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니크티스 Titanichthys | |
학명 | Titanichthys Newberry, 1885 |
분류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판피어강(Placodermi) |
목 | †절경목(Arthrodira) |
과 | †티타니크티스과(Titanichthyidae) |
속 | †티타니크티스속(Titanichthys) |
[[생물 분류 단계#s-2.8|{{{#000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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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판 |
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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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데본기 후기에 지금의 북아메리카와 북아프리카, 동유럽 등지에서 살았던 판피어류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티탄의 물고기'.2. 상세
19세기 후반 미국 동부 오하이오 주의 클리블랜드 셰일층(Cleveland Shale)에서 모식종의 모식표본이 최초로 발견되었는데, 당시 해당 지층에서 발굴된 절경목 어류 중에서는 화석 자료가 가장 흔하게 확인된 녀석이었다. 당시 해양 생태계에서 꽤나 번성한 녀석이었던지 북아메리카를 벗어나 저 멀리 모로코와 폴란드 등지에서도 이 녀석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 티타니크티스속에 배정된 종들만 해도 7종에 달할 정도. 다만 확보된 화석 표본 자료가 화석화되기 쉬운 단단한 각질판으로 이뤄진 몸 전면부 위주로 한정돼있고, 후사코피종(T. hussakofi)이나 코즐로브스키종(T. kozlowskii) 같은 몇몇 종의 경우 그마저도 매우 파편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 계통분류학상 별도의 종으로 계속 인정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이다.머리와 몸통 앞부분을 감싸는 각질판 크기는 모식종의 경우 60cm 정도 되며, 최대종으로 추정되는 테르미에리종(T. termieri)의 경우 평균 길이가 무려 2m에 이른다. 이를 토대로 몸길이를 추산한 결과 둔클레오스테우스의 최대 크기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추정된다. 하지만 이처럼 거대한 덩치에 입은 둔클레오스테우스보다 훨씬 크지만 치아의 역할을 하는 돌기의 크기가 비교적 작고 가장자리도 무딘 편이었기 때문에, 아마 현생 고래상어나 넓은주둥이상어처럼 작은 물고기나 플랑크톤 따위를 걸러먹는 여과섭식자였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