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워드 기어에 등장하는 서브 웨폰 일람.서브 웨폰 버튼(C)을 누르면, 어깨에 달고 있는 서브 웨폰이 발사된다. 당연히 장탄수에 제약이 있으며 장탄수는 걸딘>블로디아>포디=렙토스.
같은 무기를 얻으면 탄약이 보충되며, 아이템중에 벌렛을 먹으면 예비 탄창이 생긴다. 스테이지에 따라 나오는 서브 웨폰도 다르고 의외로 중후반가면 랜덤하게 나오기 때문에, 하나만 고집할게 아니라 스테이지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하는 지혜를 갖추어야 원코인 클리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서브 웨폰의 잔탄수는 스테이지 클리어 후 보너스 점수로 바뀐다. 당연히 점수가 가장 많은것은 발칸. 그래서 스코어링하려면 닥치고 발칸+서브웨폰 사용 금지일거 같지만, 실제로는 스코어링에서도 서브웨폰의 적절한 사용도 커다란 관건중의 하나다.[1] 잔탄 보너스 점수보다 서브웨폰으로 적을 죽인 점수가 훨씬 이득이다.
서브웨폰의 위력이라면, 위험부담 없는 긴 사정거리와 무적판정이라는 것도 있지만, 빠른 발동속도라는 것이 핵심이다. 이쪽의 일반공격은 다 선딜레이가 상당하기 때문에[2] 이미 공격태세를 갖추고 돌진하거나 무기를 휘두르려는 적을 막아내기엔 무리가 있다. 서브웨폰의 딜레이 없는 빠른 발동으로 최소 25%이상을 깎아먹는 적의 공격을 사전에 끊어주는 건 필수 스킬이다.
2. 발칸
가장 기본이 되는 무기. 스테이지 시작시에는 무조건 발칸으로 달고 나온다.
위력은 눈뜨고 못봐줄 정도로 약하지만, 발칸만 맞으면 적이 경직되기에 안전하게 연속기로 밟아줄 수 있고, 장탄 수가 가장 많아서 여러 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해 우수하다. 관통공격이 아니라 단 한 녀석만 때릴 수 있지만, 적 두 기가 완전히 겹쳐 있을때는 두 명 다 때리기도 한다.
반대로 적들이 우르르 떼거지로 나오는 구간에서는 그 성능에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다. 거기다가 후반 스테이지가면 잘 나오지를 않는지라 나중에는 탄약 보충 문제로 고심하게 된다. 그래서 초반에는 좋지만, 후반 스테이지로 갈수록 무기력한 잉여 무기가 되어 버린다. 앞의 몸빵해줄 때 뒤에서 게이츠.E나 게이츠.D가 공격 장전하고 달려오거나, 게이츠LB나 블루워커LB가 화면의 반을 차지하는 리치의 찌르기로 우릴 공격하는데 무방비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3] 이 경우에는 적당히 플레임으로 갈아타자.
3. 미사일
약간 아래쪽 전방으로 대형 로켓 두발을 발사한다.
맞은 적은 바닥에 엎어진다. 폭발시 스플래시 데미지도 있다. 데미지가 크지만 장탄 수가 부족한데다가 은근히 범위가 좁은 게 문제. 적당히 쓰다가 다른 서브 웨폰으로 갈아치우는 게 현명하다.
4. 가이드
유도탄. 화면 상의 적을 자동추적한다.
데미지는 그에 반해 낮다. 연사력도 딸리는 편. 게다가 적을 넘어뜨리지도 않는다. 게다가 유도탄인 주제에 유도성능도 시원찮다. 그냥 마구 발사해준후에 버리거나 아예 먹지 않기를 권한다.
5. 플레임
사거리가 짧지만 강력하고 연사력이 좋은 화염방사기. 데미지 자체는 간지러워 보일 수준이지만, 적들을 경직시켜서 무력화시키는 위력이 탁월하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화염이 계속 나간다. 발칸과는 달리 관통 기능도 있어서 여러마리를 한번에 구워 줄 수도 있으며 발칸보다 경직시간도 길다. 후반에 자주 나오기 때문에 발칸 대용으로 사용 가능. 발칸처럼 한발씩 발사한 후에 연속기를 우겨넣는 게 베스트다.
트레즈와 찰떡 궁합으로, 적들이 우글우글 떼거지로 나올때는 이걸로 죄다 구워준다음에, 트레즈 대쉬어택으로 밀어버리는 맛이 상당하다. 아니면 이걸로 죄다 구워준 다음 실드캐논의 전자포로 쓸어 버리는 것도 가능. 적들이 우글우글 나오는 후반스테이지에선
다만 발사를 멈춘 후에 다음 발사까지 상당한 딜레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너무 근접한 적에게는 공격하지 못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6. 레이저
전방으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탄수는 매우 적지만 위력이 굉장하며, 발사 중에 방향 전환이나 이동을 하면 레이저도 같이 따라 움직이기에 거의 맵병기급의 범위를 자랑한다.
특히 적들이 떼거리로 나와서 어려운 구간이 몇 군데 있는데, 그럴 때 이 레이저의 진가가 발휘된다.
관통해서 데미지를 주며 맞으면 모조리 바닥에 엎어지기에 적이 몰려 있어도 걱정없이 쏠 수 있다. 위기회피기와 비슷한 요령으로 쓴다면 강력한 무기. 후반에 플레임과 함께 자주 나오기 때문에 쓰기 좋다.
스코어링에 은근히 좋다. 나왔다가 뭔가 던지고 도망치는 적들을 쓸어먹는데 좋기때문.
7. 봄
바닥에 떨어지면 트리플 가이저처럼 일직선상으로 터지는 폭탄을 발사한다.
직선상의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탄환이 발사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탄수도 의외로 부족해 써먹기가 곤란하다.
서브웨폰의 진정한 위력은, 적이 덤벼드는 위기상황에서 빠르게 적을 공격해서 경직시키거나 넘어뜨리는 용도이다. 그런 점에서 이 무기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나는데, 발동이 느려서 무기가 발사될때 쯤엔 이미 얻어터지고 있다는 것. 가이드와 함께 그냥 마구 써서 없애버리거나, 아예 안 먹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거기다가 땅에서만 터지므로 공중에 떠 있는 적은 공격할 수 없는다.
마지막 보스까지 해치우더라도, 이 무기로는 보스 얼굴을 마무리로 때리지 못한다.
8. 네이팜
일정범위를 불바다로 만드는 데미지 하나만큼은 최강인 서브웨폰.
데미지, 범위 모든면에서 톱 클래스를 자랑하지만 잔탄수가 적고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곳이 스테이지3,4(5스테이지는 랜덤성)뿐이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봄과 마찬가지로, 발동속도가 느려서 적의 공격하려 달려드는 위기상황엔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도 단점이지만, 워낙에 범위와 화력이 막강해서 안쓰는 게 손해다.
적이 많이 모이도록 유도해서 한 방 날려준 뒤 비틀거릴때를 노려 연속기로 쓸어버리거나 도망다니면서 계속 날리고 버리는 게 정석. 위기회피기나 난전에 쓰기보다는 먼저 교전 개시 직후 1,2발 날려서 적의 숫자를 줄이고 살아남은 나머지를 메인 웨폰으로 편하게 정리한다는 정신으로 쓰는 게 좋다. 어차피 3스테이지 아니면 거의 쓸 일도 없으니 의미 없지만. 4스테이지는 보스전 한정이라 그런거 신경쓸거없이 보스에게 마구 후려갈겨야 할테니 논외.
[1] 렙토스 907만 영상을 보면, 서브웨폰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게 보인다.[2] 파워너클은 좀 빠르지만, 딱 거기까지다. 리치가 너무 짧아서 실전에서 쓸만한 게 아니다.[3] 그래서 이런 스테이지에선 아예 처음에 서브웨폰을 레이저로 갈아 끼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