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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12:41:56

팻두/거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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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1화1.2. 2화1.3. 3화1.4. 4화
2. 분석3. 평가4. 여담


1. 개요

팻두진격의 거인에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낸 노래이다. 스토리가 1~4까지 나왔는데 학교폭력 피해자가 어느날 어느 할머니에게서 어떤약을먹고 거인이되면서 생기는 비극과 복수 그리고 타락을 그린 작품이다.

1.1. 1화


눈을 떴는데 침대가 부서져있어
바닥에는 피투성이 구석에잘린손이
아무것도 안나 어제의 기억이
몸을 일으키려 했는데 엄청무거워
머리가 천장에 부딪쳤어내 몸이 엄청나게 커졌어거울을 본 채멈췄어저건
거인의 형체
꿈을 꾸는 건가 이건 절대 말이안돼
말도 안나와 새로 산지 얼마 안된
티셔츠가 찢긴 채 바닥에 나뒹구네
입안엔 피 냄새 가득하게 진동해
뭔가를 씹어 먹은 것 같은 이 느낌
어금니 사이에 머리카락이껴 있네
하필이럴 때.. 누구야.. 도대체.
("엄마가 국수 갖다 주래요")
옆집 동생
갑자기 입에서 침이 질질 흘러
눈깔이 뒤집히더니 난 정신을 잃어
빌어먹을 정신을 차렸을 땐
아이는 없었고 바닥에 엎어진 국수만 남아있었고
진정해 생각해보자
첫번째 내 몸이 몇 배나 커져있고
두번째 이건 꿈이 아냐 그건 확실해
세번째 아마도 난 인간을 먹는 것 같애
어제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어떤 할머니가 갑자기 내게 말을
거네(친구들이 괴롭혔니? 이상처가 뭐여)
할머니가 뭔데 내 일에 참견하는 건데
안그래도 완전 짜증나 죽겠는데
이 노인네가 왜 남에 일에 참견 하는건데 왜요? (내가 도와줄까?) 네?
(강해질 수 있게?)
그리곤 받아왔지 알약 8개
노망이 들었나 우선 주머니에 넣어둘께
진통제인가 싶어... 한알을 삼키고 잤는데
아침에 거인이 되어 버린거야
그리고 아마도 엄마 아빠를 잡아먹은 것 같아....
그리고 옆집 동생도
믿을 수가 없어 내가 대체 왜...
(두환아~ 우리 승현이 못 봤....... 꺄아아아악)
느껴져 내가 사람을 먹고 있어
쫄깃쫄깃해... 찹쌀 탕수육 맛이 나
옆집 아줌마를 다 씹어 먹었더니
내 몸이 점점 원래대로 작아지고 있어...
인간으로.. 돌아왔어.....
좋아.. 기회야..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 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거야
자살
어찌 이런 죄를 짓고 살 수 있는가
아직 인간인가봐 눈물이 흐른다
소름 끼쳐 괴물이 되어 버린 나.
난 괴물이다 난 악마다
부엌에 가서 손목을 막 그었어
상처 하나 안나 머리를 벽에 마구 박았어
피 한방울 안 나 돌처럼 단단해
난 진짜 괴물이 됐나봐 저 난간에
올라서서 저 아래로 뛰어내리려 했어
잠깐 근데 잘 생각해봐 옆집 아줌마를 씹을 때
의식있었어 분명.. 그 전에는 기억이 아예 없었는데
뭔가 익숙해지고 있어
그래 만약 내가 이 힘을 제어할 수 있다면
진짜 강해질 수 있어 자고일어났을 때만
거인이 되는거라면?
1 - 2시간뒤에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 거라면?
내 추측이 맞다면 난 아무한테도 안 걸리고
원한 있는 새끼들을 다 씹어 먹을 수 있어
좋아... 해보는 거야
개새끼들을 모으는 거야... 우리 집으로....

1.2. 2화


날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카톡을 했어
집으로 놀러 오라고 조금 거짓말 보태서
부모님이 여행을 가셨는데
밥 먹으라고 20만 원을 놓고 가셨다고 말했네
맛난 거 먹고 놀자고
양주들이 가득하다고
원피스 하이큐 피규어 전부 다
니들이 가져가라고
다들 신났지 오늘 밤에 온댔지
술 먹이고 자고 일어나면 다 뒈져 있겠지 하하
남은 알약 7개 난 한 알이면 충분해
얘들아 나를 기억해 지옥에선 친구 하게
학교 갈 때마다 맨날 죽고 싶었어
날 괴롭히던 놈들은 맨날 때리고 돈을 뺐었어
선생님은 괜찮다고 청소년들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가해자를 위로했어
다음 날 아침 화장실에서 또 처맞았지
나에게 행복한 날은 없다 믿었지

빛을 잃은 삶에서 꿈을 잃은 날에서
한 줄기 희망이 내게 내려오더니
내게 빛을 줬어 꿈을 줬어
이젠 나도 행복해질 거야 꿈을 꿀 거야

가끔 뉴스나 페북에서 따돌림당한 얘들이
자살하는 걸 봤어 그땐 이해가 안 갔었지
아무리 힘들어도 사는 게 낫지 않겠냐
근데 막상 당해보니까 병신 개소리
그때는 딱 두 가지였어 죽이든가 죽던가
숨을 쉰다는 게 살아 있다는 게
어항 밖에서 팔딱거리는 물고기와 같아

마침 친구들이 왔지 어깨동무를 하더니
"야 내일부터 안 괴롭힘! 너 괴롭히는 애 있으면
다 말해~ 알았지?" "야 근데 20만 원 어딨냐"
7명이 모였지 술을 마시고 놀았지
예상했던 대로 하나둘씩 천천히 뻗었지
진석이가 머리가 아프다며 방으로 들어갔어
나머지 6명은 마루에서 쓰러졌지
그리고 난 알약 한 알을 먹고 잠들었지

빛을 잃은 삶에서 꿈을 잃은 날에서
한 줄기 희망이 내게 내려오더니
내게 빛을 줬어 꿈을 줬어
이젠 나도 행복해질 거야 꿈을 꿀 거야

다음 날 아침 누군가의 비명이 마치
메아리처럼 나의 귓가를 울려 잠에서 깼지
좋아 예상대로 나는 거인이 되어 있어
정신도 똑바로 있고 팔다리도 제어할 수 있어
비명 지르는 새끼의 머리를 움켜쥐었지
잠자리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으로 뜯었지
피가 터져 나와 비명소리가 맛있어
목을 따고 척추를 꺼내서 딴 새끼한테 던졌어

이제 만족하는가 정말 즐거웠는가
이제 행복한가 이젠 아프지 않은가

빛을 잃은 삶에서 꿈을 잃은 날에서
한 줄기 희망이 내게 내려오더니
내게 빛을 줬어 꿈을 줬어
이젠 나도 행복해질 거야 꿈을 꿀 거야

그렇게 여섯 명의 시체가 바닥에 뒹굴었지
어라 한 명은 어딨지 아.. 방에 들어가서 먼저 잤구나
이놈의 기억력 가슴을 쓸어내려
그리고 방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서
문을 열었어
그 순간 놀라서 뒤로 자빠졌지...
이새끼가.. 왜... 진석이가 왜

거인이 되어 있는 거야

1.3. 3화


약통이 열려있어.. 알약이 5개밖에 없어
설마 머리가 아프다고 저걸 먹고 잔 거야?
그것도 두 알이나?
일어난다... 파.. 팔이 네개야
나보다 덩치도 커.. 딱 봐도 나의 패배야
하지만 한가지 저 괴물과 내가 다른 건
난 지금 제정신이고 저놈은 그렇지 않다는 것

What do you need
What do you feel
What did you kill
Remember who i am
눈앞에 비친
다 찢어버린
날 괴롭혔던
짓이겨진 육체
각오하라
치욕의 기억
날 짓밟았던
고통의 기적
복수의 시작
거인의 분노
This is the revenge
I am a gyiant
Let the fear of death begin

공포스럽고도 낯선 두려운
기분이 휘감아 왔어
한대씩 펀치를 날렸는데
파워가 달랐어 뭐 이리 쎄
시간이 돼서 다시 인간이
되면 그때는 진짜 몰라 승패
지금은 안돼 납작해져
마른 오징어가 아니면 팬 케이크
정신을 차리고 머리를 써야 돼
주먹을 날리고 박치기를 해야 돼
저 새낀 짐승처럼 계속
나를 죽이려 덤비기만 해
이성을 잃은 거인은 저런 모습인 거야
나도 저런 상태로 우리 가족을 죽인 거야
정신 차려 우선 저놈을 죽여야 돼
한방으로 심장을 뚫어야 돼
타이밍에 맞춰 펀치를 날 뭐 뭐야
하필이면 이럴 때
인간으로 변하고 있어

(This is the revenge. I am a gyiant.
Let the fear of death begin)

What do you need
What do you feel
What did you kill
Remember who i am
눈앞에 비친
다 찢어버린
날 괴롭혔던
짓이겨진 육체
각오하라
치욕의 기억
날 짓밟았던
고통의 기적
복수의 시작
거인의 분노
This is the revenge
I am a gyiant

아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1.4. 4화


뒤집어 씌우는 거야내가 죽인 것들
부모의 원수 친구들의 시체
그리고 난 태양빛에 몸을 맡길 거야
난 저놈에게 전부 덮어 씌운다
그래 그게 나의 마지막 계획이다
죽는 순간까지도 후회하게
난 인간으로 돌아왔어
진석이 녀석이 다릴 물었어
근데 어쩌나 내 다린 말야 단단해 비브라늄처럼
나는 무적이라고 머리카락에 묻은 피를 털어
긴장감이 없어 벌써 우린 서로
서롤 죽일 수 없는 딜레 마에 빠져버렸어
이제부턴 머리 좋은 사람이 승자
한 5분 뒤에 네 시체 위에서 건배나 한잔
난 할 거야 날 괴롭혔었던 순간들을 다 기억 할거야
쉬지 않고 너에게 저주를 걸 거야

괴롭힘 당하는 게 어떤건지 니 새낀 몰라
내 꿈이 자살이었단 것도
이제 시작해보자 복수의 첫 발
저 진석일 폭발하게 만들어 볼까
난 폰을 들고 계단으로 뛰어내려갔다
날 무섭게 쫓아왔고 난 경찰에 전화했다

you gonna fallin' I want it. you falling.
you go on fire. like a devil.
I got a pray for to the god. always.
please stop the pain. help me to die.
you gonna falling and I gonna falling tonight.

아파트 밖에 나오니 경찰이 있다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마구 뛰어갔다
나를 따라오던 거인의 몸에 수십수백발의
총알이 박혔지만 끄떡없어 순식간에
경찰들을 씹어 삼켰네.. 쯧쯧쯧..
몇 분뒤에 크게 후회할 텐데..
예상대로 인간으로 돌아오는 진석이
머리에 수십 개의 총이 겨누어져 근데 이 녀석이
쪽팔리게 깜짝 놀랐나 봐 오줌을 지려
무슨 일이긴 너는 사형 아님 무기징역
주머니에 혹시나 해서 가져왔던 알약이
쓸모없겠네 이걸 어따 써먹을까
오랜만에 올려다 본 하늘이 참 맑다
그러다 문득 좋은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약이 없는 나는 레알 코가 없는 코끼리야
할머니를 만나자 이제 내 인생은 꽃길이야

you gonna fallin' I want it. you falling.
you go on fire. like a devil.
I got a pray for to the god. always.
please stop the pain. help me to die.
you gonna falling and I gonna falling tonight.

몇 날 며칠을 찾아 헤맸지만 할머니를
볼 순 없었지 그렇게 계절이 두어 번 바뀌었지
어느 날 출근을 하려 버스를 탔는데.. 어?
어? 할머니.. !!
할머니는 날 기다렸듯 의자에 앉은 채
내게 말을 걸었네 미소를 띄운 채

"학생.. 고마워 학생 덕분에 이 실험이 성공했다네"
실험이요?
"수천 명을 납치해서 그 알약을 먹였는데 다 터져 죽었어
정부의 지원이 멈추고 연구소가 문을 닫으면서
들고 나왔던 마지막 알약이 학생에게 줬던 그 알약이었던거야"
그 여덟 개의 알약이..?
"학생 덕분에 우린 엄청난 거인 군대를 만들어냈어"
거인 군대...
"이제 시작이야 신인류의 세상이"
"어때? 합류할 텐가? 아니면 우리의 적이 되겠나"
.
.
.
.
.
.
"약만 주신다면야....."[1]

2. 분석

이야기의 내용은 평소 학교폭력을 당하던 주인공이 어느날 연구소에서 거인연구 실험실패로 떠돌던 할머니에게서 약을받아 거인화돼서 실수로 가족과 이웃을 죽인후로 놀라 자살하려 했지만 그 거인의 힘으로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거인화돼서 가해자 대부분을 죽였지만 그중 1명 진석이가 거인화돼서 주인공을 위협하고 궁지에 몰린 주인공은 결국 진석에게 전부 뒤집어 씌우고 떠돌다가 자신에게 약을 준 할머니를 다시만나고 실험이 성공해 거인군단이 생겼다는 말을듣고 합류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설정오류가 좀 있다. 바로 약통의 남은 알약의 수! 주인공이 먹은 알약 총2개 그리고 진석이 먹은 알약 2개로 초반에 있던 알약은 8개로 즉 4알이 남아야한다. 그런데 알약은 5개다.

결론적으로 스토리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미처가다가 결국 타락하는 과정을 그렸다.

3. 평가

스토리가 있어서 재밌다는 평이 있긴 하지만 마지막 4화는 클래식 분위기라 안어울린다는 평이 있다. 전체적으로 3화까지는 괜찮았지만 마지막은 약간 아쉽다는 평이 많다.

4. 여담


[1] 4:55초에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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