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3-2에 등장하는 개념. 아이템(?)으로 보기엔 조금 애매하다. 어원은 조각이나 파편을 이르는 영어단어 Fragment에서 따왔다.게임 내에서의 의미는 시간의 파편이나 기억 정도. 게임중 퀘스트를 진행하면 거의 항상 얻게 된다. 각 프래그먼트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는 메뉴의 프래그먼트 항목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래그먼트에는 전작의 인물들의 메세지가 담긴 것이나 보스 몬스터에 대한 설명, 여신 에트로의 신탁 등 여러가지가 있다. 또한 각 프래그먼트를 얻을 때마다 크리스탈리움 포인트도 함께 얻게 된다.게임 내에는 총 160개가 있으며, 이것을 모두 모은 후 프래그먼트 스킬 그랜드 크로스를 발동한 채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면 진 엔딩을 볼 수 있다.
일락의 궁전 자나두에는 이 프래그먼트들을 모아 가면 스킬을 입수할 수 있게 해 주는 초코보 시스터가 있다. 프래그먼트 스킬에 대해서는 아래 항목 참조.
2. 프래그먼트 스킬
일정량의 프래그먼트를 초코보 시스터에게 가져가면 얻을 수 있는 스킬들. 단, 그랜드 크로스만은 엔딩을 본 이후에 시스터에게 가면 바로 얻을 수 있다. 얻은 스킬은 프래그먼트 스킬 메뉴에서 활성화시켜야 사용 가능하다. 아래는 그 목록들.- 모그리 던지기 강화 : 활성화 시키면 보물 상자가 없는 곳에 던져도 모그리가 아이템을 가져온다...지만 특별한 아이템이 나오는 곳은 정해져 있고, 그 외의 곳에는 던져봤자 1길밖에 안나온다. 정해진 곳 중에는 레어 몬스터를 가져올 수 있는 곳도 있다.
- 필드 킬 : 모그 클락 인카운터때 잡몹을 칼질로 일격에 없애버린다. 즉 전투를 안 하고 그냥 넘겨버리는게 가능해진다. 물론 이 짓거리 하면 CP랑 돈/아이템은 못 얻는다.
- 디플레이션:본작 유일의 상인인 초코리나한테서 물건을 10%싸게 산다.
- 인플레이션:역시 본작 유일의 상인인(...) 초코리나한테 물건값을 25%비싸게 판매 가능해진다
- 그랜드 크로스 : 활성화 시키는 설명 자체가 역사의 가능성에 도전이다. 활성화 시키면 스토리 진행상 쓰러뜨릴 수 없던 적을 쓰러뜨릴 수 있게 되거나[1], 특정 대화에 분기문이 생긴다. 이렇게 해서 진행하면 패러독스 엔딩이 나오기 때문에 주로 패러독스 엔딩 프래그먼트를 모을 때 활성화한다. 하지만 그랜드 크로스를 활성화시킨 후 싸우는 보스들은 매우매우 강해진다. 주의할 것.
- 언제나 그로우 에그 : 전작 13 최고의 악세사리중 하나였던(...) 그로우 에그 효과를 상시 적용받는다. 즉 언제나 전투 후 CP를 2배로 얻는다.
- 모그 퀵 : 모그리를 휙 던진후 돌아오는 속도가 빨라진다
- 무중력 점프 : 점프중 잠시 공중부양(...)이 되어 점프 시간이 길어진다.게임중에서는 그닥 쓸모없으나(...) , AF500년의 신수도 아카데미아(최종보스 맵)의 경우 이게 없으면 이동이 굉장히 피곤해진다.
- 배틀매니아 : 레어 몬스터와의 인카운트가 좀 더 잘 발생하게 된다.
- 인카운트 마스터 : 인카운트를 늘리거나 줄일수 있다. 체감적으로는 모그클락 시스템이 오묘해서(..) 그닥 효과는 없는걸로 느껴진다.
- 몬스터 컬렉터: 몬스터 크리스털 획득 확률이 증가한다. 그런데 이걸 켜도 레어 몬스터는 드럽게 크리스털화가 안 된다(...).
- 여신 에트로의 시점: 이벤트 씬에서 카메라 조작이 눈꼽만큼(...) 가능해진다.
- 초코보 뮤직 : 초코보에 탔을때 음악을 5가지 중에서 바꿀수 있다.
- 클록 마스터 : 게임 자체적인 속도를 2배속 or 느리게 바꿀수 있다. 문제는 이거 얻으려면 프래그먼트 160개를 전부 얻어야한다. 사실상 진 엔딩 이후에나 가능.
[1] 완숙대왕, 데미 팔씨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