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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9 22:41:38

포를라마르

포를라마르 (베네수엘라)

Porlamar

베네수엘라 누에바 에스파르타 주의 최대도시.[1]

프로야구브라보스 데 마르가리타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누에바 에스파르타가 있다.

산티아고 마리뇨 카리브해 국제공항이 있어서 본토랑은 주로 이 공항을 통해 비행기로 오간다. 다만 베네수엘라 동부 해안도시에서는 배로 오갈 수도 있다는 듯. 베네수엘라가 가장 잘나갈 때는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여기까지 오는 직항편이 존재했으나, 지금은 다 끊기고 바베이도스, 트리니다드 토바고, 러시아 정도만 남았다. 러시아는 아마도 우방이라 있는 것으로 보인다.[2]

시내 대중교통은 사실상 없다. 버스가 있긴 한데 외지인들은 사실상 못 탄다고 해도 된다. 애초에 가장 교통이 발달한 카라카스에서도 외국인들이 버스를 타는 게 무리인 판인데 포를라마르는 말할 것도 없다. 그냥 택시를 타는 것이 최선.

누에바 에스파르타가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이기 때문에 이 지역은 휴양지로 유명하다. 예전에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괜찮고 미국이 혹독한 제재를 때리기 전까지는 미국이나 유럽인들도 꽤 왔으나, 2010년대 이후로는 외국인은 소수에 주로 현지 부유층들이 이곳 호텔과 리조트에 놀러 온다.[3] 다만 공항은 포를라마르 남서부에 있고, 리조트는 포를라마르 남동부에 몰려있으며, 시가지는 북동부에 존재한다. 상술했듯 대중교통이 없다시피해서 동선을 잘 짜지 않으면 택시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4]


[1] 주도는 마르가리타 섬 북부에 위치한 라 아순시온이다.[2] 베네수엘라의 국제선 항공편을 보면 상당수는 수요도 별로 없는데 정치논리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카라카스와 시리아를 오가는 콘비아사의 노선이 있다.[3] 다국적 체인 중에는 윈덤 호텔이 있다. 포를라마르 안에서도 최고급 호텔인데, 외국에서 다국적 호텔을 많이 다녀 본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수준.[4] 다행히도 베네수엘라의 택시비는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수준이다. 물론 경제를 생각하면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수준으로는 부유층밖에 못 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