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의 인공지능 진영 알레프 소속
1. 배경 스토리
파트로클로스(Πάτροκλος)는 아르고호의 일원이었던 메노이티우스의 아들로, 용맹하고 강인한 전사이자 아킬레우스의 가장 든든한 맹우였다. 두 전사는 케이론 아래에서 동문수학하며 우정을 쌓았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에 따르면 파트로클로스는 트로이 전투 동안 아킬레우스로 변장하고 싸우다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의 맹우이자 보호자이며 경호원이기도 하다. 특수 상황 부서(Special Situations Section)에서 파트로클로스는 뮈르미돈 지휘관 아킬레우스의 안전장치를 맡고 있다. 아킬레우스는 격렬한 성격과 싸움의 맛을 보면 주변 상황을 신경쓰지 않고 뛰어드는 성품 탓에 온몸이 성한 채로 돌아오는 경우가 드물었다. 알레프는 자기가 창조해낸 가장 야심찬 결과물을 보호하기 위해 아킬레우스와 함께 싸워도 빛이 바래지 않을만한 경호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 어떤 위험한 환경에서도 아킬레우스가 적과 맞서 싸우고 생환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호자로서, 알레프는 일리아드에서 아킬레우스와 함께 싸우던 맹우를 재창조하기로 결정했다. 이 작업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알레프는 차세대 보디 샤트바(bodhi sattva, 보살) 모델 의체를 "사이드킥" 프로젝트에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재창조 이후 파트로클로스는 다양한 돌격 및 백병전 기술을 수료했다.
파트로클로스는 뮈르미돈의 선봉에 선 뛰어난 전사이며, 복수의 여신에게 사냥의 권한을 받은 것처럼 신들린 사격 솜씨를 자랑한다. 용맹하고 굳은 심지의 파트로클로스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라도 동원하는 특수 상황 부서의 중요한 자산이다. 거기에 더해 파트로클로스는 홀로그래픽 장치로 적의 약점과 불안정한 부분을 잡아내는데 뛰어난 재능을 지녀 어떤 전술상황에서도 멋진 솜씨를 발휘할 수 있다. 그는 매 공격과 움직임마다 승리를 갈구하면서 적의 전략이 무엇이든 약점을 꿰뚫고 그 심장을 조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