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 ||||
35mm | M37 | 카메라 | 렌즈 | |
M42 | 카메라 | 렌즈 | ||
K 마운트 | 필름 카메라 | 디지털 카메라 | 렌즈 | |
중형 | 645 마운트 | 카메라 | 렌즈 | |
67 마운트 | 카메라 | 렌즈 | ||
기타 | Auto 110 / Q 시스템 / 펜탁스 17 / 액세서리 |
펜탁스 디지털 카메라 | ||||||||||||||||||||||
발매 연도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
중형 | 645D | 645Z | ||||||||||||||||||||
FF | K-1 | K-1II | ||||||||||||||||||||
APS-C | 상급기 | *istD (2003) | K10D | K20D | K-7 | K-5 | K-5II(s) | K-3 | K-3II | KP | K-3III / K-3III 모노크롬 (2023) | |||||||||||
중급기 | *istDS | *istDS2 | K100D | K100Ds | K200D | K-r | K-30 | K-50 | K-70 | KF | ||||||||||||
입문기 | *istDL | *istDL2 / K110D | K-m | K-x | K-500 | |||||||||||||||||
이노베이션 라인 | K-S1 | K-S2 | ||||||||||||||||||||
미러리스 | K 마운트 | K-01 | ||||||||||||||||||||
Q 시스템 | Q | Q10 | Q7 | Q-S1 |
1. 펜탁스 K-1
출시일 | 2016년 2월 |
이미지 센서 | 35.9*24mm 36.4MP 소니제 CMOS센서, AA필터리스 |
이미지 프로세서 | PRIME IV, 14비트 RAW |
마운트 | KAF2 마운트, KAF4[1], KAF3, KAF2, AF, KA, K 지원 |
AF | SAFOX 12 AF모듈 탑재, 33개 측거 - 25크로스 측거점, -3eV ~ 18eV |
디스플레이 | 3.2인치 약 103.7만 화소의 플렉시블 틸트 LCD |
뷰파인더 | 100%시야율, 0.70x OVF, 전자식 스크린[2][3], 스크린 교환 불가 |
손떨림보정 | SR II(5축, 5STOP[4]) |
감도 ISO | 100 ~ 204800 |
셔터 | 1/8000 ~ 30초, 동조속도 1/200s[5] 30만 회 동작 보장 |
연사 | FF에서 초당 4.4장, APS-C에서 초당 6.5장 |
동영상 | FHD 60i, 50i, 30P, 25P, 24P 지원, 4K 인터벌 영상, 내장 스테레오 마이크 |
저장장치 | SD, SDHC, SDXC(UHS-I). 듀얼 슬롯. |
배터리 | D-LI90 배터리[6], 약 760장[7] |
재질 | 마그네슘 합금 외장, 스테인리스 재질 섀시, 방진방적 구조, 영하 10도에서도 작동 |
무게/크기 | 925g(배터리, SD1매 포함 1010g), 136.5x110x85.5mm |
내장플래시 | 없음 |
측광센서 | 86,000분할 RGB TTL측광센서, -3eV ~ 20eV |
부가기능 | Wi-Fi , GPS , DR II |
첫번째 펜탁스 디지털 FF 카메라
듀크 뉴캠 포에버에 버금갈 정도로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다. 긴 시간 만큼 나무위키에서 가장 긴 단일 카메라 항목이 되었다.
1.1. 출시 전
- 제품명: 미정
- K마운트 풀프레임 디지털 SLR
- 크롭용 DA시리즈 렌즈를 이미지 크롭 방식으로 호환사용가능
- 현재 개발중이며 2015년 말 발매예정
이미 발표 직전에 두개의 D FA 렌즈를 공개하면서 혹시나 하는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목업 이미지를 2015년 2월 5일 발표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CP+ 2015에서 풀프레임 DSLR 발표예정.
바디 발표와 동시에 펜탁스 커뮤니티는 풍악을 울려라!!!![8][9]
디자인을 보고 소니 알파900/850 이나 펜탁스 67이 연상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틸트형 디스플레이로 추정되었고 실제로 가동식 화면이 될 것이라고 한다.
CP+ 소식에 의하면 FF미러리스도 고려했지만 현재 시스템 유지가 낫다는 판단하에 DSLR로 출시하며 세계 최초 기술 여럿을 탑재할 것이라 한다.
공개된 기술 하나는 E-M5 II에 탑재된 고해상모드랑 비슷한 원리의 기술이 들어간다고한다.[10][11]기술 요약
인터뷰 요약내용,
이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목업 디자인은 의도된 훼이크가 포함된 것이며 차이가 꽤 있을수도 있다고 한다.링크
2015년 09월 15일에 풀프레임 티저 사이트가 공개 되었다, 티저 사이트에 의하면 발매는 2016년 봄[12]
Photo plus에서 드디어 실체가 공개되었다!! 목업과는 달리 추가적인 버튼및 액정이 추가되었다. 액정은 독특한 틸트구조를 채용하고 있다.[13] K-3 II처럼 GPS와 와이파이기능이 내장되었다. 펜타프리즘 부분은 꽤나 커진 모습이며 K-3에 비해 약간 두꺼워진듯 하지만 타사제품에 비하면 그래도 작아보인다. 5개의 유저커스텀세팅이 가능하며 새롭게 추가된 다이얼은 여러 세팅들이 포함되어있다. 드디어 역시 고급기답게 메뉴에 들어가지 않아도 될정도. 그래서인지 상단액정이 작아졌다.
그런데 하루만에 풀프레임 바디를 치워버렸다. 관계자의 애기론 본사에서 이메일로 전시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한다.[14]
풀프레임 티저 사이트가 다시 한번 더 변화하여 2015년 11월부터 티저를 뿌리고 있다. 새로운 정보가 나올 때마다 티저사진도 변하는 데 특이한 점은 1월 14일 기준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틸트가 가능한 모습을 보였다.
티저 내용은 특출난 기술을 보여주진 않았고 모든 K마운트렌즈는 호환되고, 크롭모드가 있고, FA렌즈를 써도 문제없다는 얘기가 전부다.
펜탁스는 원래부터 필름렌즈들을 디지털바디에도 쓸수 있었고 크랍모드는 이미 니콘에 있고 FA렌즈들은 당연히 호환된다.
티저로 본 디자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점은외부버튼들은 프로기기다운편이다. 커스텀모드만 5개이며 정말로 특이한건 오른쪽 상단에 다이얼이 두개 있다[15][16]
티저사이트에서 간간히 업데이트를 하지만 반응은 약간은 아쉽다는 느낌. 그도 그럴게 되게 찔끔찔끔 정보를 주고 있는데다 정말로 궁금한 성능에 대한 얘기는 없으니..
1월 28일에 업데이트가 나왔는데 달랑 24-70렌즈에 관한 얘기다... 예상외로 탐론 OEM렌즈로 나왔다. 성능자체는 탐론것과 별다른것이 없으며[17] 손떨방이 빠져서 무게가 타사에 비해 약간 가볍다. 허나 펜탁스만의 렌즈를 기대한 유저들은 매우 실망한 모습이다.
티저 예제 사진중 iso12800으로 찍힌 별사진이 굉장히 깨끗하게 나왔다. 물론 사진자체가 작아서 의미없을 지도..?
2월 12일에 티저가 공개됐는데 달랑 신형렌즈인 150-450mm소개관련 정보다.
이 시점 기준으로 알수 있는 점은 펜탁스는 광고를 정말로 못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점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티저사이트를 만들었는 데 고작 렌즈소개 및 호환성 그리고 크롭모드만 소개했다. 크롭모드는 타사 제품에도 있는 기능이며 호환성도 어느정도 있다. 제일 중요한 바디정보는 매우 부실하다.
2016년 2월 18일은 펜탁스유저들에게 기념비적인 날로 드디어 공개되었다. 16년만에 출시된 펜탁스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로써 많은 펜탁스유저들이 첫 풀프레임에 대해 열광 하였다. 펜탁스의 FF을 기다리던 펜탁스유저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다.
직후 열린 2016 CP+에서 체험바디들이 전시되었다. 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통해 여러 정보도 공개되었다.
바디 발표 이후 티저사이트[18]가 스토리 텔링 티저로 변경되었다. 개발 스토리를 포함 개발스토리1개발스토리2개발스토리3개발스토리4개발스토리5개발스토리6, 3명의 일본인 사진작가의 사용평등이 실려있다. 또한 렌즈 사용례를 올리는 페이지가 있는데 이는 개발진들의 테스트 사진 뿐 아니라 출시 이후 유저들의 사진들로 채워나갈것이라고 한다.[19]
4월 1일 예판 정보와 가격이 공개되었다. 정보
바디킷 - 285만원, K-1바디&D FA 24-70렌즈킷 - 450만원, K-1바디&DFA 28-105렌즈킷 - 350만원. 납득이 갈듯 안갈듯 오묘한 가격에 오래된 펜탁스 유저들을 제외하면 반응도 오묘하다. 한국펜탁스 페이스북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에 들어온 예약판매 물량은 전부 소진되었다고 한다. 10년을 넘게 기다려온 수요층이 아직 건재한 듯.
미국 가격이 1800달러인 것을 근거로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나, 미국은 살 때 소비세[21]가 따로 붙는것도 생각해야 하며, 모든 공산품이 저렴한 동네다. 결국 특이한 케이스라는 것. 그 외 지구상의 다른 지역은 가격대가 비슷하다. 일본 가격이 27만 8천엔으로, 굳이 수입제품임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일본과 비슷한 가격대로 나온 셈이다.
한국에서는 렌즈킷 구매자와 바디만 사는 구매자, 렌즈 선 구매자 간에 생기는 역차별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다.[22] 유저들의 의혹이 그대로 들어맞아 2차 예판이 진행되었다. 1차 예판때와 비슷하게 제공되는 혜택이 많아 바디와 렌즈를 따로 구입한 사람만 또다시 손해를 보고말았다.
요약하자면 미국 $1799, 일본 27만 8천엔, 한국 285만원인데.. 미국 가격이 워낙 싸다보니 논란이 되는 것. 타사 경쟁제품과 따지거나, 직구비용을 계산해보면 한국 가격은 크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
2016년 4월 28일, 지난 16년간의 기다림을 끝마치며. 글로벌 출시되었으며 한국도 예판 물량 발송이 시작되었다.
2016년 5월부터는 P&I 및 출시행사로 한국유저들이 K-1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펜탁스클럽이나 SLR펜탁스동에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1.2. 출시 후
물량 자체가 적다. 미국 가격이 싸서 미 온라인 샵들에서 품절이었다거나 많은 국가들에서 예판 품절이었다던가 하는 얘기가 있는데[23] 이는 단순히 물량 자체가 적어서 생긴 일.[24]촬영시에 미러의 움직임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있다.참고 글을 보면 알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임을 얘기하고 있다. 링크글을 제외하더라도 미러의 구동 움직임이 느껴진다거나 회전 모멘텀이 느껴진다는 얘기는 많지만 SR 덕분에 결과물들을 보면 블러현상을 찾아 볼 순 없다. 잘못된 촬영 테크닉으로 인한 블러는 아무리 5축 손떨방이라고 해도 감당 할 순 없다.
메츠플래시가 제대로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K-1 출시이전에 메츠측이 바디를 입수하지 못해 제대로 테스트를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한다. 바디를 입수했으며 펌업으로 해결한다고 하는 모양
일본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으로 소니 센서공장에 문제가 있어 물량 공급에 약간의 차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해당 센서 자체가 많이 쓰인데다 재고가 있는 편이라 크게 영향은 없다고 한다.
시그마렌즈 장착시 카메라바디에 상처가 생긴다는 문제가 시그마측 공지에 의해 알려졌다. 이는 이전 크롭바디들과의 디자인 차이 때문에 렌즈 마운트측 직경이 큰 시그마 렌즈에 의해 마운트 상부에 스크래치가 생긴다고 한다. 곧 수리공지까지 올라왔다.문제 공지수리 공지[25]
1.3. 특징
K-1에만 해당하는, 경쟁제품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특징만 서술
- SR II , 바디 내장 5축 손떨림 방지.
펜탁스 고유의 SR의 5축 버전, FF DSLR 최초로 탑재되었다.[26]
1,2 : 각도 보정, 3 : 회전 보정 4,5 움직임 보정. 셔터속도 환산 최대 5stop까지 보정(CIPA 기준)
패닝 감지 : 패닝 촬영 감지시 센서를 이동방향으로 움직임을 제어해준다.
자동 수평 보정, 구도 조정(미세 틸트) : 자동 수평 보정의 보정 가능한 각도 : 최대 약 ± 2 ° (SR 온시는 최대 약 ± 1 °), 구도 조정의 보정 가능 용량 : 최대 ± 1.5 mm (회전시는 ± 1mm) 최대 ± 1 °
- 플렉시블 틸트 모니터
상하 약 44도, 좌우 약 35도, 웨스트 레벨시 약 90도로 움직이는 틸트 모니터. 웨스트레벨을 제외하면 LCD가 광축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
4개의 스테인레스 스틸 지지대가 움직이면서 틸트되는 구조라 약간의 회전도 가능하다.
내구성이 약할거 같지만 테스트 동영상에서는 LCD만 잡고 흔들어도 문제없고[27] 특히 560mm렌즈를 장착하고 흔들어도 문제가 없었다. 데이터 케이블 보호 패킹도 잘 되어있다.
편의성은 뛰어나나 단점은 먼지가 낄 곳이 많고, 청소하기 힘든 구조. [28]
- 컴팩트한 디자인
K-3와의 비교. 전면에서 봤을때 높이를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다. 단, 두께 차이는 꽤 나는 편. 하지만 타사 FF DSLR 과 비교하면 역시 작다.
이렇게 소형화를 하기 위해서 셔터박스를 다른 바디들과는 다르게 뒤집어서 배치하거나[29]참고
FF에 맞춰 늘어난 광로를 두번 반사시켜 K-3와 K-1의 AF모듈은 크기 차이가 거의 없다.
1번이 마운트이고 2번이 셔터인데 통상적인 FF 미러의 궤적은 b로 마운트에 간섭이 생기는걸 미러업 과정에서 미러축을 A처럼 같이 위로 올림으로써 a처럼 간섭받지 않는 궤적을 완성했다.
- 조작계
A : 5개의 USER 모드
B : Info 버튼을 눌러 컨트롤 패널참고로 들어갈 수 있다.,
C : 잠금 버튼
Type1 : 의도하지 않은 노출 변경을 방지하기 위해 전후면 다이얼, 노출보정, ISO, 그린버튼, AE-L 조작을 금지시킨다.
Type2 : 오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4방향, 메뉴, OK, 측거점 버튼 조작을 금지시킨다.
1~5의 사용자 지정 버튼을 가지고 있다.[30]
- 스마트 기능
1번이 기능 다이얼, 2번이 설정 다이얼
- 조작부 어시스트 라이트
오른쪽 상단 다이얼 앞에 조명버튼을 이용해 키고 끌수 있다.[31] 각 LED는 독립적으로 점등 유무를 설정할 수 있다. 기본 설정은 모두 꺼짐.
1.4. 평가
소니제 3600만화소 센서를 장착했으며 최고감도가 204800[32]로 놀라운 고감도 지원을 보여준다. 이는 같은 센서를 사용한 카메라들 중에서 최고 수치로 실제 결과물에서 상당한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50,000을 넘어가면 경쟁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컬러가 변하기 시작한다. 200000은 확장모드가 아니라도 지원한다는 상징적인 의미. 각종 리뷰에서는 노이즈 억제능력이 타사와 비슷한 정도로 분석하고 있다. 단지 지원 범위로 약간의 장난을 친 것일 뿐.DSLR 최초로 5축 SR을 가지고 나왔는데 이는 경쟁제품과 여러모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인게 AA필터 시뮬레이터와 리얼레졸루션. AA필터 시뮬레이터는 K-3에서부터 달고 나왔으니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고, 리얼레졸루션도 이미 K-3 II에도 탑재했던 기술이지만 모션 컨트롤를 키고 끌 수 있게[33] 해주었을뿐 아니라 알고리즘 개선으로 보다 나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한 SR II에 패닝시 움직임을 보정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종전의 바디들에서 패닝촬영 결과물이 SR로 인해 효과가 떨어지는 일을 방지했다. 또한 GPS 내장으로 아스트로 트레이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역시나 펜탁스 답게 타사 크롭바디보다 작은[34] 크기로 출시했다. 그러나 폭은 유지하고 두께와 높이가 늘어나 디자인 비례가 아쉽다는 반응[35]도 있고, 바디 높이가 높아지고[36] 그립부 형상이 개선되어 그립감이 늘었다. 하지만 썩 가볍지 않은데다[37]늘어난 두께로 인해 손이 작은 사람들은 그립감이 오히려 떨어진 경우도 있다.그럼에도 조작계는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기존의 하이퍼 조작계에 스마트 기능까지 더해져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조작할 수 있다. 셔터 구조가 바뀌었는데 힘을 적게 들이고도 셔터가 눌린다/반셔터만 눌렀는데 촬영이 된다로 호불호가 나뉘는 편이다.
AF는 과거 펜탁스에 비하면 분명 발전했다. 검출속도도, 바디 AF모터도 빨라져서 싱글AF의 정확도도, 속도도 늘었다![38] 그러나 여전히 타사와 비교하면 부족한 수준. 대표적으로 측거점이 33개로 펜탁스 역대기기 중 가장 많은 수를 탑재했으나[39] 참고 측거점 수 자체가 부족해 경쟁사에 비해 밀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AF 속도역시 K-7 이전 구형 바디들보다는 나아졌으나 타사기기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존펜탁스 바디와 비교하면 AF-S는 더 발전했지만 AF-C는 크게 나아진 게 없어 아쉬운 면이 있다.
트렌드에 뒤쳐지는 부분도 있다.
사용하는 36MP 소니 센서의 읽기/쓰기 속도의 한계로 동시기에 발표된 타사 제품들은 4K 동영상을 탑재하는 상황에서 FHD 60P도 아닌 60i,30P의 동영상 스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센서의 한계로만 몰기엔 같은센서를 쓰는 A7R이 60P를 지원함에도 그러지 못하는걸 보면 펜탁스의 동영상 기술력이 매우 떨어진다고 봐야 할 듯. 또 해당 센서가 상면위상차 센서가 아니라 동영상 연속AF도 탑재하지 못했다.[40] 펜탁스 스스로도 동영상은 K-3에서 나아진게 없다고 할 정도이다. 무비 SR 또한 소음문제가 해결이 안된 관계로 여전히 SW식이다. 이와는 반대로 바디는 지원하는데 센서 스펙 자체의 한계로 인해 생긴 아쉬운 스펙이 있다. 바로 연사속도. 스펙시트를 보면 알겠지만 APS-C 6.5fps 이나 FF 에서는 4.4fps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는데 센서 속도만 지원했어도 6.5fps의 연사속도를 가진 고화소 FF바디가 될 수 있었다. 허나 K-1 출시 시점에서는 5fps를 넘기는 30~40MP급 바디가 없었다는 점에서 단점은 아니다.
개발 기간이 K-3보다 앞서 시작되어서 생긴 문제도 있는데 바로 K-3 시리즈에서는 USB3.0을 썼는데 K-1은 USB2.0을 쓴다는 점과 XQD, UHS-II, Cfast 2.0등이 활발히 보급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UHS-1의 스펙인데 이마저도 완전히 지원하지 못한다.[41] 일반적인 상황에선 큰 문제가 없는 속도지만 프로시장까지 생각한다면 부족한 부분으로 리뷰어들에게서 지적받았다.
픽셀 시프트 기능에 대해서도 그다지 호평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설명은 그럴듯 했으나, 디지털처리에서 아직 펜탁스의 노하우가 발휘되지 않는 듯. 풍경을 찍을때 약간의 화질 향상은 있으나, 그것이 제조사 측에서 광고한 만큼의 차이를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보정과정에서 데이터를 다루질 못해 색이 튀어버리는 등의 부작용도 보고되었다.[42]
바디 외적인 상황은 더욱 좋지 못하다.
렌즈군 자체가 부족하다. 출시와 동시에 15-30, 24-70, 28-105, 70-200, 150-450, 50Macro, 100Macro, 31Ltd, 43Ltd, 77Ltd 의 라인업은 완성을 했으나 연식이 오래 된 50마, 100마 그리고 28-105 정도를 제외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이 라인업도 디지털FF용으로 설계된 신형렌즈들이 아니라 펜탁스DSLR역사와 처음부터 있던 렌즈들이다. 2010년대의 최신 고화소렌즈와 어울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나마 신형이라 기대하던 DA렌즈들의 호환성을 보니.. 200, 300, 560만을 FF 대응렌즈로 인정했다. 단, 인정받지 못한 DA 렌즈들 중 대부분의 단렌즈는 FF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긴하나 렌즈보정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이 불가능한 렌즈들은 줌렌즈 모두[43]와 광각 단렌즈들. 초점거리 35mm 이상 단렌즈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크롭용렌즈들이라 개방에서 광량저하가 있거나, 주변부가 부족한 렌즈들이 많다.[44] 문제는 바디와 함께 출시된 최신형렌즈들 중 24-70/2.8, 15-30/2.8은 로드맵에 공개 당시에 DFA☆로 예상하였으나, 둘 다 탐론 OEM렌즈라는 것이다. 가격이라도 탐론 렌즈 수준이면 모를까 가격도 원본에 비해서 더 비싸졌다.[45] 탐론 OEM 렌즈라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나 아무리 대단한 렌즈라도 탐론은 서드파티렌즈다. 즉 타 회사 유저들은 이미 똑같은 렌즈를 이미 쓰고 있다는 것.
게다가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들도 신제품들을 K마운트로 발매하지 않고 있다. 당장 K-1에 매력을 느낀 유저들도 렌즈군이 부족해서 넘어오기 힘들다고 여기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유저가 늘어야 회사가 돈을 벌고 렌즈군을 늘릴 수 있지만, 렌즈군이 없으니 유저가 늘지 않는 악순환에 빠진 것이다.
로드맵 상에 2017년, 그 이후에 광각 단 초점, 대구경 표준 단 초점, 대구경 준 망원 단 초점, 대구경 초광각 단 초점, 어안 줌의 5개의 렌즈가 출시예정으로 잡혀있다.[46] 그러나 렌즈가 발매되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실제로 17년에 발표된 렌즈도 계획과는 매우 거리가 멀었다.
플래시 부분은 드디어 동조속도가 1/200s로 올라갔으나 플래시 시스템 자체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여러 개의 스트로보를 동조하는 것이 어려운데, 메이저 스튜디오 장비 회사인 Profoto와 Broncolor에는 아예 펜탁스 전용 동조기가 없는 상황. 따라서 성능 및 기능이 제한되는 일반 동조기를 써야 한다.[47] 기본적인 세팅으론 사용이 가능하나 고속동조같은 기능은 포기해야한다.
시장상황을 보면 첫 공개 이후부터 부진한 행보를 보이는데 출시 예고가 나오기 직전에 소니 A7시리즈가 나왔으며, 직후에 소니 A7 2시리즈가 나옴으로써 펜탁스 자체로는 괜찮은 가격으로 출시되었지만 비싸보이게 만들었으며 출시 시점에서 이미 캐논 5DR 시리즈와 소니 A7R2 때문에 최고 화소수 바디도 아닐뿐더러 공개 당시 니콘 D5, D500, 캐논 1D Mk4 와 같이 공개되었다. 1-2년 정도 이른 시기에 출시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요약하면 K-1 바디 자체는 기기 성능상으로만 본다면 무게, AF, 버퍼 속도, 플래시 부분같이 아쉬운점이 있지만 절대적인 이미지 퀄리티 자체를 놓고 본다면 아직까지 최상위권에 들 정도로 훌륭한 카메라다.[48] 그러나 일반 유저군에게도 부족하면서도 연식대비 비싼 메뉴팩쳐 렌즈 및 더이상 출시를 안하는 서드파티 렌즈군[49] 및 주변기기지원은 매우 치명적이다. 특히 경쟁제품까지 고려한다면 펜탁스에 크게 애정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매력적이지 못한 바디이다.
Tony Northrup의 경쟁 DSLR과 비교리뷰 DigitalRev TV의 A7Rmk2와 비교리뷰 [50]
2. 펜탁스 K-1 Mark II
출시일 | 2018년 4월 |
가속칩을 추가하여, 고감도 ISO에서 기존 K-1기준 12800정도의 노이즈가 51200정도에서 나타날정도로 대략 2stop정도의 눈에 띄는 개선을 이뤄냈고, 저감도의 노이즈도 좋아졌다고 한다. 또한 가속칩 덕분에 리얼 레졸루션 시스템을 삼각대가 아닌 핸드핼드로도 찍을수 있게 만들었고, 로직의 개선으로 AF-C 추적 속도도 개선을 이뤄냈다고 한다.
나머지 부분들은 기존 K-1과 동일하다. 배터리 완충기준 촬영 매수가 전작에 비해 670컷으로 떨어져서 팬들의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지만, 짧아진 배터리 수명은 가속칩의 추가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업그레이드 서비스. 펜탁스에서는 기존 K-1 유저들을 위해 기간 한정[51]으로 Mark II 메인보드로 업그레이드 하는 교체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엔화 기준 54000엔. 애시당초 mk2가 메인보드만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제품명로고까지 바꿔주는 이 서비스로 최신기기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장점.
[1] 펌웨어 업그레이드 필요[2] 펜탁스 최초[3] AF측거점, 전자수평기, 크롭가이드라인 표시[4] CIPA 기준[5] 펜탁스 DSLR 최초의 1/200 동조속도. 필름 시절에는 z-1과 같이 1/250s 동조를 지원하는 기종도 있었다.[6] K-7부터 쓰인 배터리[7] CIPA 기준. Wi-Fi와 GPS는 꺼진 상태.[8] 얼마나 굉장한 떡밥이었냐면 타사유저들이 와서 축하를 해줄정도.[9] 떡밥이 무려 15년짜리.[10] 올림푸스는 0.5픽셀씩 이동하여 전체 화소수를 늘리는 반면 펜탁스는 화소수는 유지하고 색정보를 늘린다는 차이점이 있다.[11] 물론 삼각대 필수, SR과 병행은 불가능[12] CP+ 공개당시 2015년 말 발매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13] 일반적인 틸트는 상하로만 움직이는데 좌우로도 움직일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14] 전시한 직원은 해고당했다는 얘기가...[15] 반대급부로 어깨창이 작아졌다.[16] 일일이 메뉴에 들어가서 세팅하는 것보다 외부에 버튼이 있으면 더 빠르게 세팅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조작성이 좋을듯[17] SDM이라고 적혀있지만 탐론의 USD이다.[18] 이전의 티저사이트는 링크가 사라졌다.[19] 개발진들이 테스트해서 호환성을 알려주면 안되냐... 싶지만 개발진들은 어차피 평가는 유저들이 하는거니 유저들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200,300,560을 제외하면 FF모드에서 렌즈보정을 켜주진 않지..[20] 이후 미국도 그렇고 여러국가에서 품절이 되어서 많이 팔렸다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냥 전세계에 풀린 물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한다..[21] 물론 소비세가 없는 주가 존재한다.[22] 24-70킷이나 28-105킷의 경우 해당 렌즈를 바디와 따로 사는 것보다 각각 삼십만원, 십만원이 저렴한 데다가 사은품으로 세로그립과 정품 배터리까지 준다. 대대적인 할인에 사은품 만해도 40만원에 이르는 가치가 있어 따로 구입한 구매자들이 불만이 생긴 것. 그러나 렌즈 킷은 세기 측에서 기다려준 유저들에게 마련한 감사의 뜻이라고 하며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미 세기는 24-70 예판 이후 2달도 지나지 않아 박싱데이 할인에 내놓는다거나 한 전적이 있어서 이후에도 할인행사가 없을거라는 신뢰를 사지는 못하고 있다.[23] 일본 등 물량 제한이 없는 국가만 품절이 뜨지 않은 것, 실제는 전세계적으러 품절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24] 관계자 얘기에 따르면 수출 물량이 전세계 1000대 가량이었다고... 이는 보통 한정판에나 보일법한 판매대수이다[25] 한국의 경우는 세기가 펜탁스 수입사 = 시그마 수입사라 공지가 같이 올라왔다[26] 소니 A7 II시리즈는 렌즈교환식/미러리스 FF 최초[27]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이런 테스트 동영상이 넘친다.[28] 해당 부분 청소는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것을 강하게 권장한다.[29] K-1은 일반 FF과 다르게 SR을 탑재해 미러박스 크기도, 셔터크기도 조금씩 더 크다.[30] 1,2는 Fx버튼으로 7가지 기능을 할당 가능하며 3은 AF버튼, 4는 광학미리보기 레버(ON된상태에서 한번더 조작), 5는 전후면 다이얼[31] 카메라 전원이 꺼져 있어도 배터리가 있다면 조명만 키고 끌 수 있다.[32] 절대로 확장감도가 아니다.[33] K-3 II에서도 모션컨트롤은 이미 들어가 있었다. 끌 수 없어서 오히려 오작동의 여지가 있었다.[34] K-3보다 약간 크다[35] 특히 세로그립 결합시. 리밋렌즈 등 작은 렌즈가 많아서 더 아쉽다는 반응[36] 이전 바디들에서 보였던 세로그립이 없을때 새끼손가락이 남던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다.[37] SR, 플렉시블 틸트, 100% 시야율 OVF등 부품들이 훨씬 많이 들어가 무거워지는 것은 필연적이다.[38] 모터내장렌즈의 경우는 검출속도가 빨라져서 AF속도가 늘었다.[39] AF센서 자체는 K-3에 들어갔던 것이나 AF 모듈 최적화를 통해 사용하지 못하던 측거점을 활성화 시켜서 측거점 갯수가 늘었다고 한다.[40] 후에 나온 K-70은 상면위상차 센서를 받아와 동영상 연속AF를 탑재했다.[41] 테스트결과 최대속도가 35mb/s다. 95mb/s짜리 SD카드 기준[42] 애시당초에 이런 합성 기술은 그동안 다른 카메라회사도 시도했고, 2019년 기준으로는 애플, 구글등 핸드폰회사들도 시도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2019년 기준으로도 막강한 머신러닝 알고리듬과 최강의 논리회로를 쓰는 이들도 제조사의 광고에 못미치는 퀄을 보이고 있다. 2019년도 까지도 이 기술을 마케팅 요소 이상으로 완숙하게 쓰는 회사가 없는것이 현실이다.[43] 줌 일부 구간을 사용가능한 렌즈가 있긴 하다.[44] 중요한 오오스타는 개방포함 충분히 쓸만하다는 게 대부분의 평가[45] 탐론 24-70이 2012년에 135만원에 출시되어 현재 95만원선에서 팔리고 있는데 펜탁스 브랜드는 199만원. 15-30이 2014년에 173만원에 출시, 현재 115만원 선에 팔리고 있는데 펜탁스 브랜드는 265만원[46] 로드맵의 5종에 2종을 더해 총 7종의 DFA, 4종의 DA렌즈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다.[47] 후발주자인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을 위한 동조기는 이미 출시된 상황이다.[48] 다이내믹 레인지는 니콘 D810보다 앞서있다.[49] 그나마 IRIX, LAOWA가 MF 렌즈를 꾸준히 출시해주고 있긴 하다. 그런데 AF 렌즈의 경우 그나마 최신형인 시그마의 FF용 아트 렌즈 2종이 있고 마운트 교체 서비스가 있지만 펜탁스 마운트로 출시하지 않은 렌즈는 교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50] 두 평가영상 모두 그동안 크롭센서때 펜탁스기기를 칭찬했던 것과는 다르게 혹평을 가한지라, 해외 펜탁스 유저들의 폭격을 받았다. 토니 노스롭의 경우 2018 현재까지 가격대비 가장 괜찮은 풍경용 카메라로 추천중이긴 하다. 해외 펜탁시안도 전투종족인가보다[51] 2018년 5월~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