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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7 23:27:57

푸수이사우루스

푸수이사우루스
Fusuisaurus
학명 Fusuisaurus zhaoi
Mo et al., 2006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계통군 †대비류Macronaria
계통군 †티타노사우루스형류Titanosauriformes
†푸수이사우루스속Fusuisaurus
[[생물 분류 단계#종|{{{#000 }}}]]
†푸수이사우루스 자오이(F. zhaoi)모식종

1. 개요2. 상세3. 참고 문헌

1. 개요

백악기 전기 아시아에 살았던 용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푸쑤이현의 도마뱀.' 화석은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에 위치한 신룽 지층(Xinlong Formation)에서 발견되었다.

2. 상세

매우 인지도가 떨어지는 공룡이지만, 학계 내에서는 이 공룡 역시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것으로 유명하다. 왼쪽 골반 장골 길이가 145cm로 측정되었는데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그 어떤 용각류의 장골보다도 긴 수치다. 물론 장골 화석 하나로는 크기 추정을 정확히 할 수 없었지만, 이후 발견된 한 거대한 상완골 화석이 푸수이사우루스의 크기를 더욱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 거대한 상완골은 푸수이사우루스의 모식 표본과 같은 층인데다가 모식 표본이 발견된 지점에서 겨우 25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 것이며 그 길이는 무려 183.5cm로[1] 지금까지 발견된 용각류 상완골 중 가장 크다. 당시 푸수이사우루스와 공존했던 다른 용각류들은 푸수이사우루스보다 훨씬 작았기 때문에 학자들은 그 180cm가 넘는 상완골을 잠정적으로 푸수이사우루스의 것으로 분류했다.

다만 푸수이사우루스의 것으로 분류된 거대한 상완골 화석은 다른 용각류들의 상완골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가는 편이었기 때문에 대퇴골과 상완골의 둘레를 통해 푸수이사우루스의 체중을 추정한 결과 고작(?) 35t 정도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몸길이는 22m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그 거대한 상완골 크기에 비하면 매우 가벼운 체중이지만, 그래도 푸수이사우루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거대한 용각류 중 하나다.

푸수이사우루스는 신룽 지층에서 발견된 가장 큰 공룡이며, 용각류 리우방고사우루스(Liubangosaurus), 조각류 나파이사우루스(Napaisaurus),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수각류 다탕롱 등과 공존했다.

3. 참고 문헌


[1] 이 정도면 현대 인류 중 가장 평균 키가 큰 네덜란드인의 평균 키와 비슷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