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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23:05:30

톤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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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톤타타족의 왕국2.2. 톤타타족의 역사
3. 인물

1. 개요

トンタッタ族/Tontatta Tribe

원피스에 등장하는 소인족 부족.

드레스로자 북쪽에 위치한 무인도 '그린 비트'의 지하에서 살아간다. 드레스로자 국민들이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사람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는 보이지 않는 '요정'의 정체이다. 사람을 대인간이라고 부르고 '~레요.', '~입리다.' 등 혀 짧은 말투를 사용한다.[1]

신장은 대략 20cm. 대부분 코가 길고 뾰족하고 언뜻 푹신해 보이지만 단단한 뼈와 근육으로 이루어진 털꼬리를 가지고 있다.[2] 보통 사람은 도저히 눈으로 쫓을 수 없는 재빠른 몸놀림과 앙증맞은 외모, 그와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괴력이 특징이다.[3] 그리고 해수급의 크기에 강철 다리를 걸레로 만드는 괴물 물고기인 투어를 손쉽게 사냥해서 먹는 비범함을 자랑한다. 이 뛰어난 신체 능력을 앞세워 '톤타타 컴뱃(Tontatta Combat)'이라는 독자적인 체술을 사용한다. 그 위력은 서있는 사람을 그대로 땅에 처박아 파묻어버릴 정도. 무기는 주로 랜스를 사용한다.

종족 전체가 남을 의심하다가도 말 한 마디에 금방 의심을 풀고 쉽게 믿는 순진한 성격이다.[4] 나는 적이 아니라는 니코 로빈의 말을 그대로 믿고 결박을 풀어주는가 하면 거기에 자신이 몽블랑 노랜드의 후손이라는 우솝의 거짓말도 철석같이 믿고 따랐다. 심지어 불치병에 걸린 맨셸리를 위해서는 스마일이 필요하다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말에 속아넘어가 자발적으로 노동에 참여했을 정도. 그래도 거짓말을 한 우솝을 끝까지 믿는 모습과 스마일 공장에서 일하던 톤타타족들이 온실 밖에서 보낸 신호를 보고 동료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며 돈키호테 패밀리 인부들을 공격하는 걸 보면 남의 말을 믿는 것에도 우선순위가 있는 모양이다.[5]

어떤 식물이든 재배할 수 있다.[6] 스스로를 '녹색 관리자(緑の管理者)'라고 부르며 타고난 재배 능력을 바탕으로 드레스로자의 땅을 설령 가뭄이 이어져도 꽃이 시들지 않는 비옥한 토지로 가꾸고 있다. 그린 비트 전역에 비정상적으로 뻗어나와 있는 거대한 식물 정글도 톤타타족이 길러낸 것이다. 몸집이 작은 탓에 동물과 곤충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 황매화빛 큰 장수풍뎅이(옐로 카부)와 복숭아빛 말벌(핑크 비)을 여객기, 거인족을 제외한 보통 체형의 사람을 등에 태울 수 있을 정도로 큰 여우는 '리니어 폭스(콘 익스프레스)'라고 부르며 20인승 버스로 사용한다.

빅 맘의 딸 중에서도 소인족이 있는 것으로 봤을 때, 그린 비트의 톤타타족 외에도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소인족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7]

2. 상세

2.1. 톤타타족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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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ンタッタ王国/Tontatta Kingdom

톤타타족의 왕국. 다른 나라의 국왕격인 톤타장(長) 간초가 다스린다.[8] 드레스로자 북쪽에 위치한 나무가 우거진 무인도 그린 비트 지하에 존재한다.[9] 투어 떼가 주변 해역을 맴돌고 있는지라 배로는 접근할 수 없어 드레스로자로부터 연결된 무너지기 직전의 다리[10]를 통해 건너가야만 한다.[11]

게다가 이 섬에 들어오려면 모든 무기를 톤타타족에게 건네주어야 한다는 법칙이 있으며, 이를 어기면 곧장 모든 소지품이 도난을 당하고, 덤으로 옷까지 벗겨진다. 때문에 무기를 건네주는 것을 거부한 해군들은 숨어 있던 톤타타 전사들에게 속옷과 신발을 뺀 모든 소지품들을 잃었으며, 로빈 역시 레오에 의해 옷이 벗겨질 뻔했다. 그러다가 자신을 몽블랑 노랜드의 자손으로 소개한 우솝의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2.2. 톤타타족의 역사

먼 옛날에 자국에 없는 자원을 찾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인간들에게 발견되어 절멸할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드레스로자 왕국의 돈키호테 왕가가 약간의 노동력과 맞바꾸어 자원과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조약을 제안했다. 사람을 의심할 줄 모르는 톤타타족이 그 달콤한 말에 넘어간 결과가 바로 톤타타족 최악의 역사 '노예시대.' 돈키호테 가문의 말에 속아 넘어간 톤타타족은 지하 깊숙한 곳에서 수백 년간 가혹한 노역으로 고통을 받아야 했다. 그에 반해 당시 드레스로자의 국민들은 톤타타족이 일궈낸 부귀영화 위에 살았다.

그 이후 공백의 100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현재의 톤타타족들도 모르나, 노예시대가 끝이 난 것은 공백의 100년이 지난 800년 전이었다. 마리조아로 이주한 돈키호테 일족을 대신해 드레스로자의 새로운 왕으로 선출된 리쿠 왕가의 초대 국왕은 지난 수백 년간 지하에서 벌어졌던 돈키호테 왕가의 소행을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 깊이 사죄하였고 그간 속죄의 의미로 앞으로 일할 필요도 없고 이 나라에서 생활에 필요한 것은 뭐든 가져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물건을 잃어버린 백성들에게는 물건이 사라지는 것은 '요정의 짓'이라고 웃으며 달래어 드레스로자에 '요정전설'을 정착시켰다. 이러한 리쿠 왕가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을 받은 톤타타족은 자발적으로 드레스로자를 초록이 넘치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대자연의 토지로 가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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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00년 전, 나쁜 대인간들이 섬을 망쳐서 애를 먹던 중 탐험 중에 우연히 그린 비트에 방문한 몽블랑 노랜드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했다. 노랜드가 떠난 후 톤타타족은 그의 동상을 만들어 '전설의 영웅' 노랜드를 기리기 시작했다.

10년 전, 돈키호테 패밀리가 드레스로자를 집어삼켰을 때 정말로 리쿠 돌드 3세가 실성했다고 생각해 새로운 왕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섣불리 접촉했다가 공주 맨셸리가 인질로 잡혀 500명에 달하는 톤타타족이 스마일 공장으로 끌려가 스마일 재배에 강제로 노역으로 동원되었다. 이후 줄곧 기회를 엿보다가 밀짚모자 일당과 힘을 합쳐 SOP 작전[12]을 실행하여 나라를 뒤집고 이윽고 돈키호테 패밀리를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모든 소동이 끝난 뒤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냈고 본래 대외적으로 장난감들이 하던 섬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설의 영웅 노랜드의 동상을 만들었던 것처럼 새로운 영웅 루피, 우솝, 퀴로스의 동상을 만들었다. 퀴로스의 동상은 콜로세움에 있던 것과 똑같고 우솝의 동상은 슈거를 기절시켰을 때의 표정이고루피의 동상은 루피가 아닌 변장한 모습인 루시의 동상이다. 한편 200명의 전사들을 필두로 하여 병장 레오를 선장으로 추대하면서 톤타타 해적단을 결성, 직후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로 들어갔고 그들은 레벨리 회의의 호위병으로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돈타타 해적단의 선장 레오가 수많은 왕족과 요원들이 보는 앞에서 팔보수군의 사이와 함께 천룡인을 때려눕히고는 사황 밀짚모자의 부하라는 사실을 떳떳하게 알렸기에 톤타타족 역시 세계정부의 경계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3.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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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와 일부를 제외한 다른 톤타타 족의 일원들이 드레스로자 편 내내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들에게 털리거나 공장에서 수탈당하는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드레스로자 편에서 위상이 극에 달하던 조로와 동행하며 괴력을 행사한 탓에 핵심 전투원이 아님에도 웬만한 톤타타 족 일원들보다 강해보이는 캐릭터이다. 애니판 기준으론 무려 후지토라와 더불어 조로에게 데미지라는 걸 입힌 유이한 네임드이다.


[1] 원문에서는 데스(です) 대신 레스(れす)를 사용한다.[2] 출처 : 75권 SBS.[3] 주먹을 내려쳐서 지면에 금이 가게 만들거나 평범한 인간을 잡고 허공에서 빙빙 돌려버릴 정도로 힘이 세다. 오죽하면 당하던 조로가 놀라서 손사래쳤을 정도.[4] 어원으로 추정되는 스페인어 tonto/tonta는 "모자란, 멍청한" 이라는 형용사다.[5] 어원과 달리 톤타타가 남의 말을 믿는 것은 멍청해서가 아니라 순진해서이다. 즉 워낙 타인에 대한 기본 신뢰도가 높아서 그렇지 사리분별은 가능하단 것. '톤타타족들과 외부 인간들의 말이 상충된다 -> 둘 중 한 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 톤타타족끼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인간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결론을 충분히 내릴 수 있다.[6] 출처 : 71권. 다만 스마일은 예외. 재배 성공률이 10% 정도다.[7] 다만 해당 인물은 톤타타와 달리 페어리처럼 반투명한 나비 날개를 하고 있어 톤타타족과는 다른 소인족일 가능성들도 있다.[8] 드레스로자가 스페인을 모티브로 한 국가이고 톤타타 왕국이 드레스로자 내부에서 건국한 일종의 자치국가인 걸 감안하면 안도라, 아라곤 왕국, 카탈루냐 자치주 등 실제로 스페인에 존재했던 도시국가들이 모티브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9] 세계정부에 가맹한 정식 왕국은 아니고, 드레스로자 내부의 자치주로 보면 이해가 편하다.[10] 다리 전체가 강철로 만들어진 매우 튼튼한 다리였으나 흉폭한 거대 투어들이 날뛴 탓에 그 모양이 되었다. 게다가 원래부터 걸레짝이긴 했어도 그나마 일단은 드레스로자와 그린 비트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어찌어찌 이어져 있기는 했는데, 로 일행이 시저를 데리고 그린 비트로 건너가던 시점에 투어의 습격으로 아예 완전히 두 동강 났다.[11] 여담으로 트라팔가 로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시저 클라운을 돌려주기 위해 갔던 목적지도 바로 이 곳.[12] 슈거(S) 옴마나 깜짝이야(O) 패닉(P) 작전.[13] 에단바론 V. 나스주로 성도 담당하고 있다.[14] 출처 : 73권 SBS.[15] 다즈 보네스, 지저스 바제스와 중복.[16] 출처 : 73권 SBS.[17] 이때 간부들을 날려버릴 때 사용한 기술은 비틀어퍼.[18] 둘 다 슈거와 겹친다.[19] 각각 '안에서 자물쇠를 열어!', '우리들은 속았어!!', '싸워!![20] 그냥 27살이라 하면 감이 잘 안 오겠지만, 나이가 27살이란 것은 즉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 루피, 조로, 나미, 우솝, 상디, 쵸파 전부 위커보다 연하라는 소리다. 특히 현재 19세인 루피, 우솝이나 2년 전에 인간 나이로 비교해서 15세였던 쵸파 등과 함께 놓고 보자면 거의 10살 가까이 나이 차가 있는 셈. 거기다 슈거, 베이비 5, 델린저, 트라팔가 로 등등 돈키호테 패밀리의 젊은 간부들 일부도 위커보다 나이가 어리다. 다만 톤타타족의 수명은 인간의 1.5배라서 일대일로 비교하기는 힘들다.[21] 문제는 톤타타족 특유의 괴력으로 주변 바닥과 벽이 박살난다...[22] 처음에 위카를 본 조로는 장난감이냐며 묻지만 당연히 위카는 아니라고 부정했다.[23] 덤으로 조로에게 길을 알려줘도 계속 길을 잘못 가는 조로 때문에 화가 잔뜩 났는데, 애니판에서는 조로가 '살짝' 길을 틀린 거라고 하자 위카가 "자신이 말해준 방향을 27번이나 반대로 갔고, 방금 내려간 계단을 31번이나 다시 올라갔다." 는 말에 조로가 조용히 하라고 하자 조로를 주먹 한 방으로 그 자리에서 나가떨어지게 한다.[24] 출처 : 73권 SBS.[25] 출처 : 73권 SBS.[26] 브룩과 중복.[27] 출처 : 73권 SBS.[28] 출처 : 73권 SBS.[29] 이조와 중복.[30] 출처 : 73권 SBS.[31] 출처 : 73권 SBS.[32] 출처 : 73권 SBS.[33] 출처 : 73권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