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
EPL과 LFP 전문. 꽤 큰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였으나 해킹으로 2달 넘게 사이트가 폐쇄[1] 되었다가 회복된 이후 회원수가 급격하게 줄었다. 결국 운영진을 교체하여 사이트의 개혁에 힘쓴 결과 시스템 자체는 이미 상당수 전성기 수준으로 복귀했다. 다만 아직도 글을 쓰는 회원이 한정되어 있고 읽기만 하는 회원수만 많다는 것이 문제. 특히 자유게시판의 경우 타사이트들은 하루에도 적어도 몇페이지씩 넘어가는 반면 푸투는 한페이지안에 일주일의 글들이 남아있을 정도로 새 글이 적다. 다만 조회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분명 회원들은 존재하나 그 회원들이 새로운 글을 적지 않는데서 발생하는 문제.
기본적으로 다른 사이트보다 엄격하다. 다만 아웃사이드 게시판(자유게시판)은 즐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했으나 전 운영자 하에서는 쇠고기 논란글을 제한하는 등 종교 경제 같은 쉽게 떡밥화 될 수 있는 문제들은 최대한 멀리했다. 새로 뽑힌 운영진들은 종교나 정치 경제 글에 특별한 제한을 두거나 하고 있지는 않으나 고의적으로 던지는 떡밥은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트 특징으로는 포인트제를 이용한 유니폼 아이콘이 있다. [2] 로그인 시에도 포인트가 적립되며 글을 쓰거나 답글, 또는 추천을 받을때에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심지어 글이나 답글을 쓸때 일정한 확률로 로또가 터지기도 한다. 얼마 전 업데이트로 인해 아이콘 외에도 각자의 프로필 사진을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초부터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글을 읽을 수 있게 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정말로 국내 순위안에 드는 축구 사이트였으나 지금은 회원수가 급격히 줄어 안타까운 실정. 지금 다른 축구 사이트를 웬만한 레전드 유저들, 예를 들면 칼카나마는 사실상 푸투에서 데뷔했다고 봐야한다. 그의 첫번째 웹툰이 바로 푸투에서 선보였기 때문. 지금도 종종 라리가 글에는 리플을 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때 많은 컨셉을 가진 회원들이 많이 활동했었고 그런 회원들이 무언가를 이루어내면 운영진들이 사이트 메인으로 올려주기도 했다. 특히 '질러라질러' 라는 회원은 지금도 종종 회자되는 예언자. 당시에는 모든 사람들이 비웃기만 했던 3대 이적설[3]을 모두 맞춰냈다. 질러사마라는 별명은 처음엔 비꼬는 별명이었지만 저 이적설들을 맞추면서 찬양하는 의미로도 쓰였다.
조용히 쇠퇴해가는 폐쇄적인 커뮤니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2018년 9월부로 접속이 불가능[4]하며, 2019년 7월 기준으로 도메인도 만료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2월 기준으로 이상한 불법 도박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아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도메인을 사간 것으로 보인다.
정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해킹 사건 때 대피소로 활용된 네이버 카페에서 일부 회원들의 활동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1] 이 때 네이버 카페에 대피소가 운영되었다.[2] 구단 엠블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전에는 도트로 한땀한땀 노가다한 유니폼 아이콘이 있었으나, 해킹으로 모두 날아가버렸다고 한다.[3] 앙리(아스날->바르셀로나), 카카(AC 밀란->레알 마드리드),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AC 밀란)[4] 접속시 접속하신 사이트는 '이용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