귀 후 손을 좀 떤다는 묘사가 있다.[4] 상당히 열심히 공부했다고 언급된다.[5] 사실 풀 몬티 박테리아 사건 당시 오노데라가 착각하고 쿄코에게 고백 비스무리한 걸 한 적이 있었다. 쿄코가 부상 입었을 당시에도 오노데라가 사가라에게 크게 화낸 걸 보면...[6] 다만 치도리 쪽은 이렇게 된 걸 좀 아쉬워하고 있다. 투병했던 사실도 여러 사정이 겹쳐 미즈키 빼고는 못 알렸고, 이번 만남에서도 쿄코와 렌에게 말하지 않았다. 렌은 그나마 소스케에게 얘기를 들은 하야시미즈가 귀뜸해줄 가능성이 있지만 쿄코는 카나메가 먼저 얘기하지 않으면 계속 모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7] 사가라 부부는 카나메의 수완 때문에 엄청난 부자가 되었고, 미키하라 렌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남편 하야시미즈 아츠노부의 능력에 힘입어 리폼 사업이 잘 나가고 있다. 이나바 미즈키랑 카자마 신지는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독신이라 육아비가 들지 않는 상황. 반면 오노데라 부부는 학생주임과 보육사에 자식이 셋이라 가난하진 않아도 막 펑펑 쓸 수는 없는 평범한 중산층 수준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