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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11:46:04

파이어 엠블렘 if/에피소드/암야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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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 목록
2.1. 6장 어둠으로 나아가다(闇へと進みゆく)2.2. 7장 들리지 않는 계시(聞こえざる啓示)2.3. 8장 얼음 마을의 소녀(氷の村の少女)2.4. 9장 다시 시작된 시련(再びの試練)2.5. 10장 바라지 않던 재회(望まぬ再会)2.6. 11장 무지개 현자(虹の賢者)2.7. 12장 어둠의 계략(昏き企み)2.8. 13장 반란 진압(反乱鎮圧)2.9. 14장 낙원의 노랫소리(楽園の歌声)2.10. 15장 서서히 무너지고(鈍く崩れ落ちて)2.11. 16장 백야 침공(白夜侵攻)2.12. 17장 배신의 동굴(裏切りの魔窟)2.13. 18장 흑과 백의 왕자(黒白の王子)2.14. 19장 여우족의 산(妖狐の山)2.15. 20장 바람 마을의 패자(風の村の覇者)2.16. 21장 황천의 계단(黄泉の階段)2.17. 22장 백야 왕녀 사쿠라(白夜王女サクラ)2.18. 23장 사로잡힌 눈동자(囚われし瞳)2.19. 24장 백야 왕녀 히노카(白夜王女ヒノカ)2.20. 25장 백야 왕자 료마(白夜王子リョウマ)2.21. 26장 반역(悪逆)2.22. 27장 허울뿐인 왕(虚ろなる王)2.23. 종장 빛이 사라지는 황혼(光去りゆく黄昏)

1. 개요

지금까지 함께 자란 암야왕국의 형제자매들을 배신할 수 없어 암야 왕국에 가담한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기존 파이어 엠블렘에서 주인공이 속한 국가가 침공을 받아 방어하다가 역습을 가했다면 암야 왕국편은 거꾸로 침공을 하는 입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다보면 무슨 깡으로 침공하려 했는지 의문이 든다 그렇기에 스테이지 서순이 백야루트의 역순으로 흐르게 된다. 백야 7스테이지 시작 지점인 텐진 요새는 암야에서는 vs 사쿠라전을 할 때 거의 마지막에 들리게 되고, 암야에서 초반에 지나가는 흑룡요새는 백야에서는 암야의 수도 침공 직전인 후반에야 지나는 곳이 된다.

맛이 반쯤 가고 있는 가론 왕의 명령에 따라 이리저리 구르는 카무이가 일품으로 아주라와의 지원 회화를 보면 사망한 백야왕국의 백성들이 악몽에 나오며 가족을 잃은 백야의 닌자가 암살을 하러 온다. 암야 왕국의 내부에서부터 바꾸어보려는 생각을 하지만 생각처럼 쉽게도 안되고 가론 왕의 측근인 이아고와 한스는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한다. 이아고는 백야에서 카무이보고 백야편에 붙은 이상 안 봐주겠다 하지만, 사실 암야에서 백야보다도 더 플레이어 속을 긁는다.

선택화면에서부터 난이도가 높다고 밝히고 있으며 세 에피소드중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백야, 투마와 다르게 조우전이 불가능하며 외전과 방어전 외에 레벨링과 템, 돈을 구할 방법이 DLC밖에 존재하지 않는다.[1] 남의 캐슬을 방문해 전투를 해도 백야, 투마루트에서는 경험치와 돈을 주나 암야에서는 통신을 통해 캐슬방문 대전을 해도 경험치와 돈을 얻을수 없다. 단, 이를 통한 지원회화 노가다는 가능하다.

그렇기에 스테이지에서 상자를 까서 나오는 금액이나, 스테이지 특수 기믹을 이용한 돈벌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된다. 특히 마을을 방문하거나 상자를 까서 나오는 골드를 적극적으로 회수해두는 편이 좋다.[2] 자식세대 외전 중에서 아서의 아들인 퍼시의 외전은 용맥을 발동시켜서 범위 안의 적을 머릿수당 500골드로 바꿔주는 기믹이 있으니 이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릴리스에게 밥을 주면 3번에 1번씩 300원에 상점에 팔 수 있는 금괴를 주니 이를 이용해 먹는 편이 좋다. 아니면 카제의 딸인 미도리를 이용해 캐슬전, 통신대전 등에서 앵벌이를 하는 방법도 있고 DLC를 쓰면 쾌적하게 깰 수 있다.

어느 정도 육성할 캐릭터나, 결혼계획 등을 대충 세우고 시작하는 편이 좋다. 자식세대는 지원 회화나 취향만 보고 결혼시키다가 능력치가 망할 수 있으므로[3] 어느 정도 취향과 성능을 고려해서 계획을 짜보자. 특히 전투가 한정적이라 지원회화 랭크가 부족함 조우전 돌리면 되는 백야, 투마와는 달리 지원 회화를 누구랑 쌓아서 어떻게 버디, 매리지 프루프를 짤 건지 미리 큰 그림 정도는 그려두는 것도 괜찮다. 뭐, 그래도 지원 회화를 아예 신경 안 쓰긴 그렇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오딘 - 앨리스, 닐스 - 모즈 정도가 국룰로 취급되며, 특히 성장률이 훌륭한 카밀라는 우수한 어머니로서 웬만한 물리 유닛과 결혼시키면 성능 좋은 자식세대를 얻을 수 있다. 후반부에는 출격 인원이 16명까지 늘어나는데, 1세대는 12~14명 정도를 키우게 되므로 자식세대 4명 정도로 엔트리를 보충하는 편이 좋다. 특히 결혼계획을 잘 짜서 태어난 4 포텐셜은 매우 좋으므로 후반부 진행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상술했듯 백야왕국의 닌자[4]와 강력한 전용 무장을 가진 료마와 타쿠미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높다. 하드, 루나틱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도 스킬 배치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백야와는 다르게 적의 스킬이 다양해지며[5] 플레이어를 엿먹이는 구성으로 배치된다.[6] 사용하는 장비와 지팡이도 강화되어 치밀한 전략이 요구된다.[7] 하지만 이런 기상천외한 스킬과 무기들을 들고와서 뒤통수를 때리는 듯한 느낌을 주더라도 적들을 상대하기 전에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속았다는 생각은 들어도 불합리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암야 루트의 절묘한 부분. 루나틱 난이도에서는 몇몇 적들이 적 전용 스킬을 가지고 오는 것도 난이도를 높이는 원인. 특히 적 닌자들이 가지고 있는 암기의 디버프를 중첩시키는 부의 연쇄는 암기 몇대 맞다 보면 탱커라도 방어 능력치를 훅 가버리게 하기 때문에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8] 백야 왕족들과 싸우는 22장부터 쉽게 넘어가는 맵이 단 하나도 없다. 스펙보다는 기괴한 기믹들로 머리를 싸매게 만드는 맵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후반부에도 초반부와 똑같이 고난이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암야 루트에서 나오는 적들은 특수한[9] AI가 적용되어 있지 않으면 명중률 0이나 데미지 0이 되면 공격을 걸지 않는다. (회피)탱커나 반격무쌍을 찍을 캐릭터는 주의.

스테이지 기믹과 승리조건도 다른 루트와 달리 다양한 편. 10스테이지처럼 물량 공세를 특정 턴 동안 버티거나, 12스테이지 처럼 탈출 스테이지라든가, 다양한 승리 조건이 있다. 이 때문에 사람 뒷목잡게 하는 난이도로 악명이 자자하기도 하지만 환상적인 레벨 디자인과 맵 구성, 절묘한 유닛 배치로 인해 파엠의 역대 루나틱 난이도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명작이다. 다만 그놈의 스토리가...

백야 왕국과의 차이는 분명히 침공하는 쪽인데 방어 스탯에 집중된 캐릭터가 더 많다는 것.

2. 에피소드 목록

2.1. 6장 어둠으로 나아가다(闇へと進みゆく)

합류 캐릭터 : 제이콥/펠리시아
목표 : 적 유닛 4기 격파

카무이는 출생의 진실과 암야왕국이 행한 끔직한 짓에 대해 알았음에도 친형제처럼 자라왔던 암야 형제들을 배신하지 못해 암야왕국 편에 서게 된다. 료마는 카무이가 암야왕국에 의해 세뇌당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거라고 믿어 카무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백야왕국의 형제 자매 + 유키무라가 포함되어 있다. 젠더의 경우 료마의 근방에 있다. 적 캐릭터를 4명만 제거하면 승리하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면 강력한 료마를 제외한 적들을 제거하면 된다. 반대로 료마를 잡아 경험치로 만들어도 되는데, 젠더만 집중공격한다는 점을 노려 젠더를 카밀라에 태우고 강을 건넌 다음, 엘리스의 프리즈로 발을 묶은 다음 두들겨패면 된다. 아니면 여기서 체력이 0이 된 왕족들은 어차피 사망이 아니라 클래식 모드여도 퇴각으로 처리되니 젠더 vs 료마를 한 번 붙여봐도 된다. 운이 좋으면 젠더가 가끔 이기기도 한다. 재밌는 점은 백야루트의 6장에선 적 젠더가 료마에게 먼저 선공을 하지 않으나, 암야루트의 6장에선 가만히 두어도 적 료마가 젠더에게 선빵을 걸어온다.[10] 누가 더 센지 명백하게 드러내는 장면

료마를 잡아서 카무이에게 경험치를 주고싶다면 카밀라를 보내서 젠더를 강 반대쪽으로 데려오고 먼저 접근하는 히노카와 타쿠미를 잡아준 뒤 리오를 료마 근처에 붙여서 주박을 적용시키고 공격하면 된다. 왕족들은 스팟참전이라 경험치를 안 먹으므로 주의.

카무이는 암야왕국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적국이었던 백야 왕국에 있었던 시간 때문에 의심을 사게 되고 가론왕은 그를 처형하라고 하지만 갑자기 마음을 바꿔 아난코스의 계시를 받더니 얼음 부족의 반란 진압을 명령한다. 가론왕은 카무이에게 어떠한 도움도 받아선 안되며 단신으로 향하라고 한다.

2.2. 7장 들리지 않는 계시(聞こえざる啓示)

합류 캐릭터 : 사일러스, 엘리스, 아서, 엘피
목표 : 적 전멸

얼음부족이 사는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천개의 숲을 돌파해야 하는 카무이. 그런 카무이에게 노스페라투가 달려들었고 위기의 순간에 제이콥/펠리시아가 구원해준다. 시작을 하면 카무이와 제이콥 밖에 없는데 3턴 시작시에 카무이의 친구였던 사일러스와 여동생인 엘리스가 도와주러 온다. 그리고 4턴 시작시에 엘리스의 가신인 엘피와 아서가 도와주러 온다.

본격적으로 암야와 백야의 난이도 차이가 느껴지는 스테이지. 노말에선 무난한 스테이지이나 하드와 루나틱에서 노스페라투들에게 덕지덕지 달려있는 스킬들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좁은 다리를 가로막고 방진으로 버티면 노스페라투들 수가 많아도 사거리가 2인 놈이 없기에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방진 아래에 엘리스를 두어 엘리스의 패시브 효과를 극대화시키자. 하드, 루나틱 난이도의 경우 뱀독이 중첩되면 엘피도 녹아내리므로 적절히 사일러스로 아래쪽에서 들어오는 유닛의 수를 조절해주자.

적들을 전멸시키면 천개의 숲을 떠나는 카무이의 뒤로 이아고가 등장하며 다음 계획을 세운다.

2.3. 8장 얼음 마을의 소녀(氷の村の少女)

합류 캐릭터 : 닐스, 오딘
목표 : 적장 격파

펠리시아와 플로라의 고향인 얼음 부족으로 향한 카무이 일행. 카무이와 사일러스는 일행과 떨어지고 카무이는 동상 때문에 결국 의식을 잃고 만다. 다행히도 부족장인 킬마에게 구해지는 카무이와 사일러스는 일단 자신의 신분을 숨기려 한다. 부족장인 킬마는 카무이가 자지고 있는 야신도를 보며 부족의 전승으로 내려오는 전설의 용사라고 반색하지만 그곳에 있던 플로라와 먼저 도착한 엘리스 때문에 정체가 탄로가 나고 얼음 부족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시작 전에 최대의 보상을 얻으려면 3집 이상을 방문하라는 힌트가 발생한다. 스테이지 진행 중 방문한 집의 수에 따라 1집 1000골드, 2집 5000골드, 3집 이상 방문했다면 10000골드를 전투 종료 후 획득할 수 있다.

맵에는 마을이 존재하며 킬마 옆과 시작지점 상단 마을 앞의 이동력 3짜리 랜서가 마을 입구에 도착하면 적 증원군이 추가된다. 반대로 아군이 도착하여 방문하면 클리어 보상이 증가한다. 기동력이 빠른 사일러스로 적들의 반응 거리 밖에서 대기하다가 순식간에 들어가 방문을 하면 된다. 정석은 시작지점 바로 앞의 집과 맵 왼쪽 아래 두 집을 방문하는 것. 이때 좌하단의 다크 메이지들과 일부 마을 증원군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적은 먼저 사정거리에 진입해야만 움직이므로 적 범위를 신경쓰며 진행하면 안전하게 병력을 왼쪽 마을들로 옮길 수 있다. 맵 왼쪽에는 플로라가 프리즈를 걸어대지만 플로라의 공격범위 안에 유닛을 두면 프리즈를 쓰지 않고 공격을 우선적으로 한다. 2턴째에 프리즈 사거리 바로 밖에 사일러스를 두고 3턴째에 사일러스를 플로라 바로 앞에 배치시키고 용맥을 발동하면 플로라 근처의 액스파이터가 협공을 가해 사일러스가 죽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니면 엘리스가 플로라 눈앞에서 프리즈를 걸어도 된다. 엘리스라도 플로라의 공격을 한 턴은 버틸 수 있다.

전투를 시작하고 나면 2턴째에 닐스와 오딘이 중2병 대사와 섹드립을 내뱉으며[11] 참가한다. 닐스는 8렙으로 합류하며 적 다크 메이지를 추격하여 즉시 킬을 낼 수 있기에 이 맵에서 마법사 킬러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오딘은 레벨이 5이기에 이 맵에서 당장 쓰기는 힘들다. 애초에 오딘이 성능이 애매한 건 넘어가자 정 오딘에게 경험치를 주고 싶다면 후반에 잡졸들 막타나 먹여주자.

용맥이 두 군데에 위치한다. 두 용맥 모두 한턴 동안 호수를 녹여 적들이 진입을 막을 수 있다. 단, 그 한 턴 동안은 아군도 못 움직이니 자신의 행동이 전부 끝난 후에 용맥을 발동시키는 편이 좋다. 스테이지 자체의 클리어 조건은 적장 격파니 킬마만 잡으면 끝난다만, 경험치가 궁한 암야 루트의 특성상 웬만하면 잡졸들을 빨아먹으며 경험치를 챙겨두자.

VS 플로라전은 각각 카무이, 펠리시아, 제이콥과의 특수 상호대사가 있다. 카무이에게는 죄송하지만 가론왕에게 반역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며, 카무이는 그런 플로라에게 반역을 일으킨 플로라가 나쁜게 아니라 반역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 가론왕이 나쁜거라 말해준다. 펠리시아에게는 동생이어도 봐주지 않을거라며, 너는 아무것도 모르니 그쪽에 남아있을 수 있는거라고 하며[12], 제이콥에게는 자신이 얼음부족의 인질로써 왕성에 고용된 걸 알았어도 제이콥 덕에 버틸 수 있었다며 고백하나, 그렇다고해도 이제와서 자신의 처지를 동정해 줄 필요는 없다며 승부를 보자고 한다.

VS 킬마전 역시 펠리시아, 카무이와 특수대사가 있다. 펠리시아에겐 딸하고 이런 식으로 싸우고 싶진 않았지만 승부를 보자고 하며, 카무이는 킬마에게 이 사태가 진정되면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 한다.

킬마를 쓰러뜨리면 카무이는 부상당한 부족민들의 치유를 명령하고 킬마는 자신들을 전멸시키지 않는 카무이를 보며 전설의 용사라고 믿으며 부족의 반란을 그만두고, 플로라는 카무이에게 진정한 충성을 맹세한다.[13]

2.4. 9장 다시 시작된 시련(再びの試練)

합류 캐릭터 : 아주라, 닉스(대화로 설득)
목표 : 제압

가론왕에게 돌아온 카무이는 얼음 부족의 반란을 진압했음을 보고 하지만 이아고는 혼자의 힘이 아닌 가신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가론왕에게 알리며 사형을 종용한다.. 가론왕은 이번에 카무이에게 노틀디아 공국으로 가라는 명령을 한다. 그곳에 백야병들이 주둔하기 시작했으니 몰아 내야 한다는 명령을 내린다. 노틀디아로 떠나기 전 젠더는 카무이에게 노틀디아 공국에 사는 현자의 존재를 알려주며 그에게 힘을 얻으라고 귀뜸을 해준다. 노틀디아 공국으로 가기 위한 항구도시 디아로 가는 길목의 흑룡 성채에 도착한 카무이는 그곳을 점거한 백야왕국군을 격파해야 했다.

요새 안쪽에는 백야왕국에서 유폐당한 아주라가 상자 열쇠만 가지고 있다. 아주라는 카무이로 말을 걸지 않아도 처음부터 조작이 가능하다. 즉, 여기서 아주라가 죽으면 클래식 모드의 경우 사망처리 되니 유의하자. 간수로 보이는 사무라이 한명이 계속해서 이동하는데 탐지 거리를 벗어나며 청동의 월도를 얻고 용맥[14]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로 이 사무라이 한 명만 유독 스펙이 약해[15] 아주라로 맞다이 까서 이길 수 있는거지, 나머지 잡졸들은 고난이도에선 아주라를 일격에 보내버리니 용맥만 발동시키고 굳이 어그로는 끌지 말자. 요새 하단에는 닉스가 중립 상태로 있는데 카무이로 대화를 걸면 동료가 된다. 닉스의 설명을 들어보면 알겠다만 성벽 아래쪽을 뚫고 들어가서 앞쪽 유닛들을 무시하고 보스에 접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역시 경험치 문제 땜에 고난이도일수록 몹들을 다 잡아두고 가는 편이 좋다.

보스는 창술사, 하이타카인데 성장률이 굉장히 좋은 편이고, 초기에 유용한 방어의 외침을 지니고 있어 암야 유닛 중 쓸만한 편이다. 다만 지원회화가 없으니 버디, 매리지 프루프 사용불가로 인한 직업 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이 단점. 또한 이 시점에 캐슬에 감옥이 있어야 포획 커맨드가 발동됨을 유의. 포획 커맨드는 닐스로 공격해서 보스를 막타 먹을 수 있을 때, 공격 대신 포획 커맨드를 누르면 발동된다. 보스 근처에 접근하면 증원이 발생하는데 이 증원은 계단 위에 유닛을 미리 갖다둠으로써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루나틱 난이도에서는 가운데에 위크니스를 걸어대는 사제가 하나 있고, 적들 중 일부가 마법무기를 들고와서 벽으로 내세운 에피나 사일러스 같은 캐릭터들을 훅 보내버리니 적들의 무기, 스킬을 꼼꼼히 확인해두자. 사실 이건 암야에서는 필수적인 소양이다. 적들 중 한 둘이 상성역전무기[16]나 이상한 스킬을 가지고 있어 예상치 못한 유닛 로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습관화하자.

10장을 깨기 전에, 엘리스를 10렙으로 만들어 스트래터지스트로 칼전직하는 걸 추천한다. 사일러스도 10렙을 찍어 구출을 습득하면 더 좋고...

전투가 끝나고 카무이는 아주라에게 암야에서 뭐하고 있냐고 묻자 아주라는 백야왕족인 카무이가 백야왕국을 배신하고 암야왕국 편을 든 뒤 백야의 백성들은 암야 출신인 자신마저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백야 형제들은 아주라를 보호하려고 했으나 백야군이 아주라를 납치해 암야왕국에 유폐한 것이였다. 아주라는 우리가 힘을 합치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며, 카무이한테 합류해도 되냐며 묻자, 당연히 카무이는 승낙한다. 그 때 엘리스가 오는데 카무이가 아주라를 소개하자 자신이 몰랐던 언니를 만난 것에 신난다.

2.5. 10장 바라지 않던 재회(望まぬ再会)

합류 캐릭터 : 카밀라, 셀레나, 베르카
목표 : 11턴 동안 녹색 구역 방어

타쿠미와의 재회는 최악이었다 일명 타쿠미 항구. 레벨 디자인이 예술이라는 평가를 받는 암야 루트에서도 최고 수준의 스탯 조정과 맵 디자인을 시작으로 11턴동안 이어지는 적군과 아군의 유기적인 공방전과 7턴부터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전황 덕분에 맛있는 매운맛과 훌륭한 재미를 선보여 파엠 전략성의 정점이자 상징으로 꼽히는 맵이다.

디아 항구에 도착한 카무이 일행은 노틀디아 공국으로 향할 배를 수소문하는 와중에 백야 왕국군과 조우하게 된다. 그곳의 지휘관은 다름 아닌 카무이에게 이를 갈고 있던 타쿠미였다.

암야 루트 초반 최악의 난관. 여기저기에서 몰려오는 백야군들로부터 녹색 지역을 방어해야 하는 맵이다. 이전 미션처럼 방문이 가능한 마을이 존재하며 방문하면 보상을 준다.[17] 적들이 방문해도 별 이상이 없으니 적군의 틈을 만들어 보상을 챙기는 편이 좋다. 3턴이 경과하면 카밀라와 베르카, 셀레나가 지원을 온다. 카밀라는 이 시점에 상급직이라 매우 강력하며 상성인 궁병은 오른쪽 루트로만 오기 때문에 이를 피해서 한쪽의 물량공세에 카밀라를 던져두면 반격으로 웬만하면 잘 처리해준다. 아무튼 카밀라 무쌍을 펼치는 것이 10장의 기본 전략.

포대는 세 군데에 위치한다. 대충 맵을 보면 플레이어가 쓰기 편한 위치에 있는 한 개씩의 화살, 마법 포대와는 다르게 좀 불편한 위치에 있는 화살포대가 하나 있는데 이는 적 궁병이 포대 앞에 도착하면 아군을 공격하게 하기 위해 있는 포대이니 적 궁병이 도착하지 못하게 유닛을 보내 막아주자. 셀레나 - 아서 방진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맵 몇몇 곳에는 적들이 파괴가 가능한 벽이 있는데 가운데에 있는 벽만큼은 뚫리면 후반에 물량 공세 때 적들이 밀려들어와 힐러나 아주라가 짤릴 가능성이 높아지니 가운데 벽은 카밀라나 주인공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지켜주자. 반면 좌측에 있는 벽은 어차피 후반이 되면 타쿠미가 물을 말려버려 벽이 남아있어도 적들이 벽을 무시하고 들어오니 그렇게 지켜줄 필요는 없다.
7턴째에 타쿠미가 용맥으로 바닷물을 마르게 하여 적들의 이동 경로가 많아지니 주의할 것. 7턴 전에 타쿠미를 죽여버리면 용맥 발동이 일어나지 않지만, 고난이도일수록 타쿠미에게 덕지덕지 달린 스킬과 강력한 적들의 물량 공세 덕에 그럴 여유는 없어진다. 이외에도 적들의 천마 무사들이 계속해서 돌파 시도를 하기 때문에 닐스, 안나, 닉스 등의 암기/마법 포대를 이용하여 요격해야 한다.[18]

히나타와 오보로는 노말 난이도에서는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먼저 공격을 해오진 않으나, 하드에선 8턴째부터, 루나틱에선 7턴째부터 선공을 해온다. 스킬 구성도 하드 난이도에선 히나타는 비연의 일격[19], 오보로는 힘 봉인을 들고 오며 루나틱 난이도에서는 둘 다 시프 스킬인 이동력+1을 들고온다. 둘 다 카무이와의 특수 대사가 있으니 여유가 됨 함 봐보자.[20] 그렇게 강력하진 않으나 히나타의 패시브인 발버둥[21]은 카밀라 도끼로 툭 칠 때 발동돼서 카밀라에게 은근히 아픈 데미지가 들어오니 유의하자. 오보로는 하드부터는 힘, 방어 봉인을 동시에 들고오기에 본체가 강력하기보다도, 오래 살아있을 수록 적들에게 누적되는 딜을 늘리고, 들어가는 딜을 줄이는 디버퍼 느낌이니 빠르게 잘라주는 편이 좋다. 철의 도끼를 미리 하나 구해두고 카밀라에게 건네주면 카밀라가 추격으로 한번에 보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7턴째에 2쌍의 천마무사 방진이 나타나서 우측으로 들어오는데, 이들은 공격 범위내에 플레이어 유닛이 있어도 이를 무시하고 결승선을 향해 달려만 간다. 상점에서 프리즈 지팡이를 사와서 엘리스에게 쥐어주는 것도 괜찮다. 아니면 모즈와 닐스로 빠르게 요격하든가. 아니면 천마무사 방진은 아군 유닛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여 결승선을 몸으로 막아버려도 된다 이쯤 지나면 슬슬 모든 유닛들을 중앙으로 집결해 진입하는 적들을 자르면서 자리를 지키는 방식으로 하면 좋다.

11턴이 지나가면 백야 왕국에 피해가 누적되어 타쿠미는 퇴각하게 된다. 타쿠미는 알수 없는 두통을 호소하였고 카무이는 그런 타쿠미를 걱정하지만 오히려 카무이를 원망하고 카밀라에게 살인 협박도 받고 퇴각한다. 카밀라는 타쿠미를 걱정하는 카무이에게 그저 패자의 짜증이라고 일축 시킨뒤 함께 노틀디아 왕국으로 떠나게 된다.

2.6. 11장 무지개 현자(虹の賢者)

합류 캐릭터 : 카제(전투 후)
목표 : 적장 격파

현자가 존재한다는 노틀디아 공국에 도착한 카무이 일행은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칠층탑으로 향한다.

적들의 중요 캐릭터는 카제, 아자마, 린카, 세츠나가 있으며 카무이로 대화를 걸면 특수대사가 있다.[22] 적장은 히노카로 현자가 있는 방을 지킨다는 컨셉 때문인지 이동을 하지 않는다. 카밀라로 전투를 걸면 특수 대사가 있다.
카밀라 : 우후훗, 찾았다...
히노카 : 너는...! 암야왕국의 카밀라 왕녀인가.
카밀라 : 그래. 네가 백야 왕국의 히노카 왕녀...카무이의 진짜 가족이구나.
히노카 : 그래, 나는 줄곧 그 아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어. 지금도 마찬가지야. 카무이와 싸우고 싶지 않아. 카무이는 우리 곁으로 돌아와야만 해...!
카밀라 : 어머, 그럴일은 없어. 그 아이는 자기 의지로 이쪽에 남았는걸. 카무이는 네가 아니라 나를 선택한 거야.
히노카 : 이 녀석...!
카밀라 : 얌전히 무릎을 꿇어. 히노카 왕녀. 나 너에게만큼은 지지 않겠어. 그 아이의 진짜 가족은 우리만으로 충분해.

카운터를 단 궁수 등은 유의. 루나틱 난이도에서는 각 층마다 한 명씩은 다른 무기를 쓴다. 세츠나의 방에 하드 난이도까지는 잡졸 전부 활만 들지만, 루나틱에서는 한 명의 주술사가 섞여있다. 하드 난이도부터는 각 층의 중간보스들이 원래는 그 직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스킬을 하나씩 더 들고나오는데 아자마의 카운터[23]는 유의하자. 아자마는 최대 체력을 한 전투동안 반감시키는 화사죄예 지팡이만 들고 있는데, 지팡이는 무기로 취급되지 않기에 아자마의 패시브인 천벌[24]과 합해져서 근접해서 아자마를 공격하면 유닛 하나가 훅 가니 사거리가 2칸인 활, 암기, 마법 등으로 공격할 것. 카제의 매복[25] 역시 유의할 것. 나머진 크게 조심할 만한 스킬은 없다. 보스인 히노카는 모든 난이도에서 비행 데미지 특효를 받지 않는다. 그렇지만 보스방의 모든 적들은 선공을 하지 않으니 충분히 준비하고 들어가면 돼서 크게 어렵진 않다. 어렵다기보다는 모든 경험치를 챙기는 게 번거로운 맵이다. 그래도 각 방마다 정형화된 공략법을 찾을 수 있으니 공략법을 숙지하고 각 방을 점거할 것.

상자가 두 군데 있는데, 카제방의 상자는 마력+2 도핑템을, 아자마 방의 상자는 위크니스 지팡이를 준다. 둘 다 골드가 귀한 암야에선 나름 값나가는 아이템들이니 닐스를 데려가서 챙겨두자.

전투가 끝나면 히노카가 전사자들을 부득이하게 수습하지 못하고 떠나려는 찰나 린카가 와서 전사자들은 없고 부상자들만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히노카는 카무이와 작별을 고한다. 이후 카제가 카무이가 적들을 전부 쓰러트리기만 하고 죽이지 않는 것을 보고, 카무이가 암야로 간 것이 나름 큰 뜻이 있음을 알고 카무이와 함께 하겠다고 한다.

2.7. 12장 어둠의 계략(昏き企み)

합류 캐릭터 : 라슬로, 페리
목표 : 16턴 이내에 적장 격파 혹은 주인공 탈출

노틀디아 공국에서 돌아오던 카무이 일행은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라는 가론왕의 명령을 받게 된다. 도중에 엘리스는 노틀디아 공국의 풍토병으로 쓰러지고 카무이 일행은 별장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그러나 별장에는 이미 백야의 왕자인 료마가 가신인 카게로, 사이조와 함께 잠복해 있었고 카무이를 억지로 백야로 데려가려 한다. 료마와 한 판 싸우려는 상황에서 라슬로와 페리가 합류해 카무이를 도와주며 전투가 시작한다. 라슬로는 이런 어려운 상황일수록 웃자고 하며, 페리는 다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카무이는 그런 페리보고 최대한 적을 죽이지 말아달라 하고, 라슬로에겐 엘리스가 위독해 마냥 웃을 수는 없다 답한다. 라슬로는 12렙, 페리는 10렙으로 합류한다. 둘 다 작정하고 쓰면 괜찮으나 미묘한 부분이 있는 유닛. 그래도 맵 특성상 누군가는 병을 깨야하기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는 있다.

승리 조건은 말 그대로 리버스 타쿠미 항구. 10장에서의 타쿠미 기준 승리 조건[26]을 턴 제한을 제외하면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토리상 엘리스가 병에 걸려 참전할 수 없기 때문에 아군 힐러는 펠리시아/제이콥 외에는 없는 상황에, 위협적인 스펙을 가진 적장 료마 때문에 꽤나 난이도가 높은 맵. 맵에는 양약병과 극약병이 있는데 2칸 이내의 모든 유닛에게 각각 버프와 너프를 건다. 적들이 먼저 이 약병을 부수고 공격을 해오진 않으니 안심하자. 맵 중앙에는 이 병들을 모두 깨는 용맥이 존재한다.[27]

카게로, 사이조와 닌자들의 위치가 약병들 뒤쪽에 있기에 다가가지 않으면 선공을 하지 않으므로 충분히 준비를 하고 싸움을 걸 수 있다. 약병을 효율적으로 깨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인다면 16턴이 빡빡한 시간은 아니므로 너무 성급하게 행동하지 말자. 하드 난이도부터는 카게로에게 갑옷 특효 수리검이 추가되는데, 엘피 믿고 몸빵하지 말란 소리다. 엘피는 갑옷 특효 수리검 맞으면 한 방에 훅 뻗는다. 사이조는 전 난이도에서 폭염수리검을 가지고 있으니 이 점도 유의. 마방 높은 아군으로 들이대자니 그냥 강철수리검이 날아오고, 그냥 벽을 세우자니 폭염수리검에 맞아 죽는 더러운 구조라, 이 두 닌자를 빠르게 제압할 화력이 부족하거나 화력을 받아낼 캐릭터가 없다면 옆길로 우회하고 그 둘을 최대한 무시하면서 진행하는 게 낫다. 그 외에도 하드부턴 사이조의 부실한 마법저항력을 보강하기 위한 마법 카운터와 카게로에겐 매복이 추가되니 스킬을 잘 읽어보자. 자잘한 팁으로 이 시점에서 카밀라 렙이 1이라면 도끼로 공격시 닌자 잡졸의 체력이 1 남을텐데 라슬로의 외침인 푸른 춤[28]을 이용해보자. 모든 외침이 그렇듯이 1턴간 유지되므로 아군의 턴이 시작하고 라슬로로 미리 외침을 건 후 공격을 해야 외침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이조는 카제로 공격했을 경우 특수대사가 있다.[29] 주인공으로 사이조, 카게, 료마를 각각 공격 시에도 특수 대사가 있다.

용맥을 활성하면 약이 전부 파괴되어 진군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난이도가 높을수록 용맥을 건드리지 않는걸 추천한다. 적들의 스펙이 강력한데다 약으로 도핑되어 한번에 처리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오히려 약이 적의 선공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좌우로 병력을 나누고 길을 만듬과 동시에 창병 약사를 처리하고 다음 턴에 가운데 갇혀있는 약사를 마무리 하면 된다. 이후 료마 옆에 있는 사무라이와 창병들을 유인해서 각개격파하면 쉽게 료마까지 도달할 수 있다.

미션 최대의 관건은 료마이다. 료마는 덕지덕지 달린 스킬과 더러운 회피율,필살,높은 속도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므로 자신이 없다면 료마와 싸우진 말고 도망치자. 라슬로와 페리가 등장할 때, 료마의 공격을 막아내며 등장하기 때문에, 뭔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인게임 내에선 애매한 스탯들 때문에 전혀 그러지 못한다. 다행히 이동력이 0이므로 범위안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병풍이다. 카무이를 비병에 방진을 세워 빠르게 탈출지점까지 날아간 뒤 다시 카무이를 전열에 세우면 탈출이 가능하니 카밀라, 베르카를 잘 써먹자.

료마를 잡겠다면 약을 주의하자. 료마의 양 옆 양약은 마방 같은 료마의 약점을 보완해주니 절대 깨지 말자. 맨 뒤에 있는 극약은 강력한 디버프를 거므로 전투전에 유닛 하나가 극약을 깨주면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료마의 능력이 살벌하므로 먼저 추격을 당하지 않는 유닛이 양념을 쳐주는게 좋다. 이 맵에서 폭염 수리검을 주므로 마방이 낮은 료마를 저격하면서 스탯을 깎기 좋은데다 귀족의 딸/자제를 가진 펠리시아/제이콥으로 시작하는게 좋다. 스킬에 매복[30]이 있으므로 체력을 절반까지 깎았다면 방어력이 높은 엘피/카밀라 같은 유닛이 마무리를 해야한다. 이렇게 전략을 세워도 료마의 크리티컬이 터지면 거의 모든 유닛들은 한방에 죽으니 기도를 하자. 료마를 쓰러트리면 기술을 2 올려주는 기술서를 얻을 수 있다.

료마 양옆의 방에는 움직이지 않는 무녀들이 둘 있는데 왼쪽 무녀는 프리즈를 써서 카무이 발이 묶여 탈출을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치워두자. 오른쪽 무녀는 드로우로 랜덤한 아군 한 명을 끌고가나 범위가 오른쪽방 상자방 안 이므로 오른쪽방 상자를 까기전에 단단한 탱 유닛을 미리 준비해두고 클리어 전턴에 상자 주변의 병을 깰 탱 유닛을 넣고 클리어턴에 상자를 열자. 왼쪽 방의 상자는 갑옷 특효 무기인 검을, 오른쪽 방의 상자는 5000골드를 준다.

클리어 이후, 료마는 암야군이 포위를 뚫고 도망갔으니 지원군을 불러오기 전에 어서 철수하자 하며 물러간다. 아주라가 약초에 대한 지식이 있던 덕에, 엘리스는 무사히 병을 넘기고 눈을 뜬 엘리스는 무한 협곡에서 떨어져 죽었던 군터의 꿈을 꾸었다고 한다.

2.8. 13장 반란 진압(反乱鎮圧)

합류 캐릭터 : 베니, 샤를로트
목표 : 적 전멸

무사히 돌아온 카무이 일행을 반기는 가론왕. 가론 왕은 슈발리에 공국에서 반란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카무이에게 정규군의 진휘를 맡긴다. 정규군 장교로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무한 계곡의 다리에서 군터를 떨어트린 한스. 한스는 가론왕의 명령이었다고 둘러대면서 카무이에게 아부를 한다. 슈발리에 공국에 도착한 카무이 일행은 반란을 지원하는 타쿠미에게 공격을 받고 반란을 지휘하는 스칼렛과 싸우게 된다.

적의 전멸이라는 비교적 쉬운 임무지만 양쪽 다리엔 각각 타쿠미와 오로치가 버티고 있으며 사이에는 레이나의 천마 무사 병력이 존재한다. 3턴이 지나가면 베니와 샤를로트가 아군으로 합류한다. 합류 시 시끄럽다고 불평하던 샤를로트가 카무이가 왕족인 걸 알고 무례를 용서해달라 하며 자신도 이제 왕족과 연이 닿았으니 장밋빛 인생이 펼쳐질 거라는 대사는 일품이니 봐보자. 베니는 옆에서 묵묵히 맞장구만 쳐준다. 그래 맵에는 마을이 4개 있고[31][32] 4턴부터 시프 하나가 나타나 마을을 털러다니기 때문에 마을을 미리 방문하거나 시프를 제거해야 한다. 맵 왼쪽 방향으로 빠르게 돌파했다면 이동력이 3이라 여유있게 가도 마을 털기전에 시프 제거가 가능하다. 다만 스칼렛의 증원 기믹때문에 무리하게 제거하려 들었다가는 뒤통수를 얻어맞을 수 있기 때문에 레이나 부대를 제압하고 여유롭게 시프를 척살하는 것이 좋다.

지옥같은 12장을 뚫은 보상인지 적을 찬찬히 살피고 전략을 짠다면 무난한 난이도의 스테이지. 시작 부분의 좌우를 정리한다면 드래곤 나이트 - 아머 나이트 방진 4쌍이 날아올 텐데, 시작 부분에 도착하면 이동력과 마방이 낮은 아머 나이트로 교체하니 이 허점을 노려서 각개격파를 시도해도 좋다. 레이나 근처에는 비스트 킬러를 든 유닛이 둘 있으니 기병 유닛을 접근시킬 때는 유의. 또한 레이나는 스킬 덕에 비행 유닛, 특히 카밀라로 접근시켜 도끼로 때리려 했다가 공격이 빗나가고 다음턴에 활로 공격당해 사망할 수 있으니 지상 유닛을 접근시켜 싸우자. 이 맵에서의 타쿠미는 근접사격조차 안 들고 오기에 적당히 아무나 돌격시켜 치워주면 된다. 단, 하드 이상에선 통과하기를 들고와서 방치했다가 아군 유닛을 통과해 후열의 힐러가 잘리니 유의. 스칼렛의 공격 범위에 들어가면 증원이 왼쪽 중간과 가운데 아래쪽에서 들어오니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스칼렛을 공격하자. 웬만하면 민가 사이, 즉 부대의 오른쪽 위로 접근해서 한 턴만에 스칼렛 부대를 처리하고 양쪽 증원을 각개격파하는 것이 좋다. 하드 이상에서는 스칼렛에 활 죽이기가 달려있어 활로 처리하기가 힘들어지고 방어력도 매우 높은데다 스칼렛 본인도 강력하므로 마법 유닛들의 집단 다굴로 처리해주자.

전투가 끝이 나고 타쿠미는 카무이 일행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퇴각한다. 아주라는 타쿠미가 변해버렸다고 말한다.[33] 순간 한스와 그의 병력들이 슈발리에 공국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이것을 말리려는 카무이에게 한스는 가론왕의 명령이 카무이의 명령보다 상위라고 우기며 뻔뻔하게 잡아뗀다. 이후 붙잡힌 스칼렛도 처형당하고 백야군 일부도 잡혀 처형된 것을 들은 카무이는 자기가 하는 일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2.9. 14장 낙원의 노랫소리(楽園の歌声)

합류 캐릭터 : 키튼(대화로 합류), 리오
목표 : 적장 격파

중립국인 뮤즈 공국의 어뮤지아를 방문한 카무이를 반긴 것은 리오였다. 가론 왕을 알현하는 카무이에게 가론왕은 슈발리에 공국에서 카무이가 암야 왕족으로서 모습을 훌륭히 보였다고 칭찬하자 카무이는 질문을 하려 하지만 이아고의 간섭으로 막히고 만다.[34] 아주라가 사라진 채로 뮤즈 공국의 정체불명 가희가 공연을 시작한다. 현란한 공연과 동시에 가론 왕이 발작을 일으켰고 이아고는 가희를 추포할것을 명령한다. 사라졌던 아주라가 카무이와 리오에게 합류하자 이번엔 백야의 암살자인 쿠마겔라가 나타나 가론의 목숨을 위협한다. 리오는 가희의 노래가 쿠마겔라 탓이라 말하고 쿠마겔라는 거꾸로 암야왕국이 수작을 부린다고 여겨 전투가 일어난다.

쉬어가는(?) 스테이지. 크게 어려울 건 없으나 하드 난이도부터는 적장 쿠마겔라 근처에 있는 사제가 드로우 지팡이가 있고 쿠마겔라에게 마법카운터가 달려있으니 마법 유닛은 지팡이 사거리를 유의해 접근해야 한다. 핵심적인 팁으로는, 리오에게 속도의 약을 먹이면 사무라이를 제외한 적 보병들은 추격으로 모조리 원콤이 난다. 때문에 카밀라에 리오를 태우고 적진 한가운데로 리오를 투하하면 적병을 쓸어버릴 수 있으니 이를 잘 써먹자. 맵 우측에 있는 적병들이 움직이는 순간 천마 무사-킨시 무사의 방진이 1/2/3쌍[35]이 등장한다. 루나틱에서는 증원이 등장하자마자 맵 우측의 천마 무사를 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양쪽으로 협공당해 유닛이 순식간에 죽어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상자 보상은 가운데 있는 상자는 10000골드, 무대쪽에 있는 상자는 체력+5 도핑 아이템을 준다. 쿠마겔라 역시 포획이 가능한 보스 유닛인데, 굳이 포획해서 쓸 성능은 아니다.

키튼은 대화를 해야 합류를 한다. 어차피 알아서 카무이에게 쪼르르 달려와 말을 거니 굳이 한 턴을 써서 말을 걸지 않아도 된다. 우연히 뮤즈 공국에 와서 길을 잃었는데 고향을 찾아달라 하고, 카무이는 키튼에게 같이 싸워준다면 고향을 찾는데 도움을 주겠다 한다. 키튼은 선물이라며 털뭉치이게 뭐야? 쓰레기?를 주고 팀에 합류. 키튼은 야수 특효가 패시브로 달려 있으므로 이 맵의 천마무사 처리에 큰 도움이 되니 잘 활용해보자.

전투가 끝나면 가론왕은 자기에게 저주를 걸은 가희를 찾기 위해서 뮤즈 공국의 모든 가희들을 처벌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카무이는 이에 반발한다. 리오가 나서서 처분할 것을 받들고 카무이에게는 병사들에게 거짓 정보를 주어 가희들이 도주할 시간을 벌 계획을 말한다. 이후 좀 생뚱맞게 리오 무기와 카무이 무기가 공명하며 무기가 강화된다.

2.10. 15장 서서히 무너지고(鈍く崩れ落ちて)

합류 캐릭터 : 군터
목표 : 20턴 내로 적장 격파 혹은 아군 전원 탈출

호수속으로 사라진 아주라를 쫓아간 카무이는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공중에 땅이 떠있는 이상한 공간에서 눈을 뜬다. 아주라는 그런 카무이를 보면서 어째서 쫓아왔냐고 걱정을 한다. 카무이와 아주라는 의문의 병사에게 공격을 받는데 이때 나타나 구원해준 것은 무한 계곡에서 떨어진 군터였다. 이 맵은 아주라, 카무이, 군터 딱 이렇게 세 명만을 쓸 수 있는 맵이다. 혹여나 클래식 모드에서 아주라가 사망했다면 두 명이서 깨게 되는 스테이지이다.

일종의 쉬어가는 미션으로 빠르게 끝내고 싶으면 맵 우측으로 가서 탈출 하면 된다. 용맥을 이용해 맵 하단에 자신과 목숨을 공유하는 유닛을 만든 후 맵 하단에 있는 몹들을 잡아 능력치 상승 아이템을 다수 챙겨 갈 수 있다. 턴 여유가 꽤 있는 편이니 아주라의 회복 패시브와 몹들이 떨구는 회복약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하나씩 자르며 가자. 참고로 아주라의 분신은 노래를 부를 수 없으니 주의하자.

적장을 격파하면 속도+2 도핑템인 질풍의 깃털을 얻을 수 있다. 전직하지 않을 것이라면 도핑템 3세트를 준비하자.

허공에 떠있는 땅에서 무사히 돌아온 카무이는 아주라로부터 양아버지인 가론왕의 진실을 보게 된다. 가론왕은 이미 괴물에게 잠식당했고 아주라는 14장에서 그를 돌리려고 했지만 실패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진실을 보여주는 구슬이 결국 깨져 버렸고 카무이는 백야 왕국의 시라사기 성에 있는 왕좌에 가론 왕을 앉혀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2.11. 16장 백야 침공(白夜侵攻)

합류 캐릭터 : 젠더, 슈라(전투 후 선택)
목표 : 적장 격파

돌아온 군터를 맞이하는 가론왕. 군터를 공격한 한스는 뻔뻔하게 그를 환영한다. 이윽고 가론왕은 카무이에게 백야를 침공할 계획을 맡긴다. 이때 이아고는 아주라와 함께 사라진 카무이를 추궁하지만 오히려 자신들을 공격한 병사들을 모두 도륙냈다고 말하며 이아고를 당황 시킨다.[36] 이에 만족한 가론 왕은 카무이 일행에게 암야 왕국의 제 1왕자 젠더는 카무이 일행에 합류하고 이아고가 준 군자금을 수송한다. 그때 군자금을 수송한 배에 도적들이 올라타고 군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서 도적들의 대장을 수색한다.

턴마다 300골드씩 전체 군자금인 10000골드에서 줄고 맵에는 4명의 중립 병사들이 존재한다. 이들을 하나하나 대화를 걸어서 정체를 확인해야 하는데, 무조건 가장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중립 병사의 정체가 슈라다. 대략 15턴 내외로 끝나므로 약 5000골드의 군자금을 얻을 수 있다. 병력을 양분해도 좋지만, 전군이 합심하여 한쪽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시간 차이도 크지 않다. 일반적으론 왼쪽을 먼저 정리하는 게 편할 테고, 오른쪽은 젠더 방진 단독으로 어느 정도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적 어드벤처러의 샤이닝 보우는 우측 구역에서 젠더를 위협하는 유일한 적이므로 요주의.

아무튼 마지막 랜서에게 말을 걸면 슈라가 나오는데, 쇼트 보우 장착인데 카운터라는 요상한 스펙. 말을 걸자마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리오, 젠더 등으로 처리하면 순식간에 끝난다.

슈라를 제압하고 나면 슈라를 죽일지 살릴지 결정할 수 있다. 슈라를 죽이면 부츠를 얻을 수 있고 살리면 어드밴처러인 슈라가 합류한다. 그러나 슈라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죽이는 게 훨씬 이득이다.

2.12. 17장 배신의 동굴(裏切りの魔窟)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적장 격파

암야 왕국과 비밀리에 동맹을 맺은 닌자들의 나라 후마 공국에 도착한 카무이 일행을 맞이하는 것은 공왕 코타로. 코타로는 이전부터 암야 왕국과 거래를 하고 있었다고 알리며 카무이 일행을 도와주려는 찰나에 백야 왕국군의 공격을 보고 받는다. 카무이 일행은 후마 공국군을 도와 백야군을 무력화 하지만 그때 난입해 온것은 다름아닌 카제의 형인 사이조. 사이조는 카제가 누굴 따르든 암야왕국에 충성을 하든 상관 없지만 후마 공왕 코타로가 카게로를 비롯한 인물들로 인질극을 벌인다고 역정을 낸다. 마침 도착한 공왕 코타로에게 카무이는 인질을 확인해 본다고 요구하였고 코타로는 처음엔 거절하다가 결국 본색을 드러내고 카무이 일행을 공격한다.

맵의 적 유닛 절반 이상이 닌자 계열이라는 정신나간 맵으로 장소가 협소하고 바닥엔 마름쇠까지 깔려있다. 마름쇠는 자물쇠 따기 스킬이 제거할 수 있으며 동맹으로 있는 사이조가 자동적으로 제거해준다. 사이조의 스펙은 꽤 강력한 편이라 2:1까진 버틴다. 다만, 사이조가 적을 잡으면 해당 경험치는 소멸해버리기 때문에, 사이조가 적을 잡고 다니지 않게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적들 유닛이 꽤 까다로운 상닌과 검성, 인형사로 구성되어 있고 집단으로 추격해와서 정면 싸움은 힘든 편. 용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을 분단시키고 잘라먹는 싸움을 해야한다. 암야 절대 존엄 궁성 모즈가 빛을 발하는 맵이다. 어렵다면 경험치 손실을 감수하고 사이조와 함께 움직이자. 사이조를 살린 상태로 클리어하면 추가 보수가 있다.

코타로를 제거하고 카게로를 풀어주면 사이조와 카게로는 다음에 만나면 적이라고 말한뒤 발길을 돌리게 된다.

18장을 클리어한 시점부터 적 전원이 상급직이 되는데, 이는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는 외전도 포함되기 때문에 베니의 아들 이그니셔스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이 시점에 회수하자. 료마의 아들 시로도 똑같이 백야 17장이 끝나고 바로바로 데려오는 게 좋다.

2.13. 18장 흑과 백의 왕자(黒白の王子)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20턴 이내에 모든 적장 격파

후마 공왕을 처리한 카무이 일행은 중립국인 이즈모 공국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공왕 이자나의 너무나도 경박한 모습에 카무이 일행은 당황한다.[37] 또한 그곳에 방문해 있던 백야 왕국 왕족들을 마주한다. 중립국이기에 싸우지 못하고 기싸움만 하고 있는 와중에 이자나 공왕은 갑자기 백야 왕족들을 포박하는데...이자나 공왕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암야의 졸라. 공왕으로 위장하여 백야 왕족들을 포박하여 처리하여 전쟁을 끝나고 공을 챙기려고 한다.[38] 그러나 암야 왕족들은 이러한 상황을 반기지 않고 오히려 백야 왕족과 공왕을 풀어주려 한다.

적장은 상단의 졸라와 하단의 방진을 구성한 제네럴이 있다. 이 시점부터 적군 전원이 상급직으로 구성된다. 언뜻보면 졸라와 제네럴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성 같지만 실제론 한쪽을 집중 공략한뒤 나머지를 처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비스트 킬러를 든 팔라딘을 조심하면서 전진하면 아래쪽은 별 문제는 없다. 다만 적장인 제네럴 방진이 장난아니게 단단하고 강력하므로 위크니스나 용의 저주를 걸고 젠더와 리오로 빠르게 조져버리자. 졸라는 카밀라의 역곤봉으로 원턴킬이 가능하다. 만약 잘 키워둔 상급닌자 유닛이 있다면 카무이와 방진을 짜서 혼자 졸라 구역을 정리할 수도 있다. 위쪽은 소서러와 브레이브 히어로 뿐이다보니...

방 왼쪽에는 마스터 프루프가, 오른쪽에는 힘 도핑템이 있다. 졸라를 처치하면 1만 골드를 얻을 수 있으니 자금 부족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다.

전투가 끝나면 당황하는 졸라를 리오가 처리해 버리고 당황한 카무이는 리오의 행동에 의문을 가지지만 리오는 오히려 여기서 졸라를 제거하는 것이 더 낫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이후 풀려난 이자나 공왕은 변신했던 졸라 보다 더 경박한 인물이었고 백야 왕족과 암야 왕족을 모두 초대하여 연회를 즐긴다.

2.14. 19장 여우족의 산(妖狐の山)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적 전멸

백야왕국으로 진격하는 카무이의 군대. 하지만 정면에 수천의 백야군이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우회를 택한다. 아주라가 알려준 우회로로 산을 오르나 카덴이 카무이 일행을 막아선다. 이 산을 오르는 인간들은 여우족들을 헤친다면서 협상의 여지가 없이 전투가 시작된다.

모든 적 구성이 여우족/구미호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원이 야수 특효를 가지고 있으므로 기병유닛들의 위치 선정에 주의하자. 그나마 젠더는 방어력이 워낙 높다보니 어느정도 버티지만 나머지는 답이 없다. 적들의 마방이 매우 높은 편이니 물리 유닛 위주로 출진하자.

이 맵의 기믹으로 적 유닛들은 턴마다 환술을 키고 끈다. 환술유닛은 공격하지도, 받지도 않으며 환술 유닛은 다른 유닛을 통과한다. 적 페이즈마다 환술이 켜지고 꺼지므로 환술 유닛의 접근을 허용하면 바로 선공을 당한다. 여러모로 골치 아픈 기믹. 통과하기 때문에 진형을 굳힐 수가 없으므로 난이도는 더더욱 올라간다. 물몸 유닛들은 사거리 밖으로 빠져 있는 게 속 편하다.

가장 쉬운 공략법은 저격픽만 출전한 후 방진을 짜서 적진에 던져두는 것. 제이콥 방진한 카무이, 비스트 킬러 든 제너럴 엘피/베니, 혹은 브레이브 히어로로 클래스 체인지한 젠더가 활약할 수 있는 맵이다.

2.15. 20장 바람 마을의 패자(風の村の覇者)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제압

맵의 기믹으로 모래바람이 일어난다. 모래바람은 적 턴 종료후 범위에 있는 아군 유닛을 상(노랑)/하(주황) 방향으로 5타일 강제로 옮긴다. 유의해야 할 점은 5타일 이내에 지상이 아닌 타일이 있다면 그 너머로 보낸다는 것.

이 때문에 유닛의 배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맵 중간중간에 있는 용맥을 활성화하면 모래바람 효과가 용맥 활성 즉시 발동되며 이 경우 적 유닛들도 옮겨진다. 단, 이동력이 고정 상태인 몇몇 유닛과 하야토, 푸가는 이동하지 않는다. 이를 활용해 적 유닛들을 끊어먹는 전략도 가능하다.

정면으로 뚫을려면 창성, 음양사, 성 천마/킨시 무사가 도배된 곳을 뚫어야하고 바람까지 신경 써야해서 꽤나 복잡하다. 특히 하야토의 지팡이 범위와 성 천마 무사 3기 모두의 공격범위가 겹치기 때문에 화사죄예로 체력이 반토막나면 살 유닛이 젠더 말고는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 6턴이 끝나면 위쪽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9시 방향 상자가 있는 곳으로 올라간 다음, 7턴이 시작하자마자 용맥을 발동시켜 성 천마 무사 3기를 끌어내리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제거할 수 있다.

바람을 활용하면 푸가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아이템이 있는 3시 끝자락에 노란 바람이 불면 푸가를 잡을 유닛들을 대기시킨뒤 다음턴에 다구리로 잡으면 된다. 푸가 주변엔 전투 무녀 1기밖에 없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다.

3시 방향 상자에는 진용석, 9시 방향 상자에는 칠난즉멸, 11시 방향 상자에는 10000골드가 있다. 칠난즉멸은 종장을 깰 때 반필수로 취급되는 아이템이므로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여기가 칠난즉멸을 얻을 마지막 기회다.

2.16. 21장 황천의 계단(黄泉の階段)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모든 아군 이탈

끝없이 증식되는 노스페라투들이 쏟아져 나오는 계단을 아군 전원이 탈출해야하는 맵. 일반적으로 아군 탈출이 목표인 맵의 경우 카무이만 탈출하면 클리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맵의 경우는 카무이가 탈출해도 게임이 클리어되지 않고 그 이후에 아군 전원을 직접 탈출시켜야한다. 추가적으로 증원되는 모든 노스페라투들은 허무의 저주를 달고 나와 경험치를 안 주니 여기서 경험치 노가다를 할 생각은 하지 말자.

미션의 최대 난관인 골렘의 경우 수비 진형[39]이 모든 모드에서 달려있고, 하드 이상부터는 재생[40]과 아군의 회피율을 낮추는 주박을 들고있다. 사거리가 길고 대미지도 굉장히 강력해서 힐러들이 짤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비를 해야한다.

핵심은 언제나 그렇듯 용맥. 맵 중간중간에 모든 몹들을 한 턴간 못 움직이게 얼려버리는 용맥이 곳곳에 있다. 아군이 전진함과 동시에 다음턴 위에 있는 골렘을 잡는 위치까지 유닛들을 배치해야 한다. 다만 이 경우 연속으로 용맥을 사용하는게 아닌 이상 필연적으로 다른 몹들에게 선공권을 주게 되므로 골렘을 잡는 위치에 카무이, 젠더 등 단단한 유닛들을 둘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너무 연속적으로 용맥을 사용하면 위에서 증원되는 노스페라투들이 미친듯이 쌓이고 나중에 맞닥뜨리게 되므로 어느정도 템포 조절을 해야한다.

수많은 증원은 역시 젠더나 카무이가 방진을 짜고 반격으로 삭제하는 것이 정석이다. 어차피 경험치도 안 주니 경험치 손실 신경쓰지 말고 적 증원을 빨리빨리 없애버리자.

작정하고 탈출만 할 것이면 주인공과 카밀라만 출전시킨 후에, 주인공을 카밀라에 태운 후 카밀라로 곳곳의 용맥을 발동시키고 회복약을 빨며 최대한 빨리 탈출지점으로 향하면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경험치, 지원회화, 아이템 등을 얻을 기회가 한정된 암야 루트인만큼 정석적인 방식으로 클리어하는것이 더 나을수도 있다.

이후 클리어 시 미처 신경쓰지 못한 노스페라투 한 마리가 주인공에게 덤벼드는데 이 때 뜬금없이 릴리스가 나타나 대신 희생한다. 릴리스의 사망을 애도하며 챕터 스토리 종료.

2.17. 22장 백야 왕녀 사쿠라(白夜王女サクラ)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제압

본격적으로 백야왕국 침공이 시작되는 챕터. 난공불락의 텐진 요새에 도착한 카무이 일행. 전 여왕 미코토의 참모인 유키무라는 사쿠라에게 도망가라고 하지만 사쿠라는 부상자의 치료와 자신도 싸우겠다고 잔류한다. 보통 백야와 암야에서 모두 등장하는 지역의 경우 맵 역시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맵의 경우 백야 7장에서 나온 맵과는 다르게 아예 맵을 새로 만들었다.

아군 유닛들은 반반씩 나누어 시작한다. 미로처럼 꼬여있는데 용맥을 가동하면 반대 편 벽이 무너진다. (맵 좌측 용맥 → 멥 우측 벽) 하나의 경우 속도가 매우매우 빠르기에[41] 아군 유닛이 추격당할 가능성이 크니 다구리를 쳐서 빠르게 처리하자. 물몸이라 젠더로 원콤내도 되고...[42]

보스는 유키무라이고, 유키무라 근처 6칸 이내의 타일로 접근하면 좌우에서 증원이 나옴과 동시에 사쿠라가 용맥을 발동시켜 여태껏 무너트렸던 벽을 모두 재생시킨다. 따라서 유키무라에게 접근하는 순간 빠르게 유키무라를 처리하지 못하면 꽤나 귀찮아지기에, 미리 사쿠라를 잡아두고 가던가 아니면 유키무라에게 접근하기 전에 빠르게 유키무라를 잡고 점령시킬 수 있게 준비를 해두자. 사쿠라의 프리즈 지팡이로 발이 묶일 수 있으니 이도 유의하자. 프리즈 지팡이 같은 경우는 어차피 유키무라에게 접근하기 이전엔 큰 증원이 없으니 사쿠라 근처를 돌아다니며 턴을 끌며 지팡이를 낭비하게 유도해도 된다.

암야군의 공세를 이기지 못한 백야군은 무너지기 직전이었고 왕자 젠더는 생존을 보장해준다고 약속하고 항복을 권유한다. 결국 유키무라의 조언으로 사쿠라와 가신들은 항복하게 되는데... 갑자기 등장한 한스가 백야군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카무이와 젠더가 이를 막으려고 하지만 가론이 직접 나타나 오히려 이를 종용하고 사쿠라는 이 학살에 절규하고 만다.

2.18. 23장 사로잡힌 눈동자(囚われし瞳)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제압

백야 왕성을 막는 최후의 보루인 풍운 타쿠미성 스사노오 장성으로 향하는 카무이, 이아고는 카무이에게 스사노오 장성을 지키는 것은 타쿠미임을 알려준다.

타쿠미에게 가는 길은 ㄹ자 모양으로 되어 있다. 시작지점인 오른쪽 평지와 성 사이에는 틈새가 있어 왼쪽으로 돌아가 다리를 건넌후에 성을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 오른쪽으로 다시 이동해야 된다. 다만 비병을 이용해서 다리 근처에 밀집된 적군 유닛과 히나타를 무시하고 바로 계단쪽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럴려면 아군을 옮겨나를 비병의 수가 어느정도 되어야 하니 미리 파티 편성을 고려해두자. 성 아래쪽에 있는 적군은 계단을 타고 쫓아오지는 않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문을 통해 올라갈 수는 없으며 계단을 따로 이용해야 한다. 입구 앞에는 히나타, 장벽 위에는 오보로가 있다. 화살 포대도 있기 때문에 공중 유닛을 사용한다면 주의하면서 전진해야 한다. 노말에선 히나타, 오보로에게 별 스킬이 붙어있지는 않으나 하드 이상부터는 히나타는 마법 카운터와 태양, 금강의 일격[43]을 오보로는 카운터, 월광, 비연의 일격[44]을 들고 나온다. 궁성 유닛은 카운터를 들고 나와서 아무 생각 없이 공격했다가 훅 가기 좋으며 바사라와 몇몇 궁성은 파고들기로 납치의 납치의 납치의 납치로 유닛 로스트를 유도하니 주의하자. 한 판의 스케일이 꽤 큰지라 혹여나 실수라도 해서 처음부터 다시하게 되면 귀찮아지는 맵이니.

스토리 상 22장에서의 하나, 츠바키는 전투에서 격퇴해도 퇴각한 후 전투에서 패배한 뒤, 사쿠라와 같이 항복해서 살아남으나, 이번 장에서 등장하는 히나타와 오보로는 전투에서 격퇴시 대사를 보면 타쿠미와 같이 사망한 듯 싶다.
히나타: 타쿠미...님...부디...무사하시길. ...당신에게 이 검을 바친 것은...제 인생의...자랑이었습니다
오보로 : 아아...마지막까지... 지켜드리고 싶었는데... 이럴바에야 조금 일찍 말할걸...타쿠미님...저는 줄곧...줄곧...당신을...
히나타와 히나타 근처에 있는 병사들은 3칸 이내로 접근해오기 전에는 먼저 다가오지 않는다. 히나타의 패시브[45]를 고려해 칼, 창, 도끼의 사용은 주의하자. 또 히나타의 주변은 타쿠미의 활 포대 사정권 내에 있기 때문에, 활 포대를 맞고 히나타에게 마무리 일격을 당하지 않도록 배치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하드 이상에선 성 입구쪽에 있는 적 병법가들은 여러 개의 외침 스킬을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외침 덕에 데미지가 꽤 증폭되니 유의. 또한 닐스가 있어서 포획이 가능하면, 특히 루나틱 모드에선 4개의 외침 스킬[46]을 들고 있는 적 잡졸유닛들이 등장하기에 포획해두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성곽 위쪽으로 올라가면 적군이 몰려오기에 꽤나 빡빡해진다. 다만 이쪽에 있는 궁수들은 카운터가 없으니 안심하고 쳐도 된다. 대신 하드 이상부터는 오보로가 카운터를 들고 오니 조심하자. 한 번 성곽 위로 올라와서 대충 청소해주면[47] 말은 쉽지 성곽 위에선 더 이상 증원이 일어나지 않으니 느긋하게 진행해도 된다. 오른쪽에 있는 보물상자에는 각각 이동범위를 +1 시켜주는 부츠와 10000골드가 있으니 꼭 챙겨두자.

마지막으로 성곽 좌측으로 이동하면 타쿠미가 기다리고 있다. 역시나 하드 난이도 이상에서는 파천[48]과 복수[49]를 추가적으로 달고 나오는데, 타쿠미의 기술 능력치가 38로 설정된덕에, (기술x1.5)%로 발동되는 파천과 복수가 매우 잘 터진다. 파천의 경우 타쿠미가 물리공격을 하는 만큼, 힘 스탯이 낮은 캐릭터를 이용해서 공격하면 덜 신경쓸 수 있다. 복수는 타쿠미 피통이 적을수록 추가뎀이 강해지는 만큼, 마지막에 쓸 강한 공격을 아껴두자. 운이 나빠 파천, 복수 등이 계속 터지면 이 시점에서 리셋해야 할 수도 있다. 타쿠미를 잡아낸 후에 제압까지 해야 한다는 걸 명심하자.

스사노오 장성도 함락되자 타쿠미는 카무이에게 끝없이 열폭을 하다가 어떠한 힘에 의해 지배당하는 연출을 보여주더니 장벽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이아고와 한스가 찾기 전에 타쿠미를 수습하려는 카무이는 결국 그를 찾지 못한다.

2.19. 24장 백야 왕녀 히노카(白夜王女ヒノカ)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제압

텐진 요새, 스사노오 장성도 함락시킨 암야군은 백야왕도의 시가지로 진군한다. 백야왕국민들은 진군한 암야군을 사신의 행렬 같다고 두려워한다. 그리고 그 옆에 서있는 카무이에게 백야 왕국과 어머니인 미코토를 배신한 배신자라고 비난을 하고 카무이는 그것을 묵묵히 참는다.[50] 이아고와 한스는 백야왕국민들을 도륙하고 이를 말리려는 카무이를 아주라가 아직 때가 아니라며 막는다. 백야군은 시라사기 궁성으로 방어를 집중했으며 카무이의 군대가 선봉에 서게 된다.

적의 주요 구성은 킨시 무사와 성 천마 무사, 음양사이다. 또한 히노카가 용맥을 사용하는데 히노카가 사용하면 비행 유닛의 이동 거리가 늘어나고 지상 유닛은 줄어든다. 아군이 사용하면 반대 효과가 난다. 히노카는 움직이지 않기에 활을 지닌 세츠나, 킨시 무사가 없을때 나무를 건너 빠르게 다가갈 수 있다.

세츠나, 아자마, 히노카를 건드리지 않으면 증원은 나오지 않으니 이를 참고해서 여유롭게 진군하면 된다. 아자마의 화사죄예 사거리 끝은 적군의 공격이 닿지 않기에 회피가 높은 유닛이나 방진요원을 미끼로 던져 지팡이를 소모시키면 더욱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히노카가 용맥을 계속 쓰면 이동력 차이로 인해 짤리는 유닛이 생기게 되므로 초반 증원은 8턴 이전까지 처리하는 게 좋다. 그러면 맵 중앙에 있는 용맥을 아낄 수 있으므로 세츠나 공격 시 등장하는 증원을 쉽게 자를 수 있다. 참고로 히노카가 용맥을 사용하면 적 보병들의 이동 거리도 짧아지는 걸 이용해 짧아진 사거리 끝에 있다가 발이 풀리는 순간 세츠나 부대에게 일제 돌격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히노카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카무이군은 승리했고 자신을 죽이라는 히노카를 카무이는 죽이지 않는다. 자기에게 계획이 있고 가족이 죽는 것을 보기 싫었다고 밝히며 가론왕에게 증거물로 보여줄 히노카의 창만 달라고 한다. 히노카는 이를 거부하고 같이 료마에게 가서 설명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보다 못한 카밀라가 도끼들고 협박하면서 카무이의 말을 따를 것을 권유한다. 결국 하는 수 없이 가신들과 함께 히노카는 몸을 피하게 된다.

2.20. 25장 백야 왕자 료마(白夜王子リョウマ)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적장 격파

진실의 권좌로 가는 도중 가론 왕 일행과 마주치게 된 카무이 일행. 왕좌로 가는 문 앞은 제 1왕자 료마가 지키고 있었다. 료마와 대치 중인 상황에서 이아고가 히노카가 들고 있던 월도를 던지면서 카무이가 히노카를 죽였다며 어그로를 끈다. 이에 분노한 료마는 카무이에게 1대1 대결을 신청하게 된다.

백야 26장과 같은 결전맵. 그런데 난이도는 천지차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카무이와 료마가 대치중인 '검의 방'은 특수 기믹으로 회복 효과와 회피율 상승, 대미지 75% 감소가 붙어있는데 이로 인해서 서로 공격을 해도 쥐꼬리만한 딜과 명중률로 인해 승부가 나지 않는다. 시작할 때 '료마는 25턴/20턴(루나틱)간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뜨는데, 그 시간 내로 사이조와 카게로를 쓰러트려서 검의 방의 회복 및 회피율 상승 효과를 없애는 용맥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 노말이라면 1명만 쓰러트려도 되지만, 그 이상이라면 둘 다 쓰러트려야 한다. 양쪽 루트에는 보물상자가 있는데 사이조가 있는 방향에는 신풍초래가[51],카게로가 있는 방향에는 10000골드가 있다. 양 루트의 공통점으로 상급닌자들이 여기저기서 진을 치고 있으며 모든 난이도에서 뱀독, 루나틱에선 능력치 감소가 중첩되는 부의 연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사이조가 있는 왼쪽 루트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건 꼭두각시 인형이다. 이 인형은 사거리3 장궁을 들고 장거리에서 파고들기로 납치를 해간다. 문제는 이 납치를 다른 인형들이 계속해 최종적으론 사이조 앞으로 배달해버린다. 더군다나 수비 봉인까지 들고있어서 부의 연쇄까지 있는 루나틱의 경우 4마리에게 납치를 당하는 와중에 수비가 -24가 감소해 끔살 확정이다. 이 인형들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왼쪽 루트의 핵심이다. 가장 확실하고 편한건 드로우를 사용해 가운데에 있는 인형 둘을 잡고 가는 것. 이 경우 닌자들과 후반부 인형만 조심하면 되지만 드로우가 워낙 귀하다 보니 이후의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다른 방법은 프리즈로 인형들의 발을 묶은 사이 나머지 유닛들을 정리하는 것. 다만 인형에게 가는길이 워낙 멀다보니 다수의 프리즈와 빠른 기동성이 요구된다. 혹은 무너지는 벽을 뚫어버린 다음 급습해버려도 된다. 방 정문을 지키는 검성 방진은 선공하지 않는 이상 움직이지 않으므로 에이스 유닛과 아주라를 이용해 일제히 방으로 난입하면 어느 정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카게로가 있는 오른쪽 루트에서는 병법가와 닌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쪽의 몇몇 닌자들은 사거리3의 수리검을 들고 있으며 깎이는 스탯도 독보적이다 보니 회피가 가능한 유닛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역도를 들고있는 머서너리계가 제일 적합하다. 진행하다보면 양쪽 벽이 파괴 가능한 일자 통로가 있다. 이곳이 오른쪽 루트의 고비인데 각 구역엔 검 킬러/창 킬러/도끼 킬러를 장비하고 검 특효/창 특효/도끼 특효 무기를 든 병법가들이 대기를 하고 있으며 사거리3 닌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일자 통로를 지키고 있는 병법가[52]와 닌자는 이 양쪽방에 있는 유닛들의 사거리에 아군 유닛이 들어오지 않으면 선공을 하지 않는다. 어설프게 들어갔다간 양쪽 방에서 닌자들이 스텟과 체력을 깎은 뒤 병법가가 마무리를 지어버린다. 더군다나 병법가가 서있는 자리는 '기둥'이기 때문에 이동 제한에 걸려 벽 파괴후 재빠른 진입이 불가능하다. 이 루트 역시 사이조 루트처럼 드로우 지팡이를 써서 편하게 갈 수 있다. 드로우를 아낄 생각이라면 양쪽 방 바로 아래 공격범위 안에 수비가 적당히 낮은 유닛을 한명씩 둬서 각 방의 닌자들이 중앙 통로 대신 이들을 먼저 공격하도록 유도하고 젠더로 병법가를 공격해 끌어들이는 방법이 있다. 어떻게든 진형을 무너뜨렸다면 오른쪽 방으로 먼저 들어가서 벽을 지키는 유닛 2기를 제거하고 벽을 부숴 남은 유닛을 제거하면 왼쪽 방을 공략하기 쉬워진다.

양 루트를 뚫기 너무 어렵다면 카무이로 료마를 잡는 방법도 있다. 료마의 스킬 배치는 청류의 일격,상태 이상 내성,유성(하드부터),검의 달인(하드부터),파천(루나틱 한정)이다. 첫번째 방법은 킬소드를 든 카무이가 용의 창+크리티컬이 터질때까지 리셋을 하는 것. 용의 창 역시 대미지 감소가 적용되나 크리티컬까지 터진다면 30~40 가량의 딜을 넣을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료마의 피를 까먹으면서 깨는 것. 두번째 방법은 턴 소모로 료마가 선제공격을 해올때 카무이를 아군방향에 딱 붙여서 응원을 받으며 딜을 한다. 가장 적합한건 응원 시리즈와 전투지휘를 가진 앨리스. 프리즈/위크니스 등으로 보조가 가능하다. 다만 두 방법 모두 료마의 크리티컬이나 파천/유성등으로 카무이가 먼저 죽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며 안그래도 귀중한 암야의 경험치를 다 버리는 것이므로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자.

카무이에게 패배한 후 자신을 히노카의 곁으로 보내라는 료마. 하지만 카무이는 료마에게 히노카는 죽지 않았다고 말한다. 사쿠라와 히노카는 죽지 않았고, 타쿠미도 행방불명이지만 찾아낼 것이라고 말하며, 료마 역시도 죽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카무이를 보고 료마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이후 가론 왕에게 백야의 왕좌에 앉으라고 말하는 카무이. 하지만 가론 왕은 그 전에 카무이의 손으로 료마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어서 료마를 죽이지 않는다면 카무이의 군대를 모두 죽이겠다고까지 말하여 카무이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료마는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말하고, 카무이를 보고 뒷일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긴 뒤 할복을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본 카무이는 "나는 암야 왕국의 인간이고... 냉혹하고 잔인한 왕자/왕녀고, 어둠의 길을 선택한 배신자 카무이야..."라고 자신을 나무라지만, 결국 울음을 터트린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주라의 위로를 듣고 카무이는 료마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다. 다만, 그 전 아주라도 역시 오빠의 죽음에 눈물을 흘린다.

2.21. 26장 반역(悪逆)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제압

료마마저 쓰러지고 나서 백야 왕성을 제압한 암야군. 카무이는 자신의 아버지인 가론에게 권좌에 앉으라고 말하고 가론은 자기가 따로 부를 때까지 방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금한다. 밖에서 형제 자매들과 있던 카무이를 이아고가 습격한다. 그러나 이아고와 한스의 행패를 참는 것도 지친 형제 자매들이 카무이에 가세하고 카무이는 이때를 기회삼아 가론왕의 직속부대를 치기로 한다.

암야 루트를 하는 내내 카무이와 플레이어의 속을 박박 긁던 이아고와 한스를 처리할 시간이다.

난이도가 높은 암야 루나틱 중에서도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맵이다. 시작부터 드래곤 킬러를 도배하고 있는 브레이브 히어로들, 디버프 스킬을 들고 긴 사거리로 괴롭히는 굳이 갈 필요 없는 왼쪽 방의 골렘과 노스페라투. 유닛 하나하나가 핵폭탄 수준의 딜을 가진 오른쪽 방의 소서러. 이들을 뚫고 가면 비스트 킬러/슬렌드 스피어/해머를 들고 대기하고 있는 제네럴과 버서커. 그 가운데에 있는 드로우로 끌려오는 선공 스킬들을 덕지덕지 바르고 S랭크 도끼를 들고있는 힘몰빵 한스. 그리고 이들을 상대하는 동안 무한의 지팡이로 위크니스/프리즈를 거는 메이드들과 위크니스/프리즈에 최대 체력 50퍼를 깎는 화사죄예까지 쓰는 유리몸 이아고까지 대비해야 한다.

적 유닛들의 스킬들도 다 강력한데다 특효, 사거리 2 무기들도 강력하게 구비되어 있기에 싸우기 전에 꼭 확인하자. 특히 한스의 경우 하나만 걸려봐라라는 컨셉의 극단적인 선공킬 세팅이므로 클래식의 경우 제일 조심해야 한다. 어떻게든 한스에게 선공하는데 성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양 옆에 있는 버서커 제네럴들을 상대하면서 전투를 하다보면 한스의 범위에 들어가기 쉽다. 안그럴려면 제네럴/버서커를 한턴 살리는건데 그러면 사거리 2 무기로 뒷열이 한방에 죽어버리니...전략을 치밀히 세우고 도전하자.

약간의 팁이라면 기본적으로 오른쪽 루트로 진입하는 편이 편하다. 어떤 정신나간 유저가 왼쪽으로 진입할 생각을 하겠냐만은 사거리 사기를 쳐서 원거리에서 반격 불가능한 공격을 거는 골렘들을 상대하는 것보단 딜은 강력하더라도 반격으로 자르는 게 가능한 소서러들이 상대하기 나은 편이다. 물론 강한 건 똑같다 카제를 잘 키워두기만 해도 소서러들을 상대하기 쉬워진다. 소서러들은 2회 공격의 라이트닝이나 최고위력의 묠니르(긴눈가가프)등의 마도서를 장비하고 있지만 기술 수치가 낮은 편이기에 잘 키운 상급 닌자로 회피 탱킹을 해 준다면 의외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혹은 항상 그렇듯 문 따고 일제 돌격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메이드/집사의 스킬인 마법 죽이기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오른쪽 루트에서 소서러들이 있는 방 왼쪽의 복도, 그러니까 문 바로 왼쪽 1매스에 암기유닛을 대기시켜 소서러들의 수를 최대한 줄인 뒤 문을 따는 것이 좋다. 문을 따면 오른쪽 위 계단부분에서 소서러 증원 파티가 등장하니 미리 대비해 두어야 한다. 16명이나 출격하므로 잉여 유닛 한둘을 계단 위에 놓아 증원을 막는 게 속 편하다.

이 맵에서는 문을 딸 때 마다 그 에너미 페이즈에 증원이 출현하고, 한스와 그 주위 제너럴 어그로를 끌었을 때도 증원이 출현한다. 한스는 위치 고정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제너럴과 같은 부대로 취급되므로 유인할 수도 있고, 오른쪽 통로에서 드로우로 끌고 올 수도(!) 있다. 귀신의 일격 등등 선공형 스킬셋으로 무장한 한스는 빠른 검 유닛이나 마법으로 녹여주면 상당히 마음편히 해결할 수 있다. 루나틱에서 귀중한 (특히 종장에서 필요할) 드로우 지팡이를 1회 쓰는 대신 한스를 쉽게 잡고 종반으로 넘어갈지, 드로우를 아끼고 조금 더 머리아픈 길을 택할지는 자유다. 오른쪽 루트로 소서러들을 잘 처리했다면 아마 오른쪽 밑의 복도로 향하는 문이 있을텐데, 당연히 이 문을 열어도 왼쪽 계단에서 소서러 2명, 메이드 2명이 증원되므로 충분히 준비하자.

오른쪽 루트를 충실히 따라왔다면 증원을 처리한 뒤 문을 하나 더 땀으로서 제너럴들과 버서커들의 어그로를 끌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오른쪽 위에서 또 증원이 나온다. 이 제너럴과 버서커들은 스탯도 만만치 않지만, 2거리 무기로 무장하고 있어 후열을 탱커진에 붙인다면 녹아내릴 가능성이 높다. 고로 2매스 너비의 복도를 막아 탱킹하는 방법을 택한다면, 물리 내구가 높은 탱커 2명을 방진을 짠 뒤 복도에 나란히 세워두자. 아래쪽 한스가 있는 방에는 마법 유닛이 전혀 나오지 않으므로 오직 수비만 생각해도 된다. 그리고 지원이나 스킬등을 위해 붙여주는 후열도 탱커진으로부터 반드시 1매스 띄우고, 위쪽으로 잉여 전력을 보내 증원을 처리하면 된다. 참고로 생명 흡수와 라이트닝을 장착한 리오 방진을 탱커 방진 바로 뒤에 세워 제너럴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녹일 수 있지만, 마법 카운터는 신경쓰면서 플레이하자.

드로우를 썼다면 아래쪽 방에는 메이드 두 명과 한스의 대각선 아래 두 매스에 제네럴 두 마리가 남아있을 것이다. 이들을 처리한 뒤 아래쪽의 증원까지 잘라주면 거의 다 왔다. 왼쪽 루트의 아래쪽 복도 메이드는 드로우 지팡이를 가지고 있는걸 유의하자. 같은 복도에 노스페라투도 한 명 있어서 물몸 유닛과 멘탈을 순삭해버릴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문을 열면 대망의 이아고와의 전투. 괴랄한 지팡이 사용과는 달리 본체는 허약한 편이기에 그다지 위협적이지는 않으나 장비한 무기 엑스칼리버가 사기인 편이니 암기 유닛 위주로 선공을 걸어보자. 이아고를 쓰러트린 후 그가 있던 방에는 20000G, 아군을 부활시키는 지팡이, 천사의 옷이 있다. 루나틱에선 놓치기 아쉬운 템들이다. 그런 후 이아고가 있던 자리를 제압해주면 맵 끝.

왼쪽 루트 보물상자에는 3거리 한정 수리검인 실력자의 수리검이 준비되어 있다. 제압하기 전에 통과하기와 자물쇠 따기 스킬을 가진 보우 나이트와 아주라를 이용해 입수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이제 와서?

더 예능스러운 루트가 있는데, 준비물은 이아고를 한 번에 죽일 수 있는 기마 혹은 비행 유닛(카밀라 등), 아주라, 아주라를 구출할 수 있는 유닛(젠더 등), 구출된 아주라를 넘겨받을 유닛(누구나 상관없음), 제압셔틀, 그리고 복도에서 한스의 위치까지 이동해 문을 딸 도적(보우나이트로 전직한 닐스를 추천),드로우 지팡이이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1.드로우 지팡이로 상술한 위치에서 한스를 데려온다. 한스를 죽일지는 자유다. 어차피 이 턴에 끝난다.
2.오른쪽 밑 복도와 중앙 아래 방 사이의 문을 연다.
3.비행 유닛으로 이동해 오른쪽의 제네럴 중 위에서 2번째를 죽이고 길을 연다.
4.아주라의 춤으로 비행 유닛을 재행동시킨다.
5.문을 열 유닛이 한스의 위치로 이동해 이아고가 있는 방의 문을 연다.
6.제압셔틀을 아주라의 왼쪽 매스에 배치한다. 중간에 공백이 생기면 안 된다.
7.구출할 유닛으로 아주라의 1매스 오른쪽으로 이동한 뒤 구출한다.
8.아주라를 넘겨받을 유닛으로 아주라를 구출한 7의 유닛의 왼쪽, 그러니까 원래 아주라가 있던 위치로 이동해 넘겨받은 뒤 교대해 다시 한 번 춤을 춰 제압셔틀을 재행동시킨다.
9.재행동한 비행 유닛으로 이아고를 잡는다.
10.제압셔틀으로 이동해 제압한다.

이 루트를 따르면 한스조차 잡지 않고(...) 맵을 클리어할 수 있다. 그러나 드로우 지팡이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 상술한 보물상자 3개를 놓친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시도해보기 전에 생각할 것. 이 맵을 넘기고 싶은 게 목표고 언급된 준비물이 전부 있다면 충분히 실용적인 방법이다.



이런 식으로.

이아고를 쓰러뜨리면 이아고는 지금까지 비열한 모습은 싹 집어치우고 카무이에게 살려달라고 애걸한다. 자기는 그저 가론왕이 시킨대로 한 죄밖에 없으니 불만이 있으면 가론왕을 치라는 것. 결국 보다 못한 리오가 직접 이아고를 처단해 버린다. 모든것이 끝나자 카무이는 자기의 진정한 목표가 가론 왕임을 밝히며 형제, 자매들에게 진실을 보여주기로 한다.

2.22. 27장 허울뿐인 왕(虚ろなる王)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적장 격파

권좌에 도달한 카무이. 가론의 실체를 보여주기 위해서 문을 연다. 암야의 형제 자매들 앞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물처럼 흘러내리는 끔찍한 형상의 가론이었다. 가론은 자기를 속였다고 울부짖으며 카무이를 제거하려고 했고 카무이는 가론왕의 본체라고 형제 자매들에게 조력을 구하지만 카밀라, 엘리스, 리오는 아무리 괴물이라 해도 지금까지 아버지였던 자를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가론이 카무이에게 치명타를 가하려는 순간 젠더가 막아서고 젠더를 나무라는 가론에게 젠더는 닥치라고 한다. 자기는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를 알아왔고 아버지는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식에게 만큼은 손을 올리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꾹 참은 것도 이 모든 일이 끝나면 아버지가 돌아 올것이라고 믿었지만 지금의 가론을 보고 아버지가 죽었다고 말한다. 젠더의 말에 다른 형제, 자매들도 이에 가세하고 이미 괴물이 된 가론을 공격하기로 한다.

각 방에는 무한 사거리 드로우를 거는 유닛이 있으니 영 어렵다면 그냥 에이스 유닛에 방진만 짜서 적병을 죽이고 계단으로 탈출해서 가론을 죽이면 쉽게 깨진다. 난이도 자체는 매우 쉽지만 문제는 클래식 모드의 경우 종장에서 리셋하면 27장을 처음부터 깨야한다는 점이다.

가론이 죽고 카무이 일행은 잡혀 있는 백야 백성들을 풀어주려 가려 하나, 갑자기 화살이 날아온다. 이 화살을 쏜 건 다름아닌 타쿠미였고, 그는 카무이를 꼭 죽이겠다고 맹세했다. 카무이는 타쿠미에게 네가 이렇게 변한 게 나 때문이라면서 나한테 화살을 쏘라고 한다. 그리고 카무이는 타쿠미가 쏜 화살을 맞아, 야신도는 부서지고 카무이는 정신을 잃어 쓰러지고 만다.

2.23. 종장 빛이 사라지는 황혼(光去りゆく黄昏)

합류 캐릭터 : 없음
목표 : 적장 격파

자신의 방에서 어머니 미코토를 보는 카무이는 료마와의 훈련이 있는 것을 기억하고 칼을 찾는다. 하지만 칼이 없는 것을 알고 곧 자신이 타쿠미의 공격을 받을 것을 깨닫게 된다. 이후 료마, 미코토, 타쿠미의 응원을 받으며 깨어나고 타쿠미의 풍신궁으로 야신도를 부활시킨다.

맵 하단에는 타쿠미가 자신의 분신과 함께 방진을 짜고 있으며 2턴(루나틱) / 3턴마다 맵에 전체 공격을 가한다. 맵의 용맥으로 방벽을 세우면 막을 수 있지만 용맥의 수가 제한되어 있어 무한정 시간을 끌 수 없다. 게다가 맵의 양 끝자락은 방벽이 생기지 않으므로 직격당한다.

버릴 유닛은 버리면서, 12턴 이내로 끝장을 보는 게 좋다. 아껴둔 신풍초래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메이드의 위크니스를 한 번 무효화시키고, 좌우측 첫 번째 방과 중앙부에 있는 적병들을 2~3턴째에 모두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가운데 아래쪽에 있는 메이드는 위크니스를 걸지는 않으니 다소 여유있게 잡아내도 괜찮다. 그리고 3턴째에 위크니스를 거는 양쪽의 메이드 2기를 빨리 자르고 아껴둔 칠난즉멸로 구조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 메이드의 속도는 28이니 잘 키운 모즈와 니나면 유리한 상성으로 제거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없애버리자. 참고로 닌자의 속도가 37이기 때문에, 쾌적하게 플레이할수 있는 속도는 정확히 33. 어차피 적당히 키운 모즈라면 궁성 속도 상한 34는 오래전에 달성했을 것이다. 타쿠미의 속도는 30인데, 속도 33인 카무이가 교전하면 용의 저주로 인해 서로의 속도가 29 / 26이 되므로 아주라의 특별한 노래를 사용하면 카무이의 속도가 32가 되어 추격이 가능해지므로 에이스 유닛들의 속도를 33 이상으로 세팅해주자. 무한히 발생하는 노스페라투의 속도도 23이라 추격으로 충분히 처리할 만 하다.

적의 증원이 시작되는 4턴부터는 결국 중앙부에서 힘싸움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에이스 유닛들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후방에서 나오는 증원은 카밀라 등 수비가 적당하고[53] 공격력이 높으며 속도가 빠른 유닛을 던져놔 반격으로 없애버리고[54] 돌격하는 적병들을 침착하게 프리즈로 묶고 처리하면 된다. 어떻게든 닌자와 제너럴을 9턴 이내로 처리하면 거의 다 왔다. 제너럴은 수비 진형을 가지고 있어 카밀라의 해머[55]와 마법사들의 라이트닝으로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12턴 이후부터는 증원 병력의 질이 급격히 오르므로 그 이내에 클리어해야 한다. 11턴쯤에 타쿠미 앞에 있는 세 마리의 도사를 모조리 쓸어버리고, 다음 한 턴으로 타쿠미를 처리하자. 타쿠미가 방진을 끼고 있어서 두 번 죽여야 하나 할 수도 있지만 한 번만 죽여도 클리어된다. 타쿠미는 용의 비늘로 모든 데미지를 50%로 만들지만, 야신도만은 75%의 데미지를 받으므로 카무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역시 카무이의 용의 저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듀얼 가드와 복수. 공방일체진 스킬로 방진 상태에서도 공진처럼 공격하면서 듀얼 가드 게이지를 쌓으므로 방진을 짜고 싸우지 않으면 타쿠미의 듀얼 가드 게이지가 순식간에 차오른다. 복수는 여전히 잘 터지므로 물몸 딜러들은 교전 초기에 딜을 누적하고, 타쿠미의 체력이 어느 정도 깎였다면 HP가 높은 젠더를 활용하자. 복수의 데미지가 위협적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야신도 혹은 용사/강자 무기를 축으로 공진을 활용해 원콤내면 클리어.

타쿠미를 쓰러뜨리면 타쿠미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사망하고 아주라는 어느 틈에 사라진다. 젠더는 암야의 왕으로 즉위하고 암야의 왕족과 귀족들, 평화를 되찾게 된 백야의 히노카와 사쿠라가 와서 축하해준다. 암야와 백야는 영구적인 평화 협정을 맺게 되었고 카무이는 히노카와 사쿠라에게 백야에 방문할 것을 약속하고 히노카는 미코토의 뒤를 이어 백야의 새 여왕으로 즉위하기 위해서 돌아간다. 엔딩에선 또 늦잠을 잔 카무이의 손을 엘리스가 이끌다가 카무이가 카밀라의 가슴에 튕겨져 나가 쓰러진다. 가론이 왕이었을 때와는 다른 분위기의 옥좌를 바라보며 젠더는 암야 왕국을 희망차게 이끌어갈 것을 다짐하며 카무이를 맞이한다.


[1] 백야에선 귀찮아서 릴리스에게 밥을 안 주다가 암야에선 릴리스 밥 3번 줄 때마다 주는 금괴 때문이라도 꼬박꼬박 릴리스 밥을 챙겨주게 될 것이다.[2] 근데 스테이지 자체만으로도 빡센데 골드까지 챙기려면 뒷골 땡긴다. 특히 암야는 적 섬멸이 조건이 아닌 스테이지들이 많고 턴수 제한이나 특수 기믹이 걸려있는 스테이지가 많아서 보스만 남기고 느긋하게 상자 까거나 마을을 방문할 여유가 없기에...[3] 대충 물리 캐릭터와 마법 캐릭터만 결혼시키지 않으면 된다. 자식세대 성장률은 부+모의 성장률에 자식 성장률이 짬뽕되는 식이라서 물리+마법 캐릭터가 결혼하면 자식이 애매한 하이브리드 캐릭이 되어 미묘해진다.[4] 암기 디버프, 부의 연쇄로 인한 디버프 중첩, 뱀독 등등을 맞다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특히 온 세상이 닌자인 17장, 25장이 일품.[5] 특히 잡졸들이 주옥 같은 스킬 배치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져 잡졸 스킬을 일일이 확인해봐야 한다. 카운터 궁수라든가...[6] 백야는 적들이 장비 구성이 루나틱에 가도 다양하지 않고 사거리가 1인 무기 or 2인 무기 중 하나만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암야에서는 적이 사거리 1, 2인 무기를 모두 지니거나 애초에 사거리가 1-2인 무기, 아예 사거리 3짜리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상대하기 좀 더 귀찮아진다.[7] 스테이지 동안 최대 체력을 반감시켜 버리는 화사죄예, 툭하면 등장해서 플레이어 발을 묶어버리는 프리즈 등[8] 닐스를 이용해 이런 적 전용 스킬을 지닌 유닛을 포획한다 하더라도, 포획 후 동료로 영입함 적 전용 스킬은 말소되니 굳이 그런 삽질을 하지는 말자.[9] 일반적으로는 뱀독 등의 데미지, 혹은 수비 봉인 같은 디버프 계열 스킬을 발동할 수 있는 경우.[10] 물론, 루나틱 전까지의 얘기이다. 루나틱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걸어오니 주의.[11] 북미판에선 닐스의 섹드립이 잘렸다[12] 펠리시아와 플로라가 왕성메이드로 고용된 건 메이드 실력을 보고 고용된 것이 아니라 얼음부족의 촌장인 킬마의 두 딸을 인질로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플로라는 이를 알기에 가론왕의 명령에 충실히 따랐지만, 펠리시아는 너무 어려 플로라가 굳이 이를 알려주지 않았기에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렇기에 펠리시아의 메이드로써의 솜씨도 끔찍했던 것[13] 그렇지만 여기서 합류하진 않는다. 합류시키려면 18장 이후 암기, 마도 포대 중 한쪽 레벨을 3이상 올려야 합류[14] 범위 안의 적의 체력을 1로 만든다.[15] 노말, 하드, 루나틱에서 스펙이 전부 동일하다.[16] 이건 특히 루나틱에서 자주 써먹는 수법이다. 대충 카밀라 던져놨는데 한 놈이 활을 들고 있어 훅 가거나, 탱킹하려고 엘피를 내세웠는데 한 놈이 갑옷 특효 무기를 지니고 있다거나[17] 네 군데에 마을이 위치하는데, 보상은 각각 왼쪽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순서대로 10000골드, 마스터 프루프, 용의 방패, 상성 역전 도끼(역곤봉)이다. 위쪽 두 군데는 챙기기 어렵지 않으나, 아래쪽 두 군데는 챙기기 좀 빡빡할 수 있다. 오보로가 있는 쪽의 용의 방패야 그렇다 쳐도 역곤봉은 카밀라의 활용 범위가 확 넓어지기 때문에 꼭 먹어 두는 게 좋다. 용의 방패를 얻겠다면 오보로를 빨리빨리 쓰러뜨리고 베르카가 방문하는 것이 좋다.[18] 단, 포대로는 적의 체력이 1 밑으론 떨어지지 않고, 범위 안에 아군이 있으면 아군도 같이 공격을 받음을 유의하자[19] 선공 시 추격 확률 상승, 공격 시에만 스피드+5로 계산해 추격여부를 따진다[20] 히나타는 백야왕국을 이렇게 만든 카무이를 용서할 수 없다며 한 판 싸우자고 하고, 오보로는 평소였다면 카무이를 지키라는 명령을 주로 받았지만 오늘을 공격해야 할 입장이니 무례를 용서해 달라며 그 마왕안을 지으며 싸움을 건다. 둘 다 물리치면 퇴각 대사가 나오며 퇴각. 이후 히나타와 오보로는 23장풍운 타쿠미성에서는 체력이 0가 되면 사망대사가 나온다.[21] 도끼, 창, 칼로 히나타 체력이 50% 밑으로 저하되었을 경우, 그 데미지의 반을 적에게 돌려준다[22] 세츠나는 카무이가 적인 줄 모르고 있었는지 예의를 갖추고 대하다가 적에게도 예의가 바르다는 말에 적대 관계임을 깨닫고 죽으라고 쿨하게(...) 말하고 린카는 서로가 서로에게 목숨을 빚졌다고 웃는다. 카제는 이렇게 다시 볼거라곤 예상을 못했으며 진심으로 상대하며 아자마의 경우 비전투원인 자기를 공격하는 야만인이 다 되었다고 신랄하게 깐다[23] 1칸 이내에 붙어서 치는 적들에게 받은 데미지를 돌려준다.[24] 자신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을시, 공격받으면 근접한 한 칸의 적에게 데미지의 반을 돌려준다[25] 체력이 1/2 이하이면 적에게 공격을 받아도 선공을 한다[26] 11턴 이내에 돌파 혹은 적장(주인공) 격파[27] 이 용맥의 위치가 노말, 하드는 사이조, 카게로 방진 아래쪽에 있으나, 루나틱은 사이조, 카게로 방진 위에 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용맥의 위치는 그대로인데, 사이조-카게로 방진의 위치가 루나틱에선 3줄 앞에 있는 것이다.[28] 다른 외침과 중첩 가능, 1턴간 2칸 이내 아군의 공격, 속도+1[29] 대충 내용은 사이조는 카제보고 백야를 배신해서 암야에 붙었냐고 하고, 카제는 사이조보고 배신자라 불러도 상관없다며 자신은 카무이를 따를 것이라 한다.[30] 체력이 절반 이하일경우 공격당해도 선공이 가능[31] 보상은 각각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5000골드, 마스터 프루프, 괴수 특효 창, 무기 랭크+1 도핑아이템[32] 여담이지만 스토리적으로 보면 좀 씁슬한 부분이다. 마을 주민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저희는 암야편이니 전쟁이 끝나고 해치지 말아달라고 주는 아이템인데, 스토리상 스테이지 클리어 후 한스가 트롤링하며 슈발리에 공국 사람들을 학살하기 때문.[33] 아주라와 타쿠미의 지원회화를 보면 어린아이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하는 타쿠미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에피소드 도입부에서 사쿠라와 같은 나이인 엘리스에게 풍신궁을 발사하는 것을 보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34] 그도 그럴것이 가론왕이 칭찬한게 비저항 공국민들을 다 죽인것으로 카무이의 의도와는 정반대였기 때문이다.[35] 노말/하드/루나틱 기준[36] 이때 연기를 태연하게 잘해서 아주라가 카무이가 암야에 물든 것이 아닌지 의심할 정도였다[37] 젠더와 리오는 경박한 모습에 어찌 할지를 모르고 카밀라는 아예 이런 놈이 안쫓겨난게 더 대단하다고 깐다. 유일하게 엘리스만 친하게 공왕에게 인사를 건다.[38] 참고로 이 계획은 가론왕에게조차 보고도 안한 상황이다[39] 자신이 공격하거나 공격 받을 때 모두 추격이 발생하지 않는다.[40] 매턴 시작시 최대 hp의 30%를 회복[41] 루나틱 기준 37.[42] 다만 속도가 빨라서 회피도 높기에 아주라의 노래까지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43] 자신이 공격시 받는 물리데미지 -10[44] 자신이 공격시 스피드 +5[45] 발버둥: 칼, 창, 도끼 공격에 의해 HP가 50% 밑으로 떨어질 경우 받은 데미지를 그대로 돌려준다[46] 하드에선 2개만 들고 온다[47] 파고들기가 있는 적 창병들 때문에 잘못하다 포위되어 내려갈 수도 없는 상태에서 죽기 딱 좋으므로 먼저 창병들을 정리하는 걸 우선으로 하자.[48] 기술x1.5%로 발동. 적을 공격할 때 물리공격의 경우 적의 힘, 마법 공격의 경우 적의 마력의 반에 해당하는 값을 데미지에 추가한다. 반격에도 적용[49] 기술x1.5%로 발동. 자신의 남은 체력이 적을수록 공격이 강화된다[50] 일본판과 한국 정발판에선 묵묵히 참지만 북미판에선 아예 견뎌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면서 참아낸다.[51] 바로 다음장인 암야 26장에 대한 대응책으로 배치시켜 놓은 듯 하다.[52] 이 병법가도 매우 골때리는게 길을 막는 탱커 유닛주제 2사거리 곤봉을 들고 있는데다 마법 카운터를 달고 있어서 언뜻 보면 1사거리 상성인 검으로 잡으면 된다는 편견을 가지게 한다. 이렇게 근접해서 검으로 병법가를 잡고 다음 적턴이 오면 뒤에 있는 검킬러/검특효를 들고 있는 병법가가 딱 사거리가 닿게 아군 유닛을 공격한다! 암야의 골때리는 레벨 디자인을 보여주는 사례다.[53] 수비가 너무 높으면 적 증원이 공격하지 않는다.[54] 체력을 50% 이하로만 까두면 자폭하니 화력이 부족하다면 이용하면 좋다.[55] 파고들기가 있다면 공진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