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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9-20 13:19:16

폴리(라이어 게임)

1. 개요2. 작 중 행적
2.1. 만화2.2. 드라마

1. 개요

Forli.[1] 라이어 게임의 등장 인물

'폴리'라는 표기는 영문 표기를 그대로 한국식으로 독음한 것이며, 일본식 독음을 표기하자면 '포루리'라고 표기한다.

2. 작 중 행적

2.1. 만화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Forli.jpg

광대같은 분장을 한 가면을 쓴 사람. 올백인 다른 딜러들에 비해 정리되지 않고 삐죽삐죽한 머리가 특징인 딜러. 4차 예선전 감염 게임의 메인 딜러를 맡았다.

냉소적이며 침착하고 신비주의인 딜러들에 반해 가면을 썼는데도 광대같은 이미지 하며 뭔가 가벼운 이미지의 딜러. 정확히는 무겁고 숙달된 다른 딜러들에 반해 왠지 매우 맹하고 잘 속아 넘어가는 전혀 그 무서운 딜러들 답지 않은 사람이다. 얼마나 잘 넘어가냐면 등장 이후부터 4회전 본선, 4회자 패자부활, 그리고 결승전 내내 폴리가 안 속아넘어가는 적이 없다. 전부 아키야마와 요코야에게 속아 넘어간다.(...)[2] 자칫 지루할만한 딜러들의 장면과 설명타임(...)을 개그로 승화시키는 귀여운(?) 인간이다. 실상 원작 라이어 게임의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담당.

특히 감염 게임편에서 요코야 일당이 모의 게임 순위를 3위까지 독식한 것을 보고 그냥 '우후후후후후후'하고 웃기만 하는 장면은 백미. 언제나 아키야마나 요코야의 술수에 처음에는 자기 자신도 속았다가 다른 동료 딜러가 해설을 해주면 그제서야 '우와!'하며 탄성을 지르는 게 주 역할이다. 게다가 아키야마의 마술 트릭에는 자기 자신도 놀라서 "우와! 필승법이다!"라거나 "으아아아! 나도 속아 넘어갔어!"라고 외치고 만다.

이런 이미지 덕에 다른 딜러들에 비해 통찰력도 연륜도 상당히 떨어져보인다. 다른 딜러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비슷한 듯.(...) 게임의 향방에 대한 의견도 옆에 있는 폴리보단 좀 떨어진 부하 직원인 쿠리후지에게 물어본다.(폴리: 엥? 왜 저한테 안 물으시고?!) 콜드 리딩에 관한 설명을 들을 때도 "폴리 씨, 당신의 등뒤에 어두운 그림자가 보이는군요. 혹시 부모님께 우환이 있지 않습니까?"라는 떡밥에 그대로 낚여서 "앗, 우리 아버지가 당뇨병인데. 굉장해!!"라고 대답했다. 나오보다 이 친구가 더 순진한거 아냐?

다만, 단순히 바보 기믹뿐인 건 아니고 딜러로서의 연륜은 확실히 있다. 감염 게임 도중 쿠리후지가 논리적으로 요코야의 우위를 설명할 때, 다음 페이지에서 갑자기 '그건 아니지. 아키야마가 훌륭한 건 요코야의 행위를 밝혀냈기 때문이 아니야. 요코야의 인간성을 밝혀냈기 때문이지. 이 게임에서 아키야마가 역전을 맞이한다면 지금 이 한 수가 크게 먹혔기 때문일 거야'라며 게임의 결말을 예측하기도 한다.[3] 이후 감염 게임의 결말이 났을 때도 칸자키 나오의 행동과 그에 따른 사람들의 감정을 고려해서 상황을 이해했다. 머리는 상대적으로 좀 떨어져도 짬은 어디 안 가는 듯.

덤으로, 능력이나 분위기(?)에 비례하여 폴리가 딜러들 중 가장 어리다면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상기한 콜드 리딩 설명화에서 레로니라가 "폴리 씨 나이정도면 부모님이 환갑은 넘었겠죠"라 한 말에 가정하여 폴리의 부모님 나이를 최소 60세로 잡을 시, 첫 라이어 게임이 실행 된 약 20년 전에 부모님의 나이는 40세다. 이 나이면 보통 최소 중학생 최대 대학생급의 자녀가 있다. 두번째 라이어 게임의 참가자들이 최소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고 첫 라이어 게임 참가자들의 나이대도 비슷한다면, 이 당시의 폴리의 나이를 십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즉 신입 대학생 나이로 볼 수 있다. 정말 많이 내려도 고 1 정도의 나이인 16세를 기준으로 잡는다면[4] 36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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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레로니라, 라블레 등과 함께 첫 라이어 게임의 참가자였던 인물. 엄청나게 순진하거나 속아넘어가는 걸로 봐선 어쩌면 칸자키 나오의 포지션이었을지도 모른다. 현재 시점에서는 딜러인지라 남을 설득하는 필요가 없어 설득하는 장면이 빠졌지만.

2.2. 드라마

파일:[NOP] Liar Game - Season 2 - 05 [1080p].mkv_20210608_065332.048.png

준결승전(천사와 악마 게임, 골드러쉬 게임)의 딜러, 어릿 광대 같은 가면을 쓰고있다.


[1] 이탈리아의 도시이자 어쌔신 크리드 2에서도 나오는 포를리(Forlì)와 철자가 같다. 가면이 광대인 이유도 관련이 있을 듯.[2] 딜러들이라고 전부 간파하는 건 아니다. 진행 내내 유일하게 아키야마와 요코야의 계략을 전부 꿰뚫어 본 딜러는 오직 레로니나 밖에 없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폴리는 유별나게 잘 속아넘어가는 게 사실이다. 이 사람 첫 라이어 게임 참가자 맞아? 어떻게 끝가지 살아남은 거야?[3] 실제로 요코야가 마지막에 나오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단순히 검사실이 막혔기 때문만은 아니다. 남은 플레이어들이 요코야 그룹을 떨어뜨릴지 나오 그룹을 떨어뜨릴지 선택할 때 어느 쪽을 택할 지가 명백했기 때문.[4] 사실 불가능이다. 라이어 게임은 '돈'을 기본으로 삼는 불법(...) 게임이다. 따라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보장 된 사회인들, 즉 법적으로 성인이 가능 한 대학생들이 최소의 기준이며 그 아래인 고등학생부터는 미성년자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나이는 어디까지나 최대로 많이 내려봐서, 가설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