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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3 01:14:50

틀라톨로푸스

틀라톨로푸스
Tlatolophus
파일:Tlatolophus Skull.png
학명 Tlatolophus galorum
Ramírez-Velasco et al., 2021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각각아목Cerapoda
하목 †조각하목Ornithopoda
†하드로사우루스과Hadrosauridae
아과 †람베오사우루스아과Lambeosaurinae
†파라사우롤로푸스족Parasaurolophini
틀라톨로푸스속Tlatolophus
[[생물 분류 단계#종|{{{#000 }}}]]
  • †틀라톨로푸스 갈로룸(T. galorum)모식종
    Ramírez-Velasco et al., 2021

파일:Tlatolophus.pn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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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하드로사우루스과 조각류 공룡.

속명은 '글자 볏'이라는 뜻으로, 이 공룡의 길이 1.32m에 달하는 볏의 생김새가 과거 아즈텍 제국에서 쓰던 아즈텍 문자 중 '글자'를 뜻하는 문자를 연상시킨다는 점에 착안하여 아즈텍 제국의 공용어였던 나와틀어로 '글자'라는 뜻의 '틀라톨리(tlatolli)'와 '볏'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로포스(λοφος, lophos)'를 합쳐 지어준 것이다.

2. 연구사

2005년 멕시코 코아후일라(Coahuila) 주의 샹파뉴절 지층인 세로 델 푸에블로층(Cerro del Pueblo Formation)에서 모식표본이 처음 발견되었으며, 2013년 이후 본격적인 발굴 및 분석 작업을 진행한 끝에 2021년 5월 13일부로 정식 명명되었다. 모식표본은 상각골과 방형골 등이 누락되긴 했지만 대략 80% 가량이 보존된 두개골 화석을 비롯해 견갑골과 장골, 대퇴골, 미골 등 일부 몸통 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그간 멕시코에서 발견된 람베오사우루스아과 공룡 중에서는 골격 보존률이 가장 양호한 편에 해당한다고 한다.

몸길이는 대략 8m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체 몸길이에서 꼬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이 공룡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 소속 과학자들은 볏 속이 비어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 볏이 현생 코끼리처럼 저주파를 발생시켜 의사소통을 하는데 활용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3.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