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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5 18:01:25

페름 주립대학 총기난사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 페름 주립대학 총기난사 사건
Perm State University shooting
<nopad> 파일:3ssB4BZP7SprDgUsJ3sTRhLfgJqBe-ZV3d8oD5xMWxNPWBnbbSuAk0-mZbTyRfKwbZAEck3hZraFPfXlM4Igzn320SyZt2RN0_-pewUZL_qNImSvwpw2f6_1W2HSwTbwyQ23voVQ2RH_bw0Z-4Bp4g.png
<colbgcolor=#bc002d> 발생일 2021년 9월 20일
발생 위치 페름시
페름 주립대학교
유형 총기난사, 증오범죄
가해자 티무르 베크만수로프
(Timur Bekmansurov)
인명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6명
부상 48명[1]

1. 개요2. 사건 전개3. 범인4. 어록5. 반응과 여파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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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9월 20일 페름시 페름 주립대학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6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당했다.

2. 사건 전개

<bgcolo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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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reenshot 2025-03-13 at 21.46.39.jpg
사격 직전의 모습
[2]

사건 당일 대학교에는 12,000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었지만, 총기난사 당시 캠퍼스에서는 3,000명이 있었다. 범인은 오전 11시 27분경 산탄총과 헬멧으로 무장한뒤 대학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발견되었다. 범인은 경비원이 비상버튼을 누르기 전에 경비원을 제압하고 부상을 입혔다. 한 학생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동안 총격음을 들었고 탈출을 시도하던 두 여학생에게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보았다고 말했다. 현지 시간 오전 11시 30분경, 군용 헬멧과 발라클라바를 착용한 한 범인이 12게이지 Huglu Atrox T 펌프 액션 산탄총[3]을 들고 페름 주립대학의 8번 건물로 이동했다. 그는 캠퍼스 입구와 캠퍼스 내에서 지나가는 차량과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발사했다. 총기난사 당시 범인은 131발의 총알을 가지고 있었다. 범인은 총 37발을 발사했다.

사건 당시 수업에 참여 중이었던 대학 내부의 학생들과 교사들은 의자와 같은 가구를 사용하여 내부 문을 봉쇄했다. 한편 대학 외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교실 창문을 이용해 탈출하는 모습과 범인이 건물 밖으로 걸어 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범인과 교전을 시작했고, 총격전이 이어졌다. 용의자는 저항하다 부상을 입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범인은 경찰과의 총격전 중 입은 부상으로 왼쪽 다리를 절단했다.

3. 범인

파일:QWEQWEQWEQWEQWEWEQWEWQWESADASF.jpg

이 사건을 일으킨 티무르 베크만수로프은 18세였던 남성으로, 2003년 3월 8일 글라조프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회계사로 일했고, 아버지는 직업군인이였지만, 2012년에 돌아가셔 어머니와 함께 생활했다. 그의 성격은 굉장히 내성적이어서 학교에서는 거의 홀로 지내며 친구가 많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등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간혹 학교에서 타 학우들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등 학교생활이 원만하지 못했다. 당시 그의 친구와 학교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티무르는 전쟁에 유독 관심이 많은듯 관련된 얘기를 할 때면 말이 많아졌다고 한다. 특히 히틀러를 좋아해 자신이 만약 그와 같은 상황이었더라고 똑같이 행동했을거라는 말하는 둥 비정상적인 얘기를 일삼았다. 사건 당시 법의학을 전공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그는 산탄총, 헬멧, 탄띠를 입고 손가락 욕을하는 자신의 사진을 계정에 올렸다. 그는 게시물에 "나는 오랫동안 생각했고, 내가 갈망하던 것을 할 때가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서 그는 또한 "증오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일어난 일은 테러 공격이 아니었다. 나는 극단주의 단체의 회원도 아니었고 종교도 없고 정치에도 관심이 없었다. 내가 무엇을 할지 아무도 몰랐다. 나는 이 모든 행동을 스스로 실행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그는 13세 때부터 입안에 가루를 넣어 니코틴을 흡수하는 가루담배를 지속적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고, 동시에 환각제를 비롯한 불법 약물을 즐겨 했던것은 물론 편집증과 이명 그리고 분열성 인격 장애 등 여러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정신적 혼란으로 인해 분노를 기반으로 한 폭력성이 폭발하게 되어 총기난사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터져나오게 되었던것으로 추정되었다.

4.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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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роизошедшее не является терактом (по крайней мере с юридической точки зрения). Я не состоял в экстремистских организациях, был не религиозен и аполитичен. Никто не знал о том, что я собирался сделать, все действия я проводил самостоятельно.
일어난 일은(적어도 법적인 관점에서) 테러가 아니야. 나는 극단주의 조직의 회원도 아니었고 종교적이거나 비정치적인 사람도 아니었어. 내가 무엇을 할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모든 과정은 내가 직접 준비했습니다.

5. 반응과 여파

6. 여담

러시아 연방 형법 제105조 2항에 따라 범인에 대한 형사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의 친척은 범인을 상대로 총 2,491만 루블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정신과 검사 결과에 따르면 그는 분열형 인격 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범죄 당시에는 정신이 정상이라고 선고받았다.

2022년 11월 검찰은 그에게 종신형을 선고할 것을 요구했다. 베크만수로프는 법정에서 자신의 죄를 전부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법원에 종신형을 선고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그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2년 12월 28일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초, 그는 대법원에 종신형을 뒤집을 것을 요청하는 항소를 제기했고, 이 사건은 2024년 5월 7일에 심의되었고 그는 자신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기에 종신형을 취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정신이 쇠약하다고 묘사하고 정신병을 앓고 있었으며, 검시관들이 착각했고 그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심리 동안 검사는 피고인이 치매나 정신병이 없다고 말했다. 판결은 번복되지 않았다.

2025년 초에 법원 문서가 공개되었다. 그 문서에는 그가 다른 대량 살인범들의 행동과 학살을 저지르는 데 있어서 저지른 실수를 자세히 연구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7. 관련 문서


[1] 24명은 탈출 과정에서 부상당했다.[2] 총격을 받은 사람은 66세의 여성인 티티아나로 이후 총격을 받고 사망한다.[3] 러시아에서는 총기를 구매 할 수 있는 법적 구매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이 통과된 상태였지만,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