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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2:09:44

플리머스 정커롤라

<colcolor=#000000> 플리머스 정커롤라
Plymouth Junkerolla
파일:Plymouth_Junkerrolla.webp
소유주 호머 심슨
이명 핑크 세단, 호머의 자동차
생산 연도 1986년
생산 회사 플리머스
생산 국가 크로아티아
차종 풀사이즈 세단
구동계 V8 싱글 캠 카뷰레이터 엔진
전방엔진 후륜구동
자동변속기[1]
번호판 1PHL07 [2]
첫 등장 에피소드 장례식[3]
모닥불 위에 심슨 가족을 [4]
실사판 라다 지굴리 2107
1. 개요2. 상세3. 특징4. 수난사5. 여담6.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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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지만 당신네 차는 크로아티아제인데다, 소련제 탱크들을 뜯어서 만들었단 말이에요!"
프랭크 그라임스 주니어, 표준 GM제 부품을 사용해 고쳐달라는 호머의 말에.

"플리머스 정커롤라", "핑크 세단"심슨 가족에 등장하는 가공의 탈것으로, 작중 설정 상 1986년, 플리머스 사에서 개발한 차량이다.

2. 상세

심슨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2대의 차량들 중 하나.[5] 기념비적인 첫 에피소드인 "장례식"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꿋꿋하게 시리즈 내에 개근하고 있는 차량이기도 하며, 심슨 가족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다.

카우치 개그에서는 항상 호머가 타고 집으로 귀가하는 것으로 등장하며, 17기 15화의 실사판 오프닝에서는 라다 지굴리가 대역하였다.

3. 특징

전형적인 60~70년대 스타일의 상자형 차체와 1960년대 미국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조그마한 테일 핀, 찌그러진 펜더, 전방 후방 모두 동일한 벤치형 좌석에, 구불구불한 안테나, 그리고 차 곳곳의 크롬 장식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20세기 후반 중산층 가족의 스테레오 타입을 다룬 애니메이션이 바로 심슨 가족이였기 때문으로, 당대 미국 패밀리 세단들의 특징과 몰개성해 보이는 부분을 집대성하여 만든 것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었다.

4. 수난사

호머 심슨의 자가용이라서 그런지, 차가 멀쩡할 날이 없다. 고장나고, 충돌하고, 심지어는 도난까지 당하는데다,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완전히 파괴되는 경우도 있는데, 다음 에피소드에서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등, 수난은 거진 본드카와 맞먹을 정도로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는 중이다.

5. 여담

파일:플리머스 밸리언트.png
팬덤 내에서는 해당 차량의 원본이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하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차의 생산 국가 및 설정은 라다 지굴리에서, 외형은 플리머스 벨베디어 66년형과 플리머스 밸리언트 3세대에서 가져왔다는 것이다.

특히 밸리언트 3세대, 밸브데어와 정커롤라는 외형상 공통점이 많은데, 우선 밸리언트와는 후미등의 형상, 벨베디어와는 전면 그릴 및 라이트의 배치, 내부 구조 등이 굉장히 유사하다.

사실 왜건과 정커롤라 말고도 호머는 이전에도 차를 소유한 적이 있었다. 바로 대학 시절 타고 다니던 머슬카인데, 해당 차량은 없는 살림에 보태기 위해 팔아버렸다.[9]
미시건 주에 사는 어느 한 양덕은 상기한 밸리언트를 기반으로 레플리카를 제작했다. 만화에 나온 대로 밝은 분홍색, 찌그러진 왼쪽 펜더(자동차 부품), 그리고 대시보드의 도넛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게다가 영상에 등장한 차는 2번째로 제작한 것으로 처음 제작한 차량이 이미 판매되어서 제작한 것이라고.

6. 참고 문헌


[1] 작중 내에서 직접적인 변속 장면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자동변속기 차량으로 추정됨.[2] 통상적으로 해당 차량의 번호판은 묘사만 될 뿐, 직접적인 번호가 기술되는 일이 드물다. 다만 작중에서 1PHL07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기에 해당 번호를 기술한다.[3] 1987년 방영한 파일럿 에피소드로, 이 당시 모습과 현재 모습과는 차이가 어느정도 있다.[4] 1989년 12월 17일 방영한 기념비적인 첫번째 공식 에피소드이다.[5] 나머지 하나는 오렌지색 스테이션 왜건이다.[6] 차체에 구멍이 뚫린 것도 모자라 범퍼와 휠캡이 떨어지고 유리창도 깨졌을 정도다.[7] 해당 장면에서 호머가 낑낑대며 발을 구르면서 하는 대사가 하필이면 플린스톤의 캐치프레이즈인 야바 다바 두이다(...)[8]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호머가 차를 세차하러 맡겼을 때, 사실 매기가 뒷자리에 타 있었는데, 호머가 다가가자 공갈젖꼭지를 빼고서는 비눗방울을(...) 부는 깨알같은 개그도 있다.[9] 미국에서 차를 판다는 것은 정말로 사정이 급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대중교통의 환경이 좋지 않기에, 시골이나 서버번같은 경우 하루에 몇 대 다니지도 않는 경우도 태반이며, 미국의 광활한 땅덩어리 특성상, 자가용이 없다면 제약이 엄청나게 심해지기에 그만큼 엄청난 각오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자동차 문화가 매우 잘 발달되어 있어, 여러가지 엄청나게 다양한 차종이 존재하며 심지어 탱크를 자가용으로 타고 다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