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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49:45

플로라 나나단

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의 캐릭터. 성우는 마츠키 미유.

하보니와 왕국의 여왕. 30세. 마리아의 어머니로 라샤라와 친척관계. 장난치기 좋아하는 천연보케같지만, 사실 생각하는 것도 많고, 꾸미는 것도 많은 하라구로 속성.

어떤의미로 최악의 인물일 듯. 시녀들은 산적이 습격해 온 상황에서 주인공 마사키 켄시에게 그녀를 떠 맡기고 총총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때 켄시가 '여왕님이라면 우선시 해야되는게 아닌가?' 라며 황당해하기도…[1]

성기사로서의 조종실력도 수준급으로 와우앙리가 만든 로봇도 잘 다뤄 제작자인 와우앙리를 놀라게 하기도 한다. 또한 과거 성지 재학시절 대회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무도의 달인.

작가가 낸 동인지에서 재학시절의 모습이 소개된적이 있는데, 전투시의 모습은 모르가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악마같은 얼굴이었다. 지금은 상당히 둥글어진 성격이 되었지만… 둥글 보단 음험쪽이랄까.

라샤라의 관심을 끌 정도의 인물인 켄시에 대해 궁금증이 넘쳐서 여름방학에 놀러오라면서 초대를 해주거나, 목욕탕에 혼자 있는 켄시를 노렸었다.[2] 그러나 라샤라와 마리아가 켄시의 마사지 머신을 발동, 결과적으로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응?) 라샤라, 마리아 콤비가 다음날 켄시에게 달라붙어 나타난 여왕님의 모습을 보고 엄마를 골탕먹이려 했지만 오히려 즐겁게 한게 아닌가 하는 멘트를 날릴 정도였으니(…)

바바룬 메스트가 공중요새를 끌고 성지를 습격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공성포대로 무장한 궤도열차를 끌고 나타난다.(…) 마사키 켄시가 성기사, 그것도 하얀색의 빛속성이라는 레어한 성기사에 엄청나게 강하다는걸 알자, 라샤라에게 한방 먹었다는 듯 열받아 하는 걸로 봐서는 지고는 못 사는 성미인 듯.

여담으로 라샤라와 마리아가 천적으로 여기면서 공동전선을 펼 정도로 두 사람에게 미움받고 있다. 두 사람은 그녀를 노처녀라든지 중년이라든지 하면서 주로 나이쪽으로 공격한다. 그런데 나이 이야기 하면 얼굴이 악마처럼 변한다(…)

8화에서 조건반사적으로 승천 맛사지를 켄시에게 받은 이후, 완전히 함락. 현재는 딸과 비슷한 나이의 켄시를 애인(?)삼기 위해 매의 눈을 빛내고 있다.

10화에서도 켄시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듯 이래저래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하면 시녀들이나 마리아와 유키네에 의해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가끔씩 무언가 숨기고 있거나 꾸미는 하라구로적인 모습은 변화가 없는건지 11화에서도 음모를 꾸미고 있는듯한 얼굴이 나오는데 사실 별내용은 없고, 교회에서 제공 받은 걸로 그동안 당한걸 갚아줄 생각하다보니 그런 표정이 나온것 같다.(…)

12화에 등장해서 켄시를 사위라고 부르는 슈리폰 왕에게 켄시는 자신의 딸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3] 여전히 변함없는 아줌마. 문제는 슈리폰 왕이 그거 나쁘지 않군이라는 답변을 했다는 것. 다만 문제는 그걸 듣고 있던 관계자들이 전부다 멍한 얼굴로 바라봤다는 것[4]

최종화의 켄시군 쟁탈전에서도 오호호호 하면서 자연스럽게 참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작가인 카지시마 마사키가 발표하는 동인지등들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사실지만, 애니메이션 본편에서 나온 유일한 히로인급 등장인물들의 모친 캐릭터이다. 설정상 메자이아 프란[5]을 제외한 전원의 어머니들이 아직 멀쩡히 현역으로 활약 중이라고 하며, 몇명은 아예 작중에서 벌어진 바바룬이 일으킨 분쟁에 직접 참전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제작비나 작품 편수 문제등으로 인해 등장하진 못했다고. 그래도 설정은 모두 짜 놓았기 때문에 아마도 2기가 등장한다면 몇명 더 볼 수 있을 듯.

[1] 그런데 사실 그 전날 켄시의 승천 마사지를 받고서,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태였던지라 버려두었던 것.[2] 말로는 등을 밀어주시겠다나? 그때의 복장이 참.[3] 즉 자기와 결혼할 거라는 이야기[4] 플로라와 슈리폰 왕은 다들 왜그러는지 의하했으나 다른 관계자들이 경악할 수밖에 없던 것은 하보니아 국의 여왕인 플로라는 켄시를 남편으로 슈리폰은 사위로 삼을 것이라는 저 저 두사람의 말은 사실 스완국과 하보니아국 그리고 슈리폰국의 삼국 통일과도 같은 말이기에 각 국가의 중진 및 중심부와 그에 준하는 관계자들이 들으면 놀라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기 때문이다.[5] 그나마도 메자이아의 모친은 친모도 아니고, 그저 유전자를 제공한 인물일 뿐이지만 부친 나우아나 메자이아 모두 모친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