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ke arc
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로키, 실은 사자궁의 성령 레오를 다룬 단편 에피소드. 처음엔 팬텀 로드 편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페어리테일 위키 기준으로 별도의 에피소드로 분리되었다.2. 전개
팬텀 로드와의 대항전이 페어리테일의 승리로 끝난 후, 길드 건물의 재건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무렵, 로키는 루시의 열쇠를 찾아준다. 그리고 얼마 후 루시에게 "내 생명은 얼마 남지 않았어.", "넌 하늘에 돌아갈 수 없는 별의 슬픔을 알고 있니?"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처지 및 구원받고 싶다는 마지막 희망을 루시에게 암시한다. 루시는 그 말이 마음에 걸려 남십자자리의 성령 크룩스를 불러 로키와 관련 있는 마도사는 몇 년 전에 죽은 블루 페가수스의 성령마도사 카렌 리리카임을 알게 된다. 그 뒤 그레이를 통해 로키가 페어리테일을 나가버렸음을 알게 되고, 카렌의 묘지 앞에 서 있는 로키를 발견하고 그의 진짜 정체, 사자궁의 성령 "레오"임을 밝힌다. 로키는 루시에게 마지막으로 3년 간의 일을 들려준다. 로키의 전 주인 카렌 리리카는 동시에 백양궁의 아리에스의 계약자이기도 했는데, 성령을 도구로밖에 보지 않으며 특히 아리에스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인물이었다. 이에 보다 못한 로키가 아리에스와 바꿔치기를 하여 인간계에 머물게 된다.[1]로키는 카렌의 성격을 고쳐주기 위해 인간계에 3개월 간 버티며 카렌이 반성하길 기다렸으나, 3개월 후 들려온 소식은 카렌이 일하러 갔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었지만 주인을 죽이게 된 로키는 성령계의 귀환을 허락받지 못한 채 3년이 흘러 지금 소멸할 순간까지 온 것이라 말한다. 이에 루시는 성령계의 룰을 바꿔주겠다는 말을 해 성령왕이 인간계에 강림하게 된다. 다음으로 루시는 자신의 모든 성령을 소환하여 자신의 결의를 보여주고, 로키는 성령왕에게 용서를 받으며 성령계로 귀환할 수 있게 되고 로키는 루시와 계약하게 된다.
3. 평가
로키의 떡밥이 풀린 에피소드였으며, 이후 니르바나 편에서 오라시온 세이스의 엔젤이 카렌을 죽인 것이 밝혀짐에 따라 니르바나 편과의 접점도 생긴 부분이다. 이후 황도 12궁의 리더인 로키가 루시의 성령이 됨에 따라 루시를 도와 차후 에피소드들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1] 이 당시 카렌은 이체동시개문을 할 수 있는 수준의 마력이 아니므로 일단 성령 한 명을 꺼내면 다른 성령은 소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