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5년 동독의 VEB 폴리테크닉[1]에서 출시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여러가지 게임을 골라서 플래이하는 게임이다. 폴리비우스의 정체가 이 게임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많다.[2] 현재 베를린 컴퓨터 게임 박물관(Computerspielemuseum)에 전시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플래이해볼 수 있다.인터넷 아카이브에서 에뮬레이터로 해볼 수 있다. 고리
2. 게임
- 사슴 사냥(Hirschjagd): 로보트론: 2084와 비슷한데 사냥꾼을 조종해서 사슴을 사냥하는 게임이다. 영상. 좌우로만 총을 쏠 수 있다.
- 토끼와 늑대(Hase und Wolf): 팩맨을 모방한 게임으로 소련 애니 <누, 빠가디!>를 주제로 했다. 영상. 다만 원조인 팩맨과 다른 점은 주인공을 수동으로 움직여야하며 파워 펠렛 포지션인 당근을 먹으면 늑대가 잠깐 도망가긴하지만 시간이 짧고 이때 닿아도 라이프가 깎인다.
- 활강 스키(Abfahrtslauf): 스키를 타고 장애물을 피해 내려가는 게임이다. 영상. 붉은 점, 푸른 점 사이를 이탈하지 않고 속력을 조절하면서 내려가야하며 속력을 조절하지 못하면 엄청 빨라져 게임오버하기 쉽다.
- 나비(Schmetterlinge): 제한시간내에 나비를 잡는 게임이다. 영상.
- 사격 연습장( Schießbude): 카니발이란 게임처럼 지나가는 목표물들을 잡는 게임이다. 도중에 오리가 날뛸때 아래까지 내려오면 플레이어의 일정한 총알들을 먹어버린다. 영상
- 자동차 경주(Autorennen): 이름대로 레이싱 게임이다. 영상
- 기억 게임(Merkspiel): 6가지 모양으로 이루어진 패턴을 기억해서 맞추는 게임이다. 영상.
- 수도관 파열(Wasserrohrbruch): 천장에서 수도관이 터져 흘러나오는 물을 받아야하는 게임이다. 영상
3. 폴리플레이 2
1989년에 후속작 폴리플레이 2도 출시되었으나 소량만 생산되었고 버그인지 게임의 일부분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사실상 베이퍼웨어 취급이다. 현재 보관된 곳은 베를린의 스포츠 레크레이션 센터라고 한다.[1] 1870년에 Reißzeugrichter라는 전자제품 기업으로 설립되어 훗날 1960년대에 VEB 폴리테크닉으로 개명해 2006년 폐업할 때까지 136년이나 된 기업이였다. 그것도 닌텐도가 설립되기 19년 전에 나왔다. 이제는 해체되어 닌텐도가 앞질렀지만. 다만 VEB 폴리테크닉은 다양한 전자기기를 만드는 곳이였고 게임 제작도 폴리플레이 하나 뿐이라서 닌텐도와 같은 선상에 놓기는 애매하다.[2] 일단 제작사명이 독일어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