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타고니아재규어 Patagonian pant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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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Panthera onca mesembrina (Cabrera, 1934) |
| 분류 |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식육목Carnivora |
| 아목 | 고양이아목Feliformia |
| 과 | 고양이과Felidae |
| 속 | 표범속Panthera |
| 종 | 재규어P. onca |
| 아종 | †파타고니아재규어?†P. o. mesembrina?[1] |
1. 개요
플라이스토세 후기 파타고니아 남부에 서식하던 재규어의 아종, 혹은 아메리카사자의 개체군.2. 특징
역사상 가장 큰 재규어 아종이다. 유형 표본을 기준으로 한 2017년 연구에선 체중이 무려 231kg으로 추산되었는데, 이는 현생 재규어의 2배 이상이나 나가는 수치다. 주둥이는 현존 재규어보다 길었고, 상악골에서 약간 가늘어지는 모양이었다. 치아는 다른 표범속 동물들에 비해 현저히 거대했다. 칠레의 밀로돈 동굴(Cueva del Milodón)에서 파타고니아재규어의 것으로 보이는 가죽이 발견되었는데, 얼굴 가죽은 밤색 빛이 도는 붉은색이었고, 몸통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에 노란 줄무늬가 있었다고 한다.아르헨티나 산타크루즈의 엘 세이보 지역에선 파타고니아재규어를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발견되었다. 이 그림은 1.5m 길이에 붉은 털, 검은 반점, 밝은 색의 앞다리 등 세세한 색상이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은 위의 밀로돈 동굴에서 발견된 가죽과 일치한다.
몇 학자들 사이에선 아메리카사자가 오동정된 것으로 여겨진다. 파타고니아재규어의 상완골 구조가 아메리카사자의 것과 아주 유사하고, 등뼈에 다른 재규어들에게선 볼 수 없는 뼈 돌기가 있었기 때문이다.[2]
밀로돈, 히피디온, 낙타과의 뼈에서 파타고니아재규어의 잇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들을 사냥했던 것으로 보인다. 파타고니아재규어가 발견된 곳은 대부분이 춥고 건조하며 탁 트인 곳이였다. 현생 재규어가 열대우림을 선호하는 것과 대조적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