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2부는 적군에 괴물이 넘쳐나고, 조합에 따라 2세대 캐릭터들의 성능이 천차만별로 갈라지는 만큼 커플링은 본 게임에서 이후 시리즈의 지원회화 이상으로 훨씬 중요한 요소이다. 각 조합에 따라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등등을 여성 캐릭터 기준으로 정리해본다.2. 남성 캐릭터 스펙 정리
각 신랑감이 두 아이에게 전승해주는 것은 '개인스킬'로, 게임 본편상에는 직종스킬과 별도 표기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1] 아래 정리된 여성캐릭터들의 개인스킬과 자식들의 직종스킬을 확인, 시너지 효과나 겹치는 스킬 따위를 감안해서 커플링을 짜면 좋다.스탯의 기준은 '높다'=40% 이상, '낮다'=20% 이하이되 마방은 브라기 혈통의 클로드를 제외하면 다들 처참하게 낮아서 굳이 체크하지 않았다. 무기적성이나 스탯에 볼드는 성전사 혈통 보정치가 들어가는 부분.
유닛 | 혈통 | 최종무기적성 | 범용 개인스킬 | 검보병 전용 개인스킬 | 높은 스탯 | 낮은 스탯 |
노이쉬 | - | 검B, 창B | 돌격, 필살 | - | 힘, 방어력 | 마력, 속도, 행운 |
알렉 | - | 검B, 창B | 추격, 간파 | - | 기술 | 마력 |
아단 | - | 검A, 창A, 도끼B, 활B[2] | 매복 | - | 힘, 방어력 | 마력, 기술, 속도, 행운 |
아젤 | 파라 방계 | 검B, 염A, 뇌B, 풍B | 추격 | - | 마력, 속도 | 힘, 기술 |
렉스 | 네르 방계 | 도끼A | 매복, 엘리트 | - | 힘, 방어력 | 마력, 기술, 속도 |
핀 | - | 창A | 추격, 기원 | - | 속도, 행운 | 마력 |
미델 | - | 활A | 추격, 돌격 | - | 속도 | 마력, 행운 |
듀 | - | 검A[3] | 에누리 | 태양검 | 속도, 행운 | HP, 마력 |
쟈므카 | - | 활A | 돌격, 연속 | - | 힘 | 기술, 마력 |
호린 | 오드 방계 | 검A | - | 월광검 | 기술 | 마력, 행운 |
베오울프 | - | 검A | 추격, 돌격 | - | 힘, 기술 | 마력, 행운 |
레빈 | 세티 직계 | 염B, 뇌B, 풍☆, 광B, 지팡이B | 연속, 필살 | - | 속도 | 힘 |
클로드 | 브라기 직계 | 염C, 뇌C, 풍C, 지팡이☆ | - | - | 마력, 마방 | 힘 |
검보병 전용 개인스킬(태양검, 월광검)은 스카사하, 라크체(아이라), 파티(브리기드), 린(실비아) 밖에 전승 불가다.
2.1. 스킬 조합 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요소들
- 본작의 무기는 상성관계를 따지기 이전에 검> 넘사벽> 창, 도끼이며, 바람 > 넘사벽 > 번개 > 불꽃이다. 무기 중량이 검은 3, 대검은 6인데 창은 12, 도끼는 15라는 말도 안 되는 기본치를 지니고 있으며, 체격같은 것도 없이 중량이 고스란히 공속과 회피율에 페널티로 들어간다. 거기에 창이나 도끼가 공격력이 그렇게까지 초월적으로 높은 것도 아닌 관계로 뭘 어떻게 해도 다른 무기 사용자가 검, 바람을 따라갈 수 없다. 검과 창을 같이 쓸 수 있는 팔라딘이나 페가서스 나이트 같은 직업군은 무조건 검을 들려줘야 하며, 커플링도 검 사용자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예외가 되는 건 용자의 창, 트론 같은 최상급 무기 정도.
- 연속의 발동확률은 '공속 + 20%'이다. 검이나 풍마법 사용자 + 민첩성 성장률을 고려해줘야 터지는 걸 체감할 수 있다.
- 연속은 용자의 무기 장착 시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소드 마스터나 포레스트 나이트, 매직 파이터 등의 유닛에게 용자의 무기를 쥐여주면 손해인 이유. 물론 폴세티나 발뭉 사용자 정도를 제외하면 연속 발동율 50%를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니 우선적으로 넘겨줘야 할 유닛이 없다면 연속 때문에 용자의 무기를 놀려두는 것은 본말전도이므로, 정 쓸 사람이 없으면 그냥 쓰는 게 좋다.
- 돌격의 발동률은 '상대방과의 공속차 + (HP/2)%'이다. 역시 검 사용자 + 스탯빨 조합일 경우 가장 강력한 스킬. 자신의 HP가 25% 미만이 되면 발동하지 않는다.
- 유성검, 월광검, 태양검의 발동 확률은 기술%.
- 유성검은 연속, 월광검, 태양검과 동시발동이 되지 않는다. 아이라 호린 조합이 생각보다 맹탕인 이유. 그래도 스탯이 깡패라서 최강이지만. 그리고 유성검은 연속과는 동시발동이 안 되지만 용자의 무기와는 동시발동이 된다. 용자의 검을 들면 10연속 공격도 가능하다. 또한 유성검과 월광검/태양검의 경우 스킬 발동 구조가 유성검 판정→월광검/태양검 판정으로 되어있는데 즉 유성검+월광검/태양검의 조합에서 월광검이 떴다면, 유성검은 애초에 발동이 안된거니 유성검+월광검/태양검이 절대 나쁜게 아니다. 다른 조합이면 평타가 나왔을 게 월광검/태양검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월광검/태양검은 연속과 동시발동이 되기 때문에 이 경우 두 번 월광검/태양검을 칠 수도 있다.
- 특수검의 판정은 명중 판정보다 먼저인데 따라서 월광검과 태양검이 발동하면 그 공격은 필중한다. 트라키아776 에서는 유성검과 월광검, 태양검이 동시발동이 가능해진 대신(유성검+연속은 트라키아776에서도 안된다.) 월광검, 태양검 판정이 명중 판정보다 뒤가 되었다. 즉 트라키아776에서는 명중 판정이 빗나갔다면 월광검, 태양검도 발동하지 않는다.
- 필살 스킬만을 지니고 있을 경우의 필살률은 (기술)%, 거기에 무기 숙련도(킬 수) 51킬째부터 1킬당 +1%이 되어 최고 100킬에서 +50%. 거기에 연인이나 남매 인접시 +20%. 필살률과 행운은 무관하다. 본작의 행운은 순수하게 명중회피용.
- 이미 필살 스킬을 지니고 있을 경우 필살 스킬이 붙은 무기는 아무 옵션이 없는 걸로 판정된다. 본작에 등장하는 무기 중 필살이 붙은 건 킬러보우, 미스틀틴 뿐이니 활 사용자만 신경쓰면 되는 부분. 일반적인 레스터, 파발 조합의 경우에는 필살이 붙지 않으니 상관없지만 혹 에딘×레빈 같은 특이한 조합을 탈 경우에는 주의하도록 하자. 또한 전직 후의 리프도 킬러보우를 쥐어주면 그냥 명중만 높은 잡활이 되어버린다.
- 기원은 투기장에서 패배하거나 암흑마법 헬을 맞아서 HP가 1이 된 경우에는 발동하지 않는다.
- 기원의 회피율 보정은 HP 11 이하일 경우 1당 10%
3. 캐릭터별 정리
무기적성이나 개인스킬의 +α는 부친의 영향으로 늘어날 수 있음을 의미. '공식 부친'은 인게임에서 대화이벤트가 존재하는 상대.3.1. 아이라
구분 | 스카사하 | 라크체 |
혈통 | 오드 방계(+α) | |
클래스 | 소드파이터-포레스트 | 소드파이터-소드마스터 |
무기적성 | 검A(+α) | 검A(+α)[4] |
직업스킬 | 추격 | 추격+연속(전직후) |
개인스킬 | 간파, 유성검(+α) | |
공식 부친 | 호린, 렉스, 아단, 핀[5] |
- 일단 용자의 검 이벤트가 있는 호린의 경우 오드 직계 혈통, 개인스킬 월광검에 스카사하에게도 A랭크까지의 검을 전승시킬 수 있다. 여기에 성장률은 다른 조합들과 비교해서 가히 넘사벽이 된다. 다만 유성검과 월광검은 동시에 발동이 되지 않는지라 생각만큼 좋기만 한 조합은 아니다. 월광검은 다른 캐릭터에게 주는 게 생산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지만, 받을 만한 캐릭터가 파티에 1명 정도라 그거대로 뭔가 안 맞는다. 또한 유성검←월광검, 태양검 순으로 발동을 체크하는 구조라서 유성검이 발동 안하면 월광검 발동을 측정하는 형식이므로 다른 조합일 경우 유성검이 발동 안하면 그냥 평타를 치는데, 호린의 경우는 월광검이 나갈수가 있다는것.[6] 그리고 라크체의 경우도 연속과 유성검이 동시발동이 안 되지만, 연속과 월광검은 동시발동이 된다. 즉 유성검으로 5방을 갈기던가, 2번의 월광검을 친다는 것. 이건 라크체가 용자의 검을 쓸 경우에는 의미가 없긴 하다. (발동구조 및 연속의 경우 태양검도 동일하다.)
- 또 한 명의 용자의 검 이벤트 상대인 렉스는 +네르 방계 혈통, 개인스킬 매복 및 엘리트가 부여된다. 네르 혈통에서 나오는 높은 방어력 성장률에 반격으로 킬수 올리다 횡사하는 일이 빈번한 검사계에게 매복 스킬도 반갑고, 엘리트는 마냥 좋다. 기-속 성장률 밸런스가 (특히 기술 면에서) 호린 쪽에 비해 약간 부족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큰 메리트가 있다. 자세히 말하면 속도 성장률은 라크체가 45%→ 40%로 5%, 스카사하가 45% → 35%로 10%씩 까이고 그게 대신 힘으로 간다.
저 정도로도 기속이 꽉꽉 차기 때문에 신경쓸 필요 없다.체력이 소폭 떨어지고 기술이 거의 반토막나는 대신 스카사하 방어가 40%→60%, 라크체 방어가 35→ 60으로 거의 팔라딘 수준의 방어력을 얻어 다 피하고 유성 월광을 밥먹듯이 터트려 다 썰어버리는 사신 쌍둥이 대신 그럭저럭 잘 피하면서 맞아도 잘 안죽고 레벨이 쑥쑥 커서 깡스탯으로 눌러버리는데다 죽을 것 같아지면 매복 유성검으로 담궈버리는 불사신 쌍둥이를 얻을 수 있다. 유일한 단점은 스카사하에게 무기 전승이 아예 되지 않으므로 1부 킅나기 전에 미리 아이라에게 호린의 검들을 넘겨둬야 한다는 점. 사실 검 전승은 6장에서 세리스/라크체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넘겨줄 수 있으니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강제전승이 8장의 파발뿐인 활이나 스킬레벨 제한이 심한 마법이 문제. - '정석'의 영역인 위 둘을 제외한 차선책으로는 노이쉬가 가장 메이저하게 언급된다. 개인스킬 돌격과 필살이 유전되며 스카사하에게는 B랭크까지의 검이 전승 가능. 본작의 공격스킬인 추격, 연속, 돌격, 필살 중 세 개를 가지게 되는데다 라크체는 전직후 연속까지 붙는, 그야말로 유성검이 장식이 되는 스킬조합을 볼 수 있다. 상기했듯 유성검의 특성상 월광검보다는 필살이 좀 더 좋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스킬만으로는 호린보다 위에 있으나, 속도가 다소 불안해지고 행운도 20을 넘기기 힘들다. 아군턴의 화력은 호린을 능가하지만 적턴에서의 생존력은 최저수준인, 어찌보면 용도가 상당히 한정되는 커플링[7][8].
- 개인스킬 연속 + 돌격의 쟈므카도 비슷한 관점에서 언급할 수 있겠고 마침 쟈므카의 약점인 처참한 기술 성장률도 오드 혈통인 이 둘에게는 큰 의미가 없어 역시 좋은 선택이 된다. 성장률은 힘, 운이 소폭 높으나 대신 HP가 그만큼 떨어지는 정도. 라크체의 전직후 직업스킬인 연속과 겹치게 되는 점이 아쉽다. 스카사하가 팔자에 없는 연속을 손에 넣어 강화되는 점이 플러스.[9] 백인혈 무기를 들려 주면 노이쉬 이상의 섬멸력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결국 돌격의 반격사망은 노이쉬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스카사하에게 무기 전승이 안 되는 점이 소소한 문제긴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검 전승은 큰 문제가 아니고. 단 이 조합을 선택하면 에딘의 신랑감이 미델로 고정되어 레스터의 성능이 저하되는 점은 감안하자. 폴세티 아서까지 고려한다면 별 상관없긴 하지만.
- 베오울프는 성장률 밸런스도 우수하고 무기전승도 A랭크까지 되지만 유효한 전승 스킬이 돌격 하나라 역시 우선순위가 낮다.
- 공식 커플링 중 하나인지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핀은 성장률 좋고 기원 스킬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무기전승을 포기하면서까지 고르기에는 손이 가지 않는다는 게 중평.
- 검 사용자이면서 무시무시한 딜링력을 가지는 만큼 태양검의 듀도 끌릴 수 있다. 다만 듀는 육성 난이도 자체가 높을 뿐더러[10] 자식들의 HP를 엄청나게 낮춰버리는 효과가 있어[11] 고명중률의 암흑마도사나 지휘관 보정 받는 적이 넘쳐나는 2부 환경을 생각한다면 조심해야할 선택지. 참고로 듀의 에누리가 전승되므로 여러가지 링 돌려끼기가 가능하다.[12]
- 그 외에 마법계 캐릭터들은 당연히 피하는 게 좋다. 물리계 캐릭터 중에는 알렉이나 미델과는 조합하지 않도록 할 것. 알렉의 개인스킬은 추격과 간파인데, 이 쌍둥이는 기본적으로 둘 다 가지고있는데다 성장률면에서의 이득도 딱히 없다. 미델은 듀와 큰 차이 없는 성장률에 돌격까지 달려 있어서 죽기 딱 좋다.
3.2. 에딘
구분 | 레스터 | 라나 |
혈통 | 울 방계(+α) | |
클래스 | 아치나이트-보우나이트 | 프리스트-하이프리스트 |
무기적성 | 활A | 지팡이B(+α)-지팡이A |
직업스킬 | - | - |
개인스킬 | -(+α) | |
공식 부친 | 미델, 쟈므카, 아젤, 클로드, 핀[13] |
아들은 물리계이고 딸은 마법계라서 둘 다 동시에 만족시키는 조합은 근본적으로 불가능. 다만 딸은 지팡이 요원이라 비전투원인 관계로 커플링의 99%는 아들 쪽 전투력을 고려하여 고르게 된다.
- 용자의 활 이벤트 대상인 미델이 정석 취급으로 개인스킬 추격+돌격, A랭크 활까지의 전승이 가능하다. 성장률은 낮은 밸런스형으로 1부 에이스 수준밖에 안 나오지만 사실 이건 에딘의 다른 커플링들과도 비슷한 관계로 편의도가 높은 이 조합이 가장 선호된다. 미델의 약점 중 하나인 낮은 행운이 울 방계 보정치로 절묘하게 보완되기도 한다.
- 또 한 명의 이벤트 대상인 쟈므카의 경우 개인스킬 연속+돌격, 역시 A랭크 활까지 전승된다. 미델의 경우와 비교하면 힘과 HP가 확실히 높은 대신 기술이 낮고 추격 스킬이 없어 안정성이 떨어진다. 1부에서 쟈므카에게 추격링을 넘겨 전승해주는 것은 거의 필수. 또한 쟈므카 부친으로 레스터를 운용할 경우, 개인스킬 연속을 살리고 부족한 명중율을 커버하기 위해 용자의 활보다는 킬러보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종합적으로 추격링을 넘겨줄 경우 미델의 경우와 대등 혹은 한수 위의 전력을 기대할 수 있지만, 폴세티 아서를 위해 추격링을 돌려야 하는 경우라면 거의 확실하게 미델에게 밀리게 된다.
- 활 전승이 되는 게 위 둘 뿐으로
전직한 아단도 있지만 무시하자, 그렇지 않은 경우 성장률과 스킬만으로 고르게 되는 셈인데, 사실 레스터의 경우 초기장비가 초반 레벨업에 영향을 강하게 미치는지라 용자의 활/킬러보우의 전승을 포기하면서까지 다른 캐릭터와 맺어주기는 꽤나 껄끄럽다. 일단은 미델과 스킬이 완전히 같으면서 성장률이 좋은 베오울프나 극도로 평이한 스탯배분에 추격을 가진 알렉 등이 우선적으로 떠오를 수 있다. 핀도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있겠다. - 역시 마법계 캐릭터들은 피하는 게 좋으며 같은 상황에서 모계빨로 최소한 싸울 수는 있는 스카사하와는 달리 정말 짐덩어리 수준의 레스터가 나온다. 그러면서 아젤이나 클로드와 이벤트가 있다는 게 아이러니.
- 아젤이나 클로드와 커플링을 맺어줄 경우 아젤은 4장, 클로드는 5장에서 이벤트로 레스큐 지팡이를 입수할 수 있다. 이걸 이용하면 5장에서 사막진군 시 턴 단축이 가능하고, 2부에서도 상당한 공략편의를 얻을 수 있다. 올 A랭크를 목적으로 한다면 레스터를 포기하고 이쪽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 아젤의 경우에는 레스터가 숨 정도는 쉴 수 있을 정도의 전투력이 나오고 라나는 전직 후에는 그럭저럭 통상전투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메리트. 클로드의 경우 레스터는 대체 캐릭터보다도 약한 구데기가 되지만 라나는 초반부터 지팡이 A를 쓸 수 있게 되어 리저브 등의 각종 지팡이를 에딘을 통해 전승시킬 수 있어 레스큐 지팡이의 운용이 상당히 수월해진다. 이 정도면 레스터 한명 정도는 희생시켜도 될 정도의 메리트일지도.
3.3. 라케시스
구분 | 델무드 | 난나 |
혈통 | 헤즐 방계(+α) | |
클래스 | 프리나이트-포레스트나이트 | 트루버돌-팔라딘 |
무기적성 | 검A | 검A, 지팡이C(+α)-검A, 창C, 지팡이C(+α) |
직업스킬 | -+연속(전직후) | - |
개인스킬 | 카리스마(+α) | |
공식 부친 | 베오울프, 핀, 노이쉬, 듀 |
- 편의도만 따지면 베오울프가 모든 면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한다. 개인스킬 추격+돌격에 A랭크까지의 검 전승 가능, 성장률도 OK. 델무드를 초반부터 상당히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고 난나도 전직 전에 이미 전력으로써 기능할 정도의 스탯을 만들 수 있다.
- 그 유명한 핀과의 조합은 개인스킬 추격+기원, 무기전승 불가능. 핀-다른 대부분의 물리형 여캐 조합과 마찬가지로 성장률 좋고 추격 주는것도 좋지만 무기전승이 안되는 것과 핀이 너무 빨리 이탈하는 것이 발목을 잡는다. 델무드도 레스터와 마찬가지로 첫등장시 철검만 가지고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레벨링에 불편함이 따른다[14]. 성장률은 베오울프보다 균형이 잡혀 있으며, 행운이 거의 상한치까지 오르는 관계로 명중회피면에서의 안정성이 높다. 델무드는 전직 후 병종스킬로 연속이 추가되어 추격/연속 정도의 공격력은 갖추는 만큼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아군턴에 몰아치는 성능은 베오라케를 못 따라가지만, 적턴에 버텨내는 성능은 핀라케가 명백하게 우위를 점한다는 느낌. 기원 스킬도 회피율이 불안정한 핀에게는 크게 도움이 안 되었지만 델무드나 난나는 적의 공격력을 계산, 지형효과 + 장비빨 + 기원을 뽑아내면 사신남매 수준의 회피율을 끌어낼 수 있다. 최전선에서 계속 카리스마를 깔아줘야 하는 카리스마 남매의 포지션을 감안하면 생존력 상승은 상상 이상으로 전술적 이득이 크다.
- 난나의 전투력을 포기하고 델무드에게 올인한다는 전제라면 노이쉬도 괜찮은 후보. B랭크까지의 검을 전승할 수 있으며, 초기스킬 돌격, 필살에 전직 후 직종스킬 연속이 더해지며, 거기에 추격링을 달아주면 추격, 필살, 연속, 돌격읜 4종공격 세트가 완성된다. 포레스트나이트의 높은 기술 상한을 감안하면 필살 스킬이 붙는 것은 수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전술했듯 난나는 1부의 노이쉬나 다름없는 스킬셋이 되어버리며, 기술과 속도 성장률이 35, 30%에 불과해 많이 불안해진다. 난수조정으로 보정해주지 않으면 만렙이 되도록 속도 20을 못 넘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 미델은 장비전승도 안 되고 성장률도 떨어지는, 베오울프의 하위호환. 추격과 간파를 주게 되는 알렉은 어디까지나 차선책 수준.
- 듀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선택지. 메리트가 전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태양검은 전승불가에 에누리도 성전사의 무기 사용자가 아닌 이들 남매에게는 딱히 의미가 없다. HP만 팍 깎여버리는 잉여 조합.
- 마법계 상대들과도 대체로 좋지 않으나 마법검을 적극적으로 쓸 생각이라면 추격 보유에 마력 성장률이 높은 아젤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마침 마법검의 전승이 가능하기도 하고. 그래봐야 포레스트나이트의 마력 상한치 가지고는 금방 한계가 오니 권장되는 조합까지는 아닌 이색조합 정도.
3.4. 퓨리
구분 | 세티 | 피 |
혈통 | -(+α) | |
클래스 | 세이지 | 페가수스나이트-팔콘나이트 |
무기적성 | 염B(+α), 뇌B, 풍B(+α), 광B, 지팡이B(+α) | 검B(+α), 창B-검A, 창A, 지팡이C(+α) |
직업스킬 | 연속 | -+연속(전직후) |
개인스킬 | 추격(+α) | |
공식 부친 | 레빈, 노이쉬, 아단 |
- 레빈과는 게임상 유일하게 '확정적으로 이어지는 이벤트'가 존재하는 상대로 세티 직계+개인스킬 연속 및 필살, 폴세티 사용가능. 덤으로 B랭크까지의 지팡이 전승에 스탯도 무시무시하게 뽑힌다. 연속이 직업스킬과 겹치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다. 추격+연속+필살로 어지간한 적은 엘윈드나 라이트닝만 들고도 1턴 내에 잡아내는 화력을 보여준다. 필살 스킬은 은근히 힘이 안올라서(25%) 고생할 피에게도 천군만마가 되어준다. 변태적인 속도보정과 연속발동률은 덤. 부모가 백인혈 찍어놓은 엘윈드 & 용자의 창을 들고 크리를 푹푹 쑤셔넣어주자. 추가적으로 10장에서 레빈과의 이벤트로 피의 힘이 5 오르므로 최종적인 힘 스탯이 물리계 아버지를 둔 만큼 오른다는 장점도 있다. 여러모로 축복받은 커플.
- 차선책은 클로드로 브라기 직계에 모든 지팡이가 전승된다. 세티의 스탯만큼은 속도 상한치 찍기가 약간 힘들어지는 것만 빼면 레빈의 경우보다도 높게 찍혀나온다. 여기에 발키리의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더해지므로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조합. 폴세티는 아서에게 주는 게 낫다고 주장하는 측의 플레이어들은 이쪽을 정석으로 친다. 단 무기는 C랭크 원소마법밖에 전승시킬 수 없어 사실상 전승의 의미가 없다는 난점이 존재하며, 개인스킬이 추가되지 않아 화력이 다소 부족하다. 보통 이 부분은 레빈의 백인혈 엘윈드를 다른 경로로 구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메우는 편. 피는 레빈의 경우 이상으로 힘이 안 오르지만 마력이 쏠쏠하게 올라주어 마법검을 듦으로써 전투력을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다. B랭크의 지팡이를 들 수 있어 유틸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존재.
- 마지막 한 명의 마법계인 아젤은 메리트라 할 수 있는 추격 스킬이 겹치는지라 '어쩔 수 없을 때'의 선택지.
- 공식 커플링이지만 존재감이 없는 노이쉬의 경우, 자식 두 명이 전부 추격 + 돌격 + 필살 + 연속 4종을 완비하는 무시무시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물리계 + 물리계에 둘 모두 서민인 혈통빨 제로 커플링인지라 세티의 마력이 15를 못 넘기는 불상사조차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노이쉬의 성장율 곡선상 기술, 속도 성장도 불안해서 필살, 돌격, 연속을 다 가지고 있음에도 스킬 발동율이 시원찮다는 시궁창으 맛보게 된다. 빡세게 난수조정을 해서 스탯을 보완하거나 매직 + 스킬+스피드링 같은 걸로 도배를 해주지 않으면 레빈, 클로드 커플링에 비할 바는 못 되는 기대값.
- 비병인 피의 활 특효데미지를 막기 위해 간파의 알렉을 붙이는 것도 고려해볼 수는 있겠지만 세티를 생각한다면 (다른 물리계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단적으로 말해서 좋지 않은 조합이다. 가장 피해야 할 상대라면 낮은 HP에 스킬도 딱히 의미없는 듀 정도.
3.5. 틸튜
구분 | 아서 | 티니 |
혈통 | 토드 방계(+α) | |
클래스 | 메이지-메이지나이트 | 메이지-메이지파이터 |
무기적성 | 염C(+α), 뇌B, 풍C(+α)-검B(+α), 염B(+α), 뇌A, 풍B(+α) | 염C(+α), 뇌B, 풍C(+α)-검B(+α), 염B(+α), 뇌A, 풍B(+α), 지팡이B(+α) |
직업스킬 | - | -+연속(전직후) |
개인스킬 | 분노(+α) | |
공식 부친 | 아젤, 레빈[16], 클로드, 렉스 |
- 파라 방계로 마력, 속도가 쑥쑥 오르는데다 추격까지 가진 아젤이 가장 무난한 상대가 될 것이다. 아젤의 낮은 기술 성장률은 틸튜 자신이 가지는 토드 방계 보정치가 깔끔하게 커버해주는데다 애초에 메이지나이트는 기술 상한치도 낮아서 금방 찬다. 이렇게 조합했을 땐 세티는 그냥 폴세티랑 라이트닝 들고 얘네한테 엘윈드를 주는 것이 좋다.
- 레빈도 매우 좋은 조합이다. 세티 직계에 개인스킬 연속+필살, 폴세티 사용가능. 이걸 이른 시기에 가입하는 기병인 아서가 쓰게 됨으로써 엄청난 속공성을 얻게 된다. 물론 상한치가 차이나는 만큼 세티의 경우보다 절대적인 강함은 부족하겠지만 애초에 일부 보스전을 제외하면 성전사의 무기 드는 시점에서 게임 셋이다. 사실상 유일한 약점은 추격이 없다는 것인데 폴세티 보정으로 인해 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높아서 연속이 밥먹듯이 뜨고 잊을만 하면 필살도 터져주다보니 추격 링의 필요성마저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오오 마성의 폴세티. 티니의 경우 다른 커플링시에는 잉여가 되는 토네이도의 유효 사용자로 기능하게 되며, 선대에서 백인혈 찍었을 엘윈드는 아무 미련없이 세티에게 넘길 수 있다. 이 엘윈드가 아서에게 유전된다는 점도 사소해보이지만 중요한 포인트.
- 클로드는 마력 성장률을 가장 높게 해주고 이 게임에서 극도로 레어한 고마방을 얻을 수 있지만 개인스킬이 전혀 추가되지 않기 때문에 답답할 수 있다. 이 조합의 경우는 사실상 아서에게 추격 링이 강제되며 둘 중 한명(보통은 아서)에게 최고성능 범용마법인 엘윈드와 트론을 몰아주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덧붙여 발키리의 지팡이가 지팡이 사용불가인 아서에게 가면서 완벽한 잉여가 되어버린다는 문제점 또한 발생. 3장 첫 등장시 생존을 위해서 틸튜와 클로드가 붙어있게 되는 턴이 좀 있다보니 강제로 이어져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커플링임은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 물리계 캐릭터와의 조합은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다. 핀의 기원이나 렉스의 매복을 분노와 조합해볼 수 있지만, 노리고 쓰기에는 불안하다. 사실 두 경우 모두 분노 터져도 원킬이 안 뜰 정도로 마력이 안 크는 경우가 태반이다. 애초에 핀은 3장 종료시 이탈하는데 틸튜는 3장 후반에 주인공 파티와 한참 떨어진 위치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커플링 자체도 어지간해서는 힘들다.
3.6. 브리기드
구분 | 파발 | 파티 |
혈통 | 울 직계(+α) | 울 방계(+α) |
클래스 | 보우파이터-스나이퍼 | 시프-시프파이터 |
무기적성 | 활☆ | 검C(+α)-검A |
직업스킬 | 추격 | 훔치기+추격(전직후) |
개인스킬 | - | |
공식 부친 | 알렉, 미델, 쟈므카 |
- 파발은 누구를 아버지로 둬도 이치이발과 추격빨로 무난하게 밥값을 해내는 고성능 캐릭터라 굳이 더 보정해줄 필요는 크게 없다. 아버지에 따라 성능차가 크게 나는 파티 위주로 생각한다면 성장 보조가 가능한 엘리트의 렉스, 태양검 & 에누리의 듀, 월광검 전승의 호린.
- 렉스의 경우 합류가 늦는 편인 파발과 육성이 힘든 파티 모두 엘리트는 반가운 스킬이지만, 속도 성장률은 불안정해지고 공격스킬도 전무해서 영 부실하다. 파티에게 검 전승이 안되는 것도 귀찮은 부분. 일반적으로 검 캐릭터의 무기 전승은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파티의 경우 적진 한복판에서 초기장비가 무게 12나 되는 슬립의 검 달랑 하나 들고 합류하게 되므로 검 전승이 없으면 살기 급급해지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철검이라도 전승받을 수 있는 검 유닛을 아버지로 두는 것이 좋다.
- 이치이발 수리비로 항상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파발의 특성을 감안하면 에누리의 듀도 괜찮은 옵션이다. 파티에게도 C랭크 검과 태양검 스킬이 전승된다. 클래스상으로도 파티와 일치하지만 공식 커플링은 아닌 특이한 사례. 다만 아이라 쪽에서 언급했듯이 듀의 육성 난이도와 낮은 HP를 생각하면 만능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다행히 브리기드 자체가 성장률이 좋은 편이라 듀와 맺어도 파티의 체력 성장률은 95%로, 2업은 못 노리지만 어지간해선 1은 반드시 오른다. 다만 파티는 초기치가 특히나 허약한 편이라 확실히 주의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듀와 마찬가지의 이유(화력부족)로 스카사하 / 라크체가 아닌 파티에게 태양검은 고생해서 육성이 끝난 다음이 아니고서야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듀의 성장을 마쳐놨다면 힘이 6으로 시작하고, 힘 성장률도 50%인지라 능력치 자체는 빠르게 정상화 혹은 1군 수준까지 끌어올려지지만, 가장 힘든 구간에 추격이 없다는 문제점이 기다리고 있다. 추격링이라도 주지 않는 이상 답이 없으니 엘리트 링을 들고 열심히 막타를 먹어 전직을 시키도록 하자. 파발 쪽은 남한테 몸을 댈 일도 없고 직계인지라 체력 성장률 보정도 빡세게 들어가 성장률상 딱히 문제는 없다. 체력만 빼면 성장률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해서 육성만 성공하면 둘 다 HP와 마방 빼고 죄다 녹색떡칠이 되고 태양검을 운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조합이므로 듀를 결혼시키고 싶을 때는 최우선으로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다. 사실상 아이템을 공짜로 빌려 쓸 수 있게 되는 에누리를 최대한 활용하여 엘리트 링을 끼워주고 투기장에서 잠시 남의 용자의 검을 빌려 쓰는 등등 전직할 때까지 빠르게 경험치를 떠먹여주는 것이 관건이다.
- 순수하게 파티의 전력만을 생각하면 호린이 최적. 오드 방계+개인스킬 월광검에 성장률 밸런스도 기술을 중심으로 매우 좋아 파티를 거의 소드파이터급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 파발의 경우 여러모로 고픈 기술 성장률을 확 올려주는 등 성장률면에서는 최고라 할 만 하지만 스킬이 추격 달랑 하나라 2% 아쉬울 수 있다. 파티로 훔친 돈으로 이치이발 백인혈을 찍어주면 필살도 생기긴 하지만. 무엇보다 검 랭크가 B가 되어서 용자의 검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육성이 매우 편해진다. 이 경우 이벤트로 세리스에게 넘겨준 용자의 검을 바로 뺏어서 주는게 정석
- 안정성이라면 추격, 간파에 파티에게 C랭크 검을 전승시킬 수 있는 알렉이 가장 우수하다. 이 조합의 가장 큰 메리트는 파발에게 간파가 간다는 것. 파발은 물리계 성전사의 무기 사용자로써 종장에서 (분노 소유자인) 유리우스에게 유효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캐릭터인 만큼 간파를 100% 활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이다. 물론 유리우스를 굳이 파발로 때려보는 것 자체가 허세에 불과한 의미없는 일이긴 하지만. 어쨌든 간파는 간파이기 때문에 종장에서 킬러보우로 설치는 스콜피오 대를 혼자서 안정적으로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스킬은 추격 뿐이게 되지만 이치이발은 어지간한 적은 빗나가거나 대방패에 막히는 상황을 제외하면 최소 투샷원킬로 보내버리는 깡화력 무기라 그렇게까지 아쉽지는 않다. 파티의 경우 전투력 자체는 크게 향상되지 않지만 일단 전직전 추격이 있음으로써 투기장 등에서의 레벨업이 조금 수월해지고, 초기장비 이슈로 인해 검 전승이 된다는 것만 해도 엄청난 이점이 된다.
- 그런 의미에서 공식 커플링 상대에 미델과 쟈므카가 있는 건 닌텐도가 약을 판다고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미델은 전체적으로 알렉보다 낮은 밸런스형 스탯이라 베이스가 좋은 파발은 그렇다치고 파티의 기대능력치를 전체적으로 낮춰버린다. 쟈므카는 기술 성장률이 극도로 낮다보니 파발을 공갈포로 만드는 수가 있다. 연속과 돌격을 주는 건 좋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한방 한방으로 승부하는 이치이발의 성향상 그렇게까지 반갑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비전투원인 파티에게 돌격은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도 있고, 결정적으로 검 전승이 되지 않아 파티의 초반 생존 및 육성이 고달파진다.
- 파발의 전력업을 중심으로 노린다면 최적의 신랑감은 노이쉬. 이 경우 스킬은 추격/돌격/필살이 되며, 이치이발 백인혈을 찍으면 필살율이 80%에 달하게 된다. 이정도까지 몰아주면 사실상 간파나 큰방패가 없는 적은 무조건 일격살이라고 할 수 있는 레벨. 혹시 살아남아도 추격과 돌격이 이어지는 귀신같은 화력행사가 가능하다. 파티에게도 C랭크 검 전승이 가능하며, 정석 커플링의 경우 남아도는 추격링을 넘겨서 저레벨 구간을 넘길 수 있다. 속도 성장률이 살짝 부족하지만 이치이발의 속도 보정이 있는 만큼 추격이 안 터지는 경우는 일단 없다고 봐도 좋다. 물론 파발을 최종전에 투입하기 힘들어지지만, 어차피 최종보스 자체가 나가로 잡으라고 만들어져 있는 이벤트 전투 수준이기 때문에 그냥 그거 써서 편하게 깨면 된다. 반대로 파티는 도적 주제에 돌격이 생겨버리고 추격도 에누리도 없어 듀 조합보다도 더 빡세게 악전고투하게 된다.
- 틸튜와는 정반대로 마법계 상대는 쳐다볼 이유도 없다.
3.7. 실비아
구분 | 코플 | 린 |
혈통 | 브라기 방계(+α) | |
클래스 | 프리스트-하이프리스트 | 댄서 |
무기적성 | 지팡이A(+α)-염C(+α), 뇌C, 풍C(+α), 지팡이A(+α) | 검C(+α) |
직업스킬 | - | 춤추기 |
개인스킬 | 연속, 기원 | |
공식 부친 | 클로드, 레빈, 알렉 |
- 우선 레빈과의 조합은 세티 직계에 연속+필살, 폴세티 사용가능이라는 무시무시한 스펙이 와야 하는데 공격마법 사용이 불가능한 프리스트의 특성상 전직후에야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코플은 9장 중반에서야 레벨 1 비전투원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레벨 20을 돈 안쓰고(내구도 50짜리 지팡이만 쓰면서) 찍으려면 이미 종장쯤일 테고, 파티로 돈 쏟아부어주면서 일찍 전직시킨다고 해도 그 값을 하느냐는 절대 아니다. 하이프리스트의 마력-기술-속도 상한치 자체가 기병인 메이지나이트보다 크게 낫지 않다보니 실질적으로는 훨씬 일찍 나오고 훨씬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아서와는 이미 비교가 불가능. 같은 보병인 세티와는 순수 전투력으로 비교해야하는데 당연히 게임이 안 되고 등장도 저쪽이 빨리, 그것도 즉전력(레벨 14) 상태로 한다. 물론 폴세티 든 시점에서 어지간한 적은 쓸어버리지만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이렇다보니 위의 둘과는 달리 '폴세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빠르고 편하게 나아가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될 조합으로 꼽힌다. 주의할 점은 초기호감도가 엄청나게 높다는 점, 그리고 4장에서 퓨리와 실비아를 붙여놓을 경우 호감도를 올리는 이벤트가 강제발생한다는 점.
- 반대로 클로드와의 조합은 영 쓸 데가 없는 코플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정석 of 정석으로 꼽힌다. 브라기 직계가 되면서 사용가능해지는 발키리의 지팡이는 레벨이나 스탯과 무관하게 매우 우수한 아이템이기 때문.
- 아젤도 코플을 위해서는 나쁘지 않다. 추격을 전승할 수 있고, 벨트머 방계를 달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마법사 계열 성장도 우수하며 전직 후에는 염 A가 되어서 마땅히 들 사람이 없어서 리프가 들기 십상인 볼가논으로 화력도 충실하다. 마력이 잘 오르니 린에게 마법검을 들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그외에 호린과의 조합은 린에게 월광검이 가고 물리쪽 성장률이 전체적으로 보강되어 월광검 파티처럼 운용할 수 있을...것 같지만 브리기드와 달리 실비아의 베이스가 워낙 허약하다보니 초기능력치 문제상 훨씬 힘들다. 공격할 시간에 춤춰서 아군 4명한테 재행동이나 주는 게 이득.
- 만약 렉스와 조합할 경우 코플과 실비아의 생존력이 올라가고, 엘리트 스킬로 빠른 레벨업을 노릴 수 있다. 대신 무기 및 최종 성장치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기 힘들다.
- 마지막으로 아예 안 하는 경우 카리스마가 달린 레일리아, 엘리트가 달린 샤를로가 코플 대신 들어오며 버서크 지팡이를 얻을 수 있어 오히려 웬만한 커플링보다 쓸 만해진다. 특히 카리스마.
4. 번외 - 정석 조합
가장 잘 알려진 파티 조합. 초심자 입장에서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된다면 일단 이렇게 한번 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모든 전투원이 추격 스킬을 가지게 되고 무기는 전부 한계적성에 해당하는 물건이 전승 가능하며 성전사의 무기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아이라 | 에딘 | 라케시스 | 퓨리 | 틸튜 | 브리기드 | 실비아 |
호린 | 미델 | 베오울프 | 레빈 | 아젤 | 듀/알렉 | 클로드 |
일본 페가서스나이트 위키에서는 이 정석 조합 중 브리기드 커플링에서 알렉 대신 듀를 추천한다. 이유는 파발의 경우 에누리로 성전사무기 수리비 절약, 파티의 경우 태양검 상속 및 도둑에게 에누리가 간다는 것.(1부의 듀와 같은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HP의 성장율은 확실히 낮지만, 다른 성장률은 괜찮다는 점이다.
4.1. 추격 링 운용
위에 언급된 정석 조합의 경우 모든 공격수가 추격을 지니게 되는 관계로, 강력한 아이템인 추격링이 나가리가 되어버린다는 사소한(?) 문제점이 있다. 이게 아깝다고 느껴진다면 한 커플 정도 추격을 배제하고 조합함으로서 추격링의 운용처를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다.- 레빈 X 틸튜 : 위에서도 언급된 폴아서 조합. 폴세티의 강력함은 절대적이지만 추격 부재에 의한 불안정성은 가끔 문제를 일으킨다. 추격 링으로 전력을 보정한다는 의미에서는 가장 강력한 후보. 티니도 추격이 없어지기 때문에 티니가 나가리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지만 원래 티니 자체가 나가리되기 쉬운 유닛이라 최종적으로는 별 상관없어지기도..
- 자므카 X 에딘 : 궁병으로서 최강의 스킬셋인 돌격연속을 전승받지만, 역시 추격의 부재로 써먹기 힘든 커플링. 추격링을 달아주면 레스터가 킬러보우를 난사해대는 꿈의 전개(?)를 맛볼 수 있다. 폴세티 세티의 뽕맛을 포기하기 싫다면 추천.
- 노이쉬 X 라케시스 : 역시 추격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커플링. 델무드를 에이스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이다.
4.1.1. 변칙 조합 예시
아이라 | 에딘 | 라케시스 | 퓨리 | 틸튜 | 브리기드 | 실비아 |
렉스 | 쟈므카 | 베오울프 | 레빈 | 아젤 | 듀/호린 | 클로드 |
스탯, 스킬 깡패로 만들어서 양학력을 올리는 조합. 영문 파엠 위키에서 클리어용으로 추천하는 조합이다.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0. 보스전을 세리스, 샤난, 세티에게 올인하는 조합이다. 사실 정석도 어느정도는 그러니까 별 상관없을지도?
1. 렉스는 도끼 전승이 안 되므로 미리 호린의 용자의 검과 은대검을 아이라에게 옮겨 둘 것. 파티에게 전승해줄 철검 하나 정도는 남기자.
2. 추격 링을 미리 쟈므카에게 옮겨 둘 것. 다른 캐릭터가 가지고 있으면 시작부터 나오는 레스터의 육성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7장 후반에야 나오는 티니라던가, 8장에서 들고 나오는 세티라던가.
3. 소드파이터가 된 파티로 돈지랄을 해서 발뭉과 이치이발 100킬을 노려보자. 최종보스는 나가로 쓸어버릴 것.
아이라 | 에딘 | 라케시스 | 퓨리 | 틸튜 | 브리기드 | 실비아 |
호린/듀 | 미델/클로드 | 베오울프/알렉 | 레빈/아젤 | 아젤/레빈 | 듀/호린 | 렉스 |
성전 평가 올 A를 노리는 조합, 일본 페가사스나이트 위키에서 야리코미용으로 추천하는 조합이다.
아이라의 경우는 무기상속/특수검을 상속시키고 누구와 결혼해도 성능이 딸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브리기드가 듀나 호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남은 캐릭터를 고른다.
에딘의 경우 미델이 정석이지만 클로드를 통해 5장에서 이벤트로 레스큐 지팡이를 얻어 399턴 안에 클리어해야되는 특성상 대폭적인 턴 단축이 가능.
라케시스의 경우 베오울프가 정석이지만 알렉의 경우에도 간파를 상속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
퓨리, 틸튜의 경우 어느 쪽이던 괜찮지만, 퓨리 / 레빈, 틸튜 / 아젤이 빨리 커플이 성립되므로 턴을 단축해야하는 특성상 추천된다.
브리기드의 경우 무기상속 / 특수검이나 경험치벌이를 고려하면 듀나 호린인데 듀의 경우 파발은 에누리로 성전사의 무기 수리비 절약, 파티의 경우 태양검 상속 및 도둑에게 에누리가 간다는 것. (1부의 듀와 같은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HP의 성장율은 확실히 낮지만 다른 성장률은 괜찮다는 점이다. 에누리 도둑 파티로 엘리트링 교환자금을 얻기가 다소 편해진다. 호린의 경우 파티에게 용사의 검을 조기에 쓸 수 있게 하여 투기장을 편하게 돌 수 있다.
실비아의 경우 렉스를 통해 엘리트를 린에게 상속하여 린이 엘리트 링을 사지 않고도 춤만으로 경험치를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또한 렉스와 듀를 반드시 결혼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엘리트와 에누리로 경험치 획득과 자금 조달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총평을 인용하자면 "이 두 사람을 결혼시키지 않아도 올 A를 받을 수 있겠지만, 받지 않아도 좋은 시련을 일부러 받을 필요는 없다." 올 A를 목표로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이미 받지 않아도 되는 시련을 일부러 받는 거라는 게 함정.
[1] 한글패치판에는 표시된다.[2] 육성 난이도상 전직이 힘들어 그냥 검 B라고 보는 게 편하다.[3] 육성 난이도상 전직이 힘들어 그냥 검 C라고 보는 게 편하다.[4] 사실 성전사의 무기 특성상 둘 다 +α에는 딱히 의미가 없다.[5] 아이라-핀 간 대화는 없고 2부에서 라크체와 핀의 대화가 존재.[6] 즉 유성검+월광검 조합에서 월광검이 발동했다면, 유성검은 애초에 발동이 안 된 것이니 월광검이 있는 게 낭비일 지는 몰라도 더 좋다는것이다.[7] 특히 워낙 공속이 빠르고 HP가 높은 사신쌍둥이의 특성상 돌격이 미친듯이 터지기 때문에 적턴에 반격사망할 가능성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다 뒈져가는데도 턴 연장하면서 후려패는 검은머리짐승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속이 터질 지경[8] 다만 이러한 약점은 어디까지나 스탯의 부족함에 의해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부족한 스탯을 보충하면 충실한 기술과 합쳐져 최강의 조합이 될 수도 있다. 성장률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낙제수준은 아닌지라 난수조정으로 힘, 기술, 속도 맥스 정도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9] 물론 돌격과 연속은 확률발동이라는 특성상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정도라서 그렇게 중요한 스킬은 아니긴 하지만..[10] 듀의 전직에 실패할 경우 스카사하에게 전승되는 무기가 C랭크 검이 한계라 사실상 전승의 의미가 없어지기도 한다.[11] 애비가 듀일 때 쌍둥이의 HP성장률은 95%다. 다른 파엠이라면 존내 높은 거지만 HP 기대치가 60도 안 되는 데 반해 렉스가 애비일 땐 125%, 호린이 135%로 잘하면 카운터 스톱(80)까지도 노릴 수 있는 성장률인 게 문제다.[12] 에누리는 상점이나 중고점에서 반값에 살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라 중고점에서 여러가지 링을 샀다가 다시 그 가격에 팔기가 가능하다. 특히 엘리트 링. 물론 그딴 짓 하느니 렉스를 아버지로 하는 게 훨씬 낫다.[13] 에딘-핀 간 대화는 없고 2부에서 라나와 핀의 대화가 존재.[14] 다만 8장에서 파발 합류 전까지 다른 전승루트가 전무한 활과는 달리, 검 전승은 세리스나 라크체를 이용하면 6장 초반의 첫번재나 두번째 성 정도에서 넘겨받을 수 있으니 생각만큼 불편하진 않다[15] 참고로 팔콘나이트 전직 시 마력+7 보너스가 붙는다[16] 틸튜-레빈 간 대화는 없고 2부에서 티니와 레빈의 대화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