パンプット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제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의 출전자. 비디오판에선 팬푸드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해적판 명지판에서 이름은 말미잘(...) 성우는 모리 카츠지 / 유해무(비디오판), 김승준(SBS판), 임채빈(애니박스판).상반신 나체, 트렁크 팬티만 입고 있으며 팔과 다리에 붕대로 밴딩을 한 무에타이 계통의 격투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피부는 갈색이며, 머리카락은 아프로 헤어 스타일. 모티브는 록키 발보아로 보인다.
유명한 3개의 무술대회 중에서 2개의 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3관왕이 되기 위해 남은 제22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출전하였다. 천재 격투가로 칭송받고 있어서 인기와 실력이 모두 높지만, 천진반에게는 "그런 무술대회와 이 대회는 차원이 다르다.", 재키 춘에게는 "펌프트는 확실히 무서운 달인이지만, 어디까지나 상식적인 레벨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격하 취급을 받고 있으며 오공에게도 초면부터 "별로 강해보이지 않는다."고 무시당한다.
2. 작중활약(...)
손오공과는 본선 1회전에서 대결하게 된다. 무술대회에서 우승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려고 대회장의 벽을 팔꿈치 치기로 파괴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리고 "30초, 미안하지만, 단 30초만에 끝내주마.(30秒、わるいけど30秒で勝たせてもらうよ)"는 명대사(?)를 날린다.[1]하지만 시합이 시작하자마자 결과는... 오공은 펌프트가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뻗은 순간 펌프트의 간격 안으로 파고든 오공이 팔꿈치 치기를 명치에 정확히 3번 날리고, 펌프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인식하지 못하고 기절. 그야말로 순살. 선언한 것과는 반대로 오공에게 당하는데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이후 묘사는 없지만 기란, 나무와 함께 탬버린에게 살해당한 듯한 언급이 있다. 그 뒤에 드래곤볼로 부활했을 듯.
원작에서는 순살당하는 적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시간 끌기를 위해서 묘하게 설정을 많이 붙어서 한 화를 통째로 써서 묘사해준다. 인기 액션 영화에 출연하기도 해서 영화배우로서도 스타라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며, 부르마도 팬이라고. 그리고 시간 끌기를 위해서 펌프트의 매니저가 오공이 위협적인 적수라는 걸 알고 납치(?)[2]를 시도하지만, 런치의 도움으로[3] 풀려나서 돌아와 무사히 시합을 한다는 쓸데없는 전개가 붙어있다. 천하제일 무술대회 이후 챔피언 연속 방어 기록을 갈아치운 직후에 경기장을 내습한 탬버린에게 크리링을 살해한 그 발차기를 맞고 일격에 살해당했으나, 드래곤볼의 소원으로 되살아났다. 헌데 같이 죽은 다른 무술가들과는 달리 혼자서만 살아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사실 벽을 박살내거나 눈에도 보이지 않는(적어도 일반인 기준으로) 빠른 펀치를 보이는 걸 보면 게으른 미스터 사탄 정도는 이길 것 같은데 그냥 묻혔다.
[1]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헤비 D!가 98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하는 한마디의 모티브가 이것.[2] 묘사를 볼 때 오공이 단신으로 레드리본군을 와해시켰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다음 대회를 하는 대회장이 변경됐다는 거짓정보로 구슬려서 납치함으로 시간을 벌려고 한 듯하다. 시간내에 경기장에 못 가면 실격패이니. 매니저는 오공에 대한 정보를 펌프트에게 전달하려 했지만, 정작 펌프트는 대회 준비때문에 말을 흘려들었다.[3] 난폭한 상태에서 오공한테 아이스크림 선물을 주려고 하는데 납치되는 걸 보고 쫓아가서 매니저 호위일행을 무력화시키고 그러다가 매니저가 모든 사실을 떨면서 말하자 서둘러 오공에게 경기장으로 빨리 돌아가라고 재촉한다. 그 직후 매니저에게 분풀이하려다가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