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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8:17:30

펜리르(오딘)

1. 개요2. 상세3. 작중행적4. 능력

1. 개요

노란 머리카락에 목에 사슬이 달린 목걸이를 찬 불의 거인으로 오딘과는 숫자를 착각할 만큼 자주 싸우는 사이로 보인다.

2. 상세

성격이 단순하며 직설적이다.[1] 평소 눈치 없이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가끔 오딘보다 눈치있게 행동할 때가 있으며 프라야의 평으로는 하는 행동이 오딘과 닮았다고 한다.

과거 티르의 오른팔을 먹었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불명. 펜리르의 목에 걸린 4개의 사슬이 모두 부숴지면 신들에게 어마어마한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예언이 있으며 이 때문에 오딘이 펜리르의 사슬이 부셔지거나 하는 낌새가 보이며 자신을 기절시켜 사슬이 원상태로 돌아가게 하려 한다. 옛날에는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해 폭주할 때가 많았지만 목에 사슬을 차 힘을 억제하는 구속구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손짓 한 번으로 대지를 부숴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문에 의도치 않은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오딘이 취한 특단의 조치란 펜리르가 원할 때 언제든지 싸워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그 대가로 펜리르의 목에 사슬을 채운 것이다. 그 사슬은 보통의 사슬이 아니라 글레이프니르라는 사슬로 이 공간에 존재하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 마력을 극도로 억제하는 힘을 가진 물건이다.

3. 작중행적

화담과 대화하고 있던 오딘을 기다리며 화담이 돌아가자 오딘에게 같이 있떤 아저씨는 누구냐는 것과 저 길쭉한 곳에서 처음 맡는 신의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오딘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자 기쁜 표정으로 자신과 오딘이 싸우게 된다는게 더 중요한다고 말하며 오딘과 싸우려 한다. 그러자 오딘의 장소가 좁으니 자리를 옮기자는 말에 찬성해 넓은 장소로 이동했으며 도착하자마자 오딘의 공격을 받게 된다. 오딘이 프리가의 속박을 사용해 자신을 막으려 하자 빠르게 피해버리지만 뿌리까진 피하지 못해 잡히고 만다. 빠른 속도로 팔을 휘둘러 뿌리를 자르고 오딘을 할퀴자 오딘이 그 순간에 팔을 얼려 피해를 막은 모습에 감탄하며 자신은 오딘과 싸우는게 재밌다고 말한다.[2] 그렇게 오딘과 한창 싸우던 중 급한 일이 생겼다고 하는 오딘이 싸움을 끝내려하자 쉽게 끝내주지 않으려했다. 하지만 오딘이 궁니르를 꺼내 미드가르드로 통하는 이미르의 문을 열자 끌려들어가 미드가르드로 돌아가게 된다.

6화에서는 먹을걸로 싸우고 있던 거인에게 가족들과 먹을 식량을 챙겨주는 등 거인족에게 선의를 베풀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식량을 우트가르드가 태워버려 매섭게 째려보고 자리를 떠난다. 화에서 산악 거인의 영역에서 수력을 마치고 잠시 쉬고 있었으며 쉬던 중 산악 거인이 나타나 작게 중걸거리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다. 그 때 요르문간드가 나타나 산악 거인을 죽이는 걸 보게 되고 망연자실하게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하고 말하는 걸 봐선 자신의 종족 내지는 타인을 죽이는 걸 좋아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 이 때 죽은 거인이 언급된 바로는 펜리르와 요르문간드는 우트가르트의 자식인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 오딘에게 찾아가 싸움을 걸었으며 그 때는 마침 오딘이 프레이에 의해 화가 난 상태였던지라 오딘의 화난 표정을 처음 봤다며 과거 자신이 티르의 팔을 잘라먹었을 때도 오딘의 화난 표정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3] 오딘과 싸우기 위해 수련장에 갔으며 오딘의 도발에 오딘을 공격하지만 역시 실력차이가 심해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한다. 그러자 '바다를 건너는 늑대'라는 기술을 사용하려할 때 목에 감고 있던 사슬에 금이 가 오딘이 사슬이 부서지는 걸 막으려고 만든 묠니르에 맞고 기절한다. 정신을 차린 뒤 오딘이 먹고 있던 쿠키를 먹고 프라야에게 더 받기 위해 자고 있던 프라야를 찾아갔으며 오딘과 함께 돌아갔다.

4. 능력

불의 거인답게 불의 마법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의 마법을 다룰 뿐만 아니라 오딘도 인정할 경이로운 회복력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 오딘에게 심장을 찔리고 번개에 맞았지만 금세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 작 중 프라야의 가슴을 보고 "가슴 진짜 크다"며 직설적으로 말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2] 이에 오딘은 질색하며 펜리르와의 싸움이 지겹다는 듯이 말하는데 오딘의 행동을 보면 펜리르가 지겹도록 싸움을 건 듯 하다.[3] 하지만 이 때는 티르가 오딘에게 펜리르에게 화를 내지 말라며 부탁했던지라 오딘이 화를 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