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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찰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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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강함
2.1. 신체 능력
2.1.1. 괴력2.1.2. 각력2.1.3. 회복력
2.2. 격투 실력
3. 재력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트찰라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2. 강함

파일:blf1.gif파일:blf2.gif
와칸다 최고의 전사에게 대대로 전해져 오는 이름인 "블랙 팬서"의 계승자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에는 능력의 기원이 제대로 안 밝혀져서 초인적의 힘의 기원이 무엇인지 논란이 있었으나, 후에 원작처럼 하트 허브로 신체 능력이 강화되었다고 밝혀졌다. 참고로 초인적 신체 능력의 경우 특수한 약물을 복용하면 다시 일반인 레벨로 떨어진다.[1][2] 왕위를 건 결투 시에는 이 약물의 효능을 없애는 물약을 마시는데, 바로 공평한 결투를 위해서이다.[3] 이후 결투에서 승리하면 다시금 하트 허브를 복용해서 신체 능력을 강화한다. 결투에서 입은 상처가 회복되는 건 덤.

2.1. 신체 능력

2.1.1. 괴력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에는 힘이 엇비슷한 슈퍼 솔져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나 이보다 쌘 스파이더맨, 비전 등등 강한 히어로들이 있어서 괴력이 크게 부각되는 장면은 없었으나, 블랙 팬서 영화에서는 한 팔로 자동차를 기울이고[4], 맨몸으로 거대한 코뿔소를 넘어뜨리는 등 초인적인 괴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2.1.2. 각력

전력질주가 아닌 가볍게 조깅할 때조차 40km/h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캡틴 아메리카도 쉽게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빠르며, 와카비의 부하들이 만든 방어막을 피할 때 수 미터의 높이를 점프하는 등 스피드, 점프력 역시 초인적인 수준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와칸다 전투의 개시와 함께 와칸다 전사들의 선두에 서서 달리는데, 달리기 속도는 함께 선두에 서게 되는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한 속도였다.[5][6]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건틀릿을 타노스에게서 멀리 떨어지게 하기 위해 전장을 뛰어다니는데, 웬만한 공격은 다 피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걸 볼 수 있다.

2.1.3. 회복력

아버지 트차카가 폭탄 테러에 휘말릴 당시 구하려고 뛰어들었지만, 아버지는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별 상처를 입지 않았다. 일반인 상태에서 왕권 도전자들과 겨루면서 입은 상처는 하트 허브를 복용하자 회복되었다. 다만 트찰라와 비슷한 스펙이었던 킬몽거가 심장에 창을 찔렸는데 회복하지 못한 걸 보면 심각한 내상은 하트 허브의 효능으로도 회복 불가능한 듯하다. 그런데 창이 가슴에 박혔으니 일반인이면 즉사였을 부상을 상당히 오래 버티면서 대화도 하다가 본인이 창을 뽑아 과다출혈로 자결할 정도로 움직이는 게 가능했다.

2.2. 격투 실력

전체적인 전투력 및 격투 실력은 이미 일반인 수준은 아득히 넘었고, 세뇌된 윈터 솔져캡틴 아메리카와 비등하다. 특히 죽이려고 달려들었던 윈터 솔져와 자주 맞붙는데, 세뇌가 풀려서 혼란한 윈터 솔져보단 우세하지만, 세뇌 상태의 윈터 솔져와는 비등했다. 물론 방어력은 블랙 팬서가 압도적으로 우위기 때문에, 세뇌 상태라 해도 장기전으로 끌면 블랙 팬서가 유리하다. 캡틴 아메리카와의 비교는 애매하다. 워 머신과 함께 싸우면서도 제압하지 못했으나, 그렇다고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보긴 어렵다. 서로 지친 기색 하나 없기도 했고, 특별하게 치명타를 주진 못했다. 서로 교착 상태였으나[7] 앤트맨이 개입하는 바람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블랙 팬서는 고양잇과 맹수를 연상케 하는 특유의 체술을 사용한다. 특히나 타격을 입었을 때 유연한 낙법을 이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빠르게 일어나는 장면은 극 중에서 여러 번 나온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아웃라이더들을 현란한 무술로 때려잡을 만큼 뛰어난 격투 실력을 보여준다.

다만 그만큼 한계가 명확한데 통짜비브라늄 덩어리도 아니고 비브라늄으로 만든 발톱을 주력무기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상대의 내구도나 재질이 비브라늄을 넘어서면 공격이 매우 어렵다. 물론 애초에 비브라늄을 넘는 스펙 자체가 흔한 거는 아닌지라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샹치처럼 고대유물이라도 가진 것이 아니라면 이미 이 기준선에서 컷당하긴 한다. 특히 타노스처럼 신체 내구도가 비브라늄을 넘어서다 못해 캡틴의 방패마저 찢어버리는 근력을 가진 경우라면 더더욱 공격이 먹히긴 커녕 손톱만 부러질 가능성이 크다. 이 역시 타노스가 예외적이긴 하지만 원작처럼 원거리 공격 수단조차 없는 것이 큰 문제가 되었다. 실제로 타노스가 마인드 스톤을 회수하기 위해 엄지와 검지만으로 비전의 이마를 으깬 것을 보면 알 수 있고 거기에 타노스의 손에 붙잡혔을 때 혼신을 다해 탈출하고자 저항했지만 그의 공격에 상처는 커녕 아픔조차 못 느끼고 주먹 한대에 땅에 꽂혀 기절한 전적이 있다. 이때야 타노스가 스톤을 목적으로 찾아왔고 토니와 대면한 후 나머지 지구의 어벤져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기절+제압만 하려 했기에 넘어간 것이지 만약 마음먹고 블랙팬서를 죽이려고 했다면 타노스에게 멱살이 잡혔을 때부터 좀만 더 손에 힘을 쥐었다면 비전과 같이 끔살을 당할 수 있었다. 고로 블랙팬서의 특기는 자신의 장점인 내구도를 살린 장기전이지만 오히려 그 내구도를 뛰어넘는 상대를 만난다면 오히려 장기전이 공포영화 못지 않은 끔살로 이어지는 지옥이 되는 약점이기도 하다.

3. 재력

미국 타임지가 2015년 9월에 슈퍼히어로의 재산을 비교했는데, 자료에 의하면 5위부터 에마 프로스트 10~30억 $, 4위 프로페서 엑스(30~50억 $), 3위 브루스 웨인(92억 $, 여기 순위 중 유일한 DC 히어로), 2위 토니 스타크(124억 $), 1위 블랙 팬서(90조 7천억 $)로 혼자서 단위를 로, 그것도 2자릿수로 찍는다.#[8] 덧붙이자면 2018년 4월 기준 미국의 1년 GDP가 20조 4128억$이고, 심지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GDP를 합쳐도 73조 9938억$이다.[9][10][11] 즉, 2018년 기준의 현실의 전 세계 GDP보다 더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는 뜻이다. 타임지는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부유한 가상의 캐릭터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이 정보는 어디까지나 코믹스를 바탕으로 추산한 것이지, MCU의 공식 설정이 아니다. 하지만 작중 보인 비브라늄의 가치를 보면 충분히 그 정도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할 듯하다. 이미 쿠키 영상에서 보여준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비브라늄 흑표범 석상만 해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보인 비브라늄의 양과 비교가 안 될 만큼 많았으니 대충 비교해 봐도 이 흑표범 석상의 가치만으로도 수백억 달러가 추정된다. 게다가 이런 가치가 엄청난 비브라늄을 나라 안에서 장식용으로 갖다 쓸 정도면 와칸다에 비브라늄이 얼마나 남아도는지도 알 수 있다. 이미 재력의 넘사벽은 예정된 셈.[12][13]

와칸다비브라늄을 독점하는 나라다. 원작에 따르면, 이 비브라늄은 1g당 만 달러로 설정되어 있으며,[14] '둠워'에 따르면, 와칸다에는 약 만여 톤의 비브라늄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렇게 본다면, 그의 재산은 전 세계 GDP보다 더 많은 돈을 가졌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토니 스타크의 재산 규모의 7,377배에 달한다. 현실에서도 빌 게이츠 같은 개인이 아무리 부자여도 산유국 왕가의 재산이 훨씬 많다. 다만 개인 재산 순위에서 게이츠 같은 인물들이 왕족들보다 높은 것은 이 막대한 재산이 수많은 왕족들 사이에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계 부자 순위를 집계하는 포브스는 왕가 재산은 제외하고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실제 재산으로만 따지면 역시 산유국인 브루나이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세계 최고 갑부임에도 대중적으로는 게이츠나 워런 버핏이 최고의 갑부로 유명한 것이다. 그런데 와칸다는 나라의 부와 권력이 왕 개인에게 집중되는 구조인 데다가, 지구에서 가장 강하고 희귀한 금속인 비브라늄을 반독점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와칸다의 부는 현실의 산유국을 가볍게 능가할 확률이 높다.[15] 비브라늄은 석유보다 훨씬 희귀한 데다가 석유만큼 쓸데도 많은 금속이므로. 그렇다면 코믹스처럼 토니 스타크보다 몇천 배 많은 재산을 갖고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율리시스 클로가 훔친 비브라늄을 울트론에게 넘겨주는 장면을 통해 대강의 가치를 추정해 볼 수 있는데, 울트론이 클로에게 받은 비브라늄의 대가로 전송한 금액은 화면에 뜬 것만 해도 26억 달러가 넘고, 이후에도 메시지 소리가 계속 들린다. 즉 26억 달러 + @라는 엄청난 금액을 지불한 것이다. 최소한으로 잡아도 30억 달러는 될 듯하다. 물론 울트론이 시가를 정확히 계산해서 준 건 아니고 대충 퍼준 거겠지만, 클로가 직접 "이 비브라늄은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worth billions)."고 언급했으며, 울트론에게 딱히 불공평한 거래라고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은 걸 보면 실제로도 울트론이 지불한 금액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극히 일부를 훔친 게 이 정도인데 나라 전체의 비브라늄이라면 어마어마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비브라늄까지 가지 않더라도 트찰라는 기본적으로 왕이다. 현실에서도 딱히 부유한 국가가 아니더라도 왕가의 인물이면 일단 어마어마한 부의 소유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솔로 영화의 카지노 씬에서 트찰라가 부자란 게 드러나는 작은 장면이 있는데, 로스와 얘기하는 과정에서 도박꾼으로 위장하려고 5백만 원이라고 적혀 있는 연녹색 칩 10개, 즉 5천만 원을 건다.[16] 그래놓고 도박에서 이겼음에도 그딴 건 신경도 안 쓴다는 듯 자기 할 말만 하고 칩도 안 챙기고 사라진다. 즉, 트찰라에게 5천만 원 정도는 일반인에게 백 원짜리처럼 별 신경 쓸 가치도 없는 푼돈이란 것. 막판에 오클랜드에서 무슨 구멍가게에서 산 물건 얘기하듯 "저 건물 내가 샀어. 옆의 저 건물도, 저것도"라고 하기도 한다. 이 엄청난 재력과 비브라늄을 반독점한 와칸다의 국왕이라는 점, 비브라늄 슈트 덕분에 붙은 별명이 바로 비브라늄 수저다. 참고로 여기까지의 내용은 순수하게 비브라늄만 가지고 계산된 수치이다. 다른 나라보다 최소 몇십 년은 앞선 기술력의 가치까지 포함한다면 위의 수치마저 능가하는 재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별다른 기술력도 없이 자원 하나만으로 부를 축적하는 자원 재벌들과는 차원이 다른 셈이다.[17] 원문 번역본


[1] 그러나 초인적인 힘이 없어질 뿐이지 그래도 트찰라는 웬만한 성인 남성은 가뿐히 뛰어넘는 신체의 소유자다. 근육으로 똘똘 뭉친 덩치의 음바쿠와의 대결에서 승리했고, 산전수전 다 겪은 용병 에릭 킬몽거도 트찰라가 죄책감 때문에 제대로 대응 못 해서 이겼지 그렇지 않았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2] 크게 진 것이 강조되어서 그렇지 격투를 자세히 보면 두어 번 정도 에릭을 죽일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에릭을 죽일 마음이 전혀 없었기에 끝까지 항복을 권유했다. 게다가 이후에 에릭을 죽일 때도 둘 다 같은 조건이었다.[3] 현실적으로 어디가서 슈퍼솔져 혈청이라도 맞고 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슈퍼솔져와 동급의 신체 능력을 가진 하트 허브 복용자를 이긴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4] 자동차가 비브라늄이라서 더 가벼울 것이란 의견도 있지만 오코예와 나키아가 탄 비브라늄 차와 달리 슈리가 운전하던 차는 유리가 총격에 깨진 걸 보면 그냥 부산 시장에 있던 평범한 자동차를 조종한 것일 가능성이 더 크다. 설령 비브라늄 자동차가 맞아서 더 가볍다고 해도 한 팔로 자동차를 기울이는 것 자체가 근력이 인간 레벨은 아니다. 애초에 비브라늄은 강철 무게의 3분의 1 정도이기 때문에 섀시가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졌다면 원래 재질인 알루미늄과 비슷한 무게일 것이다. 엔진이나 부품이 비브라늄이라면 무게가 확 줄겠지만 슈리가 조종한 렉서스 LC 500이 원래 2톤 정도 나가는 차량이란 걸 감안하면 비브라늄 차라도 1톤 가까이 나갈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 차는 영남지방 전체보다 비싸다[5] 트찰라가 조금더 앞서 있었지만 맨처음부터 앞에서 달렸고, 간격이 일정한 것으로 보아 속도는 거의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6] 참고로 한 유튜버가 이때 둘의 속도를 계산했는데 57.6km/h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7] 백병전에서 비브라늄 전신슈트가 얼마나 사기템인지 캡틴만큼 잘 아는 사람도 또 없을 것이다. 그 어떤 공격도 슈트 자체를 파괴할 순 없는데, 비브라늄은 진동 흡수력이 측정불능 수준이므로 때려서 안쪽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도 일체 불가능. 익스트리미스 같은 원소계 능력자면 모를까 캡틴이 이걸 어쩌는 건 절대로 불가능했고, 캡틴도 그걸 잘 알았다. 그리고 대등한 신체능력에 기술에서는 약간이나마 앞서고, 비브라늄 방패까지 있는 캡틴이 방어에 전념하면 블랙팬서도 독한 맘 먹고 죽이려고 들지 않고서야 누가 개입하지 않으면 날 새기 전에 결판낼 생각은 말아야했다. 둘이 열심히 치고받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견제에 불과한 것.[8] 심지어 10조, 20조도 아니고 90조다.[9] 이 자료는 신빙성이 떨어지는 게, 아이언맨과 배트맨의 재산을 한화로 환산해 보면 10조 원, 14조 원이다. 2018년 세계 1위 부자에 랭킹된 제프 베이조스의 자산이 무려 184조, 심지어 고작 100위권에 있는 부자조차 그 재산이 15조 원에 달한다. 고담이라는 대도시 하나를 유지하는 데 거의 모든 역할을 하고 있는 만능 기업 웨인 엔터프라이즈와 현실 수준을 아득히 초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활동하는 압도적 세계 1위 기업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각 CEO들, 심지어 히어로 활동에만 해도 비현실적인 재산을 쏟아붓는 이들이 현실 세계의 부자들 사이에서 100위권에도 못 드는 부자 수준의 재산만으로 산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10] 단 블랙 팬서의 재산만은 거의 정확하게 측정한 게, 비브라늄 1g의 가격이 1만 달러이다. 와칸다에 내장된 비브라늄의 양이 1만 톤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먼 과거부터 소비해 온 비브라늄의 양을 감안한다면 9천 톤 정도로 줄였을 때, 정확히 90조 달러라는 양이 나온다.[11] 엄밀히 따지면 와칸다의 비브라늄은 국가의 소유다.[12] 물론 토르는 궁전이 온통 황금으로 되어 있을 정도로 우주급 부자였지만 그쪽은 재산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으니 제외하자.[13] DC의 아쿠아맨 솔로 영화가 개봉하면서 아쿠아맨이 블랙 팬서급 혹은 그 이상의 재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아쿠아맨은 지구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의 왕이고, 바다 4왕국 전체가 생산하는 GDP 역시 육지 GDP에 절대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과학 기술 역시 매우 발전했다(와칸다보다도 더 앞서는 수준으로 보인다. 고대부터 어마어마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이상한 건 아니다). 그리고 칼이나 창 등을 만드는 금속으로 총알도 뚫지 못하는 것을 뚫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가치가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 바다의 자원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그런 주장도 결코 헛소리뿐만은 아니다. 다만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아쿠아맨의 재산은 돈으로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것. 산소나 물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광물도 채광 가능한 양을 환산한 수 없다면 재산에 포함하기는 어렵다.[14] 현 금값의 약 200배에 해당하는 가격. 연봉 1억의 부자라도 연 수입을 다 털어 봐야 비브라늄을 10g 이하로밖에 살 수 없다.[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시점에서 현실의 산유국은 미국의 셰일 가스 공세로 인한 저유가로 타격을 입은 상태인데, 비브라늄은 그럴 걱정이 전혀 없으므로 재산 가치에서도 석유를 능가한다. 그러나 이건 착각인 것이 비브라늄의 가격이 높은 것은 와칸다에서 일종의 독과점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즉, 공급이 아주 작다는 점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고 결국 조금만 생산량을 높혀도 가격이 뚝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 가격은 거품이 많다. 다만 비브라늄은 현재 MCU 세계관에서 와칸다 국내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외엔 별로 쓰이는 곳이 없다(와칸다에서 안풀어 주니 쓸 수가 없는거지만) 때문에 와칸다에서 공급량을 늘리기로 결정하고 세계에서 이를 이용한 기술이 발전할 경우 그 특수성 때문에 수요도 폭증할 것이므로 가격이 도리어 비싸지거나 현 가격대를 유지할 수도 있다.[16] 옆에 로스가 놓은 건 칩 세개, 그것도 위에 있는 건 25만 원짜리다. 밑에 있는 진녹색 칩의 가치는 불명.[17] 솔로 무비에서 트찰라는 그 엄청난 가치를 가진 자원과 기술을 세계에 베풀기로 결정한다. 아버지가 잘못을 저질렀던 그곳을 통째로 사들이고 그 일대를 과학과 의학을 세계에 베풀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로 한 것. 아버지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촌이 겪었던 고통까지 받아들이며 기존의 와칸다가 고수했던 고립주의를 타파하는 의미로 이 엄청난 가치의 기술들을 아낌없이 베푸는 대인배적인 행보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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