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FC | ||
Everton Football Club | ||
이름 | 파하드 모시리 Farhad Moshiri | |
본명 | 아르다반 파하드 모시리 Ardavan Farhad Moshiri | |
출생 | 1955년 5월 18일 ([age(1955-05-18)]세) | |
이란 제국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경제학, 통계학 학사 | |
직업 | 기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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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기업인이다.2. 소개
파하드 모시리는 이란 출신 영국 기업인으로, 러시아의 철강 대기업 Metalloinvest와 러시아의 통신 회사 메가폰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러시아의 올리가르히이자 철강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다수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모시리는 이 우스마노프와 90년대부터 협력했다고 한다.3. 에버튼 FC
모시리는 2007년부터 약 9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 FC 대주주였고, 2016년부터 에버튼 FC의 대주주가 되었다.모시리는 공인 회계사와 언스트 & 영에서 PKF와 딜로이트로 일하다가 우스마노프와 함께 레드 앤 화이트 시큐리티를 세우고 2007년 8월 아스널 FC에서 14.65%의 주식을 사들였다. 그후 지분은 모두 매각 한뒤 에버튼 FC의 지분 49.98%의 주식을 사들였다.
2007년 9월 18일 레드 앤 화이트 시큐리티에서 지분은 21%로 증가시켰고, 이후 25%의 주식을 더 증가시켰다.
현재 에버튼의 성적도 투자만큼 안 좋은 상황에서, 영국 정부의 조사로 인해서 아스날의 우스마노프의 지분이 모시리의 에버튼 지분에 들어간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게 왜 문제냐면, PL에서 특정 클럽 지분을 가진 자는 타 클럽 지분을 가질 수가 없는데 바로 그 부분에 위반이 되기 때문이다. 아스날이야 우스마노프가 대주주가 아니라 전혀 상관이 없지만, 에버튼으로서는 모지리가 대주주인 상황에서 껄끄러운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대주주가 된 이후 신구장 건설을 천명하고 석유부자들 급은 아니여도 매년 시원시원한 영입을 성사시키는 등 돈은 많이 쓰고 있으나, 감독 선임이나 빅사이닝 등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너무나도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팬들의 여론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돈을 은근히 잘 버는 중견 클럽들 구단주가 잘 저지르는 실수인 '슈퍼에이전트의 A~B급 고객을 팔아먹으려는 꼬드김에 잘 넘어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편. 초반에는 그래도 돈을 쓰는 모습에 환호하는 여론도 있었으나 감독의 최근 실적보다는 네임벨류 위주로 선임했다가 취임 이래 팀이 계속 내리막을 걷는 모습을 보여주며 2021년 즈음부터는 칭찬보다 욕을 더 많이 얻어먹는 수준에 도달했다.
2021-22 시즌 에버튼은 베니테즈 체제하에 중위권팀 수준에서 강등권까지 추락했으며 경기력도 굉장히 끔찍한데다가 보드진의 무능함, 뤼카 디뉴의 불화로 인한 이적 등이 겹치며 팬들의 여론도 굉장히 악화됐다. 강등권까지 갔다가 프랭크 램파드를 선임하고 그나마 나아진 경기력으로 37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2로 대역전극에 성공하며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기에만 만족하고 다음시즌을 대비할 투자가 거의 없는데다가 주전들까지 이적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온갖 욕만 다쳐먹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우스마노프와 협력하던 모시리에게도 위기가 닥쳐왔다. 우스마노프가 소유한 USM홀딩스가 에버튼과 스폰서쉽이었으나 우스마노프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측근 중 한 명이었기에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결국 경제 제재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모시리와 에버튼에게도 첼시 FC처럼 제재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염려가 나왔으나 다행히 모시리는 즉시 USM홀딩스와 우스마노프와의 관계를 내려놓아 구단 측에서는 스폰 중단으로 인한 예산 손실을 제외하면 입은 피해는 없다.
2022-23 시즌에는 하위권으로 여전히 밀린 가운데, 3년간 3억7000만 파운드(약 5880억원) 이상의 적자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서인지 폴란드계 미국인 사업가 마치에크 카민스키에게 팀을 판다고 협상 중이라고 한다. 카민스키는 10억 달러(약 1조4324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프랭크 램파드의 경질 전 마지막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5개월만의 경기 관전이었다.
이후 2023년 9월 미국 사모펀드 777파트너스와 에버튼 구단 매각 협상을 진행하였고 모시리와 매각에 합의하였지만 에버튼 구단에서 남아있는 전체 부채를 상환하여 완전 인수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에버튼 FC 구단주로 남아있다. 이후 에버튼 스타디움 건설로 인하여 부채가 늘어나게 되었고 또한 777 파트너스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서 부채 상환이 지연되고 또한 777 파트너스 인수 자격에서 통과하지 못 하게 되면서 모시리 구단주는 빠른 매각을 위해 777 파트너스와 매각을 보류하고 새로운 매각 대상을 찾을 예정이라고 한다.
2024년 6월 21일 엘 보블 BBC 등과 같은 유력 매체에서 파하드 모시리와 프리드킨 그룹[1] 간에 인수 독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였지만 7월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서로 인수에 대한 입장 차이로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고 결국 프리드킨 그룹은 에버튼 인수에 대해서 포기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2024년 9월 23일 재협상을 통해 프리드킨 그룹이 극적으로 인수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서 8년간의 에버튼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현재 모나코에서 거주하면서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4. 여담
- 에버튼 팬들에게는 모지리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