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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3:26:37

PARANOIAC

파라노이악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colcolor=#E692B7> PARANOIAC
파라노이악
파일:PARANOIAC_타이틀.jpg
제작자 URI GAMES
엔진 WOLF RPG Editor[1]
공개일 구판 2011년
신판 2019년 9월
장르 호러 ADV
평균 플레이 타임 2시간
다운로드 구판 원문판(배포 중단)
번역판(黒)(사이트 폐쇄)
번역판(ha555)
번역판(haruku)(배포 중단)
신판 원문판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기타5.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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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돌아가신 이모의 집으로 이사온 여성이 조우하는 호러 체험 프리게임. 리메이크판입니다.
분기 엔딩은 2개.
― 제작자의 게임 소개 #

WOLF RPG 에디터로 제작된 일본의 프리 호러 게임. 제작자는 인어늪더 크루키드 맨을 제작한 우리(うり).

2. 줄거리

타카무라 미키는 그녀의 이모가 소유했던 집으로 이사온다.
이상하리만치 잠긴 문으로 가득한 집은 공기가 무겁다.
그리고 이에 적응하려고 해도, 괴현상은 계속해서 그녀에게 찾아오는데...
― 영문판 게임 소개 #

3. 등장인물

파일:PARANOIAC_타카무라미키.jpg
타카무라 미키 ([ruby(高村 美紀, ruby=たかむら みき)])
주인공 / 25세 / 소설가

근심스럽고 무기력한 분위기의 여성.
대학 졸업 후 순문학 작가로 데뷔했으나
평가받지 못하고 현재는 연애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본인은 거의 연애 경험이 없다.
작가로서 이름은 그럭저럭 알려져 있다.
일에 대한 고민, 어머니의 억압, 이모의 자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우울증이 발병하고 있었다.
조현병은 의심뿐 정식 진단은 나오지 않았다.

[ 스포일러 ]
본편 종료 후 2년 뒤, 이모의 집으로 돌아온다.
파일:PARANOIAC_미우라신지.jpg
미우라 신지 ([ruby(三浦 信二, ruby=みうら しんじ)])
24세 / 건축 디자이너

맞은편 아파트에 사는 독신 남성.
돌보기를 잘하며 긍정적, 약간 고집스러운 성격.
건초염이 악화되어 제도 작업을 할 수 없게 돼,
유휴소화의 명목으로 잠시 휴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모습.
미키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이끌려 있다.

[ 스포일러 ]
본편 종료 후 2년 뒤, 친정에서 돌아온
미키와 재회하고, 무척 기뻐한다.
파일:PARANOIAC_타카무라미나코.jpg
타카무라 미나코 ([ruby(高村 美奈子, ruby=たかむら みなこ)])
48세 / 간호사

미키의 엄마.
[ 스포일러 ]
학창시절 부모를 잃고나서, 진학을
포기하고 취직해, 여동생을 계속 돌봐왔다.
원래도 신경질적이고 성실한 성격이었지만,
자신이 육친을 지탱해야 한다는 의식에
압박되면서, 점차 히스테리적으로 변해간다.
미키를 낳고 이혼한 뒤로 더욱이 악화.
본편 종료 후, 미키의 끈질긴 설득으로
심료과에 다니게 되었고, 미키와의 관계도
어느 정도 개선된 것 같다.
파일:PARANOIAC_사에키유리코.jpg
사에키 유리코 ([ruby(佐伯 百合子, ruby=さえき ゆりこ)])
향년 41세 / 전업주부

미키의 이모.
[ 스포일러 ]
33세에 결혼, 36세에 임신했지만 유산하고
죄책감에 정신에 이상이 온다.
이혼 후 악화되어, 배회와 기성을 지르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게 되었고, 이윽고
자택에서 목을 매 사망했다.
원래는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부모 대신
길러준 언니를 무척 그리워했다.
미키 또한 좋아해서 피아노를 들려주거나,
추천하는 책을 소개해주는 등 친하게 지냈었다.

==# 제작자 코멘트 #==
타이틀에 대해
* "Paranoiac"은 번역하면 "망상증 환자"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적으로는 이모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미키가 Paranoiac일지 아닐지는 개개인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게임 분위기에 대해
* 국산 영화의 호러스러운 무서움을 조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BGM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 소리나 환경음만에 그치도록 유의하고 있습니다.
미키에 대해
* Loft라는 호러 국산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주연 여배우(나카타니 미키 상)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 미키는 순문학으로 데뷔했지만 평가받지 못하고, 마지못해 쓴 연애소설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어머니의 히스테리 외에도 그러한 스트레스도 우울증의 요인이 되어버렸다는 느낌입니다.
* 왜 그렇게 차갑게 대우받고선 엄마를 떠나지 않는가에 관해서는 두 사람이 모두 의존 상태에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어머니는 미키를 푸대접하면서 전화하거나 짐을 부치는 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키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어머니를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형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 참고로 어머니는 이혼을 하셨고, 집에는 어머니와 미키 둘뿐이었습니다.그렇게 폐쇄적이고 교착된 관계가 불필요하게 두 사람의 정신을 압박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
미우라에 대해
* 가장 처음에 손을 다쳤는데도 짐을 옮겨준 것은, 확실히 말해 미키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실황 플레이 등을 보면, 흑심이 있어보인다는 점이 곧잘 캐치되고 있습니다만, 바로 그 말대로 입니다.엔드 후, 미우라와 미키가 어떻게 될지는 각 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어머니에 대해
* 이 게임에서 가장 빠질 수 없는 점은 이모나 미키를 향한 어머니의 비정함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 숙모의 일기에도 언급되지만, 어머니와 이모는 학생 때 부모님을 여읜 상태입니다. 게임 스토리상으로는 전혀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뒷설정이 됩니다만, 어머니는 여동생(이모)을 위해 가고 싶었던 대학도 포기하고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신경질적이고 책임감이 강했던 어머니는 여동생을 불행하게 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일했고, 여동생을 대학에 보냈습니다.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여동생이 학생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옆에서 일해야 한다는 사실에 강박되어 점차 히스테리적이 되어갔습니다.
* 직장결혼을 하여 미키를 가진 뒤에는 히스테리가 악화되어, 이모를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미키가 왠지 모르게 여동생을 닮은 점도 있어, 미키에 대해서도 차갑게 대하게 됩니다. 자신이 육친을 지탱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어머니는 서서히 정신에 이상을 가져왔다는 느낌입니다.
* '격렬한 공격성'(Wikipedia에 따름)이라는 의미에선, 어머니도 'Paranoia'였을 가능성이 높겠죠.

===# 리메이크판 추가 #===
리메이크 버전 정보
* 「인어늪」리메이크판은 캐릭터의 대사, 스토리가 구판과 비교해 그닥 변하지 않았습니다만, 「PARNOIAC」리메이크판은 대사나 스토리에 조금씩 변경이 되어 있습니다. 분위기를 중시하고 싶었기 때문에 구판에서는 생략하고 있던 세세한 설명을 보완했기 때문입니다.
* 가령, 왜 미키는 이모를 좋아했다는 것을 잊어버렸을까? 라는 점. 구판에서는 설명을 넣지 않았습니다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이모의 시체를 발견한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이모를 생각하려고 하면 죽은 얼굴이 떠오르기 때문에 생각나지 않게 되었다......라는 미키의 독백이 더해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키가 일에 시달려서 고민하고 있는 묘사나, 어머니에게 정론으로 몰아붙여지는 대화 등, 이야기를 읽기 쉬워지는 씬이 늘어졌네요. 장황하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려고 했습니다만, 우울해지셨다면 면목이 없군요......
* 또한, 스토리상의 변경점으로 미키의 외출을 들 수 있습니다. 실은, 구판은 플레이어 분들께「빨리 밖으로 나오면 되잖아」,「저 집 말고 다른 곳에서 살면 되잖아」라고 느끼게 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그런 의견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제대로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설명을 생략하고 있었습니다. 그 집에서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미키 자신이 그것을 자각하고 있는 이유는【다른 장소에서 지낼 금전적 여유가 없다 · 어머니에게 혼나는 것이 두렵다】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만, 또 하나, 미키가 무의식중에서 느끼는 무언가도 이유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모에 대한 무의식적인 죄책감이, 미키 자신을 그 집에 가두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게임의 캐치프레이즈가 「나는 이 새장의 집에서 도망칠 수 없다」로 되어 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참고로 이 캐치프레이즈는, The Sand Man의 클리어 후 특전에서의 '타 작품 소개'에서 기재하고 있었습니다.) 숙모를 모른 체한 자신의 징계로서, 미키는 자발적····으로 그 집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면「괴물한테 쫓기는 동안에는 밖으로 나가는 문이 안 열리잖아! 자발적 아니잖아!」라고 츳코미 받을 것 같습니다만, 과연 저 문은 정말... 열리지 않게 되어 있을까요?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 …그런 사정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알기 어려웠다는 점을 반성하고, 미키가 밖으로 도망쳐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스토리를 추가했습니다. 그 집에 3년 만에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이모에 대한 죄책감이 무의식적으로 떠올라, 형태가 되어 그녀를 따라다닙니다. 즉, 그 괴물은 집에 묶여있는 것이 아닌, 말하자면 미키에 묶여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나와도 나오지 않아도 변하는 건 없습니다. 밖으로 도망친들,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는 한 그 집으로 되돌아오고 맙니다. 밖에서도 괴물에게 쫓겨버림으로써, 플레이어께 그런 배경을 이해시킬 수 있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고 보니 큰 변경점으로「괴물」이「그림자」가 된 적이 있었죠! 원래 저는 그 괴물을 그림자처럼 만들고 싶었는데 구판 제작 당시에는 그런 기술력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좀비 같은 캐릭터 소재를 빌려 쓰고 있었습니다.
* 그림자에 관해서 말하자면 숨바꼭질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습니다. 구판은 괴물의 발이 너무 빨라서 숨바꼭질이라기보다 술래잡기가 되어 있었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그림자의 속도가 다운되어, 숨을 곳을 알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림자가 깜빡깜빡 점멸거려 보기 힘들어졌다거나, 장애물을 우회하여 쫓아오도록 난이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조정은 하고 있지만요.
* 아무튼, 여러 가지 변경점은 있습니다만, 총괄하자면 리메이크판은 구판에 비해 플레이어에게 상당히 친절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것은 구판을 경험한 플레이어만이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신규로 플레이하시는 분께 어떻게 느껴질지는 조금 불안하네요.

4. 기타

5. 외부 링크



[1] 신판의 경우 Ver.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