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화 감독이라기보다 영화로 일하는 화가 혹은 영화로 일하는 작가다.”
1. 개요
Peter Greenaway (1942~)영국의 영화감독, 화가.
탐미주의적이고 전위적인 예술성 높은 영화를 만든다. 영국에서도 연기파로 소문난 뛰어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2. 작품 목록
-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1982)
- 차례로 익사시키기(1988)
할머니, 딸, 손녀. 3명의 여성이 차례대로 바람핀 남편등등 쓸모없는 남성들을 익사시켜 죽인다. 영화 화면 속의 1부터 100까지의 흥미로운 숫자를 찾는 게임이 전개되어진다.
-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의 정부(1989)
고급 레스토랑을 소유한 폭력적인 두목(마이클 갬본)은 그의 아내(헬렌 미렌)의 정부를 잔혹하게 살해하자 아내는 레스토랑의 셰프(리샤르 보링제)의 도움을 받아 복수를 꾸미는데... 보수적이고 썩어빠진 영국 상류사회를 풍자하고 비꼰 수작이다.
- 필로우 북(1996)
몸에 글을 쓰는 것을 배우며 자란 나기코(비비안 우). 연인이자 번역가 제롬(이완 맥그리거)의 격려로 책을 쓰지만 출판업자의 훼방으로 연인을 잃게 된다. 일본의 오래된 시집을 모티브로 삼아서 환상적이고 난해한 스토리가 진행된다.
3. 여담
- 원래는 화가가 되려고 미술학교를 졸업했으나, 그림에는 사운드트랙이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않아 영화감독이 되었다고 한다.
- 내러티브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최종 목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