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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0 17:22:36

파란토돈

파란토돈
Paranthodon
학명 Paranthodon africanus
Nopcsa, 1929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장순아목Thyreophora
하목 †검룡하목Stegosauria
†스테고사우루스과Stegosauridae
파란토돈속Paranthodon
  • †파란토돈 아프리카누스(P. africanus)모식종

1. 개요2. 연구사

1. 개요

백악기 전기 남아프리카에서 살았던 검룡류 공룡. 속명의 뜻은 '안토돈을 닮은 것'. 안토돈(Anthodon)은 파레이아사우루스의 친척뻘 되는 파충류이므로 실제로 안토돈과 파란토돈은 연관성이 없는 동물이다.

2. 연구사

아시아의 우에로사우루스와 유럽의 레그노사우루스처럼 백악기까지 살아남은 몇 안 되는 검룡류이자 1845년에 처음 발견된, 최초로 사람들에게 발견된 검룡류 중 하나다. 리처드 오언이 처음 발견했을 때는 이 파란토돈의 화석을 안토돈의 파편이라고 생각하였고, 대영자연사박물관에 수년간 손대지 않은 채 남아있던 이 두개골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고생물학자 로버트 브룸에 의해 안토돈과는 다른 종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그는 그 표본의 이름을 팔라이오스킨쿠스 아프리카누스(Palaeoscincus africanus)라고 지었다. 몇 년 후, 헝가리의 고생물학자였던 프란츠 놉사가 1929년 이 공룡을 파란토돈 아프리카누스(Paranthodon africanus)라고 이름을 붙였다.

몸길이는 약 5m에 체중은 450kg에서 1t 정도 범위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빨의 형태가 다른 검룡류들과 상당히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1] 파란토돈은 대부분의 다른 검룡류처럼 길쭉하고 등쪽으로 볼록한 코를 가지고 있고, 비강의 측면을 따라 두꺼운 능선이 있다. 비강의 보존된 부분은 전상악골 또는 상악골과 접촉하지 않는다.[2]

진용각류 알고아사우루스(Algoasaurus), 이구아노돈티아 조각류 이유쿠(Iyuku), 오르니토미무스류 수각류 은퀘바사우루스등의 공룡들과 공존했다.
[1] Galton, P.M.; Coombs, W.P. Jr. (1981). "Paranthodon africanus (broom) a stegosaurian dinosaur from the Lower Cretaceous of South Africa". Geobios. 14 (3): 299–309.[2] Raven, T.J.; Maidment, S.C.R. (2018). "The systematic position of the enigmatic thyreophoran dinosaur Paranthodon africanus, and the use of basal exemplifiers in phylogenetic analysis". PeerJ. 6: e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