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 성전의 계보 부모세대 주인공 일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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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 디아도라 | |||||||||||||||||||
동료 | ||||||||||||||||||||
노이쉬 | 알렉 | 아단 | 아젤 | 렉스 | ||||||||||||||||
큐안 | 에슬린 | 핀 | 미데일 | 아이라 | ||||||||||||||||
에딘 | 듀 | 자무카 | 홀린 | 라케시스 | ||||||||||||||||
레빈 | 실비아 | 베오울프 | 퓨리 | 클로드 | ||||||||||||||||
틸튜 | 브리기드 | 오이페(NPC) | 바이론(NPC) | 엘트샨(NPC) |
자식세대 }}} ||
성전의 계보 | 트라키아776 |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와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776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성전의 계보 서장 시점에선 15세. 트라키아776 시점에서는 34세이다.
2. 성전의 계보
2.1. 1부
레벨 | 스킬 | ||||||||||
1 | [ruby(추격, ruby=개인)] / [ruby(기원, ruby=개인)] | ||||||||||
클래스 | |||||||||||
렌스 나이트 → 듀크 나이트 | |||||||||||
HP | 32 (70%) | 행운 | 8 (50%) | ||||||||
힘 | 9+5 (30%) | 수비 | 7+2 (30%) | ||||||||
마력 | 0 (5%) | 마방 | 0+3 (5%) | ||||||||
기술 | 8+1 (40%) | 이동 | 8+1 | ||||||||
속도 | 10+1 (30%) | 혈통 | - | ||||||||
무기 레벨 | |||||||||||
창 - B 창 - A |
서장에서 시구르드의 출병직후 주군인 큐안 부부의 종기사로서 참전. 어리긴 하지만 촉망받는 기사로 큐안에게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본인도 주군을 향한 충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범적인 기사.
성능은 1부의 기병 캐릭터 중에서는 상위권으로, 준수한 초기 능력과 능력치 성장율, 그리고 추격 스킬을 겸비하여 안정적인 전투력을 펼쳐보인다.
다만 초반의 베르던 원정 파트는 적들이 죄다 도끼인데 상성상 불리한 창밖에 쓸 수 없기에 사용하기에 고비가 될 수 있다. 명중엔 문제가 없지만 도끼의 데미지가 높은데 무기 상성 문제상 회피도 부족하다. 적절하게 기원이 터지면 좋겠지만 노리고 쓰기는 힘든 것도 사실.
그러다가 2장에 접어들면 적 주력이 창병으로 일신되고 이벤트로 용자의 창을 습득, 순식간에 1군 전력으로 등극할 수 있다. 1장까진 너무 무리하지 말고 궁병 정도만 적절히 처리하고, 정규병과의 싸움이 본격화되는 2장부터 최전선에서 활약시키는 방법이 이상적이다. 또한 핀의 용자의 창은 1부에서는 거의 최고성능의 무장 중 하나이니 4장에서 이탈하기 전에 반드시 다른 유닛에게 넘겨주는 것이 좋다. 보통은 퓨리에게 넘겨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전직한 알렉이나 라케시스 등에게 넘겨줘도 충분히 강력하다.
다만 2부를 생각하면 핀을 너무 키우는 것은 추천할 수 없는데, 7장에서 리프와 난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핀이 적절한 제이건 역할을 해줘야 하기 때문. 힘 15~17 정도까지만 키우고[1] 철창으로 공격하면 적 아머나이트들을 적절한 한방감으로 만들어줄 수 있으니 그 정도 선에서 육성을 중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편, 1징에서 아이라 영입을 위해 적어도 한 턴 동안 아이라의 공격을 버텨야 하는데, 이때 핀의 기원이 유용하게 사용된다.[2] 제작진에서 노린 것인진 몰라도 아이라와의 커플링은 에딘, 라케시스와 함께 공식 커플링 중 하나이기도 하다.
주군만 생각하는 기사이기 때문인지 연애 이벤트가 전무한데, 1부 이후 아내와의 재회 설정과 2부까지 자식과 함께 살아간단 점에서 동인계 인기 조합인 핀×라케시스는 이벤트도 없고 라케시스의 합류 시점이 공식 커플링 중 가장 늦기에 어마어마한 턴 노가다를 요구하니 핀라케를 만들려면 공략 평가는 어지간해선 포기하는 게 좋을 것이다.
4장 개시전에 주군인 큐안 부부와 함께 시구르드의 건승을 기원하며 렌스터로 귀국하여 이탈한다.
2.2. 2부
발할라의 비극 이후 17년의 시간을 넘어 자식편의 7장에서 큐안의 아들 리프와 함께 재참가한다. 17년간 이고생 저고생 했다는것을 바뀐 얼굴 그래픽에서도 엿볼 수 있고, 이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부모편 등장인물들중 유일하게 자신의 자식과 함께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 근데 부모편에서 자기보다 어린 오이페는 콧수염 아저씨가 됐는데 삭았다지만 겨우 4~5살 정도만 먹은 것 같은 얼굴은 미스터리(...)
2부에서 합류 시 스탯은 부모편에서 이탈한 시점과 동일하며, 충분히 육성했다면 해당 시점에서는 무쌍이 가능한 스펙을 들고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1부 캐릭터의 한계상 2부의 험악한 전장에서 싸워나가기는 힘든 것이 현실. 전원 대체캐릭터 플레이라도 하지 않는 한 보통은 2군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부모편에서 배우자가 생겨 자식을 가지게 되면 가진 장비가 전부 몰수되고 철창 하나만 남게되는데다가 핀에게서 창을 직접 물려받을 수 있는 조합이 아예 없으므로 핀의 창은 1부에서 이탈하기 전에 전부 퓨리에게 넘겨줘야 한다. 용자의 창은 물론이고, 그 후에 핀이 쓰던 다른 창까지 전부. 기원 스킬도 회피력 보정 자체는 엄청나지만 성전은 파엠 시리즈 중 난이도가 가장 쉽고 아예 죽은 사람도 큰 패널티 없이 살려낼 수 있는 시리즈라 아무래도 빛이 바랜다.
이런 점 덕에 신랑감으로서는 조금 미묘한 레벨이지만, 그럼에도 부모로 썼을 경우 자식편에서 라크체, 라나가 딸이라면 감동의 재회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는데, 이 이벤트들이 사람 심금을 울리는 내용인지라 인기가 많다. 난나와의 회화는 어째서 이드 사막에 라케시스를 혼자 보낸 거냐는 난나와 어른이 되면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핀의 대화를 볼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이벤트에서 딸의 스탯을 대폭 올려준다는 점도 가산 포인트.
여담으로, 핀×라케시스 커플링을 했을 경우 아들이 델무드가 되는데, 이름만 따왔다지만 핀 막 쿨과 디아뮈드 오 디나의 조합이 되어버리는 괴악함을… 그나마 원형의 핀 막 쿨 마냥 막장은 아니란게 다행이다.
3. 트라키아776
트라키아 776에서는 왕자 리프의 보호자로서, 클래스나 입지를 보면 전통의 제이건 포지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능력치만 보면 에벨이나 다그다가 전통의 팔라딘 포지션이고 핀은 팔라딘+적녹기사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인상이다.
초기 능력치, 성장율도 준수하고 지원보정을 2명한테 받는데다가 전용무기도 있어서 후반부까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닛. 다만 추격필살계수가 1이라서 용사의 창 없이는 결정력은 좀 부족한 편이다. 또한 기마 창병인지라 종반부 실내맵 연속전이 되면 약간 써먹기 어려워진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그래도 지휘별이 하나 있으니, 실내맵에 끌고 나가도 도움은 될 것이다. 창 레벨은 그냥 냅둬도 알아서 A를 찍게 되니, 가능하면 야외 전투에서도 하마 후 검 중심으로 전투를 해서 후반부 실내맵에 대비하는 것도 한 방법. A랭을 찍으면 마스터 소드로 2연타를 날려줄 수 있지만 딱 50번만 칼질해서 C 찍고 킬소드를 들려주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그의 상징과도 같은 스킬인 기원은 트라키아에선 효과가 바뀌어 적의 피격 데미지로 사망할 상황에서 행운x3%의 확률로 공격을 피할수 있게 되었다. 핀의 전용장비가 된 용자의 창의 능력치 보정에 행운+10이 있는 관계로 행운 MAX+창을 쓸 수 있는 맵에 한해서는 기도 발동률이 90%까지 늘어나 엄청난 보험이 되지만 실패하면 그대로 바이바이. 본작은 발키리 스태프도 없고 리셋 노가다도 까다롭기에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 어디까지나 확률 발동이므로 어쩌다가 실수했을 때 살아남을 수도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둬야지 노리고 쓰려고 하면 큰코다친다. 용자의 창도 기도 발동률은 보험으로만 생각하고, 행운+10의 자체효과인 명중회피 +10과 2연타에 주목하는 게 좋다. 후반부에는 실내맵이 연속되니 아끼지 말고 초중반 고난이도 맵 돌파용으로 마구 활용해주도록 하자.
성전에선 게임 스케일로 인한 묘사의 한계상 조명되지 못한 렌스터 고참 기사의 일원으로서 다른 랜스리터와의 친분 등의 사적인 모습을 조명한다. 글레이든이나 드리어스 같은 인물들이 보여주는 전폭적인 신뢰를 감안하면, 젊은 시절부터 큐안의 측근이자 기사단의 유망주로서 다른 인물들과는 별격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었던 듯. 리프 일행이 자유도시 타라를 떠나 실종되었던 시기에도 동료기사들은 '핀이 함께 하고 있으니 무사할 것이 틀림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언급된다.
커플링과 관련해서는 성전에서 상당수의 팬을 지니고 있었던 핀라케 조합의 영향인지, 본편에서 딱히 관련 이벤트가 없던 라케시스와의 관계가 중점적으로 묘사된다. 맺어지지는 못했지만 라케시스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녀가 이자크에 있는 아들 델무드를 데려오기 위해 이자크로 떠났을 때 리프 때문에 뒤를 따르지 못하고 렌스터에 남았던 일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작중 회회내용을 보면 난나를 양녀로 맞아들인 것은 라케시스가 실종된 이후의 일이었던 듯. 다른 렌스터 기사들도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었는지, 셀피나와의 재회 이벤트에서는 어째서 라케시스를 혼자 보냈느냐며 핀을 나무라는 대화가 나오며, 난나 또한 양아버지를 원망하는 듯한 뉘앙스의 이야기를 입에 담는다.
엔딩 후일담에 따르면 리프가 트라키아를 통일한 후 이드 사막을 수 년간 이 잡듯 뒤졌다고 하는데, 라케시스가 실종된 곳이 이드 사막이었으니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작중 공적이나 리프의 최측근이라는 입지를 감안하면 통일 트라키아 왕국의 대장군 정도는 능히 맡을 수 있을 인물이지만 그런 걸 모두 던져버리고 떠날 정도로 라케시스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암시일지도.
전체적으로 주군인 큐안을 지키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망국의 왕자가 된 리프가 트라키아의 통일왕이 되기까지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주군과 나라를 생각한 충절스런 기사로서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북트라키아와 남트라키아의 전쟁, 렌스터의 함락, 핀과 라케시스의 도피를 다룬 공식 단편소설 '렌스터 낙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