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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1:07:09

특종 사진 살인사건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
3.1. 전반3.2. 후반
4. 진상
4.1. 피해자4.2. 가해자
4.2.1. 범행 트릭
5.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1061998.06.22.(월) 19:30

2. 등장인물

3. 줄거리

3.1. 전반

어느 날 저녁, 엔젤 시티 호텔을 찾아간 코고로 부녀와 코난. 코고로가 해결한 사건의 의뢰인의 초대로 유명한 시상식에 초대받은 것이었다. 이 날 요미키리 신문사의 주최로 개최된 제35회 시상식에서는, 보도부문 후보였던 야나세 류이치가 상을 받게 되었다. 류이치는 트로피와 함께 금시계까지 선물받아 매우 행복해한다. 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일류 기자로 인정받아 계약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곧이어 시상식에서 공개된 사진에는, 화재현장의 결정적인 모습이 세 개 찍혀 있었다.

이제 시상식이 끝나고 뷔페가 시작되고, 코고로와 류이치는 서로 명함을 주고받는다. 화재 현장을 어떻게 찍을 수 있었냐는 란의 물음에, 류이치는 우연히 찍을 수 있었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 뒤에서 우연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한 남자. 류이치는 그를 알아보자마자 경계하게 되고, 그는 코고로에게 명함을 건넨다. 그의 정체는 르포라이터 나카이 아키라. 뭔가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그는 야나세에게 멱살을 잡히지만, 이내 그의 얼굴에 석회 가루를 불어 뿌리고 가버린다.

그리고 22시 30분, 집에 돌아왔을 때 전화가 걸려온다. 술에 취해 뻗은 코고로를 대신해 코난이 받게 되는데, 나카이에게서 온 전화였다. 중요한 말을 해야 한다는 나카이의 등 뒤에서 수상한 인물이 다가가게 되고, 나카이는 그 녀석의 일을 알아버렸다고 한다. 곧이어 조사를 부탁하는 나카이를 재떨이로 내리치는 누군가. 전화는 그 누군가에 의해 끊어지게 되고, 위기를 직감한 코난은 나카이의 명함을 들고 택시를 잡아탄다. 그렇게 코난이 나카이가 사는 아파트로 향하는 동안 그 누군가는 싱크대 물을 틀고, 그는 그렇게 집을 나선다. 그리고 22시 50분, 코난이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나카이의 집에서 불이 나게 된다. 잠시 후 유리창이 깨지며 온몸이 불덩이가 된 나카이가 아파트 5층에서 떨어지는 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코난과 택시 기사. 그리고 잠시 후, 코난의 등 뒤에서 들려오는 플래시음. 뒤를 돌아보니, 고가도로 위에서 야나세 류이치가 음흉하게 웃으며 화재 현장을 향해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다음 날 아침, 야나세 류이치가 찍은 사진이 언론을 타고 화제가 되었고, 야나세는 모두 우연이었다고 답한다. 확실히 이는 보도 기자에게는 횡재나 다름없었지만, 우연 치곤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게 마음에 걸리는 코난. 잠시 후 상황조를 마치고 나오는 코고로. 란은 나카이가 살해당한 거냐고 묻지만, 코고로는 아니라고 한다. 확실히 나카이의 뒤통수에 상처가 있긴 했지만, 그건 스스로 뛰어내릴 때 지상과 충돌하면서 생긴 상처라는 것. 즉 단순한 사고라는 것이었다. 화재 원인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싱크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다가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지만, 어찌됐든 그곳이 제일 심하게 탔다고. 란과 코고로는 아침을 먹으러 가고, 코난은 나카이의 아파트에 찾아간다.

코난은 전화를 끊었을 때쯤 불이 났음을 깨닫고, 류이치가 사진을 찍었다는 고가도로는 차 없이는 갈 수 없는 곳으로 보였다. 허나 코난은 고가도로에 있는 고속버스 정류장을 발견하게 된다. 즉시 달려가 보니, 정류장은 나카이의 집과 같은 높이에 있었다. 우연치로는 위치가 너무 절묘했고, 현장까지는 3분 거리라 더욱 의심을 샀다. 더욱이 고가도로 벽에는 석회가 묻어 있었는데, 코난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나카이의 자택 화재 사건에 대한 잡지를 사서 읽기 시작한다. 잡지를 읽다가 한 사진을 본 코난은 뭔가를 직감하게 되고, 즉시 아가사 히로시 박사에게 찾아가게 된다.

잡지를 본 아가사 박사는 코난으로부터 사진 분석을 의뢰받고, 집 안에 거울이 있음을 알려준다. 그 거울에 부엌이 비치는 거 같았는데, 그 부분을 확대해서 선명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코난. 우선 아가사 박사는 잡지의 페이지를 스캔하여 확대를 하고, 어제의 날씨와 화재 시각, 달빛이 비치는 정도, 화재 시의 열기 세기를 모두 계산에 넣으니, 싱크대에 무언가 한가득 쌓이고 정체모를 손목시계가 놓이 있음이 확인된다. 코난은 분명히 살인사건임을 알아낸다. 범인은 바로 그 야나세 류이치. 하지만 물증이 없어서 곤란해하는 코난에게, 아가사 박사가 야나세가 내일 TV 쇼에 나온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 게스트가 코고로라는데, 그 때가 마지막 기회인 셈이었다. 이에 코난은 아가사 박사도 TV에 나오게 해줄 테니 협력을 부탁한다.

3.2. 후반

드디어 방송국에 가게 된 코고로 부녀와 코난. 이 때 류이치의 주머니에서 무언가가 떨어지게 되는데, 속도위반딱지였다. 그 때 화재현장이 보여서 과속을 해서 과속카메라에 찍혔다는 것. 무언가를 알아낸 코난은 곧 메구레 쥬조 반장에게 전화를 건다. 코난은 코고로의 옷깃에 먼지가 붙어있다는 핑계로 등 뒤에 스피커를 달고, 이제 방송이 시작된다. 이제 코고로에게 마취침을 쏘는 코난. 자, 이제 추리가 시작된다.

4. 진상

4.1. 피해자

이름나카이 아키라 / 이중섭
나이-
신분르포라이터
사망 추정 시각1일차 22:30
사인추락사
혐의 내역협박

4.2. 가해자

이름야나세 류이치 / 유현욱
나이-
동기입막음
신분사진작가
혐의 내역살인, 현주건조물방화치사

4.2.1. 범행 트릭

결정적인 순간을 찍는 사진작가가 결정적인 순간을 찍히고 말았다. 당신은 사진작가로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것 같군요. 사진(寫眞)이라는 것은 진실을 비춘다는 뜻입니다.

야나세는 나카이를 기절시킨 후, 생석회싱크대에 담아둔뒤 이 방울방울 떨어질 정도로 수도꼭지를 열어두었다. 생석회는 물과 만나면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온도가 올라가므로 석회더미 위에 신문지같은 불쏘시개를 올려놓으면 발화점을 넘는 순간 화재가 발생한다. 다만 이러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므로 그 시간차를 이용해 그는 방에서 빠져나온 것이다.

야나세는 증거가 있냐 반박하며, 그러자 코난은 아가사 박사를 부른다. 앞서 잡지의 사진을 분석하는데 사용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 탄 화재 현장에서 야나세가 받은 손목시계가 발견되었다는 것을 밝힌다. 야나세는 이에 시상식 직후 잃어버렸다고 변명하나 메구레는 아가사 박사에게 그가 찍힌 과속 사진을 보여주며, 아가사 박사는 이 사진을 확대하여 과속 사진을 찍힌 순간 야나세가 손목 시계를 차고 있음을 밝혀낸다. 즉, 화재가 일어나기 전 야나세가 그 방에 있었음이 증명된 것이다.

5. 여담


[1] 여담으로 명탐정 코난 KBS 방영 1기 29화 사진 속의 단서의 피해자 더빙명 역시 이중섭으로 나왔다.(...)[2] 피해자 나카이는 범인 야나세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코고로에게 증언한 바 있으므로 야나세에게 혐의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