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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05:49:28

파이베리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마녀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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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격3. 정체4. 능력5. 기타

1. 개요

마녀의 샘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이자, 리메이크인 마녀의 샘R의 주인공. 성우는 장미/타카하시 카린.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 마녀사냥을 피해 결계로 격리된 숲에서 홀로 살아가는 마녀. 항상 자신의 기억에는 없는 행복한 꿈을 꾸며, 그 꿈과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아내고, 자신의 엄마를 찾기 위해 인간들의 세계로 나가고자 하는 꼬마 마녀이다.

2. 성격

나이도 어리며 평생을 격리된 숲에 살았기 때문에 매우 낙천적이고 순수하며 선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방금까지 싸우던 상대와 아무렇지 않게 친구를 하고 싶다 요청하거나 자신을 여러 번 배신한 이를 아무런 대가 없이 도와주기도 하며 자신을 죽이려던 상대를 잘생겼다는 이유 하나로 놓아주는 등 긍정적인 면모가 지나치게 강하기에 자칫 무모해 보인다는 평가도 받는다.

실제로도 나이가 10살 전후로 매우 어리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겉으로는 무한한 긍정 파워를 뿜어내는 듯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꿈에서만 볼 수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이 찾으려는 엄마가 사실 이미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는 입체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어린아이 같은 천진한 모습과는 반대로 이따금씩 사려깊은 태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게임을 하면서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 부분이지만, 어린아이 특유의 무모함도 굉장하다. 꿈에서 맛본 맛있는 파이를 찾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의 목을 베어버리고 싶어하는 용사들이 가득한 인간 세계로 굳이 결계를 뚫어가면서 나아가는것부터 시작해서 위험하다고 말리는 일은 거의 대부분 시도해본다.

상당한 얼빠다. 물론 외모로 타인을 차별하거나 모든 이를 무작정 얼굴만 좋으면 오케이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자신과 적대하고 위협이 되는 저스티스를 수차례 목숨을 살려준 것도 그의 얼굴이 잘생겨서이기 때문이고 역시나 그 얼굴을 이유로 저스티스에게 지속적으로 연애적인 구애를 한다. 하도 자주 그의 미모에 대해 언급하다 보니 저스티스가 "그런 말은 인간들 사이에서는 이성에게 호감이 있는 이들에게나 하는 말이다."라며 파이베리가 자제할 것을 권하자, "신족 세계에서는 뭐 다를거 같니?"라 답하며 10살 전후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요망함을 보여주었다.

3. 정체

작중 초반 부터 자신의 기억에 없는 꿈을 꾸거나 특별한 자격이 필요한 신전의 봉인석이 반응 하는 등 평범한 마녀가 아니라는 암시가 꾸준히 등장한다.

[ 스포일러 ]
이후 엘리시온의 신전에서 만난 생명의 신 엘리시온에게서 파이베리의 정체에 관해 들을 수 있는데 파이베리의 원래 이름은 루시아이며 엘리시온의 순수한 마력으로 태어난 순혈 신족, 즉 소위 말하는 신의 직계 자손이다. 수호 동물들이 에타게 찾아도 말 한마디 없던 신들이 파이베리에게 너무나도 쉽게 대답해주는가 하면, 가호를 몇개씩이나 몸에 쌓아놓는건 물론, 다섯 신의 마력을 몸에 담다 못해 더 끌어모으며 다니는 데에는 어느정도 혈통빨이 작용한 셈. 그뿐만이 아니라, 신들이 자신들의 다음 세대를 이끌 미래의 이정표로 점지된 '예언의 아이'이다. 말하자면, 세계를 구할 운명을 타고난 아이 정도로 이해하면 편하다.

원래 8살까지는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었지만,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복수를 하려고 난리를 피우자, 블랙조가 기억을 빨아들이는 푸딩굴의 연못에 담가 기억을 지워버렸다. 여차하면 백치가 되버릴수도 있었지만, 블랙조가 어찌 잘 담근건지(?) 딱 과거의 기억만 잘 지워졌다고.

4. 능력

10대 초중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재능으로 왕궁 최고 용사는 물론, 교황청을 단신으로 뒤집는 강함을 자랑한다.

[ 스포일러 ]
작중 등장하는 주인공들 중 유이한 순혈 신족이자, 유일하게 신의 마력만으로 빚어진 신족이니 만큼, 작중에서 주인공들 중 가장 강력한 모습 보여준다. 순혈 신족으로써 가지는 어드벤티지 뿐만이 아니더라도, 그릇과 재능이 말도 안되게 크다. 스승도 따로 없이 책만 보고 최고등급의 마법을 배우는 마법적 재능은 주인공들 모두가 가지는 것이니 넘어가더라도, 신 스스로조차도 자신의 몸에 다 담지 못해 외부에 흩아두었다 필요할 때 불러들였을 만큼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아루아의 마력을 몸에 담는것으로도 모자라, 다른 신들의 마력을 전부 몸에 담으면서도, 그릇이 부족하다는 묘사조차 없는 방대한 그릇을 자랑한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