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양식품에서 2019년 1월말쯤에 출시한 라면으로 모티브는 인천 신포국제시장에서 파는 맷돌칼국수. 매운 양념가루와 튀김, 김과 계란조각이 들어간 후첨스프가 포인트. 가격은 프리미엄 제품이다보니 1500원이다.2. 상세
이름도 그렇고 면은 넓적한 칼국수면인데, 국물 맛은 칼국수보단 매운맛나는 우동에 가깝다. 후첨 스프와 어우러진 국물이 제법 괜찮은 편이지만 누구나 먹어보면 백이면 백 '칼국수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하게된다.면에서 나오는 기름과 텐카스의 기름이 더해져서 기름량이 상당하다. 큰튀김우동처럼 국물에 기름막이 형성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기름이 둥둥떠다니는게 보인다. 잔치국수 만들듯이 면과 국물을 따로 끓이고 면을 물에 헹궈서 합치면 면에서 나오는 기름량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다른 라면들은 이렇게 조리하면 기름이 쪽 빠져서 엄청나게 맛이 없지만, 튀김칼국수는 후첨스프에 들어가는 튀김조각에서도 어느정도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맛에 문제는 없고 오히려 칼국수의 본연의 맛에 가까워진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 판매가 부진하면서 공홈의 제품 소개에서 소리 없이 사라졌다.
유탕면 말고 멸치칼국수처럼 건면으로 만들었다면 좋았을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