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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17 11:15:17

품위 있고 고상한 켄턴 시장 말레스 츄발렉의 도움으로 출간된, 믿을 수 있는 바이서스의 시민으로서 켄턴 사집관으로 봉사한 현명한 돌로메네 압실링거가 바이서스의 국민들에게 고하는 신비롭고도 가치 있는 이야기


1. 개요2. 내용

1. 개요

이영도의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에 등장하는 가상의 서적. 돌로메네 압실링거의 저서이다. 라노벨 제목같다[1][2] 작중 공개된 권수는 34권 까지이다.

2. 내용

작중 챕터의 시작 부분에 발췌되어 있으며 전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따라서 이상의 예에서 처럼 드래곤 라자드래곤의 관계는 인간의 주종의 계약으로 이해되기 곤란한 점이 많다. 드래곤 라자가 드래곤을 가리켜 '나의 충직한 친구여 라고' 말했을떼 국왕이 가신을 향해 하는 말과 같은 의미로 받아 들여서는 곤란할 것이다. 그러나 드래곤 라자가 보여주는 애매모호한 태도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드래곤과 드래곤 라자 사이의 관계를 주종관계로 착각하고 있다. 이 드래곤 라자의 애매모호한 태도는 훗날 그들의 제앙이자 바이서스의 제앙인... ...
「품위 있고 고상한 켄턴 시장 말레스 츄발렉의 도움으로 출간된, 믿을 수 있는 바이서스의 시민으로서 켄턴 사집관으로 봉사한 현명한 돌로메네 압실링거가 바이서스의 국민들에게 고하는 신비롭고도 가치 있는 이야기」돌로메네 지음, 770년 제3권 527쪽.
드래곤 라자》1권.
... ...그러나 전사들의 자부심과 흡사한 자존심은 몬스터들에게도 있다. 흔히들 몬스터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 선입관이라고하면 교활하고 파렴치하고 약삭빠르며 자부심이라고는 추호도 갖지 못했다는 인상일 것이다. 이것은 마치 자부심이란 인간의 전유물인 것처럼 생각하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드워프나 엘프도 몬스터와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저 드워프의 강인하며 끝없는 당당함과 엘프의 조용하지만 절대적인 자존심은 어떻게 설명될 것인가. 따라서 자아를 인식할 줄 아는 존재에게 자부심이란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관념이다. 흔히 인간들이 교활하다고밖에 여기지 않는 고블린에게도 자존심은 있고 수치를 느낄줄도 안다는 여러가지 증거가 있다. ... ...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는 때로 몬스터에게도 있는 자존심을 가지지 못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품위 있고 고상한 켄턴 시장 말레스 츄발렉의 도움으로 출간된, 믿을 수 있는 바이서스의 시민으로서 켄턴 사집관으로 봉사한 현명한 돌로메네 압실링거가 바이서스의 국민들에게 고하는 신비롭고도 가치 있는 이야기」돌로메네 지음, 770년, 제2권 334쪽.
(중략)인간이 인간의 역사를 책임지게 된 전쟁으로서 이 시기, 우리는 바이서스의 역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 이름, 영웅 샌슨 퍼시발과 대현자 칼 헬턴트를 만나게 된다(중략)
「품위 있고 고상한 켄턴 시장 말레스 츄발렉의 도움으로 출간된, 믿을 수 있는 바이서스의 시민으로서 켄턴 사집관으로 봉사한 현명한 돌로메네 압실링거가 바이서스의 국민들에게 고하는 신비롭고도 가치 있는 이야기」돌로메네 지음, 770년, 제34권 12-134쪽.

[1] 문장형 제목의 예시를 보면 흔한 판타지 장르의 모티브인 중세 시대 서양 저작물의 제목은 보통 이렇다.[2] 중세시대 제목은 아니지만 로빈슨 크루소의 원제가 <조난을 당해 모든 선원이 사망하고 자신은 아메리카 대륙 오리노코강 하구 근처 무인도 해변에 표류해 스물 하고도 여덟 해 동안 홀로 살다가 마침내 기적적으로 해적선에 구출된 요크 출신 뱃사람 로빈슨 크루소가 들려주는 자신의 생애와 기이하고도 놀라운 모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