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쿠비우스 라베오 라틴어: Pacuvius Labeo | |
생몰년도 | 미상 ~ 기원전 42년 |
출생지 | 로마 공화국 로마 |
사망지 | 로마 공화국 마케도니아 속주 필리피 |
지위 | 노빌레스 |
국가 | 로마 공화국 |
가족 | 마르쿠스 안티스티우스 라베오(아들) |
참전 | 해방자 내전 |
직업 | 로마 공화정 원로원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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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공화국의 원로원 의원. 율리우스 카이사르 암살 사건의 가담자다.2. 생애
노빌레스 가문 출신으로, 법학자 세르비우스 술피키우스 루푸스의 제자이고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의 절친한 친구였다고 전해진다. 그는 친구의 설득을 받아들여 율리우스 카이사르 암살 사건에 가담했다. 아피아노스에 따르면, 그는 공모자들 중 가장 열정적으로 동료들을 모집했다고 한다. 기원전 42년 10월 필리피 전투에서 브루투스 편에서 참전했다. 전투가 브루투스의 참패로 끝난 뒤 브루투스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한 그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편지를 보낸 뒤 장막에 자기 몸만한 구멍을 팠다. 그 후 가장 충실한 노예의 손을 잡고 부탁했다."나는 브루투스보다 오래 살고 싶지 않다. 어려운 부탁이겠지만 부디 단숨에 숨통을 끊어다오."
그 후 단검을 건네받은 노예는 그의 목을 찔러 숨통을 끊은 뒤 파쿠비우스가 사전에 판 천막 구멍에 시신을 묻고 흙을 덮었다.
아들 마르쿠스 안티스티우스 라베오는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탁월한 로마 법학자로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