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필리페 쿠티뉴/클럽 경력
1. 개요
필리페 쿠티뉴의 국가대표 경력을 서술한 문서.2. 연령별 대표팀
2009년에 열린 남미 U-17 선수권 대회에서 3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공헌했다.3. 성인 대표팀
2010년 10월 7일에 열린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서 A 매치에 데뷔하였다. 2011년 U-20 월드컵에서 등번호 10번을 받으며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5년 6월 7일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그러면서 점점 당시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이끌고 있었던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에이스가 되었는데, 이게 마냥 좋은 게 아니었던 이유가, 최강팀 브라질의 에이스가 아니라 스쿼드 상 가장 체면을 차려주는 선수, 즉, 유일하게 밥값하는 선수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예전 2014-15 시즌 리버풀에서의 후반기가 떠오르는 부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브라질 국대 22번을 달고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6월 9일에 열린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대회 최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그것도 주워먹기 3골이 아닌 쿠티뉴존 골 2골을 포함한 해트트릭. 그러나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광탈하고 만다.
2019년 11월 19일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쿠티뉴 존에서 엄청난 프리킥을 구사해서 한 골을 넣었다.
3.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3.1.1. 예선
2016년 11월 11일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등번호 11번을 달고 쿠티뉴 존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3:0 대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A매치 50호골이 나오기도 하였다.아무래도 치치 감독 체제에서 네이마르가 에이스 자리를 유지하는 터라 본인의 베스트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나오지는 못하지만, 오른쪽 윙어로 나오면서도 팀에 적절히 잘 융화되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전술한 아르헨티나전 선제골 역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였지만 가브리에우 제주스와의 시프트 과정에서 중앙에서 공을 소유하면서 자신의 장기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터뜨린 장면.
2017년 3월 27일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2017년 8월 31일 에콰도르와의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 경기에서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센스있는 패스와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를 선보이며 후반전 가브리엘 제수스의 헤딩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렸다.
2018년 3월 23일 러시아와의 A매치 경기에서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3.1.2. 본선
브라질 국가대표 팀에서는 왼쪽 측면에 네이마르가 버티고 있으므로 월드컵 본선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였다.2018년 6월 1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위스전에서 일명 쿠티뉴존이라고 불리는 본인의 장기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위치에서 엄청난 감아차기로 팀의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다만 팀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6월 23일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도 선발 출전하였다. 브라질이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추가시간이 주어진 때에 피르미누와 제주스의 발을 거친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추가시간의 다 흘러 초과되자마자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브라질은 승점 3점을 따내게 되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의 골로 쿠티뉴는 월드컵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더불어 두 경기 연속 MOM에 선정되었다.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는 네이마르, 윌리안과 유기적인 호흡으로 수차례 기회를 엿봤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40분 피르미누와 교체되었다.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는 도움을 올리고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동료들에게 제공했고, 전반 37분에는 본인의 특기인 쿠티뉴존에서 감아차기를 날려봤지만 스위스전만큼의 임팩트가 부족했고, 상대 골키퍼가 포텐 제대로 터진 티보 쿠르투아라서 아쉽게 막히고 말았다. 팀은 결국 후반에 터진 헤나투 아우구스투의 만회골에도 벨기에의 수비진과 골키퍼를 뚫지 못하며 1:2 패배로 8강에서 짐을 쌌다. 하지만 쿠티뉴 개인으로서는 2골 2어시스트로 월드컵 드림팀과 판타지팀에 모두 선정되며 성공적인 월드컵을 치렀다. 쿠티뉴 본인도 후반에 결정적 찬스를 기괴한 궤적으로 차며 날렸고, 이에 감독과 코치진들이 머리를 감싸쥐는 장면이 나왔다.
3.2.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이후에도 주전 공격수로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며 네이마르 대신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브라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어냈다.
3.3. 2019년 이후
이후 쿠티뉴는 2019년 11월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프리킥 골, 2020년 월드컵 예선 볼리비아와의 홈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이후 부상으로 약 1년 간 대표팀에 나오지 못했고 2021 코파아메리카 역시 부상으로 놓치게 되었다. 이전만 해도 쿠티뉴-네이마르의 2선, 알베스의 활발한 공격가담이 강점이던 브라질은 결국 쿠티뉴와 알베스의 결장과 대회에 대한 동기부여 저하[1]로 2연패엔 실패했다.거의 1년 만인 11월 월드컵 예선 때 대표팀에 발탁되었으나 경기에 나오지는 못했다. 이후 1월 월드컵 예선 파라과이와의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본인의 장점이었던 쿠티뉴존 골을 넣는가 하면 경합 7/11 승, 드리블 성공 3/5 승 등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022년 6월 2일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후반 35분 골문 앞에서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을 기록하며 5-1 승리에 기여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서는 탈락했다. 이후 브라질 리그로 돌아가면서 사실상 국가대표 커리어는 끝나게 되었다.
[1] 네이마르를 제외한 브라질 선수들이 대회 개최 강행에 불참하려 했지만 축구협회 설득으로 억지로 참가해 동기부여가 네이마르를 제외하고 저하된 감이 있었다