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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4 22:16:35

파키아

파키아
Fakir
파일:Screenshot_20220309-181413_Facebook.png
<colbgcolor=#354639><colcolor=#ffffff> 소속 금관 학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라이 타카히로 / 오오츠다 히로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인성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 패튼

1. 개요2. 작중 행적
2.1. 알의 장2.2. 아기 오리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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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린세스 츄츄의 등장인물. 뮤토의 친구로, 그에 대해 심할 정도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어 그를 가두고 뮤토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을 전부 밀어내려 한다. 이러한 까칠한 성격이 여심을 자극하는지 뮤토만큼은 아니라도 학교 내에 파키아를 사모하는 여학생 수도 은근히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알의 장

초반부엔 아히루에게도 까칠하게 대하며 뮤토에게 마음을 되찾으려 하는 츄츄와도 대립해 시종일관 츄츄의 일을 방해한다.

뮤토와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뮤토의 정체 또한 알고 있다. 사실 그는 '동화 속에서 왕자를 보필한 기사의 환생'으로, 실제로 기사의 환생임을 증명하는 흉터를 닮은 반점이 있다. 뮤토에 대한 과보호도 '마음을 되찾아서는 안 된다.'는 파키아 자신의 신념 때문.

언뜻보면 까칠하고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오리 같은 조그만 동물을 지킬 줄 아는 가슴 따뜻한 남자. 까딱하면 이구아나에게 잡아 먹힐 위기에 처한 오리(=아히루)를 가슴에 끌어 안으며 지켜주기도 한다.[1]

뮤토가 마음을 찾는 것을 완강히 반대했지만 이는 왕자가 마음을 되찾으면 드롯셀마이어의 이야기가 다시 진행될 것을 우려해서였다. 왕자와 까마귀의 이야기가 진행되면 위험에 처할 뮤토는 물론이고 자기가 까마귀에 의해 둘로 찢겨 죽을 운명임을 책에서 읽었기 때문. 하지만 곧 두려움을 극복하고 왕자의 기사로서 츄츄와 힘을 합쳐 왕자를 돕는다. 그리고 아히루와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면서 많이 유해져서 츤데레임이 밝혀진다.[2]

2.2. 아기 오리의 장

1쿨에서의 나쁜 남자 이미지는 다 어디로 가고 츤데레만이 남았다. 이리보나 저리보나 아히루를 좋아한다는 게 확 티가 난다.[3]

원래 죽을 운명이었을 기사가 츄츄에 의해 살아난 뒤 본래 이야기와 내용이 달라지게 되면서 기사로서는 아히루나 뮤토를 지켜줄 만한 힘이 없는 걸 깨닫고 상당히 고뇌하고 방황한다. 이 때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과 불안전한 힘으로 인해 가족이 몰살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글을 쓰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때문에 대장장이인 카론의 손에서 길러지게 된 것.

어렸을 적 무기력하게 가족을 잃은 반동으로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마음이 강하다. 뮤토를 지키는 것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거나 '지킨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도 그 때문. 새를 구하러 불붙은 집에 뛰어들어간 뮤토를 보고 그냥 둘 수 없었는지 좋아하는 춤이나 실컷 추라며 발레 학교에 다니게 한 것도 파키아였다. 다만 그런 것 치고는 본인도 상당히 춤을 잘 춘다. 그러나 본편에서 춤을 추는 횟수는 딱 4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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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힘을 일깨우려는 와중에 드롯셀마이어의 직계 후손임이 드러난다. 이야기를 현실화하는 능력도 드롯셀마이어로부터 물려받은 능력인 듯. 아오토아의 지식을 빌려 이야기를 현실로 만드는 드롯셀마이어의 힘을 얻는데 성공하지만, 최고의 비극을 향해 가는 드롯셀마이어의 시나리오 속에서 유일하게 쓸 수 있던 것은 아히루에 대한 이야기였다.

아히루는 자신의 펜던트가 뮤토의 마지막 마음의 조각이었고 뮤토의 마음을 완전히 되찾아주려면 아기 오리로 돌아가야 된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러나 파키아는 아히루와 함께 춤을 추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여라'라고 격려해주고 아히루가 설령 오리로 변하더라도 평생 함께 있어주겠다고 다짐해준다.

최종 결전에서 울면서 아히루를 위한 희망의 이야기를 쓰고 결국 이야기의 비극의 결말을 바꾸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아히루는 오리의 모습으로 돌아갔지만 파키아는 약속대로 아히루의 곁에서 소설을 쓰면서 살아간다.


[1] 이 장면은 더빙판에서 주인공 아오리를 연기한 성우 김서영이 명장면으로 꼽기도 했다.[2] 아히루가 사실 그 오리(자신의 우는 모습을 들키거나 진심을 밝히기도 했다)였음을 알고 당황해하거나 아히루가 변신할 때 알몸이 되자 얼굴을 붉히고 당황하는 등.[3] 목걸이가 빠지지 않아서 물 속으로 들어간 아히루와 같이 춘 춤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파드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