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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1:07:35

파블로 사라비아/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파블로 사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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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의 축구 선수 파블로 사라비아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커리어 초기

마드리드 태생으로 12세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 입단했으며, 2009년, 17세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 B팀에 입단했다. 그러다가 2010년 12월, 사라비아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J 옥세르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에 무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되어 레알 마드리드 1군에 데뷔한다. 당시 사라비아의 말에 의하면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라비아는 저 경기 이후로는 단 한번도 1군에서 뛰지 못하고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만 주로 뛰며 호셀루,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카스티야의 주축 선수로서 활약했으나 카스티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1군 선수로 승격하지 못하자, 2011년 7월 3일, 사라비아는 헤타페와 5년 계약에 성공한다. 그러나 계약 만료해인 2015-16 시즌,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었고 사라비아는 2016년 6월 9일, 세비야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3. 세비야 FC

세비야 이적 후 첫 시즌인 2016-17시즌 리그 34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20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배.그 전에 완벽한 찬스 하나 놓치긴 했다.

2018-19 시즌, 팀의 포메이션 및 전술 변경에 의해 하프윙, 내지는 중앙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출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2선 중앙 내지는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으나, 마친 감독이 3백+윙백 기용에 따라 측면에서 활약할 필요성이 적어졌다. 또한 딥라잉플메로 바네가가 팀의 키를 쥐고, 이를 보좌하는 역삼각형의 중앙 미드필더 두명이 필요한 상황. 이에 두 공격형미드필더가 조금 더 수비적인 롤로 내려앉게된다. 비교적 피지컬·기술이 우수하나 정적인 바스케즈가 바네가 바로 옆에서 그를 보좌하고, 체력·활동량·스피드 면에서 우수한 사라비아가 하프윙에 가까운 미드필더 역할을 맡게 된 것.[1]

8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놀라운 수준의 경기력으로 팀은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는 상황. 사라비아도 팀의 오른쪽 윙백 헤수스 나바스와 함께 리그 전체 어시스트 공동 1위에 오르며 팀에 일조하고 있다. 어시스트 공동 1위는 총 4명, 메시와 데포르티보의 로드리게스 조니.

세비야로서는 사라비아의 퍼포먼스에 행복하면서도 아쉬운 것이 있다면, 그의 바이아웃이 겨우 18M이라는 것이다. 시즌 종료후, 많은 팀이 그를 노릴 확률이 있기에 재계약은 필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허나 현재 사라비아의 나이를 고려하면, 그것은 매우 힘들 것이다.[2]

3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여 팀의 1-1 무승부에 공헌했다.

4. 파리 생제르맹 FC

2019년 7월 2일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했다.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9번을 배정받았다.

4.1. 2019-20 시즌

시즌 개막 전 프리시즌에서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국 표준시 기준 2019년 8월 12일 오전 4시에 열린 님 올랭피크와의 리그앙 개막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예상과는 다르게 본 포지션인 메짤라가 아닌 클래식윙어로 사이드 라인을 돌파하는 역할을 맡았다. 압도적인 스피드는 아니었지만 준수한 돌파력과 의외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선보였다. 전반 33분 박스안 쉐도로 음바페가 올린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마무리 하는듯 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64분 디 마리아와 교체아웃 되었다.

윙어라고 하기엔 비교적으로 느린 주력과 긴 볼터치 때문에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기가 대다수지만 리그와 컵대회에선 쏠쏠한 스탯생산을 하는 중이다. 특히 레알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엎는데 성공하기도 한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네이마르, 디마리아, 음바페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지만 20m이라는 이적료에 데려온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서브자원으로 꽤 괜찮은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파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카바니와 같이 선발 출장했다. 비록 낮선 포지션이지만 높은 위치에서 전방압박과 볼 탈취 후 빠른 볼전개, 오프더볼로 후반 64분 음바페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하며 팀의 2대0 승리에 공헌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UEFA 일정이 취소된 2020년 3월 17일기준 사라비아는 모든대회 기준 36경기 2227분 출전 14골 8도움을 기록함으로 출전시간 대비 매우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물론 주전으로서 확고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백업자원으로서 2000만 유로의 낮은가격으로 데려온 선수인걸 감안하면 2019-20 시즌 파리의 여름이적시장 최고의 이적생이라고 볼 수 있다.

4.2. 2020-21 시즌

3월 4일 보르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즌에도 훌륭한 백업 자원으로써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리그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많은 27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였다.

4.3. 2021-22 시즌

유로 2020에서 준수한 활약을 마치고 복귀했다.

SS 라치오호아킨 코레아와의 +@ 딜에 관한 이적설이 여러 언론을 통해 쏟아져 나왔지만 역대급 이적 한방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그 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설도 제기되었지만 로드리고 데파울 이적으로 인해 역시 무산 되었다.

메시가 이적 후 19번을 원한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등번호가 바뀔 가능성이 생겼지만, 메시는 등번호 30번을 선택하면서 사라비아도 19번을 지키게 되었다.

팀 내 주요 자원들이 여름 국가대항전 토너먼트 결승전 출전으로 인해 휴식시간을 부여받았다. 주전으로 16강딱 음바페드락슬러가 기용되었고 사라비아는 주로 교체멤버로 기용됐다. 다행히 리그앙 2 라운드 RC 스트라스부르와의 홈경기에서 교체출전 후 쐐기골을 박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4.3.1. 스포르팅 CP (임대)

누누 멘데스의 파리 생제르맹 임대 이적으로 스포르팅으로 한 시즌 임대를 갔다.
파일:파블로 사라비아 스포르팅.jpg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임대이며, 연봉은 전부 PSG가 보조한다. 입단 초기부터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는 중이다.

한 시즌동안 45경기 출전 21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베스트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나이를 감안했을 때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기에는 아까운 실력이다.

한편 시즌이 끝나고 나서 스포르팅에서의 엄청난 활약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일단은 다시 파리로 돌아왔다.

4.4. 2022-23 시즌

앙헬 디마리아, 율리안 드락슬러, 마우로 이카르디, 아르노 칼리뮈앙도의 스쿼드 이탈로 인해 공격진 뎁스가 좁아져 올 시즌 꽤 많은 출장 시간을 가져갈 거라고 예상되었고, 프리시즌~MNM 중 한 명이 결장하는 경기에 계속해서 기회를 받고 있으나, 시즌 공격 포인트도 없고 나올 때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조차 의미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후 2023년 1월, 프리미어 리그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울버햄튼 두 구단 이적에 합의하였고 몇 시간 내로 울버햄튼 구단과 사라비아와의 이적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22일 안에 울버햄튼과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사실상 이적이 확실시 됐다.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리버풀과의 경기를 직관할 것이라고 한다.

5.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현지 시각 2023년 1월 17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이며, 2년 반 계약이다. 등번호는 21번을 받았다.#

5.1. 2022-23 시즌

21라운드 맨시티전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코너킥 키커로 나서기도 하였고 슈팅들을 많이 때리기도 했으나 한 번 저지른 패스 미스가 하마터면 실점까지 이어질 뻔 해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2라운드 리버풀전 선발 출전해 공수 양면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60분에 주앙 무티뉴와 교체되었다.
파일:사라비아 풀럼.jpg
25라운드 풀럼전 선발 출전했으며 전반 23분 라울 히메네스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PL 데뷔골을 기록했다. 76분을 소화하고 교체됐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27라운드 뉴캐슬전에는 명단 제외가 되었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집에서 TV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28라운드 리즈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온 많은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며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31라운드 브렌트포드전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였지만 이번에도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64분에 황희찬과 교체되었다.

EPL 데뷔 시즌인 만큼 적응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겠지만 자신에게 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거나 가끔 허무맹랑한 패스로 템포를 끊게 하는 경기력으로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민심이 떡락한 현 상황에서 다음 시즌 반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5.2. 2023-24 시즌

7월 19일 콤튼 파크에서 치러진 블랙풀과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2라운드 브라이튼전 코너킥 키커로 나서 황희찬의 만회골을 도우며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FL컵 2라운드 블랙풀전 선발 출전하였고 무려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MOM급 활약을 펼쳤다. 팀은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파일:사라비아 토트넘.jpg
12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해 몇 분 만에 쿠냐의 환상적인 패스를 완벽한 터치로 연결한 다음 강하고 정확한 슛으로 비카리오 키퍼를 뚫고 동점골을 넣었다. 거기다 97분에는 완벽한 패스로 토트넘 수비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며 르미나의 극장골을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10여분동안 1골 1도움을 올리며 역전승의 주인공이 된 건 물론이고, 앞으로도 더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16라운드 노팅엄마테우스 쿠냐와의 환상적인 패스 전개를 통해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17라운드 웨스트햄전 후반 초반 한 골 따라가는 추격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되었다.그래도 세레머니는 했다

18라운드 첼시전 질좋은 크로스로 마리오 르미나의 선제골을 도왔다. 팀은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19라운드 브렌트포드전 이번에도 마리오 르미나의 선제골을 크로스를 통해 어시스트했다. 벌써 이번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했다.

22라운드 맨유전 63분에 교체 투입되어 페드루 네투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추격골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 막판 동점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뜬금없는 패스 미스를 벌이면서 결국엔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5라운드 토트넘전 코너킥 상황 주앙 고메스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자신에게 온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진 못했다.

26라운드 셰필드라얀 아이트누리의 크로스를 절묘하게 파고들어가 헤더로 마무리지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32라운드 웨스트햄라얀 아이트누리가 얻어낸 PK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면서 1-2로 패배했다.

웨스트햄전 이후로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30경기 4골 7도움, EFL컵에서 올린 도움 3개로 시즌 통합 4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나쁘지 않은 스탯을 기록하면서 계륵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5.3. 2024-25 시즌

시즌 초반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인해 경기에 뛰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8라운드 맨시티전 경기엔 나오지 못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존 스톤스의 득점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9라운드 브라이튼 원정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면서 오랜만에 경기에 투입됐으나,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영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0라운드 팰리스전 선발 출전했지만 빅 찬스 미스 2번을 기록하는 등 빈번하게 찬스를 날려먹으며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결국 63분에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 아웃되었고, 팀은 사라비아가 교체되고 10분도 안 된 시간에 2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3]
파일:사라비아 소튼.jpg
11R 사우스햄튼전에도 선발 출전했고, 전반 1분 48초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비판을 잠재웠다. 후반 킥오프와 함께 벨레가르드와 교체되었으며, 팀은 2-0으로 승리해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1] 과거 바르샤 역삼각형 3미들의 이니에스타가 맡은 롤이다.[2] 왜냐하면, 현재 사라비아가 대박계약을 얻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적기이기 때문이다.[3] 대신 투입된 게드스가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선보여 더욱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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