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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3 19:34:21

프랭크 코튼

파일:vmfodzm zhxms.pn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헬레이저의 등장인물.

1편의 메인 빌런이자 중간보스.

커스티 코튼의 삼촌이며, 동시에 실질적인 헬레이저 1편의 메인 빌런이기도 하다.

본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수도사들에게 끌려가고 지옥에서 탈출하면서 장기와 핏줄 정도만 남은 끔찍한 몰골로 나오게 된다. 피부가 벗겨진 채 커스티를 위협하거나 희생자들을 살해하는 모습은 수도사들만큼이나 강렬한 비주얼 쇼크로 다가왔으며, 피부 벗기기는 클라이브 바커 특유의 센스로 정착된다.[1]

특이하게도 지옥에서 탈출하며 얻은 것인지 인간에게 손가락을 박아넣으면 정기를 빨아먹고 근육과 장기가 재생되는 능력을 갖고 있다.

2. 작중 행적

르마샹의 상자에 손을 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최악의 인간쓰레기로 줄리아 코튼과는 불륜관계였다.

각종 음탕한 쾌락에 심취한 프랭크는 어지간한 쾌락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새로운 쾌락을 찾아나서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부랑자를 만나 "어떤 쾌락을 원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듣게 되고, 지고의 쾌락을 준다는 '르마샹의 상자'를 거금을 주고 사게 된다.

그후 자택으로 돌아와 혼자서 르마샹의 상자를 맞추지만, 그것은 고통과 쾌락을 구분하지 않는 수도사들이 소환되는 악마의 장치였다. 곧바로 핀헤드의 갈고리에 갈기갈기 꿰인 프랭크는 오감이 확대되고 수없이 고문당한 끝에 벽에 박힌 육편조각으로 변한다.

그렇게 수도사들에게 끌려가 버렸으나 실종된 프랭크의 집에 이사온 래리의 피를 양분 삼아 지옥에서 탈출하여 다시 부활한다. 줄리아와 재회하여 '수도사들은 경험한 적 없는 온갖 쾌락을 맛보여주었다' 라고 말하며 그 경험을 긍정하지만, 더는 지옥에서 고문받기 싫었는지 줄리아를 꾀어서 핏줄과 장기밖에 없는 몸에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를 획책한다.

줄리아가 희생자들을 꽃뱀 짓으로 꾄 후 프랭크가 있는 방으로 밀어넣은 후, 뒤에서 망치로 쳐죽이고 그들의 양분을 프랭크가 흡수하는 식으로 그들은 희대의 살인극을 벌이고, 결국 프랭크는 담배를 필 수 있을 정도로 몸을 수복한다. 하지만 뒤집어쓸 거죽은 구하지 못한 상태였고, 결국 프랭크는 자신의 형이자 줄리아의 남편인 래리의 가죽을 벗겨 죽이고 자신이 뒤집어쓰는 최악의 악행을 저지른다. 마지막에 주인공인 커스티 코튼을 흡수하려 하지만, 그가 프랭크라는 것을 깨달은 커스티는 경악하며 도망친다.

래리의 몸으로 커스티를 쫒는 프랭크는 이번에는 줄리아까지 배신하여 정기를 빨아먹지만, 커스티 코튼이 유인한 끝에는 4명의 수도사들이 있었다. 커스티의 약속대로 지옥에서 도주한 프랭크를 본 핀헤드와 3인의 수도사는 곧바로 프랭크를 갈고리로 꿰어버린 후, 래리의 가죽째로 산산조각내어 지옥으로 쳐박아버린다.
"이런 씨발....."
"Jesus wept...."

2편에서도 지옥에 갇힌 커스티를 자신의 지옥 안으로 유인하여 나타난다. 이 때 그가 갇힌 지옥에선 대리석이 아궁이 안으로 왔다갔다 하며 거기에 베일이 덮여있는 채 누워있는 피부가 벗겨진 신음하는 여성들이 꿈틀대다가 베일을 벗겨내면 사라지곤 하는데, 프랭크는 이들이 자신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말한다. 섹스에 미친 프랭크가 여자를 덮치려하면 바로 사라져버려서 손가락만 빨게 했고, 때문에 커스티를 유인해서 성노예로 삼으려 한 것이다. 그러나 커스티가 홧 김에 불을 질러 다시 피부가 벗겨져 버리고 줄리아의 복수로 심장이 뽑혀 리타이어한다.

3. 기타

영화에서는 래리의 동생이지만 원작에서는 래리의 형이다.

[1] 릭 앤 모티에서 가죽이 벗겨진 모습을 보며 '클라이브 바커스럽다' 라는 드립을 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