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및 소개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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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문을 만드는 주인공은 오늘도 여전히 신문을 직접 만들어 마을에 돌린다. 그러나 신문을 받으려는 집은 한 군데도 없고 오히려 주인공을 해한다. 자신의 몸을 난자 당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집(사람)까지 신문을 배달하지만 결국은 목만 남아 있는 상태가 된다. 하지만 그제야 신문의 진가를 알고 신문을 환영하는데...
파닥파닥 감독으로 유명한 이대희 감독이 학생때 학우들과 같이 만들었던 단편 애니메이션.2. 줄거리
웃고있는 표정의 목이 잘린 남자의 얼굴이 나오며 애니메이션이 시작된다.'어젯밤 꾼 꿈이 아직도 생생하다. 사람들은 내가 만든 신문을 모두 좋아했다. 그런 그들이 고마웠다.'
라는 자막이 나오고 시위를 하고있는 듯한 마을 사람들의 모습가운데 몸을 비틀거리는 주인공의 뒷모습을 비추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곤 책상에 쭈그리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화면이 전환되고 그는 곧 기계를 작동시켜 밤새 신문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온듯한 주인공의 집을 보여주며 'THE PAPER BOY'라는 제목과 함께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이 시작된다.
주인공은 마을 지도를 보고, 신문을 챙기고, 신발끈을 묶더니 이윽고 마을전체에 신문을 배달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뱀의 꼬리를 하고있는 어떤 남자에게 납치되거나 구급차에 치이는 등 주인공은 온갖 고난을 격으며 사람들에게 신문을 가져다주지만 사람들은 신문이 재미없는지 조금만 읽고 길에 버려버리거나 아예 주인공에게 도로 돌려준다. 하지만 주인공은 끝까지 신문배달에 힘쓰고 결국 신문을 모두 배달하는데 성공하지만 주인공은 몸이 모두 잘려나가고 머리만 남게 된다. 그러곤 웃고있는 표정의 목이 잘린 남자의 얼굴이 나오던 애니메이션의 첫 장면이 나오고 그 잘린 남자의 얼굴이 사실 주인공 이였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내 신문을 좋아할 방법을 생각해냈다'
라는 자막이 나오고 주인공의 잘린 목에서 구더기들이 쏟아져 나오더니 주인공의 몸이 다시 형성되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그로인해 몸이 생겨 다시 일어설수 있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신문볼게), (나도), (우리도)라고 써있는 깃발을 들고 주인공을 환호하고 주인공은 그걸 보고 허리를 숙이며 감사인사를 표하는 그의 뒷모습이 비춰지며 애니메이션이 끝난다.
3. 여담
-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이 되어 상영 되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영화가 재미없다는 얘기를 들은 관객들이 전부 상영관을 나가 그곳에는 감독과 스텝 둘만 남게 되었었다고 한다.
- 24프레임으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