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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20:38:10

플레일 오브 에이지

1. 개요2. 플레이버 텍스트3. 설명

1. 개요

Flail of Ages(영겁의 도리깨).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의 아이템. 드 '아르니스 성채 공략 중에 얻을 수 있다. 홀리어벤저 카르소미어, 스태프 오브 더 램, 스태프 오브 마기와 더불어 국민급 무기로 평가받으며 둔기류 뿐 아니라 한손무기 중에서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는 최강템이다.[1] 영겁의 도리깨라는 이름으로 한글화되었다.

2. 플레이버 텍스트

플레일은 아르니스 공이 유적을 찾아 헤메던 젊은 시절에 사용한 것이다. 이것은 뿔뿔이 분해되어서, 각각의 조각들은 다른 장소에 보관되었다. 긴급 상황에서만 사용되었다. 아르니스 공은 이 무기가 결합되었을 때 방사하는 강력한 마법에 관심이 많았으며 또 즐겼다. 역사를 거슬러 가면, 이 무기의 원래 소유자가 벌인 학살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다. 이 플레일은 원래 인간의 고기를 먹는 호전적인 생물, 락샤사가 만들어낸 것으로, 그들은 이런 무기에 익숙하여 어떠한 전투에서도 유능하게 휘둘러댔다. 특히 난폭했던 어떤 사냥에서, 이 플레일은 소실되었고, 그들은 자신의 천부적인 마법 능력을 이용하여 그 무기의 강력한 오라가 뿜어져 나와는 곳을 탐색했다. 그들은 이 무기가 위대한 인간 전사의 손에 들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들이 그 무기를 탈환하기 위해 벌인 전쟁은 실로 화려했다. 그들은 이 무기를 헤아릴 수 없는 시간 동안 미끼로 사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잃어버리고 잃어버렸다' 강력한 무기는 강인한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강인한 사람들은 전투를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이 4개의 머리를 가진 플레일은 화염, 냉기, 산성, 그리고 (독/전기)의 피해를 준다. 플레일 오브 에이지의 다섯 번째 머리를 찾을 수 있다면, 이 장엄한 무기는 훨씬 강력해 질 것이다.
사악한 락샤사 종족이 만든 이 무기는 다섯 번째 마지막 머리가 달림으로서 진정한 플레일 오브 에이지의 잠재력을 발휘하였다.

3. 설명

차례대로 +3무기 / +4무기 / +5무기

전투 능력 :
- 적중시 33% 확률로 20초 동안 감속시킨다. {무기 타격이므로 마법저항 뚫고 들어가며 내성굴림 없는 확률 적용이다.}
- 5% 마법저항(+5무기만 적용)
- 프리액션(+5무기만 적용)

THAC0 : +3 / +4 / +5
피해 : [부수기] 1d6 +4 / +5 / +6, [원소] 화염, 냉기, 산성, (독, 전기)[2] +1씩 / +1씩 / +2씩
공격속도 : 4 / 3 / 2
숙련도 종류 : 플레일/모닝스타 류
분류 : 한손
요구 능력 : 힘 13
무게 : 10 / 9 / 8

사용 불가 : 드루이드, 메이지, 몽크, 샤먼, 씨프, 파이터/드루이드, 비스트 마스터

SOA에서 TOB까지 발더스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유용한 플레일로써, 장점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극초반에 얻을 수 있는 +3짜리 플레일. [3]
2. 화염, 냉기, 산의 원소 데미지가 추가로 붙는다. 불과 산이 들어있는 만큼 트롤에게 마무리 공격을 날리는데 아주 좋으며, 원소 데미지가 3단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마법사가 스톤스킨을 걸더라도 히트판정이 나오면, 스톤스킨도 벗겨내면서 마법사의 스펠 캐스팅을 취소시킬 수 있다.
3. 타격시 33%의 확률로 목표를 감속시킨다. [4][5]
4. 때리기 판정 무기라서 골렘을 패죽일 수 있다.

상기의 장점들 덕분에 SOA에서 매우매우 유용한 아이템으로 사용되며, TOB로 넘어가더라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그 강력함을 유지하는 막강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락샤사가 만들어낸 궁극의 무기라는 평도 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플레일은 시작부터 끝까지 플레일 오브 에이지 하나면 충분하다."라고도 할 정도. 확장팩에서는 인챈트 등급도 +5까지 올릴 수 있어 둔기 중에서는 크롬 휘어조차 뛰어넘는 최강의 한손무기로 등극한다. 에이지 + 크롬 쌍수가 국민 조합으로 불리운다.[6] 도리깨와 망치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로테스크하지만 뽀대나는 칼(Sword)을 차고 싶어도 이 무시무시한 성능 때문에 착용이 강제되는 수준이다.

한편 +5 강화의 프리액션(Free Action) 기능 때문에 +4까지만[7] 강화하는 유저들도 있다. +5 강화시 프리액션으로 인하여 약간 사용하기 미묘한 무기가 되어버리는데, 그 이유는 프리액션의 능력이 물약이나 아이템, 마법으로 받을 수 있는 공격횟수나 이동속도 증가 등 우호적 효과까지 적용되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이게 강화되는 시점이 게임의 극후반인지라 일행의 대부분이 '부츠 오브 스피드'를 착용하고 날아다니는데 +5 플레일 오브 에이지를 장비한 캐릭터만 굼벵이처럼 움직인다. 블랙레이저와 마찬가지로 좋은 능력이라고 생각해서 붙여준게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격. 하지만 마음에 안 들면 안 붙이면 그만이니 블랙레이저보다는 훨씬 낫다. +5무기 상태에서도 향상가속을 거는 팁(Tip)으로 다른 무기로 스왑한 상태에서 향상가속을 걸고 이 무기로 다시 바꿔주면 가속효과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된다. +4무기와 +5무기의 공격력이 1타당 7[8]씩 차이나므로 업글하는게 좋다.

EE에서 '얼굴'(공포, 현혹, 혼란, 정신박약 등 면역)[9] 투구와 '플레일 오브 에이지'(프리액션으로 홀드, 스턴 등 면역)[10] 이 2장비만 결합해도 전사 탱커 및 딜러들을 가장 짜증나게 하는 상태이상으로부터 대부분 해방된다. 즉사 기술, 주문를 쓰는 적이 있는 경우 리치의 망토(죽음보호 + 냉기, 전기저항 50%)[11]나 카타나 '힌도스둠'을 잠깐 착용하면 된다. 굳이 성직자 버프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고 장비라서 디스펠당할 걱정도 없다. 투옥이나 미로 등 예외적인 경우만 조심하면 된다. 참고로 레벨 드레인 구사하는 적의 경우 '파워아뮬렛', 시미터 '망령의 낙인(스펙트랄 브랜드+5)', 전투해머 '룬해머', 메이스 '붕괴의 철퇴(메이스 오브 디스트럭션)' 장비들로 막을 수 있다.

만약 주인공이 플레일을 못 쓰는 드루이드나 메이지같은 직업군이라서 동료에게 쥐어줄 생각이라면 민스크발리거, 도른 일-칸이 제일 무난하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신앙갑과 내구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벨트 오브 이너셜배리어 + 이스트헤이븐의 수호자[12] + 두마쏘인의 투구를 끼워서 물리 탱커로 사용하기 좋은 동료들인데 이스트헤이븐의 수호자가 플레일로 분류되고, 특히 민스크와 발리거는 쌍수 스타일이 기본으로 2슬롯 찍혀 나오는 레인저라서 숙련도 투자에 부담이 없다. 물론 마찌 펜탄이나 코간이 오프핸드에 쿤데인같은 공회 추가 무기나 크롬 휘어를 들고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니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EE에서 개선사항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무기를 잠시 떼거나 다른무기로 바꾼후 향상가속을 쓰고 나서 다시 장착하면 가속효과는 사라지지 않는다. 프리액션링이나 프리액션 포션도 마찬가지다. 설명에 의하면 앞서 건 우호적인 효과는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매번 이렇게 해야되는게 상당히 불편하고 번거롭다. 유저를 위한 편의와 복지가 없어!!! 이런 불편이 싫으면 커뮤니티 등에서 이 무기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향상가속 작동하도록 수정한 파일을 구해 override 폴더에 넣으면 된다.

발더스 게이트 3에서도 등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또 플레일헤드를 잃어버렸는지 +1짜리가 되어있다.

[1] 크롬 휘어가 그나마 대등할만 하나, 메인 웨폰 파괴력은 이쪽이 압도적.[2] TOB에서 독, 전기 헤드를 구해 하나를 붙이면 +4무기가 되고 모두 붙이면 +5무기로 완성된다.[3] 이레니쿠스 던전에서 나와서 2장으로 넘어가자마자 날리아의 퀘스트를 수락하면 빠르게 획득 가능[4] 아이템 설명과는 달리 무조건 감속이 아니다. DLTC로 확인 가능. 이 게임의 아이템 중에는 설명과 실제 내용이 다른 경우가 꽤 많다. EE에서는 제대로 33%로 감속시킨다고 아이템 설명이 수정되었다.[5] 참고로 감속의 효과는 공격횟수 절반, 이동속도 절반, THAC0 -4 페널티, AC -4 페널티이다. 그뿐만 아니라 가속/향상된 가속의 역주문이므로 이것들을 무효화시키며 캐스팅 속도도 느려지므로 마법사가 주문을 외우다가 쓰지도 못하고 죽는다. 이 엄청난 디버프를 내성굴림 없이(원본주문은 내성굴림이 있다) 33%긴 하지만 타격마다 건다는 점에서 플레일 오브 에이지는 엄청나게 좋은 템이다.[6] 적떼들의 공격이 터프해 튼튼한 탱킹이 필요한 경우에는 에이지 + 이스트헤이븐 플레일(물리저항 +20%) 쌍수 조합도 자주 쓰인다.[7] 이 경우 보통 독 헤드를 붙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기 헤드는 아바지갈이 드랍하기 때문에 바알의 왕좌 중후반에나 만들 수 있지만, 독 헤드는 와처스킵 4층에서 나오기 때문에 앰의 그림자에서 미리 먹어뒀다가 세스페나를 만나자마자, 즉 바알의 왕좌 거의 시작하자마자 붙일 수 있다. 다른 의견으로 +4까지만 강화할 생각이라면 독은 면역인 적들이 많아 전기를 붙이는게 나을 수 있다.[8] 1(부수기) + 4(달린 4개의 헤드에서 1씩 차이) + 2(안 달린 헤드)[9] EE 추가 동료 도른 퀘스트 중 얻을 수 있다. 내성굴림 +1과 명중 +1도 붙어 있어서 나무랄데가 없다.[10] 창계열 궁극의 무기 '익실즈스파이크+6'에도 프리액션이 달려있다. 프리액션 링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대신 프리액션 무기를 들면 링 슬롯에 여유가 생겨 '불지배의 반지'로 원소저항을 높인다든지 성직자 '성표', 마법사 주문슬롯 늘려주는 '위저드리 링' 등을 장착할 수 있다.[11] 평상시에는 향상가속망토 착용[12] 찌르게, 베기, 부수기 저항력에 +20% 추가한다. 참고로 오리지널 바닐라 버전에서는 +2인챈트 등급이었는데 EE에선 +3인챈트 등급으로 격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