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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690 | 폴라로이드 665PN |
Packfilm
1. 개요
폴라로이드 코퍼레이션(Polaroid Corporation)에서 만든 즉석 필름의 일종. 1963년에 출시되었으며, 기존의 '롤필름'을 대체하기 위해 출시되었으며, 플라스틱 곽에 8~10장의 필름이 미리 장전되어 있다.2. 역사
1963년 연말에 폴라로이드 랜드 카메라 모델 100과 동시에 출시되었으며, 이후 1971년에 사진 크기를 정사각형으로 줄이고, 그 대신에 가격을 낮춘 '타입 80'이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1981년에는 4x5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 크기를 키운 타입 550이 출시되었으나, 이미 타입50 시트필름이 대중화된지 20년이 넘은 상황인데다가, 상황에 따라 다른 감도 및 특성을 지닌 필름을 홀더에 바꿔끼워 쓸 수 있었던 타입 50과 다르게, 일단 장전하면 8장이던 10장이던 전부 다 쓸때까지는 홀더에 장전된 필름을 교환할 수 없어, 필름의 종류별로 홀더를 마련해야 하는 금전적인 부담을 야기했던 타입 550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3. 필름 종류
Landlist 및 camera-wiki 등 외국의 사이트를 일부 번역한 것이 있을 수 있읍니다.하기 리스트에 나열된 대부분의 제품은 현재 절판되었으며, 이 문서는 유통기한 지난 필름을 사서 쓰시는 분들을 위한 참고용 자료로서 사용해 주십시오.
3.1. 타입 100
가장 대중적인 포맷으로, 일반적으로 '팩필름'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것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100번대 번호를 부여받았으나, 1977년부터는 660번대를 부여받았다.3.1.1. 컬러 필름
- 108 (668) '폴라컬러', '폴라컬러 2': 1963년 말에 흑백 필름인 107과 동시에 출시되었다. ISO: 75, 현상시간: 60초
롤필름인 48과 동시에 출시되었으며, 코닥에서 필름 원재료의 납품을 중단한 1975년부터 SX-70의 필름 제법을 응용하여 만든 컬러필름인 '폴라컬러 2'로 대체되었으나, 번호는 동일했다. 폴라컬러 2 이전에는 필름 특성상 사진이 돌돌 말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현상을 막기 위해 사진을 붙히는 용도의 두꺼운 스티커 용지를 동봉하여 판매하였다. 77년도부터 '668'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이후에는 669로 완전히 대체, 절판되었으나, 일부 시장 (특히 캐나다) 에서는 90년대 말까지 판매되었으나, 이것이 669를 재포장한 물건인지, 아니면 폴라컬러 2를 그때까지 생산했던 것인지는 의견이 갈린다.
- 669 '폴라컬러 ER': 1980년대에 출시되었으며, 108의 개량판이다. ISO: 75, 현상시간: 60초
667과 함께 폴라로이드의 파산과 필름 단종전까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된 타입 100 필름이였다. 90년대 중반에 8장에서 10장으로 늘어났다. 유통기한이 오래 지나면 전체적으로 초록빛이 도는 사진이 나온다. 현상 직후, 매우 독특한 냄새가 난다.
- 679 '폴라컬러 프로 100': 1993년에 출시되었으며, 669의 개량판이다. ISO: 100, 현상시간: 60초
669의 개량판으로서, 669를 대체해야 했으나, 669를 기반으로 만든 필름이 워낙에 많기도 했으며, 가성비 면에서 살짝 더 좋았던 탓에 병행생산 되었다. ISO가 살짝 높아졌던 탓에, 오토매틱 카메라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ISO를 75로 세팅한 후, 밝기조절 다이얼을 'Darken' 쪽으로 아주 살짝 돌리면 된다. 이후 2003년에 689와 함께 690으로 대체되어 절판.
- 689 '프로 비비드': 90년대 중반에 출시되었으며, 679의 개량판이다. ISO: 100, 현상시간: 60초
679의 개량판으로서, 이 또한 669와 679를 대체해야 했으나 현실은 시궁창 679와 마찬가지로 오토매틱 카메라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ISO를 75로 세팅한 후, 밝기조절 다이얼을 'Darken' 쪽으로 아주 살짝 돌리면 된다. 이후 2003년에 689와 함께 690으로 대체되어 절판.
- 690 '폴라컬러 프로': 2003년에 출시되었으며, 폴라로이드의 마지막 역작이라고 평가된다. ISO: 100 (125), 현상시간: 60초
679, 689의 개량판이자 폴라로이드 컬러 필름의 최종 진화형이다. 초기에는 ISO 125로 판매되었으나, 2005년부터는 100으로 ~너프~줄었다. 폴라로이드에서 생산한 팩필름 및 시트필름 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현상이 알아서 멈추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절판 직전까지 669와 병행 생산되었으며, 669는 보급형, 690은 고급형으로 취급되었다.
- 691: 1980년대에 출시되었으며, 슬라이드 필름이다. ISO: 80, 현상시간: 60초
'즉석 중형 슬라이드 필름'을 컨셉으로 내세운 필름이다. 슬라이드 필름 답게, 투명 필름에 인화되는것이 특징이며 전용 마운트와 함께 판매되었다. 이 덕분에 필름 1통+마운트 8개 구성으로 2팩들이 상자에 담겨져 판매되었는데, 여기에 낚여 눈물 흘렸다는 폴라로이드 유저가 왕왕 있다로 그다지 많이 판매되지 않았는지, 유통기한 지난 필름의 매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3.1.2. 컬러 특수 필름
일반 소매점에서 유통되지 않는 필름의 목록이다- 125i, 스튜디오 폴라로이드, 폴라컬러125. ISO: 125, 현상시간: 60초
주로 스튜디오 및 증명사진 촬영용으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폴라로이드 스튜디오 익스프레스'라는 즉석 증명사진 사진관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최종적으로는 125i에 통합되었으며, 단종 직전에는 11장으로 늘어났다.
690과 비슷한 특성을 지닌 탓에, 유통기한이 오래 지나면 전체적으로 주황~노랑빛이 감도는 사진이 나오지만, 자동으로 현상을 종료하는 기능은 없다다
- 661 '폴라컬러 ER ID', '폴라컬러 ER 운전면허증'. ISO: 75, 현상시간: 60초
- 671 '스페셜 이벤트 필름'. ISO: 100, 현상시간: 60초
661을 대체하기 위해 제조된 필름이다. 워낙에 드문 물건이였던 탓에, 인터넷에 게시된 포장지 사진이 없으며, 이것으로 찍은 사진은 더더욱 없다. 존재 자체에 대해 의구심이 들 수 있으나, 확실히 제조 및 시판된 필름이다. 폴라로이드 팬들은 정황상 679와 비슷한 특성을 지녔을 것이라고 추측되어진다.
- 폴라컬러 ID, ID-UV. ISO: 75, 현상시간: 60초
신분증 등, 위조 방지장치가 있는 사진을 촬영할때 사용되었던 필름이다. 669를 기반으로 제조되었으며, 사진에 블랙라이트 등 자외선등을 비추면 평소에는 안보이는 폴라로이드 로고가 형광색으로 빛난다. 절판 직전에 ID-UV로 통합되었다.
- 681 '폴라프레스', '플라스틱 베이스'. ISO: 75, 현상시간: 60초
ID-UV와 대부분은 동일하나, 사진이 찢어지지 않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다. 691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쪽은 불투명하다.
- 폴라컬러 64 텅스텐. ISO: 64, 현상시간: 60초
대부분은 669와 동일하나, 텅스텐 조명용이다.
3.1.3. One instant (Supersence)
2020년부터 새로 생산되는 필름. 임파서블 프로젝트의 설립자 플로리안 캡스가 궁극적으로 복각하고 싶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계류되고 있었던 것을, 킥스타터 펀딩에 성공함으로서 수공업으로 생산되고 있다. 현재는 20x24 사이즈 필름을 절단하여 타입 100 카트리지에 담은 것으로서, 1개 카트리지에 1장만 담겨있다분* P7, ISO:100, 현상시간: 3분
3.1.4. 후지필름 호환품
- FP-100C. ISO: 100, 현상시간: 60초
최후의 타입 100 필름이였으나, 2016년에 생산종료, 2018년에 절판되어 수많은 폴라로이드 팬들의 원성을 샀다. 하드코어한 폴라로이드 덕후들 사이에서 후지필름에 대해 좋은소리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절판되기 직전에 前임파서블 프로젝트의 CEO였던 플로리안 캡스가 타입 100 팩필름의 생산 지속을 위하여 후지필름 측에 생산장비 이전(매각)을 요구하기 위해 일본에 갔으나, 문전박대 당한 사건은 웬만한 폴라로이드 덕후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후지필름과 인스탁스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원인중 하나가 될 정도였다.
80년대에 폴라로이드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690이 나오기 한참전부터 자동으로 현상을 종료하는 기능이 탑재되었다. 네거티브는 표백제로 처리를 하면 몇번이고 재사용이 가능하다. 흑백 P/N필름만 존재했던 폴라로이드와는 대조적.
폴라로이드의 파산 이후, 임파서블 측에서 일부 유효기간이 지난 100C를 690의 포장상자에 넣어서 판매한적이 있었다. (...)
3.1.5. 흑백 필름
대부분의 폴라로이드 흑백필름은 전색감응 (Panchromatic)이며, 컬러필름과 마찬가지로 폴라판 (Polapan) 이라는 브랜드가 붙어있다.
- 107 1963년 말에 컬러 필름인 108과 동시에 출시되었다 ISO: 3000, 현상시간: 15초, 코팅 필요
기본 흑백필름으로 취급되었으며, 실내에도 플래시 없이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초창기에는 화학반응이 불안정했던 관계로, 산소에 오래 노출되면 사진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화학반응을 강제로 중화시켜주는 '코팅제'를 동봉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인화된 사진에 발라주게 할 필요가 있었다. 이후 70년대 중후반에 별도의 코팅이 필요없는 '107C'가 시판되었으나, 90년대 말엽까지 생산되었다.
- 107C (667) ISO: 3000, 현상시간: 30초, 코팅 불필요
77년도부터 107이 667로 개편되었으며, 코팅이 필요한 107과 코팅이 불필요한 667과 병행 생산을 하였다. 그러다 1978년경, 일반 소매점 (예를들면 마트 등지)에서는 107C를, 전문 카메라 소매점에서는 667과 107을 판매했었다. 현상 시간이 30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당했으나, 절판되기 직전까지도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였다.
- 084 ISO: 3000, 현상시간: 30초, 코팅 필요
- 611 ISO: 3000, 현상시간: 15초, 코팅 불필요
- 612 ISO: 20000, 현상시간: 30초, 코팅 필요
ISO 20000이라는 정신나간 수치를 자랑하는 필름. 물론, 일반적인 인물이나 풍경사진 찍으라고 있는건 절대로 아니고, CRT 화면을 캡쳐하라고 있는 필름이다. 그러나, 이걸로 일반적인 사진촬영을 하는 용자들도 간혹 보인다.
- 105P/N (665P/N) ISO: 75, 현상시간: 30초, 코팅 필요
폴라로이드 사진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진이라는 말을 정면으로 반박해주는 물건. 필름을 벗겨내면 재사용 가능한 네거티브 필름도 딸려 나온다. 네거티브는 아황산나트륨 용액에 세척작업을 별도로 해주어야 하나, 물로 세척해도 별 문제가 없다. 일반적인 폴라로이드 사진과는 반대로, 이 물건은 딸려나오는 네거티브를 취하고 사진은 버리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후 1977년에 665로 개편되었으며, 절판 직전인 2003년까지 1팩당 8장이라는 구성을 꿋꿋하게 유지하다가 2007년 절판.
코팅제의 상태가 영 좋지 못하면 사진을 코팅할때 사진이 지워지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절판된지 10년이 넘은 지금은 그냥 속편하게 네거티브를 취하고 포지티브는 될대로되라 식으로 취급하는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필름의 수명이 의외로 긴 편이다. 97년도에 유효기간이 만료된 필름도 무리없이 작동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레딧 등지에서는 75년에 유효기간이 만료된 105가 잘 작동했다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 672 (폴라판 프로 400) ISO: 400, 현상시간: 필요에 따라 다름, 코팅 불필요
범용 흑백필름 중 하나. 현상시간을 증감하여 대비 (Contrast)를 조정할 수 있으며, 기본 현상시간은 60초.
- 664 (폴라판 프로 100) ISO: 100, 현상시간: 필요에 따라 다름, 코팅 불필요
672와 마찬가지로 범용 흑백필름중 하나이다. 현상시간을 증감하여 대비 (Contrast)를 조정할 수 있으며, 기본 현상시간은 30초. 665와 비슷한 물건이고, 비슷하게 사용되었다. 다만, 이쪽을 포함한 모든 본가 폴라로이드의 팩필름은 665를 제외하면 네가티브 재사용 불가. 그래도 코팅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자.
- 663 ISO: 800, 현상시간: 필요에 따라 다름, 코팅 불필요
임파서블 프로젝트에서 폴라로이드에 의뢰하여 팩필름 공장의 폐쇄 직전에 의뢰하여 한정 생산한 필름이다. 일본 임파서블 오프라인 샵에서만 판매하였다.
- 606 (세피아필름) ISO:200, 현상시간: 30초, 코팅 불필요
원래는 일본 폴라로이드에서 4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한정판 카메라 '185'를 구매하면 세트로 주는 일종의 비매품 필름이였다. 90년대 후반에 타입 50으로 실험적으로 출시한 56번 필름을 베이스로 제작하였으며, 세피아톤이 특징이다.
원칙적으로는 666으로 출시되었어야 했지만, 666이 어떤 숫자인지를 감안하면 적절한 네이밍일 것이다.
3.1.6. 임파서블 생산 흑백 한정판 필름
임파서블 프로젝트의 초창기에 생산한 필름으로서, 실질적으로는 임파서블이 폴라로이드에 의뢰하여 한정생산한 물건이다. 당연히 새로 개발했다거나 그런 물건은 아니며, 기존 필름 재고품에 이런저런 실험적인 시도를 하여 만든 것이다. 2020년 현재 작동이 거의 확실히 보장되는 본가 폴라로이드 필름이나, 가격이 살인적으로 비싸다.
- Blue ISO:80, 현상시간: 30초, 코팅 불필요
짙은 파란색을 기초로 한 컬러 비슷한 필름
- Sepia ISO:80, 현상시간: 30초, 코팅 불필요
세피아톤 필름. 오토매틱 카메라에 사용하기에는 많이 까다롭다. 606과는 다르다.
- Chocolate ISO:80, 현상시간: 30초, 코팅 불필요
컬러 필름에 흑백 약품을 사용한 필름. 갈색톤이 특징이며, 세밀한 묘사가 특징이다. 입자가 정말 곱다.
3.1.7. 후지필름 호환품
모든 후지필름의 호환품은 자동으로 현상이 종료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었으며, 네거티브를 표백처리하면 몇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었다.- FP-100B ISO:100, 현상시간: 30초, 코팅 불필요
FP-100C의 흑백 버전이다.
- FP-400B ISO:400, 현상시간: 15초, 코팅 불필요
FP-100B에서 ISO값을 높힌 물건이다. 672와 비슷하다. 일본에서만 시판.
- FP-3000B ISO:3000, 현상시간: 15초, 코팅 불필요
FP-400B에서 ISO값을 높힌 물건이다. 667과 비슷하다. 폴라로이드의 파산이후 후지필름에서 의욕적으로 판매를 하였으나, 인스탁스 제품군을 밀어주기 위하여 칼단종 되었다.
폴라로이드의 파산 이후, 임파서블 측에서 일부 유효기간이 지난 3000B를 667의 포장상자에 넣어서 판매한적이 있었다. (...)
폴라컬러 ID의 자외선등 사진과, 문서 상단의 690과 665 포장상자, 그리고 팩필름 본체의 사진을 촬영해서 업로드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