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회사에서 1990년도에 만든 아케이드 농구 게임. 영어이름은 PUNK SHOT이다.
2:2 길거리 농구 게임이며, 개발용량 문제 때문인지 2점슛만 있을 뿐 3점슛 코트도 없고 3점슛도 없다. 하지만 길거리 농구라는 컨셉 때문인지 오히려 이 편이 더 경파스럽고 좋다는 쪽도 많다.
단점으로는 규칙이 없는 게임이라서 여러가지 반칙이 난무한다. 주먹과 발을 이용해서 공격하던가, 몸을 날려서 적을 공격하거나 몸을 날려 적을 붙잡고 백드롭으로 공격[1]하던가 등등.
또한 길거리 농구여서 그런지 농구에 관계없는 존재들이 게임에 끼어든다. 어떻게 보면 농구공 잘못 튀겼다가 사람 맞춰서 싸움판 벌어질 수도 있다는 현실 고증.
이 "난입요소"들에 대해 정리하자면...
- 상점가 : 청소부 아줌마(대걸레를 던져 미끄러지게 한다), 도둑고양이(음식쓰레기를 던져 미끄러지게 한다), 까마귀(골대에 앉아서 슛 방지, 덩크슛 방지), 폭탄(엉덩이에 불이 붙어서(…) 일정 시간 동안 행동불능), 똥개(…)(공을 잡고 있는 캐릭터에게 달려가서 팬티를 물고 늘어진다(…). 잠깐 행동불능이 되었다가 공을 놓친다), 사과(드리블 하다가 넘어진다.) 바나나 껍질(드리블 하다가 넘어진다.) 불꽃(엉덩이에 불이 붙어서(…) 일정 시간 동안 행동불능)
- 공원 : 까마귀(골대에 앉아서 슛 방지, 덩크슛 방지, 선수들을 물어 뜯는다.), 폭탄(엉덩이에 불이 붙어서(…) 일정 시간 동안 행동불능), 똥개(…)(공을 잡고 있는 캐릭터에게 달려가서 팬티를 물고 늘어진다(…).
- 항구 : 컨테이너 박스(공을 가진 캐릭터를 노리고 공중에서 떨어진다. 박스를 부숴야 공을 얻을 수 있음), 맨홀(드리블 하다 빠진다), 삼각형 장애물(드리블 하다가 넘어진다. 발을 헛디다가 물에 넘어져서 공을 놓치는 모션도 따로 있다.), 갈매기(선수들을 물어 뜯는다.)
세계 최초로 덩크슛 실패모션을 보여준 게임 중 하나이다. 일본어 기판버전은 덩크슛 실패모션을 보여준다. 그런데 세계판 버전은 덩크슛 실패모션이 없다.(장애물로 인한 덩크슛 실패는 예외) 참고로 옛날에는 덩크 성공모션과 방어 실패모션만 있을 뿐 덩크슛 실패모션은 없었다. 또한 우리편 CPU 캐릭터가 공격동작, 슛동작, 패스동작에 반응하는 시스템도 추가되었다.
일본어 버전에서는 게임 모드 선택이 있는데 1P VS CPU = 1크레딧/1P VS 2P = 1크레딧/1P,2P VS CPU = 2크레딧 3가지 게임모드가 있다.
세계판 중 2인플레이 버전에는 게임 모드 선택이 있는데 코인 2개를 넣고 2인플레이어 시작버튼을 눌러야지만 등장하고 1P VS 2P/1P,2P VS CPU 2가지 게임모드가 있다. 게다가 세계판만 게임모드를 무작위로 버튼을 눌러서 선택한다.
버전마다 스테이지 구성이 다른데 일본어 버전은 스테이지가 일반 스테이지 4개+엑스트라 스테이지 1개,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엑스트라 스테이지는 이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세계판 버전은 4쿼터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4인플레이 버전도 따로 있다.
영파방지 시스템의 경우 일본어 버전은 경기 시간만 있는 것에 비해서 세계판의 경우 영파방지 시스템이 경기 시간과 각자만의 시간 게이지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간 게이지가 없으면[2] 각 플레이어의 게임이 끝나서 캐릭터가 죽게 되고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을 그만둘 때까지 컴퓨터 캐릭터로 변신한다.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을 그만두면 농구 경기가 끝나면서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시스템이다.
일본어 버전과 세계판 버전의 난이도 차이점은 일본어 버전은 1스테이지는 보통으로 어렵고 2~3스테이지부터 갑자기 어려워진다. 세계판 버전은 1~2스테이지는 주먹 공격만 하기 때문에 보통으로 어려운데 3스테이지부터 몸을 날려서 공격하는 인공지능이 추가되면서 갑자기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