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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9 00:42:35

파티 크루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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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가련 칠드런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

PANDRA 소속의 에스퍼. 첫 등장은 만화책 14권, 애니판 48화.

2. 작중 행적

첫 등장 당시에는 블랙 팬텀 소속의 세뇌된 에스퍼로 텔레포트 베이스의 복합/합성 능력자. 능력은 카즈라와 마찬가지로 텔레포트를 베이스로 한 합성능력으로 신체를 기체화 ─ 정확히는 입자화 ─ 하여 은신, 잠입 등을 하거나 대상을 질식시킬 수 있으며, 그 외의 입자도 컨트롤할 수 있는 듯. 애초에 '파티 크루'라는 이름이 입자를 의미하는 'Particle'에서 따온 걸로 보이니. 자신의 몸을 입자화하고 입자를 컨트롤하는 능력으로 6:1의 상황인데도 판도라와 카오루를 몰아붙였다.[1] 이 능력은 여러가지로 활용할수 있는 유틸성도 높음과 동시에, 대응하기에도 지극히 까다로운 능력이라 진심으로 덤벼든다면 효부도 사살을 고려하지 않으면 제압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일단 작중에서 확인된 대응법은 공간충격파를 때려넣거나 불을 질르는 것이다.

카오루와 판도라의 멤버가 협동해서 만든 부스트로 블랙 팬텀의 세뇌에서 풀려났으나, 완전하지는 못해 블랙 팬텀의 명령대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저지당하고 이후 판도라에서 장기치료한다.

16권의 서플리먼트[2]에 의하면 완전치 못한 부스터의 부작용인지 한동안 아무 행동도 못하고 있었으나 B.A.B.E.L.의 치료법[3]을 벤치마킹해서 대충 치료한 듯하다.


말수도 그다지 많지는 않고 표정변화도 적어 무감정한 듯하지만 부녀자 기질이 다분하다.[4] 그것도 상당한 중증이라, 쉬고 있을 땐 아는 사람을 머릿 속에서 순서를 바꿔가며 ×시키면서 하악대며 지내거나 아마 동인지를 제작하며 보내는 듯하다. 아키하바라이케부쿠로를 사랑하고 지키려 하는 훌륭한 동인녀.[5]

18권의 서플리먼트에서 신간을 사러 아키하바라에 가려는 중 효부가 자신도 간다 하자 도망쳤다.[6] 일단은 나름 일코는 하나 보다.

동인지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막바지 작업 중에는 듣는 음악의 볼륨을 무지막지하게 올리는 듯.

판도라 멤버들이 온천을 갔을 때 여탕에 들어가 험악한 얼굴로 '이런 장면 말고 남탕을 보여달란 말이다!'라고 생각했다. 이제 진성 부녀자다.

195화에서부터 판도라의 또래 에스퍼들과 함께 더 칠드런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왔다. 이걸로 볼 때 나이 차이는 거의 없는 듯.[7]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의외의 특기가 있다. 또한 산노미야 시호에게 책을 빌려주며 친해진다. 근데 빌려준 책이 하필 헤타리아다. 여러가지 의미로 문제

2학년에 올라가서는 학교에서 어울리던 주 멤버들 중 남성멤버들이 전원 같은 반으로 몰리기에 여러가지 의미에서 몹시 즐거워하였다.

22권 유리를 보건실에 데려다 주려는데 이유가 "이런 건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밖에 못봐서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 ...아니 뭐 그렇긴 한데... 이 때 원래 인격인 미라주로 교체되어 파티에게 지금이 행복한가 묻는다. 이 때 파티의 대사는 블랙팬텀에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에스퍼들이 하나같이 불행한 사실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옛날 일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난 지금이 좋아. 남들이 볼 때는 시시할지 몰라도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내서 그것을 만끽하고 있으니까. 난 지금 살아있어. 그리고 그게 당연한 일처럼 느껴져. 이보다 더 뭐가 있겠어? 그런 생각이 드는 걸보면⋯ 옛날의 나는 정말 가진게 아무것도 없었나봐."

이 대답은 미라주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나이를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후 최면으로 잠재워져서 깨어났을 때 저항하는 대사도 여러가지 의미로 압권이란다다.
"가까이 오지마⋯! 난 이미 옛날의 내가 아냐! 그 날 누군가가 날개를 줬다구! 앞으로는 좋아하는 커플만 생각하며 살 거야! 아니, 그것도 솔직히 좀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내 건 판타지니까 괜찮아!"

전직 블랙 팬텀이라는 것들이

25권에서는 학교 축제에서 연극을 하게 되자, 평소와 달리 엄청 적극적으로 나섰다. 연출과 각본, 캐스팅 선정까지 혼자 도맡아서 처리했다. 원래는 히노 카가리토오노 마사루Ang?을 만들고 싶어했으나 차마 냉정을 유지하며 만들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다는 사실은 중요치 않다

27권에서는 한조가 판도라로 오자 굉장히 당황해했다. 한조가 알바 뛰던 집사 카페의 단골손님이었기 때문이다. 서플리먼트에서는 오덕 친구의 꼬드김에 별 관심없던 코스프레 행사에 참여했다. 패러디 대상은 냐루코. 본바탕이 있는만큼 상당히 인기 만발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씹덕 행사의 사진을 당최 무슨 루트로인지, 블랙 팬텀의 고객들이 입수해서 "사망했다는 귀사의 에스퍼가 아닌지?" 하고 상당수 문의를 보내왔다고 한다.

칠드런 성별역전 서플리먼트가 있는데 여기서 지휘관이 파티이다. 칠드런(男)들이 파티에게 신경을 쓰자 파티가 "난 됐으니까 니들끼리 읏쌰읏쌰하란 말이다!!!"라며 분노했다. 과연 부녀자

절대가련 칠드런의 스핀오프 격인 THE UNLIMITED -효부 쿄스케-에선 판도라의 기함 퀸 오브 카타스트로피 내부 BAR의 바텐더로 일하는 모습으로 출연했다. 여담으로 서플리먼트에서 이 장면 하나 찍을 때 망상을 대놓고 하는 바람에 감독이 빡쳐서 여러 번 리테이크했다고 한다. 이후 카타스트로피호 전투에서 벽을 입자화시켜 퇴로를 만들고 아이들을 대피시킨다. 이 기술을 사람한테 쓴다면...


[1] 이건 판도라 측이 카오루가 의욕을 내게 하려고 일부러 밀리는 척한 탓도 있지만 말이다.[2] 쉐도우 오브 더 칠드런 1 ~ 2 사이[3] 덕후 애니메이션 시청.[4] 쉐도우 오브 더 칠드런 3 ~ 4의 서플리먼트에서 애니의 주인공 둘을 보고 하악대면서 '파티는 살아갈 기력이 샘솟았어요' 하고 깨어났으니 말이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은 누가 봐도 기동전사 건담 SEED 패러디라고 한다.[5] 17권의 서플리먼트에서 아키하바라와 이케부쿠로에의 공격은 용납 못한다고 하고, 170화에서는 도심지로 향하는 강화된 꽃가루를 가볍게 제압해 보였다. 이케부쿠로와 아키하바라는 내가 지킨다.[6] '그 곳에서의 나를 보여줄 수는 없어요'라면서 말이다.[7] 호적상 생일은 1998년 1월 25일생으로 칠드런보다 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